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LG전자는 1분기 연결 기준 잠정실적은 매출 14조7천287억원, 영업이익 1조904억으로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1분기(14조9천151억원)보다 1.2% 감소했고, 지난해 4분기(16조612억원) 대비로도 8.3% 줄었다. 반면,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9천6억원) 대비 21.1% 늘었고 전분기(1천18억원)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는 증권사들이 최근 1개월간 제시한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컨센서스)인 8천700억원을 크게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로 평가된다. LG전자의 1분기 실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이 제한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LG전자는 코로나19로 유럽과 미국 등지의 생산시설이 가동을 중단하고 가전 유통망이 폐쇄된 상황으로 2분기에는 실적 부진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반도체 이익 개선에 힘입어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가에서는 일단 2분기에도 반도체 사업부를 중심으로 실적 회복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조4천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73% 증가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는 이달 초 증권사 추정치 평균(약 6조2천억원)을 3.2%가량 웃도는 수준이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부터 3분기 연속으로 시장 기대치를 넘어서는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55조원으로 역시 작년 동기보다 4.98% 늘었다. 다만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 비율인 영업이익률은 11.6%로 2016년 3분기(10.9%)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말 이후 제시된 증권사 영업이익 추정치 상단이 6조2천억∼6조3천억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 삼성전자 실적은 '서프라이즈'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사업 부문의 구조적 개선세가 호실적을 이끌었을 것
【 청년일보 】 7일 삼성전자가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하면서 이른바 '반도체 코리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권에 들었을지 주목된다. 삼성전자 공시에는 사업 부문별 실적이 공개되지 않지만, 전체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전망치 평균)를 소폭 상회한 만큼 반도체 부문도 실적이 양호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2분기에는 코로나19의 영향이 본격 반영되면서 서버용 반도체 수요가 가져올 '상쇄 효과'가 힘을 다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이달 1∼6일 발표된 증권사 리포트 8개의 실적 추정치를 종합하면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은 1분기 3조6천억∼4조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을 것으로 보인다. 작년 동기(4조1천200억원) 대비 2∼12% 감소한 수준이고, 지난 분기(3조4천500억원) 대비로는 4∼16% 증가한 수준이다. SK하이닉스도 이달 기준 영업이익 전망치가 4천782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65% 줄어들었고, 작년 4분기보다는 100% 이상 늘어났을 것으로 추정됐다. 이 같은 양사 1분기 합계 영업이익 추정치는 최대 4조6천억원으로 코로나19 본격화 이전인 올 초 기대했던 수준의 회복세다. 코로나19에 따른 재택근무, 원격교육, 온라인 동영상·게임 등
【 청년일보 】 LG전자는 7일 4단계 청정관리 기능을 탑재한 휘센 씽큐 에어컨 '듀얼 스페셜 플러스'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LG 휘센 브랜드 출시 20주년 기념 모델로 대중 모델인 '듀얼 스페셜'에 4단계 청정관리 기능과 웨딩 스노우(무광 화이트) 색상을 적용했다. 필터 클린봇, CAC인증 공기청정, 열교환기 자동건조, UV 발광다이오드(LED) 팬 살균 등 4단계 청정관리 기능은 지난해 LG 시그니처 에어컨을 시작으로 고급 모델에만 탑재돼왔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감규 부사장은 "프리미엄 기능인 4단계 청정관리로 국내 에어컨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한미약품이 독자 개발한 이상지질혈증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의 임상 결과가 SCI급 국제학술지인 ‘Clinical Therapeutics’에 게재됐다. 