【 청년일보 】 지난해 국회의 청년 입법은 상반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하반기 고용 지원 대상 확대로 요약된다. 2025년 연초에는 위기 청년을 제도권으로 포섭하는 데 집중했고, 연말에는 현실과 동떨어져 있던 취업 청년의 나이 기준을 현실화하는 데 주력했다. 9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의 2025년 입법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22대 국회 첫해는 위기청년 지원법 제정(2월)과 청년고용촉진 특별법의 법사위 통과(12월)를 통해 청년 정책의 실효성을 높인 해로 기록됐다. ◆ 투명 인간이던 위기 청년, 법의 테두리 안으로...다음 달 시행 지난해 상반기 입법의 핵심 성과는 2025년 2월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족돌봄 등 위기아동·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대안)의 제정이다. 이 법안은 서미화·김남희(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들과 김미애(국민의힘) 의원의 법안 취지가 보건복지위원회 대안으로 통합됐다. 그동안 개인적 효심이나 가정사로 치부되던 가족돌봄 청년(영케어러)과 사회와 단절된 고립·은둔 청년을 위기 청년으로 명문화한 것이 골자다. 법 제정에 따라 국가는 5년마다 지원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3년마다 실태조사를 실시해야 한다. 해당 법안은 공포 후
【 청년일보 】 앞으로 외국인이 국내 부동산을 매수할 때 자금 출처와 체류 자격에 대한 검증이 대폭 강화된다. 가상화폐를 매각해 마련한 자금이나 해외에서 들여온 돈의 내역을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하며, 계약금 지급 사실을 입증하는 서류 제출도 필수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10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외국인의 부동산 투기 수요를 사전에 차단하고 불법 자금 유입을 막기 위한 조치다. 개정안에 따라 10일 이후 거래 계약을 체결하는 외국인은 신고 시 기존에 제출하지 않았던 체류 자격(비자 유형)과 국내 거소 여부를 반드시 기재해야 한다. 특히 1년 중 183일 이상 국내에 머물렀는지 여부를 신고하게 하여 소득세법상 납세 의무가 있는 거주자인지를 명확히 가려낼 방침이다. 자금 조달 과정에 대한 감시망도 촘촘해진다. 내국인과 외국인을 막론하고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 주택을 거래할 경우, 자금조달계획서와 증빙 서류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이때 신고 항목이 구체화되어 해외 예금이나 해외 대출금 등 국외에서 조달한 자금 내역을 상세히 밝혀야 한다. 또한 ‘기타 자금’ 항목에는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경기 군포시 금정2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권을 확보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레이스의 포문을 열었다. 현대건설은 지난 7일 사업시행자인 교보자산신탁이 주최한 시공사 선정 전체회의에서 금정2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 762-11번지 일대를 재개발해 지하 4층에서 지상 35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1천28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총공사비는 약 4천258억원 규모다. 현대건설은 단지명을 ‘힐스테이트 금정 센터포인트(HILLSTATE GEUMJEONG CENTERPOINT)’로 제안했다. 군포의 교통과 자연 인프라가 집중된 핵심 입지에 랜드마크 단지를 세우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현대건설은 100m 높이에서 도심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는 스카이 커뮤니티를 조성하고, 단지 지상부의 경사를 없앤 ‘레벨 0m’ 평탄화 설계를 적용해 입주민의 보행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커뮤니티 시설은 세대당 약 1.7평 규모로 넉넉하게 확보했다. 이곳에 복층형 선큰(Sunken) 구조와 자연 채광을 활용한 설계를 도입하고, 36가지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입주민의 여가 생활을 지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이 서울 성수전략정비구역 제4지구(이하 성수4지구)에 세계적인 구조설계 기술력을 도입해 한강변 랜드마크 조성에 나선다. 롯데건설은 성수4지구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글로벌 구조설계 전문회사인 '레라(LERA)'와 협업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미국 뉴욕 허드슨강 변의 초고층 하이엔드 주거 단지들이 보여준 혁신과 비전을 성수동에 재현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롯데건설은 이를 통해 '성수 르엘'을 한강변을 대표하는 '하이퍼엔드 시티'로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파트너로 선정된 레라는 6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세계적인 구조설계 기업이다. 미국 뉴욕의 세계무역센터(World Trade Center),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에미리트 타워,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메르데카 118 등 각국을 대표하는 마천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특히 바람이나 지진 등 외부 환경 요인으로부터 건물의 안전을 지키는 혁신적인 구조 시스템 개발 능력과 창의적인 건축 디자인을 현실적인 구조물로 구현해 내는 기술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롯데건설과 레라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양사는 국내 최고층 건축물인 '롯데월드타워'와 '
