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휴게시간" Q1. 저는 예식장 뷔페에서 주말에 7시간씩 일하고 있습니다. 7시간 내내 계속 서서 접시를 나르면 너무 힘이 듭니다. 알바들끼리 돌아가면서 10분씩 앉아서 쉬고 있는데 사장님한테 걸리면 엄청 혼이 납니다. 사장님이 휴게시간을 안 주시는데 신고할 수 있나요? A1. 근로시간이 4시간 이상일 경우 30분 이상의 휴게시간이 부여되어야 합니다. 7시간을 근로하고 있음에도 30분 이상의 휴게시간을 주지 않는다면, 사장님에게 휴게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씀해 보시고, 그래도 시정되지 않는다면 근로기준법 제54조 위반으로 노동부에 신고할 수 있습니다. Q2. 저는 6시간 일하는데 휴게시간이 30분 밖에 없습니다. 30분으로 밥도 먹고 화장실도 가려고 하니 너무 짧습니다. 저도 1시간을 쉴 수 없나요? A2. 근로시간이 4시간 이상 8시간 미만인 경우 최소 보장되어야 하는 휴게시간은 30분입니다. 따라서 휴게시간을 30분만 부여하는 것이 근로기준법 위반이 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근로계약 체결 시 근로자와 사용자가 상의해 30분 이상의 적정한 휴게시간을 정하는 것은 가능하기 때문에 휴게시간을 좀 더 부여해 달라고 요청해 보실 수는 있습니다.
【 청년일보 】 "주휴수당…받을 수 있을까요?" Q1. 제가 원래는 금요일, 토요일 7시간씩 일하기로 했거든요. 근데 사장님이 강제적으로 매일 1시간씩 일을 더하고 가라고 해요. 그럼 실제로 일하는 건 16시간인데 근로계약서에는 14시간으로 되어 있거든요. 진짜 주휴수당을 받을 방법은 없는 건가요? A1. 주휴수당의 지급을 회피하고자 소정근로시간을 14시간으로 하는 근로계약을 체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만약 의무적으로 항상 연장근로를 1시간씩 하는 경우 형식적으로는 15시간 미만 근로자에 해당하나 실질적으로는 15시간 이상 근로자에 해당하므로 이 경우에는 이를 입증해 주휴수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매일 또는 매주 고정적으로 연장근로를 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근로자와 합의를 거쳐 변동적으로 연장근로가 이루어진다면 15시간 미만 근로자로 볼 수 있습니다. Q2.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데, 가게 기계가 고장 났다고 내일 하루는 쉰다고 해요. 저도 얼쩔 수 없이 쉬게 됐는데, 이럴 경우에도 주휴수당을 받지 못하는 건가요? A2. 주휴수당이 발생하지 않는 결근은 근로자가 임의로 일하지 않은 날을 말합니다. 따라서 기계고장 등 사업장의 사정으로 인해 가게
【 청년일보 】 "실업급여, 받을 수 있을까요?" Q1. 제가 카페에서 6개월 동안 기간제로 아르바이트를 했고, 일하기로 한 기간이 끝나서 그만두는데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나요? A1. 실업급여는 고용보험을 가입했을 때 보장되는 사회보험으로 고용보험을 가입했고, 고용보험 가입기간이 일을 그만두기 전 18개월 동안 180일 이상이어야 하며, 비자발적인 퇴직사유일 때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근로계약기간이 끝나서 일을 그만두는 것은 근로계약 기간만료에 따른 것으로 이는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사유에 해당합니다. 다만, 6개월 동안 180일의 고용보험 가입기간이 충족되어야 하는데 180일의 산정기준은 유급으로 임금을 지급받은 날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6개월 기간 내에 토요일이 무급 휴무일이고, 관공서 공휴일이 무급 휴일일 경우에는 고용보험 가입기간 180일이 충족되지 않아 실업급여를 지급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해당 사업장 이전에 다른 사업장에서 고용보험에 가입한 이력이 있다면 고용보험 가입기간 합산이 가능하며 합산기간이 180일 이상이라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Q2. 사장님이 손님이 없다고 해서 그만두게 되었고 이런 경우 실업급여를 받을