로수젯의 임상 연구의 SCI급 저널 게재는 ‘Cardiovascular Therapeutics(2016)’, ‘Drug Design, Development and Therapy(2018)’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이번 연구는 로수바스타틴 단일제 대비 로수젯의 LDL-C 조절 효과를 비교 평가한 것으로 ‘MRS-ROZE ’의 후향분석 연구다. LDL-C는 흔히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저밀도지질단백질-콜레스테롤’이다. 특히 이번 연구는 최근 업데이트 된 2019 ESC(유럽심장학회) 및 EAS(동맥경화학회)의 이상지질혈증 치료 지침에 부합한 결과라는 점에서 로수젯의 치료적 유용성의 학술적 근거를 더욱 탄탄히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SC와 EAS의 최신 가이드라인은 역대 최저 LDL-C 목표치를 제시하면서 초고위험군 55mg/dL 및 기저치 대비 50% 이상 감소, 고위험군 70mg/dL 및 기저치 대비 50% 이상 감소를 권고하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407명의 환자를 각 약제(로수바스타
【 청년일보 】 2월 경상수지 흑자 폭이 작년 같은 달보다 확대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영향은 대(對) 중국 수출 등에 부분적으로만 반영됐다. 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치 통계에 따르면 2월 경상수지는 64억1천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흑자 폭은 작년 2월(38억5천만달러) 대비 25억6천만달러 늘었다. 설 연휴 이동에 따른 조업일수 증가와 반도체 경기 호전으로 상품수지 흑자 폭이 늘어난 데다 해외여행 감소로 서비스수지가 개선된 영향을 받았다. 배당수입 증가로 본원소득수지도 개선됐다. 상품수지 흑자는 65억8천만달러로 1년 전(54억2천만달러)보다 11억6천만달러 늘었다. 수출(418억2천만달러)이 4.0% 늘었고, 수입(352억4천만달러)이 1.3% 늘어 수출 증가 폭이 더 컸다. 전년과 달리 설 연휴가 없어 조업일수가 3.5일 늘었고, 반도체 수출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51.3% 늘어난 덕택이었다. 정보통신기기 수출물량도 27.9% 증가했다. 다만, 통관기준으로 본 대중(對中)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해 코로나19 영향이 현실화했다. 중국은 1월 하순부터 후베이성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해 춘제(春節)
【 청년일보 】 진원생명과학은 미국 휴스턴에 있는 위탁개발생산(CDMO) 자회사 'VGXI'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상시험용 백신을 생산했다고 7일 밝혔다. 진원생명과학에 따르면 VGXI는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으로부터 900만달러를 지원받아 미국의 이노비오가 추진하는 코로나19 예방 DNA 백신 연구개발에 참여하고, 생산을 담당하기로 했었다. 이노비오는 VGXI가 생산하는 임상시험용 코로나19 백신으로 미국에서 임상 연구에 진입할 예정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쿠팡은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힘내요 대한민국’ 테마관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프로모션은 지역별 그리고 다양한 형식으로 2020년 연말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이번 테마관은 지역 상생을 위한 특별 테마관으로, 쿠팡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으로 판로를 잃은 소상공인과 농수축산인들의 상품을 직접 매입해 진행한다. 쿠팡의 메인 광고면을 포함한 마케팅을 지원하는 등 해당 지역 업체들의 매출 증대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더 나아가 테마관 참여가 상품 매출 증대로 이어지면 쿠팡은 그 지역의 상품을 더욱 많이 직매입해게 되어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다. 12일까지는 대구, 경북지역 업체의 7만 여개 상품으로 꾸몄다. 대표상품으로 성주 참외, 안동 간고등어 순살, 고려인삼유통 홍삼 가득 담은 6년근 젤리스틱 등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대구, 경북지역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식기세척기 세제, 바디워시 등 상품을 구매 가능하다. 13일부터는 경상남도 등 다른 지역의 상품으로 꾸밀 예정이며, 순차적으로 협력 지역과 직매입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고객들은 쿠팡의 로켓배송으로 전국 각지의 우수 소상공인의 상품을 바로 내일