【 청년일보 】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새해 첫 해외 현장 경영지로 중국을 택하고 글로벌 사업 보폭 확대에 나섰다. HDC그룹은 정몽규 회장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 중국 베이징과 텐진 등을 방문해 현지 사업 현황을 살피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출장에는 도기탁 HDC 대표, 김병철 HDC영창 대표, 최필석 HDC현대EP 중국법인장 등 주요 경영진이 동행해 계열사별 사업 진행 현안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사업 개발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HDC그룹은 종합 악기 문화 기업인 HDC영창과 첨단 소재 부품 제조 기업인 HDC현대EP를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해 있으며, 현지 법인을 거점으로 사업 영역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정 회장의 이번 행보는 경기 둔화 우려가 있는 중국 시장에서 오히려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겠다는 역발상 전략으로 풀이된다. HDC그룹 관계자는 "중국 경기가 비록 성장 둔화세에 있으나 오히려 지금이 중국 사업에 투자할 적기라고 판단된다"라며 "중국에 진출한 계열사를 중심으로 여러 개발 후보지를 둘러보며 계속 중국에 관심을 갖고 사업 확대와 투자 기회를 적극적으로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
【 청년일보 】 김길영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장(국민의힘, 강남6)이 서울시 청년들에게 도시 정책 수립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7일 서울시청 본청에서 열린 ‘2026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발대식’에 참석해 청년 위원들의 새 출발을 축하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26년도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자리로, 총 350명의 청년 위원이 참석해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현장에서는 연간 운영 일정과 주요 활동 방향이 공유됐으며, 청년자율예산 안내와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축사에 나선 김 위원장은 도시 공간이 청년의 삶에 미치는 영향력을 강조하며, 서울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나라 인구 대부분이 도시에서 살아가고 있으며, 이러한 도시 공간이 청년 세대의 삶과 미래에 영향을 미친다”며 “서울은 단순히 건물 등의 양적 확장에 머무는 도시가 아니라 주거·일자리·여가·교육 등이 조화롭게 균형을 이루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 변화의 시작점에는 청년들의 경험과 창의적인 시각이 필수적이라며, 이들의 정책 제안이 서울의 미래를 결정하는 핵심 동
【 청년일보 】 GS건설이 호주를 미래 성장 거점으로 낙점하고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허윤홍 대표가 직접 현지를 찾아 기존 인프라 현장을 점검하는 한편, 전력망 구축 등 신규 사업 기회 발굴에 나섰다. GS건설은 허 대표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호주를 방문해 빅토리아주 주요 인사 및 협력사 최고경영자(CEO)들과 연쇄 회동을 갖고 사업 확대를 위한 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21년 호주 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GS건설은 그동안 도로와 지하철 터널 등 대형 토목 공사에서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사업 영역을 전력망(Grid) 인프라 분야로 확장한다는 청사진을 그렸다. 허 대표는 우선 지난해 수주한 'SRL(Suburban Rail Loop) 이스트' 지하철 터널 공사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살피고 현지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빅토리아주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성공적인 공사 수행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발주될 추가 사업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번 방문의 핵심 과제는 신사업 진출이었다. 허 대표는 현재 입찰 참여를 준비 중인 대형 전력망 인프라 구축 사업 지원에 공을 들였다. 최근 호주는 재생에너지 공급이 급격히 늘어나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이 지난해 부동산 경기 침체와 원가율 상승의 여파로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잠재된 부실 요소를 한꺼번에 털어내는 이른바 '빅배스(Big Bath)'를 단행하며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대우건설은 9일 공시를 통해 2025년 연결 기준 연간 매출 8조546억원, 영업손실 8천154억원, 당기순손실 9천1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10조5천36억원) 대비 23.3% 감소했다. 특히 지난 4분기에만 매출 1조7140억원, 영업손실 1조1천55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실적 하락의 주원인이 됐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건축사업부문 5조5천84억원 ▲토목사업부문 1조4천041억원 ▲플랜트사업부문 8천411억원 ▲기타연결종속부문 3천1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적자 전환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한 할인 판매와 해외 현장의 원가 상승분을 선제적으로 반영한 결과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 양극화에 따른 지방 미분양과 해외 일부 현장의 원가율 상승 영향으로 손실이 컸다”며 “국내 시화MTV 푸르지오 디 오션, 대구 달서푸르지오 시그니처, 고양 향동 지식산업센터 미분양 할인판매와 해외 싱가포르 도시