【 청년일보 】 "근로계약서 대리 작성과 작성 시기" Q1. 알바가 처음인 고등학생입니다. 사장님과 내일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기로 했는데, 부모님은 아무래도 제가 처음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이라 걱정 되시는지 함께 가서 내용을 확인해 보시고 서명도 직접 하시겠다고 해요. 제가 미성년자니까 부모님이 대신 근로계약서에 서명해도 괜찮은 건가요? A1. 근로계약서는 근로자와 사용자 당사자간의 계약이며, 근로기준법 제67조는 친권자나 후견인이 청소년의 근로계약을 대리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어, 반드시 청소년 본인이 직접 작성해야 합니다. 또한 동조 제2항은 청소년의 근로계약이 불리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친권자, 후견인 또는 고용노동부장관은 해당 근로계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규정함으로써 청소년의 근로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Q2. 카페에서 일하게 된 17세입니다. 오늘 처음 일하는 날이었는데, 사장님께서 한달 동안은 음료 제조하는 법을 배워야 하는 수습기간이 필요하다고 하셨어요. 학교에서 알바를 할 때는 꼭 근로계약서를 써야한다고 배워서 근로계약서는 언제 작성하냐고 물었더니 수습기간이 끝나고 작성하는 거라고 하시네요. 수습기간이 끝난 후 근로계약서를 작성하는게 맞나요? A2
【 청년일보 】 "산재보험 미가입 사업장의 산재처리는 어떻게 하나요?" Q1. 창고에서 물건을 꺼내다가 머리가 찢어져 12바늘 정도를 꿰맸습니다. 영업장에 산재처리를 요청했더니 산재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다며 난감해 하고 있습니다. 산재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영업장에서 사고를 당했을 경우 근로자는 아무런 보상을 받을 수 없는 건가요? A1. 해당 영업장이 산재보험 미가입 상태라 하더라도 근로자가 일하던 중 다친 것이라면 산재보험 청구가 가능합니다. Q2. 치킨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잠깐 한 눈 파는 사이 기름이 튀어 손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병원에 다녀와 산재처리를 요구했는데, 저의 실수로 발생한 일이라 사장님은 산재처리가 안 된다고 합니다. 근로자가 병원비를 모두 부담해야 하는게 맞나요? A2. 일을 하다가 근로자 잘못으로 다쳤더라도, 사용자가 산재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더라도, 근로자의 연령과 업종에 상관없이 산재보험으로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사장님 동의가 없어도 산재 신청이 가능하니, 병원에서 진료 시 상황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일하다 다쳤다는 사실을 반드시 언급해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도 다친 상황에 대해서 목격자 진술, 시간, 사
【 청년일보 】 "법에서 말하는 임금지급 원칙" Q1. 제가 7월 1일부터 알바를 시작했는데 7월 월급을 8월 5일에 주신다고 하네요. 7월 말일에 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A1. 일부 사업장에서는 월 중도 입사자의 경우 입사월의 임금을 입사 다음달에 지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위와 같이 7월 1일~7월 말일까지의 임금을 8월 5일에 지급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정기불 원칙 위반에 해당합니다. 월의 도중 임금 정기지급일 이전에 입사한 근로자에게 기왕의 근로에 대한 임금을 익월 임금 정기지급일에 지급하면 근로자는 입사일로부터 1개월이 지나 임금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입사일로부터 다음 임금 정기지급일까지의 기간이 1개월을 넘는 근로자에게는 입사 당월의 임금 정기지급일에 기왕의 근로에 대한 임금의 전부 또는 일부가 지급되어야 합니다. Q2. 제가 사장님과 안 좋은 일이 있어서 카페알바를 그만두게 되었는데, 사장님에게 임금을 요구하니 무조건 카페에 방문해서 직접 받아가라고 하시네요. 사장님을 다시 만나기 무서운데, 통장으로 받을 수는 없나요? A2. 일을 하다가 안 좋은 일이 생기거나 근로자가 무단으로 퇴사를 했을 경우에 종종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평상시에는 근로계약서
