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SK하이닉스가 3세대 10나노급(1z) 미세공정을 적용한 16Gbit(기가비트) DDR4 D램을 개발했다. 단일 칩 기준 업계 최대 용량인 16Gb를 구현해, 웨이퍼 1장에서 생산되는 메모리 총 용량도 현존하는 D램 중 가장 크다. 2세대(1y) 제품 대비 생산성이 약 27% 향상됐으며, 초고가의 EUV(극자외선) 노광 공정 없이도 생산 가능해 원가 경쟁력도 갖췄다. 데이터 전송 속도는 DDR4 규격의 최고 속도인 3200Mbps까지 안정적으로 지원한다. 전력 효율도 대폭 높여, 2세대 8Gb 제품으로 만든 동일 용량의 모듈보다 전력 소비를 약 40% 줄였다. 특히 3세대 제품은 이전 세대 생산 공정에는 사용하지 않던 신규 물질을 적용해 D램 동작의 핵심 요소인 정전용량(Capacitance)을 극대화했다. 또한 새로운 설계 기술을 도입해 동작 안정성도 높였다. D램개발사업 1z TF장 이정훈 담당은 "3세대 10나노급 DDR4 D램은 업계 최고 수준의 용량과 속도에 전력 효율까지 갖춰, 고성능/고용량 D램을 찾는 고객들의 수요 변화에 가장 적합한 제품"이라며 "연내에 양산 준비를 마치고 내년부터 본격 공급에 나서 시장 수요에 적극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은 지난 18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전 여성 인재를 대상으로 '여성 인재 양성 과정 교육'(Women-Up Program)을 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교육은 여성 인재의 자긍심을 제고하고 회사 차원의 여성 인재 육성에 대한 의지를 전파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강의는 오기종 롯데건설 전무와 외부 명사가 강단에 섰다. 이번 교육에서는 그룹의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한 노력을 전파하고 향후 여성 리더의 성장을 위한 그룹과 회사 차원의 지원 방안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외부 명사는 여성 인재의 성공 전략에 대해 강의했다. 롯데건설은 지난해에도 'W Leadership Program'이라는 교육을 시행해 여성 인재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근무 여건을 조성하는데 노력을 기울였다. 교육을 이수한 여성인재들의 높은 호응으로 책임급 이상의 대상자에서 전 여성 인재들로 확대되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이 국내 건설사 중 대표적인 여성 친화 기업으로 회사 차원에서 여성 인재의 채용과 육성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라며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앞으로도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
【 청년일보 】 한화큐셀은 23∼24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호주 최대 신재생에너지 전시회 '올 에너지(All-Energy) 2019'에 참가해 고출력 프리미엄 태양광 모듈, 주택용 에너지 저장 솔루션 등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호주 태양광 시장은 2010년대 들어 주택용 시장을 중심으로 꾸준히 성장했다. 지난해부터는 상업용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면서 주택이나 상업시설 지붕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추세가 확산하고 있다. 좁은 지붕에서 많은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고출력 프리미엄 모듈 수요가 늘고, 생산된 전기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 저장 솔루션에 대해서도 관심이 커졌다. 한화큐셀은 이런 호주 시장 동향에 따라 태양광 모듈 큐피크 듀오(Q.PEAK DUO) G9 시제품을 올 에너지 전시회에서 선보인다. 지난달 미국 '솔라파워인터내셔널 2019(Solar Power International 2019)'에서 최초로 공개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셀과 셀 사이에 일정한 간격을 둔 일반 태양광 모듈과 달리, 갭리스(Gapless) 기술을 적용해 셀 간격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확보된 공간에 더 많은 셀을 배치해 기존 제품보다
【 청년일보 】 롯데지주는 19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2019 국제 비즈니스대상'에서 기업문화백서 '롯데 가치창조문화 백서'가 출판 2개 부문에서 금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수상 부문은 '최우수 백서 또는 연구보고서' 부문과 '최우수 전자책' 부문이다. 롯데는 지난 7월 창립부터 현재까지 기업문화 특징을 정리한 가치창조문화백서를 발간했고, 기업문화 활동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기록물로 가치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게 됐다. 올해로 16회째인 국제 비즈니스 대상은 매년 전 세계 기업의 활동과 사회적 기여도를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청년일보 】 강화 PET는 강성과 내열성·내수성이 뛰어난 소재로, 유해물질 방출량이 적어 물병이나 유아용 식기 등에 주로 사용된다. 