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LG전자는 다음 달 1일(현지시간)부터 AT&T, 스프린트 등 미국 통신사를 시작으로 LG G8X 씽큐를 미국, 캐나다에 순차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내에서 5G 버전으로 출시된 이 스마트폰은 해외에서는 4G(LTE) 버전으로 출시된다. G8X 씽큐는 LG전자가 주력 시장인 북미에 듀얼 스크린을 처음 선보이는 제품이다. 듀얼 스크린은 화면 두 개를 이용해 서로 다른 앱을 동시에 구동하는 '동시 사용'과 앱 UI를 두 화면에 확장하는 '분리 사용'이 모두 가능하다. LG전자는 "실용성이 높은 듀얼 스크린 방식이 한국 시장에서 인정을 받은 만큼 북미에서도 빠르게 자리 잡아 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G8X 씽큐는 LG V50 씽큐 플랫폼을 바탕으로 3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고 'AI 액션샷', '4K 타임랩스', 'ASMR 동영상 촬영' 등 기능을 적용했다. LG전자는 이후 이탈리아, 일본, 독일, 스페인 등 주요 국가에도 G8X 씽큐와 듀얼 스크린을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LG전자 단말사업부장 이연모 전무는 "LG 듀얼 스크린의 뛰어난 실용성을 앞세워 주력 시장인 북미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 】 실시간 차량 호출 서비스 타다는 23일 정부가 추진 중인 '택시-플랫폼 상생방안'과 관련, 정부와 택시업계와의 지속적 대화를 촉구했다. 타다를 운영하는 VCNC는 이날 배포한 입장문에서 "현재 정부안으론 택시와 플랫폼의 상생과 공존을 상상하기 어렵고, 국민 편익도 증진되기 어렵다"면서 "VCNC는 정부와 택시업계에 더 큰 협력과 상생을 위한 지속적 대화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VCNC는 "70년 동안 축적된 택시 제도 개편안을 협의하고, 플랫폼 산업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선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면서 "정부 주도안의 구체적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토론할 기회가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추진 중인 법안이 (그대로) 진행된다면 더 큰 갈등과 부작용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상생안이 구체적인 현안을 중심으로 논의되길 바란다"면서 "정부 상생 관계 법안이 충분한 논의와 사회적 합의를 이룬 후 국회에서 발의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VCNC는 연말까지 타다 베이직의 증차를 중단하는 등 타다가 택시업계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한 뒤 "타다는 정부의 정책 방향에 맞는 사회적 기여와 공동체 갈등 완
【 청년일보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전국 230개 매장을 시각장애인 점자 배려 점포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GS25는 지난 8월 경북 시각장애인복지관과 손잡고 포항지역 86개 매장에 점자 안내문을 우선 부착했고, 이번에 시각장애인 시설 반경 1km 내에 있는 점포 144개 점을 추가로 선정했다. 이들 매장에는 고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편의시설과 제품에 점자 안내 스티커를 붙이고 일반 고객의 인식 개선을 위한 안내 포스터도 비치한다. GS리테일은 편의점에 이어 헬스앤뷰티 스토어 랄라블라에도 점자 안내문을 부착할 계획이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23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 교육기부 박람회'에 참가한다. '교육기부 박람회'는 교육부 주관으로 교육기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업∙기관∙단체의 관련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초∙중∙고교 학생, 학부모, 학교 관계자 등이 체험하는 행사로, 지난해에는 13만여명이 방문했다. 삼성전자는 2012년부터 매년 참가해왔다. 삼성전자는 사회공헌 비전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을 담은 청소년 교육 관련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삼성 드림클래스, 삼성 스마트스쿨, 삼성 주니어 SW(소프트웨어) 아카데미 등을 중심으로 전시와 체험존을 마련했다. 대학생 멘토와 상담하며 미래직업을 탐색해보는 진로멘토링, 스마트스쿨을 통한 미래 교육 체험, 소프트웨어 키트와 블록코딩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또, 교육부가 운영하는 미래교육 기부관에서 기업의 미래교육 사례로, 삼성 스마트스쿨을 지원받은 파주 군내초등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참가해 삼성 스마트스쿨을 활용한 수업을 시연한다. '삼성 드림클래스'는 교육 양극화 완화를 위해 교육 여건이 부족한 중학생에게 방과후 교실과 방학캠프를 통해 대학생이 멘토가 되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양자 컴퓨팅 업체 '아이온Q'에 투자한다. 아이온Q는 22일(현지시간) 삼성캐털리스트펀드와 무바달라캐피털이 주도한 투자 유치 행사를 통해 5500만 달러(약 645억원)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투자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투자에는 삼성 외에도 아마존과 휴렛팩커드 패스파인더, 에어버스 벤처스, ACME 캐피털, A&E 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삼성캐털리스트펀드는 삼성전자의 사내 벤처캐피털로, 산하 전략혁신센터(SSIC)가 운영하고 있다. 