【 청년일보 】 "제가 적법하게 해고통보를 받은 것인지 궁금합니다." Q. 저는 1년 정도 토·일요일 서빙 업무를 하는 주말 아르바이트를 했고, 제가 일하는 곳에는 실장님, 대리님, 매니저님 외에 아르바이트생을 포함해 총 15명 정도 일하고 있습니다. 사장님은 "추석연휴도 있으니 당분간 쉬어~ 다시 연락할게"라는 카톡메시지를 보내고 이후 제가 연휴가 끝나고 다시 출근하자 더 이상 주말아르바이트는 쓰지 않기로 했다며 앞으로 나오지 말라고 했습니다. 저는 제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겠고 당황스러워서 다음날 문자로 "제가 해고된 건가요?"라고 여쭤보니 "OO이가 우리와 잘 맞지 않는 것 같고, 앞으로 주말 아르바이트는 안 쓸거야. 그 동안 수고했어"라고 문자로 통보했습니다. 제가 적법하게 해고통보를 받은 것인지 궁금합니다. A. 사업장의 상시 근로자수가 5인 이상이라면, 사용자는 근로자를 해고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해고사유 및 해고시기를 서면으로 통지해야 하고, 이를 위반해 이루어진 경우 무효입니다. 또한 해고통지서에 해고사유를 구체적으로 적어야 하므로 단순히 근태불량, 지시불이행 등의 추상적 내용과 위반규정만 나열해 통지를 하는 경우에는 효력이 부정될 수 있으며,
【 청년일보 】 "법정근로시간과 소정근로시간의 차이" ◆ "저의 소정근로시간은 몇 시간인가요?" Q1. 근로계약서에 근무시간 10:00~22:00, 휴게시간이 '13:00~14:00, 20:30~21:00'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저의 소정근로시간은 몇 시간인가요? A1. 법정근로시간과 소정근로시간의 내용을 잘못 이해하고 작성된 근로계약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정근로시간은 법정근로시간 이내에서 사용자와 근로자가 근로하기로 약속한 시간을 말합니다. 때문에 소정근로시간은 반드시 법정근로시간 이내로 기재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소정근로시간은 8시간 이내인 10:00~19:00(휵게시간 13:00~14:00)이며, 고정 연장근로시간은 19:00~22:00(휴게시간 20:30~21:00)라고 명시하는 것이 맞습니다. 또한 연장근로에 대하여는 상시근로자 수가 5인 이상이라면 가산수당이 지급되어야 합니다. 소정근로시간은 주휴수당, 가산수당 등의 산정과 연결되기 때문에 근로계약서에 명확하게 기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연장근로와 야간근로 연장근로란 법정근로시간을 초과하여 근무하는 것으로 현재는 근로자의 동의가 있는 경우 1주 최대 12시간까지 연장근
【 청년일보 】 "폭언·폭행에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요?" Q1. 얼마 전부터 카페에서 알바를 시작했습니다. 카페 알바는 처음이라 메뉴를 만들 때 가끔 실수할 때가 있는데요, 제가 잘못한 건 맞는데, 그때마다 사장님이 "xx야, 넌 도대체 도움 되는게 뭐냐", "이거 완전 xx이다"라는 식으로 인격 모독적 발언과 함께 욕설을 하세요. 손님들이 있는 앞에서도 서슴없이 하시는데 너무 수치럽습니다. 사장님에게 실제로 맞은 것은 아니지만 어딜 맞은 것 보다 더 아프고 힘이 드네요. 폭행이 아닌 폭언도 신고가 될까요? A1. 근로기준법 제8조에서 금지하는 '폭행'이란 일반적으로 사람의 신체에 대해 유형력을 행사하는 것이고 이는 형법 제260조에 규정된 폭행의 의미와 같습니다. 따라서 신체에 대한 물리적인 고통, 상해만을 의미하지 않으며 객관적으로 통상인의 자유를 상실케 할 정도면 충분한 것이므로 사용자의 지속적인 언어폭력(폭언 등)도 근로기준법 제8조에서 금지하고 있는 폭행금지의무 위반으로 처벌될 수 있습니다. Q2. 한 달 전부터 학교가 끝난 후 하루에 4시간씩 집 근처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분명 홀서빙 아르바이트라고 했는데 오토바이 배달까지 시키고
