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지엠(GM)의 올 뉴 말리부 1만5천여대와 벤츠 E200 2천여대 등 총 32개 차종 2만1천452대가 제작결함으로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된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국GM이 제작·판매한 올 뉴 말리부 1만5천631대는 주행 중 시동 꺼짐 및 시동 불가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리콜된다. 해당 차량은 연료 분사 관련 데이터 처리 과정에서 배열순서 오류로 인해 시동 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너럴모터스(GM) 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가 판매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135대는 브레이크 패달이 무겁게 느껴지고 제동거리가 길어질 가능성이 있어 리콜된다. 보조 브레이크 부스팅(부양) 기능이 제동 시 정차 시점에서 적절히 작동하지 않아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수입·판매한 E200 등 16개 차종 4천66대는 5가지 사유로 리콜된다. 먼저 E200 등 9개 차종 3천462대에서는 조향기어 잠금 너트에 균열이 발견돼 리콜된다. CLS 450 4MATIC 488대는 냉각수 펌프 전원 공급용 배선 설치 위치가 불량했고, AMG GT S 등 2개 차종 107대는 탄소 섬유 구동축과
【 청년일보 】 전기자동차 시장이 커지면서 연비개선 등 에너지 효율 혁신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전력반도체 관련 특허출원이 급증하는 추세다. 20일 특허청에 따르면 차세대 전력반도체 관련 특허 출원건수가 2015년 10건에서 2016년 13건, 2017년 18건으로 서서히 증가하다 지난해 33건에 이르렀다. 연간 출원건수가 3년 사이 3.3배가 된 것이다. 기존 실리콘(Si) 기반 전력반도체는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가혹한 차량 운행 환경에서도 고도의 내구성과 신뢰성을 보증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최근 주목받는 탄화규소(SiC), 질화갈륨(GaN) 기반 차세대 전력반도체는 실리콘과 비교해 고온·고압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우수한 물질 특성을 가진다. 이는 전력반도체의 전력효율 향상과 소형화·경량화의 획기적인 개선을 가능하게 한다. 다만, 공정 구현이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어 본격적인 상용화를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기술적인 과제도 많다. 2015년 40%이던 내국인 출원 비중이 지난해 66.6%로 급증했다. 메모리 분야와 비교해 미흡하다고 평가되는 비메모리 전력반도체 분야에서도 국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가 이뤄지는 것으로 보인다
【 청년일보 】롯데월드타워가 이달 31일 핼러윈을 맞아 '미스터리 핼러윈' 축제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롯데월드몰 지하 6층 1천300㎡ 규모 주차장이 '미스터리 핼러윈 롤러장'으로 변신해 롯데월드 이용객들에게 25일부터 3일 동안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공개된다. 롤러장 이용고객에겐 롤러스케이트와 안전 헬멧, 무릎보호대 렌털 서비스와 라운지 바 음료가 제공된다. 또 롯데월드타워에서 2천여명이 참가하는 '롯데월드타워X좀비런' 행사도 열린다. 좀비런은 15명이 한 팀을 이뤄 좀비들을 피해 롯데월드타워 전 층을 뛰어다니는 행사로, 층별 미션을 수행해 좀비로부터 생존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아울러 롯데월드타워 앞 아레나 광장에는 이달 25일부터 31일까지 핼러윈 장식을 한 지름 8m 대형 이글루가 설치된다. 핼러윈데이인 31일엔 핼러윈 복장으로 고객들에게 사탕을 전달하는 '트릭 오어 트릿' 퍼포먼스도 준비됐다 【 청년일보=박광원기자 】
【 청년일보 】올 4분기 제조업 경기가 전분기보다 더 좋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산업연구원은 국내 제조업체 1천51곳을 대상으로 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4분기 시황 전망이 87, 매출 전망은 88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전 분기보다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더 우세하다는 것을 뜻하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4분기 시황과 매출 전망 BSI 모두 전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시황은 전분기(90)보다 3포인트, 매출은 전분기(96)보다 8포인트 각각 떨어졌다. 내수(88)와 수출(96) 전망치는 전분기와 마찬가지로 동반 하락하고, 설비투자(94)와 고용(94) 역시 2분기 연속 동반 하락세를 나타냈다. 업종별 매출 전망은 무선통신기기(102)와 바이오·헬스(105)에서만 100을 약간 웃돌고, 나머지 업종들은 모두 100을 밑돌면서 부진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됐다. 정보통신기술(ICT) 부문의 가전(78), 소재부문의 섬유(86), 기계부문의 일반기계(83), 신산업의 2차전지(96) 등은 부진이 좀 더 이어질 전망이다. 유형별로는 신산업(104)을