이번 투자금 확보로 아이온Q가 유치한 투자금은 총 7700만 달러로 늘었다. 범용 양자 컴퓨팅 업체인 아이온Q는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을 이용해 기업체들이 양자 컴퓨팅 기술에 더 접근하기 쉽게 만들고 개발자들을 위해 입문의 장벽을 낮출 계획이다. 아이온Q는 고가의 양자 컴퓨터를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하고 차세대 프로그램 구축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손영권 SSIC 사장은 "아직 초기 단계이긴 하지만 우리는 양자 컴퓨팅 분야에서 트랜지스터나 레이저, 휴대전화와 비슷한 혁신이 일어나고 있는 것을 본다"며 "우리는 함께 이
【 청년일보 】 KT가 5G·LTE에서 제공하는 HD급 고화질 영상 통화 서비스를 통신 3사 간 연동하고, 통신사 관계 없이 고화질 영상통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고화질 영상 코덱인 HEVC(High Efficiency Video Codec)는 기존 영상통화 서비스에 적용돼 있는 H.264 코덱 대비 2배 높은 압축률로 HD급 고화질 영상을 화질 손상 없이 작은 용량으로 전달할 수 있는 차세대 영상 전송 기술이다. KT는 지난해 7월 세계 최초로 LTE망에 HEVC 코덱 기반의 HD급 영상 통화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지난 4월 5G 상용서비스 시작과 함께 5G에서도 HD급 고화질 영상 통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기존에는 KT 고객 간의 통화 연결 시에만 고화질 영상 통화 서비스가 지원됐다. 하지만 최근 통신 3사가 모두 무선망에 HEVC 코덱을 적용함에 따라 KT 등 이동통신 3사는 통신사 상관없이 모든 고객들이 고화질 영상 통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통신사 간 서비스 연동을 1차 완료하고 다음달 5일까지 전국망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HEVC 코덱 기반의 고화질 영상통화는 화질이 HD(720x1280)급으로 기존 보다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가 아이폰 11 출시에 맞춰 신규 LTE 요금제를 공개한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5일 단말기 케어에 특화된 신규 LTE 요금제와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아이폰 11, 11 프로(Pro), 11 프로맥스(Pro Max) 등 애플의 프리미엄 4G폰이 출시를 앞두고 있어 이번 요금제와 프로모션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신규 LTE 요금제는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105 (이하 105 요금제)', 프로모션이 신설된 요금제는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88 (이하 88 요금제)' 이다. 각각 월 10만5000원(VAT포함), 88000원(VAT포함)에 완전 무제한 데이터, U+모바일tv 무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105 요금제 및 88 요금제 프로모션의 가장 큰 특징은 단말기 케어를 위한 다채로운 부가 서비스를 포함한다는 점이다. ▲단말기 분실·파손 보험료 할인(내년 1월 31일까지 가입 시, 24개월간 매달 2500원씩) ▲아이폰 11 시리즈 전용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출고가 기준 최대 62% 보상, 멤버십 포인트 차감)을 서비스한다. 105 요금제의 경우 ▲태블릿·스마트워치 등
【 청년일보 】 S-OIL이 국내외 기관들의 지속가능경영 평가에서 잇따라 우수한 평가를 받으면서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꾸준한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S-OIL은 22일 '2019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이하 DJSI) 컨퍼런스'에서 10년 연속으로 DJSI 월드 인증패를 받았고, 같은 날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주관한 '2019년 ESG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지배구조 최우수기업상을 받았다. 세계적 권위의 DJSI평가에서 ‘월드(World)’ 부문에 10년 연속 선정된 것은 아시아 지역 정유사 중 S-OIL이유일하다. 국내기업 가운데에는 S-OIL을 포함하여 단 19개 기업만이 2019년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되었다. 또한 S-OIL은 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를 평가하는 ESG 우수기업상이 제정된 2011년 이후 7번이나 수상 기업에 선정되었다. 올해 ESG우수기업에는 S-OIL을 포함하여 총 13개 기업만이 선정되었다. 이 같은 일련의 성과에 대해 업계에서는 '비전 2025'를 기치로 내걸고 지속가능경영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S-OIL의 꾸준한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가다. S-OIL은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윤리 경영, 사회적 책
