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세계 혈우인의 날’을 알리는 행사에 동참했다. GC녹십자는 지난 16일부터 경기도 용인의 ‘GC녹십자 R&D센터’ 건물 외벽에 LED조명을 비춰 영상 표현하는 미디어파사드라는 방법으로 ‘세계 혈우인의 날’ 이미지와 슬로건을 게재했다. 세계혈우연맹(WFH, World Federation Of Hemophilia)은 혈우병과 출혈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89년부터 매년 4월 17일을 ‘세계 혈우인의 날’로 제정했다. 혈우병은 혈액 내 응고인자가 없거나 부족해 발생하는 선천성 출혈질환으로, 부족한 응고인자의 종류에 따라 혈우병A, 혈우병B, 혈우병C로 나뉜다. 이 질환은 일반적으로 부족한 혈액응고인자를 투여하는 방법으로 치료한다. 올해 슬로건은 ‘함께해요(Get+Involved)‘로 혈우병을 포함한 출혈질환에 대한 관심과 참여, 올바른 인식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LG화학은 이날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의 배터리 라인 증설을 위해 특별기편으로 200여명을 현지로 파견한다. LG화학 본사 및 협력사 직원들을 비롯해 폴란드 정부로부터 취업허가증을 받고 출국하는 주재원, 근로자들이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체크인 카운터에서 폴란드항공 특별기 탑승 수속에 앞서 발열 체크를 받았다. 이 회사는 유럽 완성차업체들로부터 수주한 배터리 공급을 위해 기존 브로츠와프 공장의 설비투자를 진행하고 있지만 지난달 중순부터 폴란드 정부의 입국제한 조치로 인력을 보내지 못하고 있었다. 16일 폴란드 현지에서 한국으로 귀국하는 주재원과 교민 등이 폴란드항공 특별기 편을 이용하게 되면서 LG화학은 폴란드 정부의 특별 허가를 받아 폴란드로 되돌아가는 이 항공편으로 인력을 파견하게 됐다. 폴란드 정부는 자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도가 완화됨에 따라 상점 운영 제한 등 공공생활 제한 조치를 오는 20일부터 완화하기로 했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비타500’ 새로운 캠페인 ‘나를 위한 건강한 비타민C, 비타500’ 촬영현장을 공개하며, 펭수의 비타민 같은 매력을 공식SNS를 통해 선보였다. 현장에서 펭수와 똑 닮은 매력적인 비타500 펭수케이크를 전달하며 활기차게 촬영을 시작했다. 펭수가 실수 없이 빠르게 OK컷을 만들면서 진두 지휘하는 느낌의 촬영현장은 빠른 조기퇴근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펭수는 이날 광동제약과 함께한 촬영 현장에서 평상시 모습처럼 함께 촬영하는 배우들에게 스스럼없이 대하며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해 ‘역시 직통령 펭수’라는 반응을 얻었다. 직장인편 촬영에서는 펭수와 부장님의 스킨십에 놀란 펭수가 “어머 부장님 선을 넘으셨어요”하는 장면이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광고에서 비타500이 주는 건강함을 소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사회생활을 통해 직장인과 대학생 시리즈로 담았다,”며 “2020년은 나를 위한 건강함을 찾을수 있는 일상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광동제약은 국내 대표 비타민C 음료인 ‘광동 비타500’을 2001년 선보인 후 ‘비타500 젤리’, ‘비타500 로열폴리스’ 등을 출시해 소비자의 다양한
【 청년일보 】 올해 글로벌 반도체 설비투자(CAPEX) 규모가 작년보다 3%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17일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에 따르면 올해 반도체 설비투자 규모는 990억달러(약 121조원)를 기록해 2019년(1천23억달러)보다 3%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해 설비투자 규모도 전년 대비 3% 감소해 2015년 이후 처음 감소세로 전환됐다. IC인사이츠는 "대부분의 투자는 장기적 계획에 따라 진행된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시설 투자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IC인사이츠는 특히 메모리 반도체 주력 기업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3개 업체 시설투자 비용이 336억달러로 작년보다 15% 감소할 것으로 봤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생산라인 최적화 계획을 내놓았으며, 시황에 따라 메모리 반도체 생산 규모를 조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글로벌 1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는 올해도 투자 규모를 8% 늘릴 계획이다. 이에 따라 파운드리 부문 투자액은 반도체 산업 전체 투자 규모의 29% 차지할 것으로 관측됐다. 다만 코로나19 사태가 하반기까지
