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KT는 한국정보화진흥원(NIA)에서 발주한 ‘초연결 지능형 연구개발망(KOREN)’의 양자 암호 통신망 구축∙운영 사업자로 KT가 선정 됐다고 13일 밝혔다. KT는 세계 최초로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국제 표준을 완성한 기술력 덕분이라고 이번 성과에 대해 평했다. 양자 암호 통신은 빛 양자(알갱이) 입자인 ‘광자’를 이용해 정보를 전달하는 통신 기술이다. 양자는 ‘0’ 과 ‘1’의 정보를 동시에 가지고 있을 수 있는 ‘중첩성(superposition)’과 한번 측정되면 원래 상태로 돌아 올 수 없는 ‘비가역성(irreversibility)’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신에 적용하면 데이터를 해킹이 불가능한 상태로 전달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KT가 구축하는 양자 암호 통신망은 초연결 지능형 연구개발망의 서울-수원 구간이다. 이 구간 구간에는 양자 암호 시스템, 암호화 장비와 같은 각종 기기들이 국제전기통신연합(이하 ITU)의 ‘개방형 계층구조(ITU-T Y.3800)’ 표준으로 설치된다. 개방형 계층구조 표준은 2018년부터 KT가 주도적으로 ITU에 제안해 정식 표준으로 2019년 10월 채택됐다. 양자 암호 통신망을 구축하는 구조를 국내외 사업
【 청년일보 】 식물이나 동물에서 얻은 에너지를 연료로 하는 바이오에너지 발전 거래량이 2008년 이후 처음으로 태양광을 넘어섰다. 13일 전력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전력거래소를 통해 거래된 재생에너지 전력 거래량은 총 2만6천606GWh로 집계됐다. 이 중 바이오에너지 거래량은 4천199GWh로 전년 대비 50.7% 증가하며 2008년 이후 처음으로 태양광(3천849GWh)을 웃돌았다. 바이어에너지 발전은 목재나 식물, 광합성 세균 등 생물로부터 얻은 에너지 원료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것으로, 친환경 발전의 한 종류로 분류된다. 바이어에너지 발전 중 가장 흔한 게 목재 팰릿(pellet) 발전이다. 나무를 원료로 만든 목질계 바이오에너지 전력 생산량은 2012년 10만6천23MWh에서 2018년 649만437MWh로 6년간 61배 증가했다. 목재 팰릿 발전은 국내의 폐목재 등을 재활용한다는 취지로 시작됐지만, 실제로는 해외에서 목재 팰릿을 사다가 태우거나 석탄에 섞어 태우는 경우가 많아 친환경 발전으로 볼 수 있느냐는 지적이 계속 나왔다. 이런 지적에도 대형 발전사업자들이 석탄과 목재 팰릿을 섞어 쓰는 혼소(混燒)발전을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주요
【 청년일보 】 이동통신과 게임에서 각각 ‘리딩 컴퍼니’인 SK텔레콤과 넥슨이 게임사업에서 ‘전방위 초협력’에 나선다. SK텔레콤과 넥슨은 양사가 보유한 콘텐츠 및 상품 서비스의 공동 마케팅 및 투자에서 상호 협력하는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13일 밝혔다. 양사간 협력을 통해 SK텔레콤이 그간 클라우드게임(마이크로소프트), 오큘러스VR(페이스북) 등을 운영해왔던 경험과 넥슨의 게임 산업 역량이 결합돼 게임 산업 콘텐츠 강화와 5G 이용자들의 실감 서비스 체험 확장이 기대된다. 양사는 출시 준비중인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게임에 대한 공동 마케팅을 시작으로 협력을 본격화한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넥슨의 인기 IP(지식 재산권) ‘카트라이더’의 재미를 모바일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최신 트렌드에 맞춰 제작한 모바일 레이싱 게임이다. SK텔레콤은 또 넥슨 카트라이더의 인기 캐릭터인 ‘다오’와 ‘배찌’의 IP를 활용해 픽셀리티게임즈와 공동개발한 ‘크레이지월드 VR’ 게임을 지난 2월에 오큘러스를 통해 베타 서비스를 내놓은 바 있으며, 향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양측은 이밖에도 ‘2020 SKT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스폰서쉽을 시작으로 ‘e-스포츠’