【 청년일보 】LG전자는 사내 인공지능(AI) 전문가 12명을 처음 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선발된 전문가들은 주요 AI 프로젝트를 위한 핵심 솔루션을 개발하고 AI 연구원들의 멘토로 활동하게 된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4월부터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캐나다 토론토대학교와 협업해 사내 석박사급 AI 개발자 중 교육대상자를 선발하고, 관련 교육프로그램을 16주 동안 수행하도록 했다. 카네기멜런대는 2002년 세계 최초로 머신러닝학과 석·박사 과정을 개설했고, 토론토대는 'AI의 성지'로 불릴 정도로 이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를 올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G전자 박일평 사장은 "뛰어난 문제해결 능력과 기술 리더십을 갖춘 AI 전문가를 육성해 AI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앞으로도 AI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는 스웨덴 홈퍼니싱 기업인 이케아와 손잡고 신개념 연계 마케팅 '이케아·현대차 라이프스타일 빌리지'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이케아 광명점 야외 광장에서 19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현대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베뉴, 코나 하이브리드와 이케아의 홈퍼니싱 아이디어가 결합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인다. 전시는 메인 테마존을 비롯해 펫 존, 피크닉 존, 파티 존 등 4개의 콘셉트를 주제로 마련된다. 메인 테마존에는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공간을 구성하고 코나 하이브리드를 전시한다. 반려동물과 관련된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는 펫 존에는 반려동물 전용 카시트와 동승석 시트커버 등 현대차의 펫 패키지가 장착된 베뉴와 이케아의 반려동물 관련 가구들을 선보인다. 아울러 피크닉 존에는 공기주입식 에어 카 텐트가 설치된 베뉴를 배치하고 캠핑 가구를 전시하며 파티 존은 베뉴와 함께 이케아의 다양한 크리스마스 소품으로 구성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다변화하는 요즘 시대에 맞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이번 이케아와의 협업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광원기자 】
【 청년일보】 현대차그룹의 물류기업인 현대글로비스는 30만t급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V 프로그레스'호를 선단에 합류시키고 해운사업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GS칼텍스와 10년간 원유운송 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 기간 운임 총액은 약 2천100억원에 이른다. 'V 프로그레스' 호는 올해 4분기부터 운항을 시작해 중동을 비롯한 산유국에서 총 1천855만t의 원유를 전남 여수 GS칼텍스 공장으로 운반할 예정이다. 앞서 현대글로비스는 18일 V.프로그레스호를 건조한 전남 영암 현대삼호중공업에서 명명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정택근 ㈜GS 부회장을 비롯해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사장, 이영환 GS칼텍스 부사장, 이상균 현대삼호중공업 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조선해운업계 관례에 따라 정택근 부회장의 부인 최지은 씨가 선박 명명을 위한 대모(代母)로 나섰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V. 프로그레스호가 선단에 합류해 10년 장기 계약으로 꾸준한 매출을 기록하고, 해운사업 매출 다변화 전략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동차운반선과 벌크선을 포함 90여척의 선대를 운영하는 현대글로비스는 매출에서 현대차그룹 의존도를 낮추는 데 역량
【 청년일보 】일반인도 우주에서 셀피를 찍을 기회가 생겼다. 삼성전자가 달 착륙 50주년과 갤럭시 스마트폰 10주년을 기념해 소비자들이 우주에서 셀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스페이스 셀피(Space Selfie)' 캠페인을 진행한다. 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 영국법인은 이달 21∼23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 다코다에서 농구장 절반 규모(10.5m×18m) 크기의 고고도 헬륨 풍선에 갤럭시 S10 5G를 2대를 탑재해 성층권으로 쏘아 올릴 예정이다. 이 장치는 31일까지 약 200시간 동안 6만5천피트 상공에서 영하 65도의 온도를 견디며 지구를 배경으로 고객의 셀피를 찍어준다. 유럽 국가 거주 고객이 대상이며 31일까지 '미션 컨트롤' 웹사이트에 신청하고 셀피를 업로드하면 선정 절차를 거쳐 참여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캠페인에 사용되는 맞춤 장비 박스와 갤럭시 S10 5G를 모두 태양열 에너지로 구동하게 하고, 2가지 특수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했다. 우선 지상 제어 애플리케이션은 해당 웹사이트와 장비 간 셀피를 보내고 받을 수 있게 한다. 또 다른 앱은 성층권으로 보낸 장치에 부착된 카메라와 갤럭시S10 5G 간 통신을 통해 갤럭