【 청년일보 】 국제유가는 16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전날과 같은 19.8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2002년 2월 이후 약 18년 만의 최저 수준이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2시52분 현재 배럴당 0.54%(0.15달러) 오른 27.8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OPEC+(OPEC과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는 5월 1일부터 6월 말까지 두 달 간 하루 970만 배럴의 원유를 감산하기로 지난 12일 합의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수요 감소 우려를 불식하지 못하고 있다. OPEC은 4월 보고서에서 올해 하루 평균 680만배럴의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러시아 타스 통신이 전했다. 국제 금값은 이틀 연속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5%(8.50달러) 떨어진 1,731.70달러를 기록했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SK텔레콤의 e스포츠 전문기업 ‘T1’이 프리미엄 자동차 제조사 ‘BMW그룹’과 스폰서 파트너십 계약을 16일 체결했다. BMW그룹이 국내 스포츠 구단과 스폰서십을 체결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T1’은 SK텔레콤이 2004년 창단한 프로게임팀을 기반으로 지난해 글로벌 미디어-언터테인먼트 기업 美 컴캐스트와 함께 설립한 e스포츠 전문 기업이다. 전세계 1억 명이 즐기는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포트나이트’ 등 10개 팀을 운영하고, e스포츠계 ‘전설’로 불리는 ‘페이커’(이상혁) 선수 등 50여 명의 프로게이머를 보유한 세계 최고 인기의 e스포츠 구단이기도 하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T1’과 BMW그룹은 전 세계를 무대로 공동 마케팅을 펼치게 된다. BMW는 국내 및 해외에서 T1 선수들에게 ‘BMW X7’ 등 최신형 차량을 지원하며, T1 선수 유니폼에는 BMW로고가 부착된다. 신차발표회 등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와 온라인 마케팅에서 협업하기도 한다. 더 나아가 BMW 그룹은 자사 디자인 및 혁신 기술을 활용해 ‘T1’ 선수들을 위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제품을 개발하는 등 장기적으로 e스포츠 산업 육성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T1
【 청년일보 】 한국한의학연구원은 한창현 박사 연구팀이 '도침'이 요추 추간판 탈출증을 개선한다는 것을 임상 연구를 통해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흔히 허리디스크라 불리는 요추 추간판 탈출증은 척추뼈 사이의 추간판이 돌출돼 염증이 생긴 주위 신경근을 압박하며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연구팀은 대전대 한방병원 김영일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허리디스크 환자 146명을 대상으로 도침의 효능을 입증하기 위한 임상연구를 진행했다. 도침은 1976년 중국 주한장 교수가 침과 수술용 칼을 결합해 개발한 신침 요법이다. 끝이 납작한 끌 모양으로, 주로 일반 침으로 치료가 어려운 만성질환 치료에 이용돼 왔다. 연구팀이 도침 치료 실험군(73명)과 일반 침 치료 대조군(73명)으로 나눠 2주 동안 네 차례에 걸쳐 시술한 결과 도침 치료의 통증 점수(VAS)가 32.8% 개선돼 일반 침 치료의 개선율(13.9%)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능 장애 지수와 삶의 질 지수도 각각 도침 실험군이 38.3%, 8.4%씩 개선돼 일반 침 대조군(22.0%, 6.6%)보다 개선 효과가 뛰어났다. 한창현 박사는 "한의 신침 요법인 도침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해 한의 치료의
【 청년일보 】 한국무역협회는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독일 다국적 제약·화학기업 바이엘 아시아태평양본부와 국내 스타트업 11개사 간 일대일 원격 밋업(meet up)을 개최했다. 바이엘은 이날 화상회의에서 농장 자동화, 친환경 비료, 친환경 나노 농약, 병해 방제 솔루션, 유전자 가위 활용 신품종 작물 등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과 협업 가능성을 논의했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김용성 박사 연구팀이 악성 갑상선암에서는 특정 DNA의 메틸화가 과도하게 일어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16일 밝혔다. DNA 메틸화는 DNA에 메틸기가 붙어 발생하는 후성학적인 변화를 말한다. 염기 서열의 변화는 일으키지 않지만, 유전자 발현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정상세포에서는 암 억제 유전자의 DNA 프로모터(DNA 염기서열 앞부분) 부위에는 메틸기가 붙어 있지 않고, 암 유전자에는 DNA 프로모터에 메틸기가 부착돼 유전자 발현이 억제된 상태로 유지된다. 하지만 거꾸로 암 억제 유전자의 DNA 프로모터가 메틸화되고, 암 유전자의 DNA 프로모터는 탈 메틸화될 경우 유전자 발현이 활성화되면서 암세포가 발생하게 된다. 즉 DNA 프로모터에서의 메틸화 유무가 암세포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다. 연구팀은 갑상선암에서 'MMP7', 'MICAL2', 'DIAPH1' 유전자 상의 DNA 프로모터 과메틸화가 높은 빈도로 발생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서울성모병원 갑상선암 환자 200여명에게서 떼어낸 임상 시료 분석 결과 악성 갑상선유두암종에서 이들 유전자 상의 DNA 메틸화 수치가 경계성 갑상선암에 비해 급격하게 증가하는 것을
