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수업에 쓸 수 있게 LG유플러스가 교육용 스마트기기를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전국 14개 교육청에 총 6천800대의 스마트패드를 전달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기기를 이용해 학생들이 어려움 없이 온라인 학습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LG유플러스는 기대했다.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온라인 개학을 앞둔 8일에도 LG유플러스는 전남교육청에 스마트패드 2천100대를 기탁한 바 있다. 이번에 기기를 추가로 전달하면, 전국 15개 교육청을 통해 8천900명이 교육용 기기를 받을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이에 앞서 LG유플러스는 온라인 개학으로 어려움을 겪은 급식납품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이곳에서 시금치, 파, 버섯, 꼬마사과 등 400여 개 농산물을 구매했다. 또 이 농산물을 '꾸러미'로 만들어 서울 노원구와 경기 용인시에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LG유플러스는 임직원이 만든 필터 교체형 마스크 1천장을 코로나19 환자가 많이 증가한 대구·경북 지역의 아동센터 23곳에 제공했다. 백용대 LG유플러스 CSR팀장은 "코로나19 사태
【 청년일보 】 다음 주(20∼24일) 국내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을 확인시켜줄 주요 경제지표들이 발표될 예정이어서 주식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지난달 폭락장세를 거친 코스피가 악화된 경제지표를 이미 예상하고 반영한 상황이라면 현재의 반등세를 지속할 수 있겠지만, 각 지표의 악화 수준이 예상을 넘어서는 수준이라면 증시에 또 다른 공포를 몰고 올 우려도 있어 투자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 달간의 '팔자' 행진을 멈추고 17일 '사자'로 돌아선 외국인 투자자들이 앞으로 순매수를 지속할지도 관심사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른바 '동학개미운동'의 주역인 개인투자자들의 시선은 내주 발표될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주요 기업의 1분기 실적에 맞춰져있다. 오는 23일 오전 한국은행이 발표할 1분기 실질 GDP(속보치)는 역성장 가능성이 크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코로나19의 부정적 영향이 1분기에 집중돼 1분기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한 바 있다. 한은은 올 1분기 성장률이 -0.4%에 그쳤던 작년 1분기 성장률에도 못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었다. 주요 해외기관이나 투자은행들도 줄줄이 마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17일 뉴스룸을 통해 갤럭시 탭 S6 라이트를 공개했다. 갤럭시 탭 S6 라이트는 작년 8월 출시된 플래그십 '갤럭시 탭 S6'의 보급형 모델로, 가격은 50만원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탭 S6 라이트는 유럽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했고, 우리나라에서는 이달 중에 출시된다. 이 태블릿은 새롭게 업데이트한 S펜을 지원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업데이트된 S펜은 완벽한 필기와 멀티태스킹 기능을 제공한다. S펜은 무게가 7.03g으로 가볍고 사용이 편리하다. 또 S펜의 0.7mm 팁(촉)은 필기하거나 드로잉을 할 때 정밀도를 높였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S펜은 배터리로 충전할 필요가 없다. 특히 S펜과 삼성 노트를 이용하면 손으로 쓴 노트를 즉시 텍스트로 전환할 수 있다. 중요한 부분을 특정한 뒤 300% 확대할 수 있고, 모든 노트는 PDF, JPEG 이미지, 텍스트 파일 또는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문서로 보낼 수 있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10이고, 램(RAM)은 4GB다. 저장 용량은 64·128GB 2종이며,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을 지원해 최대 1TB(테라바이트)까지 늘릴 수 있다. 후면에 800만
【 청년일보 】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각종 온라인 플랫폼에서 편의점 5사의 정보 흐름을 조사한 결과 코로나19로 인해 장거리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생겨나면서 편의점업계 정보량은 늘었지만 지난해 불매운동 리스트에 올랐던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에 대한 관심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이 연구소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2020년 1월 12일~4월12일과 2019년 1월12일~4월 12일 두 기간 동안 편의점 5개사의 빅데이터 정보량(소비자 관심도)을 조사했다. 분석대상 편의점은 '정보량' 순으로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미니스톱 등이다. 조사결과 최근 3개월 소비자들이 가장 높은 관심도를 보인 편의점은 GS그룹 GS리테일의 'GS25'로 올해 1월12일~4월 12일 동안 총 11만6373건을 기록,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톱을 기록했다. BGF리테일의 'CU'가 7만5200건, 세븐일레븐 6만4737건, 이마트24 3만4782건 순이었으며 미니스톱이 2만998건으로 가장 적었다. 올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곳은 신세계그룹 ㈜