【 청년일보 】 [편집자주] 미국 경제는 124개월째 확장 국면을 이어가고 있으나 최근 투자와 수출을 중심으로 성장 모멘텀이 약화되면서 '경기 후퇴' 우려가 대두되고 있다. 이에 현대경제 연구원은 '2020년 미국 경제 전망과 5대 이슈' 보고서를 통해부문별 미국 경제 실물 지표를 점검하고, 2020년 미국 경제 전망과 이슈를 바탕으로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현대경제연구원은 2020년 미국 경제 성장률은 2019년에 비해 낮은 2% 전후 수준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내년 예상되는 미국 경제의 5대 이슈를 다음과 같이 전망했다. ▲무역전쟁의 역풍 직면 최근 미-중 무역협상은 부분합의에 도달하는 등화해 국면을 맞이하는 듯 했으나 완전 타결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연구원은 이에 따라 미국의경제적 손실 발생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측했다. 미국은 2019년 12월까지 중국산 수입품의 관세 인상 조치 등으로 총 321억 달러 규모의 경제 손실과 향후 2년 동안 가구당 1315달러의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 ▲통화·재정 정책의 한계 현재 미국이 취하고 있는낮은 수준의 정책 금리, 재정 건전성 우려 등으로 통화 및 재정 정책은 한계에
【 청년일보 】 실시간 차량 호출 서비스 타다는 다음 달 18일부터 타다 베이직의 기본요금을 800원 인상한다고 18일 밝혔다. 타다를 운영하는 VCNC 박재욱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VCNC는 정부 정책 방향에 협력하고, 택시업계와의 가격 경쟁을 피하기 위해 한 달 뒤부터 타다 기본요금을 인상한다"면서 이런 계획을 전했다. 이에 따라 타다 베이직 기본요금은 기존 4000원에서 4800원으로 오르게 된다. 택시 기본요금이 기존 3000원에서 3800원으로 오르면서 타다는 택시 요금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그는 "타다는 기존 산업과 갈등을 최소화하라는 정부와 택시업계의 목소리에 따라 타다 베이직의 증차를 연말까지 중단하고 택시 기반 서비스인 타다 프리미엄을 확대하기로 했다"면서 "더 큰 상생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 이러한 결정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신 이동 거리가 길어질수록 합리적인 요금으로 가능하도록 가격정책을 보완하겠다"면서 "인공지능(AI)과 데이터에 기반한 더 좋은 서비스로 만족도를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청년일보 】 대한항공과 KT는 18일 성남 서울 공항에서 개최중인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서 '하이브리드 드론을 활용한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에는 대한항공이 자체 개발한 하이브리드 드론을 활용하여 KT 태양광 발전 설비검사에 대한 상호 협력 내용이 담겨 있다. 대한항공이 개발한 하이브리드 드론은 내연기관과 배터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엔진을 장착해 2시간 이상 체공할 수 있으며 동력원 이중화로 생존성을 향상했다. 또한 주통신채널인 LTE대역과 보조채널 ISM(Industrial Scientific Medical, 2.4Ghz)대역 주파수를 사용해 가시권의 수동조종 기능뿐 아니라 비가시권의 자동항법도 가능해 다양한 영역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하며 통신 두절이나 엔진정지 등 비상상황시 미리 선정한 안전지대로 자동으로 이동, 착륙도 가능하다. 대한항공의 하이브리드 드론은 지난 5월 부산시 loT(Internet of Things) 실증사업용으로 납품하여 안정적으로 운용중에 있으며 물자수송·통신중계등 다양한 군사용 목적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KT는 에너지 통합 관리 플랫폼(KT-M
【 청년일보 】 쿠팡은 서울 잠실 오피스에서 PC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와 정보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 지원을 위해 '중고PC 나눔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은 쿠팡 고명주 인사부문 대표, 사회적기업 리맨 구자덕 대표, 비영리IT지원센터 정지훈 이사, 김형탁 고문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쿠팡은 이날 중고 모니터와 데스크탑을 기증하고 향후 정기적인 나눔 활동을 진행할 것을 약속했다. 쿠팡이 기증한 중고 데스크탑과 모니터는 업무용으로 사용 연한이 평균 3년 이내인 제품들로 쿠팡 IT전담 인력들의 검수 과정을 거친 제품이다. 기증된 중고 제품은 사회적기업 리맨의 국제 기준에 맞춘 친환경 공정을 거쳐 다시 제조되고, 비영리IT지원센터를 통해 공익활동 단체, 사회적기업 등의 업무용 하드웨어 지원과 소프트웨어 보급, 디지털 기술 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 고명주 쿠팡 인사부문 대표는 "중고PC 기부 활동이 어려운 여건에서 우리 사회를 더 좋게 만들기 위해 활동하는 공익단체를 지원하고, 정보소외계층의 정보격차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