【 청년일보 】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이 국제기구인 국제백신연구소(IVI)와 협력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 후보물질의 국내 임상시험을 추진한다. 국립보건연구원은 미국에서 임상시험 중인 이노비오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INO-4800)을 이용해 국내 임상 1·2상 시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임상시험은 40명의 건강한 성인에 접종해 안전성 등을 평가·분석한 뒤 고령자를 포함해 확대할 계획이다. 이미 이달 6일 미국에서 임상시험이 시작됐으며, 국내에서도 임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임상시험 진행을 위해 국제 민간공동기구인 감염병혁신연합(CEPI)에서 690만 달러(약 84억원)를 지원하기로 했다. 국립보건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는 임상시험에 필수적인 절차인 안전성 및 효능 등을 분석·평가할 예정이다. 임상시험에 사용하는 이노비오의 코로나19 후보 백신은 DNA백신 플랫폼을 활용해 개발됐다. 이 플랫폼은 과거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예방 백신 개발에 활용됐던 기술이다. DNA 백신은 바이러스 항원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유전자를 인체에 투여해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백신이다. 예컨대 코로나19 바이러스 표면에 있는 단백질을
【 청년일보 】 지난달 정부는 코로나19로 심각한 자금 유동성 위기에 빠진 병원들에게 지난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급한 진료비를 기준으로 3·4월치를 미리 지급해 긴급 운영자금으로 사용하게 하겠다는 ‘요양급여비용 선지급’계획을 발표했다. 병원협회가 전국 병원 98곳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입원환자 수 변화추세를 파악한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 발생 초기인 1월과 2월은 전년 같은달 대비 각각 평균 –3.68%, -3.49% 감소에 머물던 것이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3월 들어 평균 –26.44%로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 규모가 작을수록 환자감소 폭이 컸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상급종합병원의 환자 감소율은 –16.68%인 반면 종합병원과 병원급은 각각 –27.05%, -34.15%로 병원급의 환자 감소율이 상급종합병원과는 2배 정도 차이가 났다. 외래환자 감소폭은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 3월만 보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상급종합병원 –26.09%, 종합병원 –23.31%, 병원급 –46.68% 환자수가 감소했다. 제약바이오협회는 코로나19 이후 병원을 찾는 환자수가 최대 46% 급감한 여파로 제약바이오산업계는 최소 10
【 청년일보 】 국민 10명 중 7명은 편의점에서 의약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부분은 휴일, 심야에 약국이 문을 닫아서 편의점에서 구매했다고 답했다. 대한약사회 유관 연구기관인 의약품정책연구소는 16일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최근 1년간 편의점에서 안전상비의약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68.9%였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공휴일과 심야 시간대 국민이 의약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편의점에서 일반의약품을 판매하는 안전상비약 제도를 2012년 11월부터 시행했다. 현재 일부 편의점에서 타이레놀, 판콜에이, 판피린 등 의사 처방이 필요치 않은 13개 일반의약품을 판매하고 있다. 제도가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은 2013년 시행된 조사에서는 편의점에서 의약품을 구매한 적이 있다는 응답 비율이 14.3%였으나 2016년 29.8%로 올랐고 지난해 70%에 근접했다. 편의점에서 안전상비의약품을 구매한 이유는 '휴일 및 심야에 약국이 문을 닫아서'가 68.8%였다. 실제 안전상비의약품을 편의점에서 산 요일은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이었다는 비율이 60.4%로 가장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 27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