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생활문화기업 LF의 브랜드 헤지스는 필터 교체형 마스크를 LF몰에서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헤지스 마스크는 구리 파우더를 입힌 특수 원사 '큐프러스'를 사용해 자외선 차단은 물론 항균과 소취 기능성이 뛰어나고, 미세먼지 포집 효율 94% 이상의 교체용 필터 마스크가 함께 구성됐다고 LF는 전했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중국 알리바바그룹 산하 전자상거래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어 챗봇을 도입하고 상품 배송 기간을 단축하는 등 한국 시장을 겨냥한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최근 한국 시장 전용 물류 노선을 개설해 상품 배송 기간을 단축했다고 26일 밝혔다. 전용 노선 중 하나인 웨이하이(威海)에는 창고에 미리 물품을 확보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최대 7일 안에 배송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방역 관련 물품은 모두 웨이하이를 통해 3∼7일 이내 배송된다고 알리익스프레스는 전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또 문의 사항에 한국어로 답변하는 기능을 탑재한 한국어 챗봇을 도입했다.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총괄 책임자는 "한국은 알리익스프레스에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라면서 "지속해서 국내 시장 이해도를 강화해 한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우수상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수력원자력과 기업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원자력발전산업계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400억원 규모의 대출기금을 조성했다. 한수원과 기업은행은 26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긴급 금융지원 협약을 맺고 1대1 매칭으로 400억원의 대출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이 기금을 활용해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한수원 협력 중소기업에 저리로 대출을 시행한다. 기업당 최대 10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금리는 0.9%포인트 자동 감면한다. 거래 기여도와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1.4%포인트까지 추가 감면할 수 있다. 금융지원 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20% 이상 감소했거나 확진자 또는 자가격리자가 발생해 생산에 차질을 겪은 한수원 유자격 협력기업 등이다. 피해 사실을 확인한 후 한수원이 추천한 기업에 대해 기업은행이 심사를 거쳐 대출을 시행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수원 동반성장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의 소중한 동반자인 협력기업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추가로 지원할 것은 없는지 지속해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
【 청년일보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천문연구원은 이탈리아 국립 전파 망원경 3기에 한국서 개발한 3채널 동시 관측 우주 전파 수신 시스템 '초소형 3채널 수신기(CTR)'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초소형 3채널 수신기는 2011년 천문연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세계 최초 4채널(22·43·86·129㎓ 대역) 동시 관측 수신 시스템을 1/10 크기로 줄여 만들었다. 당초 천문연은 4채널 동시 관측 수신기를 한국우주전파관측망(KVN)에 설치했다. 그러나 수신기를 도입하려는 외국의 요청에 따라 천문연은 이를 다른 전파 망원경에도 설치할 수 있도록 초소형 광대역 3채널(18∼26·35∼50·85∼116㎓) 수신기로 개발했다. 천문연은 이르면 내년 말까지 이탈리아 국립천체물리연구소에 수신 시스템을 공급할 계획이다. 수신 시스템 개발을 이끌었던 한석태 천문연 책임연구원은 "초소형 3채널 수신 시스템이 각국 전파 망원경에 설치돼 KVN과 함께 활용된다면 블랙홀과 우주 초미세 구조의 별과 은하에 대한 관측 연구가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SKC가 반도체 공정의 핵심소재인 '블랭크 마스크' 하이엔드급 제품의 국산화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블랭크 마스크는 반도체 웨이퍼에 전자회로 패턴을 새길 때 쓰이는 소재로 하이엔드급 제품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현재 일본이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SKC는 최근 충남 천안 하이엔드급 블랭크 마스크 공장에서 고객사 인증용 시제품 생산을 본격화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월 약 430억원을 투자해 공장 건설에 착수한 SKC는 지난해 12월 완공하고 양산을 준비해왔다. 고객사 인증을 거쳐 이르면 올해 안에 상업화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공장은 SKC 하이테크앤마케팅 천안공장 내 여유 부지에 들어섰다. SKC는 이곳을 반도체 소재를 생산하는 SKC 반도체 소재 클러스터로 조성해 50% 수준인 반도체 소재 국산화율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SKC에 따르면 블랭크 마스크 세계 시장 규모는 2018년 8천억원에서 2025년까지 1조3천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일본의 글로벌 업체 2개사가 블랭크 마스크 시장의 95%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하이엔드급 시장에서는 점유율이 99% 이상이다. SKC 관계자는 "수년 간 비즈니스모