【 청년일보 】 카카오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중소기업의 디지털화 지원 이니셔티브(D4SME)' 운영위원으로 참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한 중소기업의 회복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16일 열린 화상회의에서 카카오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 디지털 격차가 해소돼야 한다며 기술·인프라 부족 등으로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고민과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D4SME'는 전 세계적으로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OECD의 창업·중소기업·지역개발센터가 주도해 발족한 글로벌 협의체다. 카카오는 지난해 11월 프랑스 파리의 OECD본부에서 열린 D4SME 첫 회의에 초청된 것을 계기로 운영위원으로 정식 참여하게 됐다. 아마존·페이스북과 함께 운영위원회 비즈니스 파트너로 국내에선 유일하게 참여 중이다. 라미아 카말-샤우이 OECD 기업가정신·중소기업·지역개발센터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어느 때보다 중소기업들의 디지털화 촉진이 중요해진 상황에서 한국의 카카오를 우리의 새로운 파트너로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회의에 참석한 카카오 김대원
【 청년일보 】 야는 4월 임시국회 이틀째인 17일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을 통해 긴급재난지원금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를 위한 의사일정 협의에 나선다. 그러나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의 황교안 전 대표 사퇴와 심재철 원내대표의 총선 낙선 등으로 '리더십 공백'이 이어지고 있어 추경안 처리가 예상보다 다소 늦춰질 수 있다는 우려가 여전하다.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윤후덕·통합당 김한표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만나 추경안 심의와 상정을 비롯한 임시국회 의사일정을 논의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일단 오는 20일 본회의를 열어 정부로부터 추경안 관련 시정연설을 청취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즉시 가동, 이르면 오는 24일 추경안을 통과시킨다는 계획이다. 통합당과의 협의가 지연되더라도 늦어도 29일 본회의에서는 추경안을 처리해 이달 내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재원 규모를 확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선대위 해단식 후 기자들과 만나 "정치권이 긴급하게 움직여야 한다"며 통합당 원내지도부를 향해 "추경안 심사와 실업대란 긴급대책 수립에 함께 지혜를 모으길 기대한다. 여야가 하루라도 빨리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지만 통합당은 총선 참패의
【 청년일보 】 삼성디스플레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아산지역 지원에 나섰다. 17일 아산시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학교급식 중단으로 농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농가를 돕고자 4천만원 상당의 오이와 방울토마토 등 지역농산물을 샀다. 자원봉사센터와 행복키움추진단, 새마을회와 함께 만든 면 마스크 2천500장을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와 종사자에게 전달했다. 아산시자원봉사센터와 아산농업기술센터에 방진복 100벌도 전달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휴업 중인 고령자 친화기업 '새하얀크린세탁'의 일자리 유지를 위해 세탁비 50%도 지원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미국 내 적잖은 우려에도 불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셧다운' 상태의 국가 경제를 정상 궤도에 올려놓기 위한 로드맵 이행에 들어갔다. 대공황 이후 최악으로 불리는 코로나19발(發) 침체 쓰나미가 미국 경제 전반을 덮친 가운데 그 충격파를 수습하지 못한다면 재선 가도에 초대형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 '3단계 정상화 방안'을 발표하며 재건 드라이브를 서두른 것이다. 그러나 검사 역량 부족 등의 현실로 인해 구체적 시행 시기 등에 대한 결정은 주지사들에게 그 공을 넘기는 등 "전면적 권한은 나에게 있다"던 '마이웨이' 태세에서 한걸음 물러나며 일단 수위조절에 나선 듯한 모양새이다. 이날 국가 경제 재개 로드맵 발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16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가이드라인을 직접 발표한 지 한 달 만에 이뤄진 것이다. 그는 당초 부활절(4월 12일)을 정상화 기점으로 염두에 뒀지만, 발병 확산세 속에 엄청난 반발에 부닥쳐 뜻을 접은 바 있다. 한차례 연장된 가이드라인이 만료되는 직후인 '5월 1일'이 단계적 정상화의 출발점이 되는 시점이다. 트
