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쿠팡 마켓플레스에서 2019년 연매출 1억 원 이상을 올린 판매자수가 전년 대비 110% 증가했다. 이번 결과는 쿠팡이 중소규모의 판매자들에게 초반 성장의 모멘텀을 제공하는 성공적인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음을 증명한 것으로 분석된다. 쿠팡의 충성고객과 강력한 트래픽이 새롭게 사업을 시작하는 판매자들에게 매출 증대 효과를 주고 있으며, 이러한 오픈마켓의 거래량 증가는 쿠팡의 성장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고 회사측은 보고 있다. 오픈마켓에서 연매출 1억 원은 성장에 탄력을 얻어 더 큰 매출을 기록할 수 있는 분기점으로 인식된다. 연매출 1억 원 이상 판매자는 가구, 인테리어 등 홈 카테고리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의류, 음료, 식품&건강 카테고리 순이었다. 쿠팡에서 중소셀러들의 매출 성장이 눈에 띄는 이유는 판매자의 매출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때문이다. 판매자 관리센터 (Wing)에서는 AI 코칭서비스를 통해 판매 상품별 현황을 자동으로 분석하여 매출증대를 위한 맞춤 팁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이외에도 쿠팡 오픈마켓에서 성공적인 매출을 경험한 멘토들로 구성된 '판매자 앰버서더'의 성공노하우 인터뷰와 온라
【 청년일보 】 모바일 홈쇼핑 포털 앱 홈쇼핑모아를 운영하는 ㈜버즈니가 홈쇼핑모아 이용자 4,5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모바일 홈쇼핑 이용자 2명 중 1명은 홈쇼핑 상품을 미리 주문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의 46.7%는 방송이 예정되어 있는 홈쇼핑 상품을 미리 주문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이들이 미리 주문한 상품은 ‘패션/잡화’가 27.4%로 가장 많았다. 이어 ‘화장품/미용(24%)’, ‘식품/건강(19.3%)’, ‘생활/주방(18.3%)’, ‘가전/디지털(5.8%)’, ‘기타(5.2%)’ 순 이었다. 이들이 방송시간 전 미리 주문한 이유로는 ‘구매하려는 상품의 방송시간에 방송 시청을 할 수 없어서’라는 의견이 37.7%로 가장 많았다. 이어 ‘방송 예정 시가까지 기다리기 힘들어서’라는 의견이 23.7%로 뒤를 이었고, ‘방송 중 구매와 비교해 혜택이 동일해서(22.3%)’, ‘방송시 구매하면 매진될 우려(15.8%)’등의 의견도 있었다. 만약 홈쇼핑 상품을 미리 주문하는 것이 본 방송보다 추가로 혜택이 주어진다면 ‘항상 미리 주문할 것’이라는 의견이 53.8%이었고, ‘평소보다 미리 주문을 더 많이 이용할 것’이라
【 청년일보 】 CJ ENM 오쇼핑부문 리빙 카테고리 PB ‘앳센셜(@sential)’이 60수 고밀도 바이오워싱 침구 세트를 선보인다. 오는 4월 1일(수) 밤 9시 45분 CJ오쇼핑 대표 프로그램 ‘최화정쇼’에서 단독 론칭한다. 이 제품은 100% 순면 원단에 바이오워싱 가공이 적용된 침구다. ‘바이오워싱’ 기법이란 순면을 고온에서 삶아 건조한 후, 셀룰로오스를 분해하는 효소(덴마크 노보자임스社)를 첨가한 가공을 말한다. 원단에 남아있는 화학물·불순물을 깨끗하게 제거해 먼지 발생이 적어 호텔 침구와 같이 부드러운 포근함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촘촘한 조직감이 돋보이는 60수 고밀도로 제작돼 피부가 예민한 고객도 부담없이 사용 가능하다. 이불은 점프 퀼팅 공정이 적용돼 솜 뭉침을 방지했고, 국내산 프리미엄 에어롤 솜을 사용해 높은 탄력과 도톰한 볼륨감을 자랑한다. 양면 모두 순면 100%가 적용된 퀼팅 스프레드 패키지도 함께 받아볼 수 있어 4계절 침구로도 사용할 수 있다. 원단부터 완제품까지 모든 공정을 국내에서 진행해 높은 수준의 품질 관리를 거쳤다. 4월 1일(수) TV홈쇼핑 대표 라이프스타일 제안 프로그램 ‘최화정쇼’에서 론칭 방송도 진행한다. 6
【 청년일보 】 아직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체내 면역시스템을 조절하는 '면역치료법'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27일 의학계와 국내외 논문에 따르면, 중국 국가호흡기질환연구센터 연구팀은 지난달 국제학술지 '뉴잉글랜드저널 오브 메디신'(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한 논문에서 코로나19 환자 1천99명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환자에게서 면역시스템을 관장하는 'T세포(T림프구) 결핍증'이 관찰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런 T세포 결핍증은 환자의 상태가 나쁠수록 심해지는 경향을 보였다. 연구팀은 중환자실 입원이 필요한 환자, 산소호흡기가 필요했던 환자, 사망한 환자 등의 입원 당시 평균 T세포 수가 1㎣당 700개로 정상인(1천500∼4천개)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평가했다. 중국 우한시 통지의대 연구팀도 '랜싯 호흡기의학'(The Lancet Respiratory medicine) 최근호에 발표한 논문에서 중환자실 치료를 받은 52명의 중증 코로나19 환자를 후향적으로 관찰한 결과, 4주 내 사망한 환자군(32명)의 T세포 수가 생존한 환자군(20명)에 견줘 상대적으로