【 청년일보 】 "법정공휴일 근무와 가산수당, 연차휴가 사용" Q1. 사장님이 추석 연휴 중 하루를 나오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제가 시급에 1.5배를 해주시냐고 여쭤보았더니 "1.5배는 큰 가게만 적용되는 것이고 작은 가게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정말 작은 가게는 적용이 안되나요? 저희 가게는 사장님과 저, 다른 아르바이트생 2명 더 있습니다. A1. 현재 사업장에 근무하시는 상시근로자 수는 3명입니다. 근로기준법이 개정되면서 공휴일도 유급휴일로 보장하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5인 미만인 사업장에는 적용이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근무한 시간에 대한 급여는 받으실 수 있지만 휴일근로에 대한 가산수당을 받을 수는 없습니다. Q2. 저희 회사는 공휴일에 연차휴가를 쓰고 쉬라고 합니다. 공휴일은 원래 쉬는 날인데 연차휴가를 사용하는게 맞나요? A2. 회사가 5인 이상 사업장이라면 공휴일은 유급으로 보장되는 휴일이기 때문에 연차휴가를 사용하지 않아도 유급으로 쉴 수 있습니다. ※ 추가정보 1. 우리가 쉽게 말하는 달력상 빨간 날, 즉 법정공휴일에 근로자는 근로제공 의무가 있을까요? 원래 공휴일은 관공서에 적용이 되는 휴일이기 때문에 근
【 청년일보 】 "근로계약서 미작성 시 임금체불진정이 가능한가요?" Q. 근로계약서를 쓰지 않고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는데요, 친구가 근로계약서 안 쓰면 나중에 월급을 못 받는다고 하는데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으면 퇴사하더라도 임금을 지급받지 못하나요? A. 근로계약서가 중요한 서류이지만,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다고 해서 임금을 못받는 것은 아닙니다. 근로계약이 어떤 형식(서면 또는 구두)으로 체결되었는지 상관없이 근로자가 근로를 제공했다면 사용자는 당연히 임금을 지급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임금체불에 해당하고, 더욱이 근로자의 퇴직일로부터 14일 이내에 임금, 퇴직금 등을 지급하지 않을 경우 ‘금품청산의무 위반’에 해당되어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Q. 임금체불로 노동청에 진정을 넣고 싶은데 계약서가 없어요. 계약서를 작성했던 것 같은데 사업주로부터 받았는지 안받았는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사업주에게 달라고 하면 이유를 물어볼 것 같아 부담스럽구요. 이럴 경우 저의 근로내용과 근로조건은 어떻게 증명해야 하나요? A. 동료들의 확인서나 증언은 결정적인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근로자들이 계속해서 일하고 있다면 도움을 기대하기 어려운 경우가 대
【 청년일보 】 "포괄임금과 연장근로수당" Q. 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일을 하는데, 중간에 밥 먹는 시간으로 1시간을 쉬구요. 그러면 하루에 10시간을 일하는건데 추가로 수당을 더 받을 수 있나요? A. 상시근로자 수가 5인 이상인 사업장에서 22시 이전에 10시간 근무를 하고 휴게시간이 1시간 부여된다면 2시간에 대하여는 연장근로수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근로계약서 작성 시 포괄적으로 연장근로수당을 포함하여 월급을 책정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미 월급에 일정 시간에 대한 연장근로가산수당이 포함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하더라도 포괄된 근로시간보다 실제 연장근로시간이 더 많다면 추가적인 차액 청구를 할 수 있습니다. ※ 참고 판례 ※ 근로시간의 산정이 어려운 경우가 아니라면 근로기준법상의 근로시간에 관한 규정을 그대로 적용할 수 없다고 볼 만한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근로기준법상의 근로시간에 따른 임금 지급의 원칙이 적용되어야 하므로, 이러한 경우에 앞서 본 포괄임금제 방식의 임금 지급계약을 체결한 때에는 그것이 근로기준법이 정한 근로시간에 관한 규제를 위반하는지를 따져, 포괄임금에 포함된 법정수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