【 청년일보 】 서울시가 대학 캠퍼스와 지역 생활권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행동하는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서울시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청년이 탄탄한 서울' 프로젝트에 참여할 청년 활동팀을 9일부터 내달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 소재 대학에서 활동 가능한 대학생이나 지역 기반 청년 모임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7명에서 15명으로 구성된 총 15개 팀을 선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활동의 핵심 주제는 '폐기물 감량'이다. 선발된 팀들은 캠퍼스 축제나 경기장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줄이거나 다회용기 사용을 유도하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한 분리배출 체계 개선, 종이 영수증 및 식권의 디지털 전환 등 학교와 지역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과제를 수행한다. 참가팀에게는 활동 전반에 걸쳐 체계적인 지원이 제공된다.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실행 계획 수립을 위한 워크숍이 진행되며, 자원순환 분야 전문가들의 맞춤형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다. 서울시는 오는 9월 성과발표회를 열어 각 팀의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심사를 거쳐 우수한 성과를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이 서울 성동구 금호 제21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권을 따내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1조원을 넘어섰다. 지난달 송파구 가락극동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수주한 지 불과 3주 만에 거둔 성과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지난 7일 서울 성동구 금호동3가 1번지 일대에서 진행되는 금호 제21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전날 밝혔다. 이번 수주로 롯데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1조1천82억원을 기록하게 됐다. 앞서 지난달 17일 따낸 4천840억원 규모의 가락극동아파트 재건축 사업에 이번 6천242억원 규모의 금호21구역 사업이 더해지며 '1조 클럽' 가입을 조기에 확정 지었다. 금호 제21구역 재개발사업은 연면적 등을 고려해 총공사비 약 6천242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사업이 완료되면 해당 부지에는 지하 6층에서 지상 20층에 이르는 아파트 16개 동, 총 1천242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롯데건설은 이번 사업에 단지의 지형적 특성을 활용한 특화 설계를 제안했다. 구역 내 최대 45m에 달하는 높이 차이를 활용해, 지상부에는 초대형 중앙광장을 배치하고 다양한 수경 공간과 녹지를 품은 정원을
【 청년일보 】 서울시 내 주요 재건축 단지들의 정비계획이 잇따라 심의를 통과하며 주택 공급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강남구 대치동과 서초구 반포동, 도봉구 쌍문동 등지에서 총 3천800여 세대 규모의 정비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서울시는 지난 6일 열린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에서 대치우성1차·쌍용2차, 반포미도2차, 쌍문2구역 등의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8일 밝혔다. 우선 강남구 대치동의 대치우성1차와 쌍용2차 아파트는 통합 재건축을 통해 최고 49층, 1천324세대의 수변 랜드마크로 탈바꿈한다. 각각 1984년과 1983년에 지어진 이들 단지는 당초 개별 재건축을 추진했으나, 효율적인 단지 배치를 위해 통합 방식으로 선회했다. 이번 계획안 통과로 해당 단지는 양재천과 탄천이 어우러지는 수변 경관을 갖춘 고급 주거지로 거듭난다. 영동대로변에는 지역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공유오피스와 다함께돌봄센터 등 개방형 시설이 들어서며, 대치우성아파트 사거리 인근에는 약 4천㎡ 규모의 공원이 조성돼 쾌적함을 더할 예정이다. 서초구 반포동의 반포미도2차 아파트도 최고 46층, 559세대 규모로 재건축된다.
【 청년일보 】 건설근로자공제회가 복잡한 세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건설 현장 근로자들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건설근로자 지원 대책의 일환으로 국세 및 지방세 등 각종 세금에 대한 전문적인 조언을 제공하는 '세무사 무료 상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오는 10일부터 11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공제회 서울지사에서 진행된다. 현장 근무 등으로 직접 방문이 어려운 근로자는 사전 예약을 통해 전화로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공제회는 서울지방세무사회로부터 김욱형, 홍성원 세무사를 추천받아 전담 상담역으로 위촉했다. 주요 상담 분야는 퇴직소득세, 양도소득세, 종합소득세, 상속·증여세, 연말정산 등 실생활과 밀접한 세무 영역 전반이다. 특히 공제회 측은 이번 서비스가 건설근로자 사망 시 유족들의 행정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에만 1만 5천여 명의 유족이 퇴직공제금을 청구한 만큼,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망자 관련 퇴직소득세나 상속세 문제 등을 한 번에 해결하는 '원스톱 세무 상담'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공제회는 이번 세무 상담 개시로 법률, 세무, 노무를 아우르는 종합 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