【 청년일보 】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가 생명보험사에 직장 신경내분비종양을 암으로 인정하고 암보험금을 지급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소비자분쟁조정위는 소비자기본법에 따라 소비자와 사업자 사이 분쟁을 조정하기 위해 한국소비자원에 설치된 기관이다. 분쟁 당사자 양측이 조정 결정을 수락하면 재판상 화해의 효력이 발생한다.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K생명보험사가 직장 신경내분비종양 진단을 암 확진으로 인정하지 않고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은 사건에 대해 '약관의 규제에 관한 법률'(약관법)에 따라 보험약관이 규정하는 암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보험금을 지급하라는 결정을 내렸다고 27일 밝혔다. 40대 A씨는 2013년과 2017년 K생명보험사의 종신보험 상품에 가입했다. 이후 2018년 4월 조직검사에서 직장 신경내분비종양을 진단받았고 또 다른 병원에서 '직장의 악성 신생물'(질병코드 C20)을 진단받아 암보험금을 청구했다. 직장 신경내분비종양은 직장(直腸)의 신경내분비세포에 발생하는 종양이다. 그러나 보험사는 A씨의 보험금 청구에 대해 직장 신경내분비종양 진단을 암 확진으로 인정할 수 없으며 제3의 의료기관을 선정해 의료감정을 하라며 보험금 지급을 거부해 조정에 넘겨
【 청년일보 】 이마트는 최근 제주도 인근 바다에서 대량으로 잡힌 참다랑어 23t을 확보해 27일부터 3일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참다랑어는 고등어를 잡기 위해 부산에서 출항했던 선박 9척이 제주도 남쪽 부근에서 우연히 참다랑어떼를 만나 조업한 400t 중 일부다. 판매가격은 생물 참다랑어 1팩(360g) 1만5천800원이다. 이마트는 "지난해 3월 생물 참다랑어 1팩이 2만9천900원이었던 데 비하면 47% 가량 저렴한 수준"이라고 소개했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KT의 구현모 신임 CEO 내정자가 자사주를 매입했다. KT는 26일 공시를 통해 구 신임 CEO가 지난 20∼24일 장내 매수 방식으로 약 1억원 규모의 주식 5천234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KT는 오는 30일 서울 서초구 KT 연구개발센터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구 내정자를 대표 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KT 관계자는 "구 신임 CEO는 KT 주가가 기본 체력에 비해 저평가됐다고 판단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며 "책임 경영을 강화해 KT 기업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연구진이 화재 또는 폭발 위험이 없어 차세대 전지로 주목받는 전고체전지(all-solid -state battery)에 사용할 수 있는 높은 이온전도도의 고체 전해질 소재를 개발했다. KIST 에너지소재 연구단 김형철 박사팀은 26일 기존 리튬이온전지에 사용되는 액체 전해질과 동등한 수준의 이온전도도를 갖는 고체 전해질 소재를 개발하고 이를 짧은 시간에 대량 생산하는 합성법도 개발했다고 밝혔다. 전기자동차나 각종 모바일기기,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에 널리 쓰이는 리튬이온전지는 가연성 유기 용매가 들어 있는 액체 전해질을 사용해 온도가 높거나 압력이 가해지면 화재 또는 폭발 위험이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체 전해질을 사용하는 전고체전지가 대안으로 연구되고 있다. 그러나 고체 전해질은 고체 격자 내에 리튬이온 갇혀 있어 이온전도도가 액체 전해질의 10분의 1에서 100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 연구진은 아지로다이트(argyrodite)라는 황화물 결정구조를 활용해 슈퍼 이온 전도성을 가지는 고체 전해질을 개발했다. 황 원자를 중심으로 정육면체 꼭짓점에 리튬이 결합해 있는 격자 구조에서 특정
【 청년일보 】 보건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와 예방 백신 개발을 앞당기고자 팔을 걷어붙였다. 질병관리본부 산하 국립보건연구원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긴급연구과제를 공모해 셀트리온과 SK바이오사이언스를 항체 치료제와 백신 개발 협력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 기업은 자체 연구역량과 국내외 임상시험, 허가 등 경험이 있고 대량생산 제조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보건연구원은 셀트리온과 함께 단클론항체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단클론항체는 코로나19 완치자 혈액의 항체를 분석·평가해 바이러스를 무력화할 수 있는 항체만 선별해 치료제로 이용하는 것을 말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는 합성 항원(서브 유닛) 기술을 이용한 예방 백신 개발을 추진한다. 합성 항원(서브 유닛) 백신은 면역반응을 유도할 수 있는 병원체의 일부 단백질(항원)만 유전자재조합 기술로 합성해 제조한 백신이다. 감염의 우려가 적고 안전성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 보건연구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후보물질 개발과 효능 평가 등을 수행하고 효능이 입증된 후보물질이 선별되면 비임상·임상시험도 지원할 예정이다. 여기에 드는 연구개발비는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2020~20
