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국정농단 및 경영비리로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 측에 70억원의 뇌물을 건네고, 회사에 불리한 조건으로 영화관 매점을 가족회사에 임대해 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16일 뇌물공여 및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신 회장의 상고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신 회장은 2016년 3월 박 전 대통령에게 면세점 특허를 청탁하는 대가로 K스포츠재단에 70억원을 지원한 혐의(뇌물공여)로 기소됐다. 또 신격호 총괄회장 등과 공모해 롯데시네마가 직영하던 영화관 매점을 회사에 불리한 조건으로 가족 회사 등에 임대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업무상 배임)도 받았다. 이외에 롯데그룹에서 아무런 직무를 수행하지 않는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신 총괄회장의 사실혼 배우자인 서미경씨와 그의 딸에게 급여를 지급한 혐의(업무상 횡령) 등도 적용됐다. 1심은 뇌물공여를 유죄로 판단해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별도로 진행된 경영비리 재판
【 청년일보 】 온라인 쇼핑몰의 마트 당일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10명 중 3명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은 홈플러스/GS프레시/롯데슈퍼, 옥션은 홈플러스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G마켓 당일배송관 판매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남성 고객 비중이 35%였다고 17일 밝혔다. 남성 고객 중 30∼4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71%였다. 이베이코리아는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고 주 52시간 근무제 정착으로 집에서 요리하는 남성이 늘어나면서 온라인으로 장을 보는 30∼40대 남성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당일배송관을 가장 많이 이용한 시간은 잠자리에 들기 전인 오후 11시였다. 배송을 원하는 시간대는 평일 기준 오전 10시∼오후 2시와 오후 6∼8시가 가장 많았다. 이베이코리아 플랫폼사업팀 김현준 팀장은 "손쉽게 필요한 마트 상품을 원하는 시간에 받아볼 수 있는 당일배송관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자주 구매하는 베스트 상품, 금주의 잇템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할인 혜택도 커 고객 만족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청년일보 】 KT는 국내 최대 규모의 패션 유통플랫폼 무신사와 17일 온·오프라인 공동 마케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03년 설립된 무신사는 온라인 쇼핑몰 '무신사 스토어', 패션 콘텐츠를 제공하는 '무신사 매거진', 패션문화 편집공간 '무신사 테라스' 등을 운영한다. 무신사 스토어는 3500개의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온라인 스토어로 회원 수가 550만명에 달한다. KT는 무신사와의 협약을 통해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전방위 마케팅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우선 1020세대(만 29세 이하 고객)를 대상으로 KT 5G 슈퍼플랜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 5명이 Y박스 애플리케이션 내 'Y프렌즈'에 모이면 전원에게 5만원 상당의 웰컴패키지(무신사 스페셜 사은품)와 제휴사 할인쿠폰 등을 제공한다. Y프렌즈 혜택박스를 만든 후, 친구 1명을 초대하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쇼(선착순 5천명)를 제공한다. 또 5개의 Y프렌즈 혜택박스를 최초로 완성한 고객에게 오프화이트x리모아 캐리어를 선물로 증정한다. KT 멤버십 무신사 제휴 혜택, KT 기프트박스에서 무신사 접속 시 데이터무과금 적용 등 혜택도 마련했다. KT 5G사업본부
【 청년일보 】 효성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플라스틱·고무 소재 산업 박람회인 'K-페어(K-Fair)'에 올해 처음으로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K 박람회는 1952년에 시작해 3년마다 개최되는 행사다. 올해는 16∼23일(현지시간) 열린다. 총 60개국에서 3500여개 글로벌 화학기업들이 참가한다. 효성은 올해 행사에서 금속관에 비해 부식이 적고 이음성과 경제성이 뛰어난 냉·온수 파이프용 폴리프로필렌(PP-R) 소재인 'R200P'를 글로벌 시장에 홍보한다. 효성은 1998년부터 R200P를 해외 파이프 제조업체들에 공급하고 있다. 2006년부터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하는 세계 일류 상품으로 인정받았다. 이밖에 투명성과 내구성이 좋으면서 프탈레이트를 함유하지 않아 식품접촉 안전성 인증을 획득한 투명용기용 폴리프로필렌 소재를 선보였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청년일보 】 KT그룹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17일 열린 '2019 콜센터품질지수(KS-CQI)' 인증수여식에서 KT 고객센터가 유∙무선, 유료방송 등 3개 부문, K쇼핑이 T커머스 부문, KT엠모바일(대표 박종진)이 알뜰폰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수상해 5관왕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KT그룹 고객서비스 전문기업 KT CS와 KT IS가 운영하는 KT 고객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통신 3사 중 유일하게 5년 연속 유∙무선분야 동시 1위에 올랐다. 