【 청년일보 】 일본 연구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중증화하는 메커니즘을 분석해 치료가 가능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NHK가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사카(大阪)대학 총장을 지낸 히라노 도시오(平野俊夫) 양자과학기술연구개발기구 초대 이사장 등이 참여하는 연구팀은 코로나19 중증화 과정을 분석한 논문을 미국 과학저널 '이뮤니티'(면역) 인터넷판에 공개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자의 약 20%는 중증화하고, 이 가운데 폐렴이 악화해 숨을 쉴 수 없게 되면 사망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이 과정에는 면역 기능에 중요한 '인터류킨6'이라는 물질이 관여하는데, 이를 억제하는 약물을 사용할 경우 치료가 가능할 수 있다는 것이 발표 내용의 골자다. 연구팀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세포에 침입하면 면역 기능을 높이는 인터류킨6이 과다하게 생성돼 면역체계의 폭주(暴走) 현상이 나타난다 이는 중증의 호흡기 장애로 이어져 심할 경우 사망을 초래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인터류킨6의 기능을 억제하면 코로나19 중증 환자의 치료가 가능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지적하고 있다. 현재 인터류킨6 기능을 억제하는 약물은 류머
【 청년일보 】 네이버가 유럽에서 개최되는 검색 기술 분야의 최고 학회의 ECIR 2020The annual European Conference on Information Retrieval에서 네이버만의 고도화된 이미지 검색 기술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올해로 42회차를 맞은 ECIR은 정보 검색 분야에 특화된 국제적인 학회로, 해당 학회에서 발표된 논문은 컴퓨터공학 분야에서 높은 공신력을 갖춘 LNCSSpringer Lecture Notes in Computer Science 시리즈에 출판된다. 이번 학회에 채택된 네이버의 연구 논문은 텍스트로 이미지를 검색할 때, 검색 의도에 정확한 콘텐츠를 찾아주는데 도움을 주는 알고리즘에 관한 연구이다. 해당 연구는 검색 기술 분야에서 오랜 노하우와 기술력을 쌓아온 네이버와 프랑스 그르노블에 위치한 네이버의 AI연구소 네이버랩스유럽이 공동 연구 결과물이기도 하다. 이미지 검색의 경우, 기존의 텍스트 위주의 문서 검색에 활용되는 기술 외에도 이미지 분석 기술, 매칭 기술 등이 종합적으로 요구된다. 이번 논문에서는 네이버가 이미지, 동영상으로 확대되어가고 있는 사용자들의 검색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연구 중인 다양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호흡기질환뿐만 아니라 심장질환을 일으킨다는 분석이 외국에서 잇따라 나오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코로나19 감염 후 심장질환을 겪은 환자 사례가 처음으로 보고됐다. 17일 심장질환 분야 저명 국제학술지인 '유럽심장학회지'(European Heart Journal) 최신호에 따르면, 김인철·한성욱 계명대 동산병원 심장내과 교수팀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급성 심근염 증상을 보인 21세 여성 사례를 공개했다. 심근염은 심장을 둘러싸고 있는 심장근육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 자가면역질환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급성으로 생긴 심근염이 심해지면 흉통 및 호흡곤란이 발생하고, 계속 진행하면 심장 비대와 만성 심부전으로 악화할 수 있다. 이 환자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진됐을 당시 열, 기침, 가래, 설사, 호흡곤란 등 일반적인 증상을 보였다. 코로나19에 감염되기 전에 앓았던 기저질환은 없었다. 하지만, 입원 후 시행한 검사에서 심장 이상 여부를 알 수 있는 표지물질인 '트로포닌 아이'(Troponin I) 혈중 수치가 정상치(0.04ng/㎖)보다 훨씬 높은 1.
【 청년일보 】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정보기술(IT) 주요 종목들이 17일 장 초반 외국인의 매수세에 강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9시 41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4.29% 뛰어오른 5만1천100원에 거래됐다. SK하이닉스도 4.67% 올랐으며, 삼성전기(9.05%), 삼성SDI(6.09%), 삼성전자우(4.49%) 등도 동반 상승했다. 외국인은 오전 9시 29분 현재 삼성전자를 848억원, 삼성전기를 173억원, 삼성SDI를 162억원, SK하이닉스를 138억원 각각 순매수하고 있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