【 청년일보 】 SK이노베이션은 26일 제1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준 총괄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준 총괄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세계 경기 침체와 주요 제품 수요 감소로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더욱 가중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회사 설립 이래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해온 차별화한 DNA로 전대미문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한 단계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SK이노베이션 인사위원회는 김 총괄사장이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배터리·소재사업 등 신규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기존 사업 가치를 극대화해 회사를 다시 도약시킬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유정준 기타비상무이사, 김종훈 사외이사 재선임 안건도 모두 원안대로 통과했다. 김 사외이사는 감사위원으로도 선임됐다. 회사 측은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국회의원 등을 지낸 김 사외이사가 "외교통상 전문가로서 풍부한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로 회사의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의사결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구성원과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경영철학에 반영하는 SK 매니지먼트 시스템(SK Management System)과 구성원 교육 시스템 설치·운영
【 청년일보 】 SK텔레콤이 26일 SK텔레콤 본사 사옥에서 제36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2019년 재무제표 확정 ▲사내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정관 일부 변경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 이번 주총에서 SK텔레콤 박정호 사장과 *4대 사업부장은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5G 및 New ICT 사업 성과와 경영 비전을 주주들에게 소개했다. 이어서 주총 현장 및 온라인을 통해서 받은 주주들 질문에 대해서도 상세히 답변했다. 박 사장은 MNO(이동통신) 사업에서 재도약 기반을 마련했으며, 미디어·보안·커머스 사업도 새로운 성장 축으로 자리잡는 성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박 사장은 “영역과 경계를 초월한 전방위적 ‘초협력’을 지속해 글로벌 경쟁력 있는 ICT 대표 기업으로서 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SK텔레콤은 박정호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또 조대식 기타비상무이사와 안정호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을 재선임하고, 김용학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과 김준모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이로써 SK텔레콤 이사회는 사내이사 2인, 기타 비상무이사 1인, 사외이사 5인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2019년 재무제표는 연결 기준 연간 매출 17조 7,437억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트래픽이 폭증하면서 서버용 반도체 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다만 주요 스트리밍 업체들이 최근 화질을 낮추는 조치를 취했고, 서버 증설은 장기적인 전략에 따라 수립되는 것이어서 당장의 실적 호조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유튜브, 넷플릭스, 페이스북 등 주요 스트리밍 업체들은 트래픽 급증에 따른 데이터 과부하를 겪고 있다. NH투자증권 도현우 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시장에서도 2월 OTT 트래픽이 1월 대비 44% 급증했고, 이탈리아에서는 페이스북 동영상 재생이 2배 이상 늘었다. 이에 더해 코로나19에 따른 기업들의 재택근무, 대학교를 비롯한 교육기관의 원격 강의 등이 증가하면서 데이터센터 서버 반도체 수요에 대한 기대치는 날로 커지고 있다. 도현우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서버 시장 주도로 메모리 반도체 수급이 2분기까지 양호한 상황을 지속할 것"이라며 D램 가격이 2분기 13% 상승할 것으로 추정했다. 앞서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도 2분기 서버용 D램 가격이 1분기 대비 15% 상승할 것이란 기존 전망치를 20%로 수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