【 청년일보 】 대림산업은 경남 거제시 고현동에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 1049가구를 일반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으로 새로 생긴 땅인 고현동 1102번지 빅아일랜드에 지하 1층∼지상 34층짜리 아파트 7채를 짓는다. 78㎡ 125가구, 84㎡ A형 484가구, 84㎡ B형 217가구, 84㎡ C형 132가구, 98㎡ 91가구를 분양한다.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가 거제에서 찾아볼 수 없던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실내 작은 도서관, 라운지 카페 등 실내 커뮤니티 시설과 녹지공간, 물을 이용한 조경공간이 함께 있는 그린카페가 단지 중앙광장에 들어온다. 입주민들이 손님을 초청할 때 활용할 수 있는 게스트 하우스도 3채 들어온다. 대형 빨래도 손쉽게 할 수 있는 코인 세탁실, 피트니스센터 등이 위치한 커뮤니티 센터는 입주민들이 바다를 보면서 운동을 하고 여가를 즐기도록 설계했다. 부모들이 자녀를 기다릴 때 대기하는 맘스 라운지, 자녀들이 통학차에서 안전하게 내리는 공간인 '드롭 오프 존'도 있다. 커뮤니티 시설 외에 대림산업은 고객이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실내 구조를 변경해 넓은
【 청년일보 】 KT가 기계 소리를 분석해 고장을 미리 예측하는 스마트팩토리 KT AI 솔루션 '기가사운드닥터(GiGAsound Doctor)' 기술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기가사운드닥터'는 기계 전문가가 소리만 듣고도 기계 내부의 어느 부품에 이상이 있는지를 판단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에 착안, 전문가의 귀를 인공적으로 모사(模寫)한 AI를 학습시켜 기계 고장을 선제적으로 판단한다. 보통 일반인이 전문가가 되려면 긴 수련의 시간이 필요하듯 대부분의 기존 솔루션은 최소 수 주 이상의 기계 학습을 해야만 고장을 예측할 수 있었다. 반면 KT '기가사운드닥터'는 셀프러닝 기반 AI 기술로 학습 시간을 100시간 이내로 단축했다. 다른 소리 예측 장비와는 달리 '기가사운드닥터'는 저렴한 단말과 단 4일간의 데이터 수집을 통해 정확한 예측을 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차별 포인트다. 기가사운드닥터를 개발한 한 연구원은 "기계 장비에 부착하기만 하면 바로 학습이 가능하다는 점과 짧은 학습기간 때문에 B2B 시장에서 반응이 매우 좋을 것"이라 언급하며 "예측 정확도를 선보이기 위해 진동, 온도, 전류 등의 센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융복합 분석 기술
【 청년일보 】 SK텔레콤이 IBK기업은행과 5G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혁신 금융서비스 창출에 힘을 모은다. SK텔레콤은 IBK기업은행과 서울 종로구 센트로폴리스에 있는 SK텔레콤 5G 스마트오피스에서 ‘5G 기술과 빅데이터 기반 혁신금융서비스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으로 양측은 ▲5G·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를 활용한 중소기업 금융 고도화 ▲AI·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ICT 기술을 활용한 IBK기업은행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혁신 중소기업 대상 5G 모바일 엣지 컴퓨팅(MEC) 구축 활성화 ▲사회적 가치 창출 및 신규 사업 개발 등에 협력하게 된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5G·IoT 빅데이터를 활용한 중소기업 대상 특화 금융서비스가 출시될 계획이다. 5G와 IoT 기반 빅데이터를 활용하면 실시간으로 설비 가동 상황(제조업), 주변 상권 유동인구(서비스업) 등을 알 수 있어 중소기업들의 숨은 기업가치까지 찾아내 정확하고 신속한 여신심사가 가능해진다. SK텔레콤의 ICT 기술로 IBK기업은행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의 내비게이션
【 청년일보 】 SK하이닉스는 '2019년 동반성장데이'를 열고 협력사들과 함께 특별한 기부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22일 오후 용인시 처인구에 있는 SK아카데미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석희 SK하이닉스 CEO, 황철주 동반성장협의회 회장(現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을 비롯해 약 100여 명의 동반성장협의회 소속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날 SK하이닉스와 동반성장협의회 회원사들은 함께 조성한 5000만원의 기금을 경기사회복지모금회에 전달했으며 이는 치매노인과 발달장애인 등의 실종 방지를 위한 배회감지기(행복GPS) 450여 개 구입비용으로 사용된다. '2019년 동반성장데이'는 우수협력사 시상, 기부금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SK하이닉스가 후원하는 행복나눔 꿈의 오케스트라와 어린이합창단의 초청 공연으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SK하이닉스 혼자가 아닌 동반성장협의회와 함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기부가 사회문제해결의 중요성에 대해 함께 고민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행복GPS는 SK하이닉스가 2017년부터 지원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날 기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