【 청년일보 】 LG디스플레이는 MBC와 협업해 오는 15일 방송될 총선 개표방송 ‘선택 2020’에서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투명 OLED를 활용해 특별 스튜디오를 꾸민다고 13일 밝혔다. 투명 OLED가 일반 시청자에게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투명 OLED는 화면이 유리처럼 투명해 전원이 켜져 있을 때도 패널 뒤 사물을 그대로 볼 수 있는 디스플레이로, 매장 쇼윈도, 사무공간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LG디스플레이와 MBC는 투명 OLED 6대를 메인 스튜디오 내 출연진석 등에 설치하고, 개표 현황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화면에 띄워 마치 SF 영화와 같은 이미지를 연출해 시청자들에게 신선하고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LG전자의 투명 OLED 사이니지 1대도 야외 별도 스튜디오에 설치돼 시시각각 변하는 개표 정보를 독특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와 LG전자는 지난해 투명 OLED를 상용화했다. 풀HD급 해상도에 55인치 크기로, 투과율은 40%에 달한다. 기존 상용화된 투명 LCD의 경우 투과율이 10%대에 불과하다. OLED는 백라이트가 없이 픽셀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구조적으로 투과율을 높이기에 유리하다. LG
【 청년일보 】 CJmall의푸드&리빙 전문숍 ‘올리브마켓’이 ‘커피맛집’ 온라인 팝업 스토어를 4월 13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운영한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홈커피족을 겨냥해 ‘집으로들어온 카페’를 테마로 커피 관련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커피맛집은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서비스에 초점을 맞춰 기획됐다. 최근 핫한 커피 브랜드의 드립백과 커피용품 등을 제안하고 커피 관련 유익한 콘텐츠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집콕 생활이 지겨운 고객들을 위해 자신만의 공간을 카페로 꾸밀 수 있는 홈플랜트, 탁자 등의 상품도 같이 판매한다. 커피맛집에서는 ‘카페리브레’, ‘루쏘커피’, ‘듁스커피’ 등 총 30여종의 커피 브랜드를 선보인다. 판매 제품은 집에서도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커피 드립백과 원두다. 특히, 커피 하나를 새로 만드는데 6개월 이상 소요된다는 '루쏘'는 커피 마니아들 사이에서 매우 인기 좋은 커피 브랜드다. 이번 행사에서 루쏘 원두 구매 시 에스프레션 200g 증정과 1만원 이상 구매하면 무료배송 혜택이 제공된다. 올리브마켓과 주방용품 브랜드 JVR이 공동 기획해 만든 계량 스푼도 선보인다. 이 제품은 커피뿐만 아니라 단
【 청년일보 】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제약산업의 침체가 불가피하다며 정부에게 약가 인하를 유예하고 지원을 확대해달라고 요구했다고 12일 밝혔다. 협회는 코로나19 이후 병원을 찾는 환자 수가 최대 46% 급감, 제약산업 역시 올해 최소 1조8천억원대의 매출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환자 수 감소에 따라 처방 등으로 발생했던 의약품 매출이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협회는 이러한 매출 감소가 연구개발(R&D) 및 시설 투자 위축, 고용 감소 등 기업 경영 전체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병원에서 진행 중인 임상시험도 지연, 중단되는 사례가 적지 않을 것으로 봤다. 환자들이 병원 방문을 꺼리면서 임상시험 참여 환자를 모집하기 어려워지고, 코로나19에 동원되는 의료인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전 세계의 코로나19 유행으로 원료 수급 불안, 환율 상승이 맞물려 원재료비가 오르고 있는 점도 산업계를 위협하고 있다고 봤다. 업계에서는 원재료비가 25% 상승할 경우 약 1조700억원의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분석한다. 현재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은 다수의 원료의약품 공장을 폐쇄했고 인