일반 폴리염화비닐(PVC), 폴리프로필렌(PP) 표면재보다 가격이 비싸 가구 업계에선 일부 고가 가구 제품에만 사용됐다. 현대리바트는 항곰팡이성과 항세균성 기능까지 더한 자체 강화 PET를 주방가구 전 제품에 우선 적용한 후 수납장 등 일부 가정용 가구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현대리바트 환경기술센터가 1년여의 연구 끝에 신소재를 자체 개발했다"면서 "강화 PET는 친환경 효과 외에도 흠집 방지 성능이 기존 마감재보다 66%가량 높다"고 밝혔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청년일보 】 LG전자가 최근 트롬 스타일러의 새로운 TV 광고를 선보였다. 이 광고는 "진짜 스타일러의 의류관리"를 주제로 의류관리기 원조인 LG 트롬 스타일러만의 차별화된 성능과 편리함을 강조했다. LG전자는 특히 이번 광고에서 먼지를 제대로 털어주는 스타일러의 차별화된 강점을 보여줬다. 또 바지 칼주름 관리, 트루스팀, 저온제습방식 건조 등 스타일러의 핵심기능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고객들은 다른 방법으로는 제대로 털 수 없는 코트 아래쪽 먼지까지 스타일러가 확실히 털어주는 모습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스타일러는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특허기술인 무빙행어(Moving Hanger)의 강력한 힘으로 1분에 최대 200회 옷을 흔들며 털어줘 옷 전체의 미세먼지를 골고루 제거하고 생활 구김을 줄여준다. 이번 광고는 스타일러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바지 칼주름도 보여준다. 스타일러의 바지 칼주름 관리기(Pants Press)는 바지를 꾹 눌러 마치 다림질한 것처럼 바지선을 제대로 잡아주고 생활 주름도 말끔하게 없애준다. 또 광고는 물을 끓여서 만든 스타일러의 트루스팀이 구석구석 의류를 살균 탈취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물 입자의 1600분의 1
【 청년일보 】 한화시스템은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2022년까지 진행되는 600억원 규모의 '다출처 영상융합체계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방과학연구소와 한화시스템은 이번 사업을 위해 영상 데이터 융합·분석에 필요한 기술 개발을 공동 진행하기로 했다. 다출처 영상융합체계란 상용·군사 위성, 유무인 정찰기 등 주요 감시정찰 자산의 센서를 통해 확보한 영상을 실시간 수집한 뒤 이를 통합·분석·공유하는 시스템이다. 앞서 기존에 센서별 영상 데이터를 개별 분석했던 것과는 달리 같은 지역의 다른 영상 정보를 자동으로 융합·비교할 수 있어 우리 군의 표적 탐지, 상황 파악 역량 등이 강화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연철 대표이사는 "지난해 말 800억원 규모의 군사정보통합처리체계(MIMS) 성능 개량 사업에 이어 또다시 대규모 국방 SI(시스템통합)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면서 "글로벌 방산전자 역량과 정보통신기술(ICT) 기술력을 활용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함으로써 우리 군의 감시정찰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청년일보 】 파리바게뜨가 핼러윈데이를 맞아 카카오프렌즈의 대표 캐릭터와 협업한 제품 등 시즌 한정 제품 30여 종을 출시했다. '달콤살벌한 파바 핼러윈'이라는 주제로 선보이는 이번 제품은 △라이언으로 장식한 달콤한 티라미수 케이크 '라이언과 티라미수 고스트 빌리지' △마법사로 변신한 '라이언' 캐릭터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낸 부드러운 당근 케이크 '마법사 라이언과 함께 해피 핼러윈' △귀여운 라이언과 어피치를 디자인에 반영한 '티라미수 미니', '순수(秀)우유 미니케이크' 등이다. 유령, 미라, 호박 등 다양한 핼러윈을 상징하는 오브제를 표현한 제품도 눈길을 끈다. △진한 쇼콜라 풍미의 화려한 핼러윈 케이크 ‘핼러윈 파티 인 초코 빌리지’ △귀여운 핼러윈 미라 모양의 까망베르 치즈 미니케이크 '해피 핼러윈 머미(mummy) 미니케이크' △귀여운 유령 얼굴을 형상화한 '오싹한 슈크림빵' △에멘탈치즈 스프레드를 거미줄 모양으로 얹은 '오싹한 스파이더 데니쉬' △손가락 유령을 익살스럽게 재현한 ‘오싹한 핑거 치즈스틱’ 등이다. 신선한 원료로 만든 샐러드와 샌드위치도 핼러윈 풍으로 꾸몄다. △기존의 리코타 샐러드에 단호박을 더해 ‘핼러윈 단호박 샐러드’
【 청년일보 】 LG화학이 배터리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에 박차를 가한다. 이와 관련, LG화학은21일 국내 배터리 업계 최초로 광물 관련 글로벌 협의체 'RMI(Responsible Minerals Initiative, 책임 있는 광물 조달 및 공급망 관리를 위한 연합)'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설립된 RMI는 4대 분쟁광물을 비롯해 코발트 등 배터리 원재료의 원산지 추적 조사 및 생산업체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과 인증 등을 실시하는 글로벌 협의체로, 폭스바겐, 르노, 애플 등 글로벌 자동차 및 IT기업 380여곳이 회원사로 가입해있다. 이번 가입으로 LG화학은 RMI가 확보하고 있는 분쟁광물, 코발트 등 일명 고위험광물의 원산지 및 제련소 등 공급망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고, RMI 협의체에 가입한 글로벌 기업들과 공급망 내 사회적, 환경적 이슈 해결을 위한 공조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실제 RMI 회원사들은 매년 ‘책임 있는 공급망 관리’를 주제로 한 정례 컨퍼런스를 실시하고, 공급망 관리가 취약한 고위험 협력사에 대해서는개선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LG화학은 이러한 공급망 정보 체계 및 공조 시스템을 바탕