【 청년일보 】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14일 격리 조치에도 불구하고 LG디스플레이 직원 290여명의 특별 입국을 허용했다. 직원들은 회사가 마련한 별도 격리 시설에서 일정 기간 격리된 뒤 광저우(廣州) 사업장 양산 준비에 투입된다. 26일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임직원 290명이 이날 오전 8시 55분 인천공항에서 대한항공 전세기를 타고 중국 광저우 바이윈 국제공항으로 떠난다. 직원들은 한국에서 음성확인서를 발급받아 입국해 별도 공간에서 격리된다. 격리 기간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협의를 통해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LG디스플레이는 앞서 광저우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생산라인 양산 준비를 올 1분기 안에 끝낼 계획이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전세기 투입을 계기로 조속히 양산에 돌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저우는 지난 21일부터 입국자에 대해 전면 무료 핵산검사와 14일간 자택 또는 집중 격리를 하고 있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진매트릭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네오플렉스 COVID-19'를 아랍에미리트(UAE)에 공급하는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중동지역 국가와 처음 이뤄진 것으로, 계약 규모는 46만달러(한화 약 5억7천800만원)에 해당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아랍에미리트 외에도 리투아니아, 이탈리아, 칠레와도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출국들 이외에도 미국, 독일, 스페인,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에서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면서 "폭증하는 진단키트 수요에 공급 차질이 없도록 전 직원이 비상체제로 근무하고 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삼양식품은 26일 '불닭' 브랜드의 매운맛을 더욱 강조한 계절면 신제품 '도전! 불닭비빔면'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기본 액상 소스에 별도의 소스를 추가해 소스가 2개인 것이 특징이다. 기본 소스는 스코빌 지수 2천 수준으로 불닭 특유의 매운맛을 살렸으며, 더 매운맛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스코빌 지수 1만2천에 달하는 소스가 추가로 포함됐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매운맛을 선호하고 도전을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해 불닭 브랜드가 가진 도전의 문화를 담은 제품"이라며 "앞으로 신제품을 활용한 재미있는 마케팅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편의점에서 최근 주류 판매는 늘었지만 숙취해소제 매출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서 술을 마시는 사람이 늘었지만 각종 모임과 회식이 줄고 대학교 개강이 늦어지면서 과음은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26일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4일까지 CU 주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20% 증가했다. 최근 2년간 매출 신장률 9.9%, 12.3%보다 큰 폭이다. 와인 매출이 39.2% 증가했고 양주도 26.5% 매출이 늘었다. 막걸리(21.1%), 소주(17.3%), 맥주(10.4%)도 두 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했다. 반면 숙취해소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인 2월에는 매출이 13.9% 줄었고 3월에는 22.5%까지 감소 폭이 커졌다. 1월에는 전년 대비 6.1% 매출이 늘었었다. CU 관계자는 "숙취해소제 판매 감소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퇴근 후 직장인 모임, 회식이 사라지고 대학가 개강까지 늦춰지면서 아예 음주 자체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CU는 이른바 '홈술족' 증가에 따라 4월 주류와 안주류 마케팅을 강화한다. 기존 맥주 4캔 행사
【 청년일보 】 바이오잉크를 이용해 손상된 심장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 바이오잉크는 3D 프린터에 넣으면 인공 장기를 만들 수 있는 잉크로 세포를 의도한 대로 배양하는 물질을 가리킨다. 포항공대(포스텍)는 서울성모병원, 홍콩시립대와 함께 구성한 국제공동연구팀이 줄기세포 기능을 향상해 혈관을 재생하고 심근경색 부위를 개선하는 '바이오잉크 심장패치'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심장혈관이 막히거나 심장근육이 손상돼 심장이 괴사하는 경우 줄기세포를 이용하는 치료법이 사용되고 있다. 골수에서 채취한 중간엽 줄기세포 임상사용이 확대됐지만 이식해도 곧 사멸한다는 것이 문제로 남아 있다. 연구팀은 에스엘바이젠에서 개발한 유전자 조작 줄기세포를 배합해 패치 형태 바이오잉크를 만들어 손상된 심장근육에 이식하는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이를 '인 비보 프라이밍(in vivo priming, 체내에서 진행되는 기폭제)'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연구팀은 먼저 줄기세포 치료 잠재력을 높이기 위해 기존 줄기세포에 간세포 성장 인자를 지속 생산하도록 유전자를 조작했다. 이 유전자 조작 줄기세포를 줄기세포와 혼합해 바이오잉크 패치를 심근경색이 진행된 심장근육에
【 청년일보 】 LG전자는 26일 제1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고경영자(CEO)인 권봉석 사장과 최고재무책임자(CFO) 배두용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백용호 이화여대 정책과학대학원 교수는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 재선임됐다. 이날 주총 결과에 따라 LG전자 이사회는 이사회 의장인 권영수 LG그룹 부회장(기타비상무이사), 권봉석 사장·배두용 부사장 등 사내이사 2명, 최준근·김대형·백용호·이상구 등 4명의 사외이사로 새로 진용을 갖췄다. LG전자는 주총에서 회사 목적사항에 '통신판매 및 전자상거래 관련 사업'을 추가하는 정관 개정을 승인했다. 가전제품과 함께 사용하는 식품이나 세제 등 일반 제품을 LG 씽큐(LG ThinQ)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판매·중개하는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이밖에 이사 보수 한도는 지난해와 같은 90억원으로 유지됐다. 배당도 지난해와 동일하게 보통주 1주당 750원, 우선주 1주당 800원으로 승인됐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 청년일보 】 LG CNS가 서울 마곡 본사 일부 출입문에서 인공지능(AI) 얼굴인식 기능을 활용해 마스크를 착용한 임직원만 통과시키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눈·코 주변 생김새를 집중적으로 분석해 사람을 구별할 수 있는 AI 얼굴인식 기술로 직원 신분을 판독하면서 마스크 착용 여부도 판단한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