【 청년일보 】 성분 논란으로 잠정 중단됐던 코오롱생명과학[102940]의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의 미국 임상시험이 재개될 전망이다. 인보사는 지난해 3월 실제 의약품 성분이 허가사항 등 서류와 다른 것으로 드러나 국내에서 품목허가가 취소됐고, 당시 진행 중이던 미국 임상 3상 시험은 중단됐다. 12일 코오롱생명과학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코오롱티슈진[950160]이 개발 중인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의 임상 3상 시험 보류(Clinical Hold)를 해제하고 환자 투약을 재개토록 했다. 코오롱티슈진은 코오롱생명과학의 미국 자회사로, 인보사의 개발과 미국 현지 임상시험 등을 담당하고 있다. 미국 FDA는 11일 코오롱티슈진에 보낸 '임상 보류 해제' 공문에서 "보류 이슈가 해결됐다"며 "인보사의 임상시험을 진행해도 좋다"고 밝혔다. 이로써 코오롱티슈진은 지난해 5월 미국 FDA로부터 인보사의 임상을 잠정 중단하라는 통보를 받은 지 약 11개월 만에 임상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미국 FDA는 지난해 5월 3일 인보사의 미국 임상 3상을 잠정 중단하면서 회사에 의약품 구성 성분에 대한 특성 분석, 성분이 기존에 알려진 것과 달라진 이유, 향후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가 공식 온라인몰 U+Shop에서 서피스 프로 X(Surface Pro X) LTE와 갤럭시탭 S4 256GB 등 단독 모델을 판매하는 ‘인강 태블릿/노트북 종결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최근 초ㆍ중ㆍ고등학생들의 온라인 개학을 맞아 학생들이 수업에 효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신형 노트북ㆍ태블릿PC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U+Shop에서는 LTE 데이터무제한 요금제인 ‘속도 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88 요금제’로 휴대폰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두 대의 태블릿PC 또는 LTE 노트북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과 매월 통신요금 7%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서피스 프로 X LTE는 노트북의 성능과 태블릿PC의 편의성을 모두 갖춘 투인원(2-in-1) 기기다. 고속 충전기능을 지원해 1시간 만에 80%를 충전할 수 있고, 완충 시 13시간 동안 사용 가능하다. 갤럭시 탭S4 256GB는 7,300mAh의 대용량 배터리와 넉넉한 저장공간을 갖춘 안드로이드 OS 태블릿이다. U+Shop에서 ‘태블릿/스마트기기 500MB+나눠쓰기’ 요금제와 함께 구매할 경우 공시지원금 및 추가지원금 과 7% 통신요금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청년일보 】 로봇 전문 기업 유진로봇은 자사 로봇청소기 브랜드 아이클레보의 베스트셀러 모델인 아이클레보 G5의 홈쇼핑 채널을 확대하고, 11일 CJ오쇼핑에 첫 론칭을 진행한다. 이번 방송은 11일(토) 오후 4시 40분에 시작해 50분간 진행되며, CJ오쇼핑 첫 론칭을 기념해 7일 무료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가격 할인 및 무이자 혜택과 함께 방송 중 5명을 추첨해 제품을 한 대 더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방송에서 선보일 아이클레보 G5는 물걸레 청소가 필요한 우리나라 주거공간의 특성에 맞춰 흡입 청소와 물걸레 청소를 따로 또는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제품이다. 물걸레 청소 시 물양을 3단계로 조절해 물걸레가 마르지 않게 유지하면서, 흡입과 걸레 청소를 동시에 할 수 있다. 때문에 미세먼지로 인해 매일 관리가 필요한 바닥 청소에 최적화돼있어 집안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해준다. 또한 아이클레보 G5는 자이로(Gyro) 센서를 탑재해 집안 공간을 분석한 알고리즘과 17개의 장애물 감지 센서로 집 안 구석구석 빈틈없이 청소가 가능하며 자동충전 및 예약청소, 음성안내 기능도 함께 탑재해 편리함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높이 8cm의 슬림한 디자인으