【 청년일보 】 대림산업과 한화건설은 10월 25일(금)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의 주택전시관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대규모 재개발 정비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도마·변동 재정비촉진지구 내에 첫 사업으로 들어서는 단지는 바로 앞 대전 2호선 트램 '도마네거리역'이 신설 예정으로 교통 여건의 개선은 물론 유등천 및 체육공원 등 우수한 그린 인프라까지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동 179-39번지(도마변동8재정비촉진구역) 일원에 공급되는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는 지하 2층~지상 34층, 20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1881세대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 중 1,441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39㎡ 12세대, ▲49㎡ 14세대, ▲59A㎡ 232세대, ▲59B㎡ 305세대, ▲74㎡ 512세대, ▲84A㎡ 181세대, ▲84B㎡ 42세대, ▲84C㎡ 143세대다. 청약 일정은 10월 29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월 30일(수) 1순위, 10월 31일(목)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6일(수)로, 당첨자 계약은 11월 18일(월
【 청년일보 】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가 11월 17일까지 ‘카카오페이 오프라인 결제 시 최대 6000원 할인’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10월 21일부터 11월 17일까지 28일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투썸플레이스 전국 매장 중 카카오페이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가 도입된 800여개 매장에서 진행된다. 이벤트 품목은 투썸플레이스의 홀케이크, MD, 디저트 등 전 제품이며, 제품을 주문하고 카카오톡 내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된다. 투썸플레이스에서 카카오페이로 2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할인이 적용되고, 1만원 이상 결제 시에는 2000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카카오페이로 오프라인에서 처음 결제한 고객에게는 5000원 이상 구매 시 1000원 할인을 추가 제공한다. 카카오페이로 오프라인에서 처음 결제한 고객이 2만 원 상당의 제품을 구매하면 최대 6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받게 되는 셈이다. 상세 내용은 투썸플레이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보다 간편해진 결제 시스템 방식으로 2030세대가 유독 많이 이용하는 카카오페이는 투썸의 주 고객층과도 맞물린다"며 "카카오페이 할인 프로모션
【 청년일보 】 유니클로가 '위안부 모독' 의혹이 불거진 새 광고 송출을 전면 중단했다. 유니클로는 20일 공식 입장문에서 "광고는 후리스 25주년을 기념한 글로벌 시리즈로, 어떠한 정치적 또는 종교적 사안, 신념, 단체와 연관 관계가 없다"면서 "하지만 많은 분이 불편함을 느낀 부분을 무겁게 받아들여 즉각 해당 광고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19일부터 디지털을 포함한 대부분 플랫폼에서 광고를 중단했다"면서 "일부 방송사는 사정에 의해 월요일부터 중단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니클로는 해당 광고가 "위안부를 폄하했다"는 논란이 불거지자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지만, 비판이 거세지자 송출 중단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니클로가 최근 공개한 후리스 광고 영상에는 90대 할머니가 10대 여성으로부터 "제 나이 때는 어떻게 입었냐"는 질문을 받고 "그렇게 오래전 일은 기억 못 한다"(I can't remember that far back)고 답하는 내용이 담겼다. 그러나 실제 영어 대화와 함께 제공된 우리말 자막은 할머니의 대답을 "80년도 더 된 일을 기억하냐고?"로 의역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유니클로가 굳이 90대 할머니가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