【 청년일보 】 JW중외제약은 제28회 JW중외박애상 수상자로 김철수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 이사장(76)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JW중외박애상은 사회에서 박애정신을 구현하고 있는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JW중외제약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김 이사장은 ‘통일에 대비하여 건전하고 올바른 통일후계세대의 육성이 필요하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현행 의료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탈북‧다문화 가정에 의료봉사 활동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1978년부터 현재까지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의 이사장(내과전문의)으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의료봉사단을 설립해 단장으로 활동했다. 현재까지 총 21회에 걸쳐 탈북‧다문화 가정 주민 약 2,300여 명에게 의료봉사를 펼치며 안경, 구급약품, 의료비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김 이사장은 탈북‧다문화 가정의 청소년과 대학생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사업도 추진했다. 지난해까지 약 2억 7,000만 원의 재원을 모금해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그는 질병으로 고통 받는 지역사회 빈민층, 소외계층에게 40여 년간 220회 이상의 무료진료를 베풀었다. 2011년부터는 ‘양지회’를 설립해 의료봉사에 뜻있는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연결기준으로 매출 55조원, 영업이익 6.4조원의 2020년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 실적의 경우 전기 대비 매출은 8.15%, 영업이익은 10.61% 감소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98%, 영업이익은 2.73% 증가했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FRS를 先적용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 왔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이 어려워지면서 집에서 운동하는 ‘홈트족(홈트레이닝족)’이늘고 있다. 이러한 홈트족 증가에 맞춰 CJ ENM 오쇼핑부문이 여성 애슬레저 상품을 본격 선보인다. 애슬레저는 애슬레틱과 레저의 합성어로 운동하기에 적합하면서 일상복으로도 입기 좋은 스포츠웨어를 말한다. CJ오쇼핑은오는 11일 ‘푸마’의여성 레깅스 4종을 오후 3시 50분 론칭한다. 4종 모두 다른 색상이며, 기본 레깅스 핏 3종에 부츠컷을 하나 더해 활용도를 높였다. 허리 부분에는 일반 밴딩이 아닌 복부 보정 기능이 있는 매쉬 소재의 스판 밴딩을 사용한 것이 장점이다. 17일에는 푸마 트랙수트 세트를 출시한다. 여성용 상하 트랙수트와 반팔 티셔츠에 레깅스를 구성에 넣어 실내에서도 편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스포츠 브랜드 ‘리복’에서도레깅스 신제품을 선보인다. CJ오쇼핑은 오는 9일 오후 2시 35분 리복의 퓨어라벨 3종 패키지를 론칭한다. 기본 레깅스 2종에 경량 재킷 구성으로, 재킷은 블랙, 네이비, 화이트, 핑크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특히 경량 재킷은 무릎까지 내려오는 긴 길이로 체형을 커버해줘 레깅스와 함께 일상 속에서도 부담 없이 입
【 청년일보 】 롯데홈쇼핑은 영타깃 패션 브랜드에 스타일까지 제안하는 모바일 패션 편집숍 '패션관'을 오픈하고, 1980~2000년생인 밀레니얼 세대와 1995~2004년생인 Z세대를 아우르는 MZ세대 공략에 나선다. 모바일 쇼핑이 성장하면서 MZ세대가 패션 트렌드를 이끄는 주축으로 자리매김하자 이들의 소비패턴을 반영한 패션 전문관을 기획하게 됐다.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연령대별 쇼핑앱 사용현황’(2019년 4분기 기준)을 살펴보면, 여러 상품을 한번에 구매할 수 있는 편집몰 이용 비중이 10, 20대에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패션관’을 통해 의류, 잡화, 뷰티 등을 총망라한 약 100개 브랜드, 3,000여 개의 상품을 매주 새롭게 선보인다. TV홈쇼핑과는 차별화된 영캐주얼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우고, 롯데홈쇼핑 단독 패션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노출해 잠재고객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패션 잡지나 카드뉴스를 보는 것처럼 화보 이미지에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상품 설명을 추가해 기존 쇼핑몰과 형식을 차별화했다. 이외에도 상황별 스타일 제안, 드라마 속 여주인공 착용 아이템, 상품기획자(MD) 리뷰 영상 등 감성형 콘텐츠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