【 청년일보 】 통신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면에서 새로운 고민이 생겼다. 5G 서비스를 위한 투자는 시급하고 수익은 줄고 있는데,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대응을 위한 정부의 지원 요구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전히 통신업계가 상당한 영업이익을 내고 있고, 공공재인 주파수를 빌려 사업을 하는 만큼 더 많은 고통을 분담하고 사회적 책임을 부담해야 한다는 시각도 많아 어려움을 표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1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일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사나 인터넷·포털업체 등 ICT 업계와 회의를 하고 있다. 회의 규모도 때로는 실무자들이 만나는 회의부터 고위급이 만나는 회의까지 다양하다.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만나는 것이다. 회의 결과물도 적지 않다. 통신사는 과기정통부와 소상공인 3만명을 대상으로 통신요금을 1개월 감면하는 데 합의했다. 대구·경상북도 일부 지역에는 통신요금뿐만 아니라 전파사용료도 감면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단말기 유통점이나 중소 통신공사업체 등에 통신사가 지원한 금액은 총 4천200억원 규모다. 최근에는 온라인개학을 위한 회의
【 청년일보 】 '인보사(인보사케이주) 사태'로 대규모 손실을 본 코오롱티슈진과 코오롱생명과학의 소액주주가 낸 손해배상소송에서 코오롱 측은 "코오롱티슈진의 자본시장법 위반 행위가 없었고, 코오롱생명과학도 아무런 관여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코오롱티슈진과 코오롱생명과학 측은 10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7부(이상주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손해배상청구 소송 첫 변론기일에서 이같은 의견을 개진했다. 소액주주 측은 "티슈진의 주식을 매수하면서 인보사에 관한 사항이 포함된 사업설명서 등을 진실한 것으로 믿고 매수했으나 추후 인보사의 안전성 및 유효성에 의문이 제기돼 주식의 가격이 내려갔다"며 자본시장법에 따라 손해배상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현행 자본시장법(제125조)은 증권신고서와 투자설명서 중 중요 사항의 허위 기재 또는 미기재가 있어 증권 취득자가 손해를 본 경우 그 손해에 대해 증권신고서 신고인 등의 배상 책임을 규정하고 있다. 반면 코오롱 측은 "기본적으로 코오롱티슈진의 자본시장법 위반 행위가 없었다"며 "코오롱생명과학은 코오롱티슈진의 주주인데 주주가 사업보고서나 공시에 관여할 수 없고, 관여하지 않았으니 공동 불법행위도 아니다"고 반박했다. 또 "세포
【 청년일보 】 네이버㈜(대표이사 한성숙)가 코로나19 관련 고객 대응으로 바쁜 약국 업종 사업자를 위해, ’스마트콜’이 자동으로 마스크 재고 관련 문의를 대응해주는 ‘마스크 재고 알림’기능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네이버 스마트콜은 사업자가 ‘스마트플레이스’에 업체를 등록하고 기능을 켜기만하면, 등록된 업체 정보를 바탕으로 영업시간, 주차장 여부, 찾아오는 길 등 문의를 자동으로 응대해주는 무료 스마트ARS 기능이다. 사업자가 단순 정보성 문의에 할애하는 시간을 줄이고 본업에 보다 집중할 수 있게 돕는다. 네이버는 지난 3월 11일부터 공공안전을 위해 네이버 검색결과 및 지도 서비스를 통해 정부가 제공하는 공적마스크 재고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더해 4월 7일부터는 스마트콜을 활용하는 약국에서는 음성으로도 마스크 재고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돼, 어플리케이션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와 전화로 재고 관련 문의를 확인하고자 하는 이용자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에서 스마트콜 등 사업자 플랫폼을 담당하고 있는 유신일 리더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온/오프라인으로 고객의 문의를 대응하며 등 매우 바쁜 시간을 보내고 계신 약국 업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