초고속인터넷/IPTV분야는 6년 연속, 이동통신분야는 5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또한 올해부터 신설된 유료방송분야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올해 KT 고객센터는 새롭게 선보인 서비스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KT 고객센터는 인터넷, TV, 인터넷전화 서비스 상태를 원격으로 점검 받는 '기가케어' 서비스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했다. KT닷컴 홈페이지에서 기가케어 서비스 접수와 자가진단이 가능하며 기존 전화 접수를 통한 A/S 방문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KTH가 운영하는 디지털홈쇼핑 K쇼핑은 T커머스 업계 최초로 1위를 수상한 이후 4년 연속 자리를 수성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 청년일보 】 국순당은 올해 수확한 햅쌀로 빚은 생막걸리인 '2019년 햅쌀로 빚은 첫술'을 한정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국순당은 2009년 이래 올해까지 11년째 매년 그해 가을 수확한 햅쌀로 1년에 단 한 번 빚은 생막걸리를 계절 한정 상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올해 '햅쌀로 빚은 첫술'은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1만2000병 생산된다. 이 술은 국순당 횡성 양조장이 자리한 강원도 횡성에서 올가을 거둔 햅쌀로 빚는다.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는 자사의 소형 SUV 자동차 코나가 독일의 유명 자동차 잡지에서 주관하는 소형 디젤 SUV 평가로부터 가장 우수한 모델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아우토 빌트 최근 호에 실린 이번 평가는 유럽에서 판매 중인 코나와 마쓰다 CX-3, 포드 에코스포트, 다치아 더스터 등 소형 디젤 SUV 4개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코나는 차체와 파워트레인, 주행 성능, 주행 안락함, 차량 연결성, 친환경, 비용 등 7개 부문의 평가 결과 750점 만점에 503점을 얻어 종합 1위를 기록했다. 이어 CX-3(481점), 에코스포트(465점), 더스터(456점) 순이었다. 부문별 평가를 보면 코나는 차체 부문에서는 전석 공간과 다용도성, 품질감, 기능성에서 최고점을 얻었고, 파워트레인 부문에서는 발진 가속과 추월 성능, 최고 속도, 변속기 등에서 최고점을 획득했다. 또한, 주행 안락함 부문은 전후석 편안함과 승차 용이성, 조작 용이성, 체감소음, 공조시스템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주행 안전성과 직진 주행, 구동력, 회전반경 등의 주행 성능과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등 차량 연결성 등에서도 최고점을 받았다. 아우토
【 청년일보 】 대한항공은 이달 16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서 미국 보잉사와 맺은 운항승무원 교육훈련 위탁 계약을 2025년까지 연장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1999년 보잉과 기장·부기장 등 항공기 운항승무원 2000여명의 정기훈련 및 조종사 양성훈련 위탁 계약을 맺었다. 보잉 소속 모의비행훈련장치(시뮬레이터) 전문교관에게 훈련을 위탁해 항공 운항 전문성을 기르는 내용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계약 연장으로 보잉의 최신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 받아 우수한 조종인력을 양성, 안전 운항체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은 보잉의 항공기 디지털 항법장치 프로그램인 '젭슨'(Jeppensen) 이용계약도 10년 연장했다. 젭슨은 주요 민간 항공사들이 항공기 항로 정보와 세계 각 공항의 세부절차 등 정보를 얻는 프로그램이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청년일보 】 건설사들이 非 건설사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발 벗고 나섰다. 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각 건설사들이 자체 서비스를 마련하는 동시에 협력사와 제휴를 맺고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비건설사와의 협업으로 호텔 서비스, 스마트 홈 서비스, 조식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KCC건설은 호텔급 주거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한화호텔&리조트 및 한화에스테이트와 손을 잡았다. 실제 KCC건설이 이달 부산에서 분양하는 '오시리아 스위첸 마티에'에는 호텔에서나 볼 수 있던 서비스를 선보인다. 조식 서비스, 세탁 서비스, 컨시어지 서비스와 웰니스 프로그램, 헬스케어 프로그램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KCC건설 관계자는 "입주민에게 최고의 상품을 선사하기 위해 호텔에서 볼 수 있던 주거 서비스를 계획했고,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업무 제휴를 맺게 됐다"며 "여기에 추가로 수분양자에게 한화리조트 및 한화호텔&리조트 운영 인프라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가로 이용할 수 있는 한화리조트 회원권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마트 홈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지도 늘어나는 추세다. 현대건설의 경우는
【 청년일보】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이 처음으로 환경 시설 투자 강화를 위해 1000억원 규모의 그린본드 발행에 나섰다. GS칼텍스는 17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오는 21일 그린본드 발행을 위한 수요 예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발행 조건은 수요예측 이후 결정되며, 해당 채권의 발행규모는 1000억원에서 시작해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증액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발행조건은 단기 3년, 장기 10년이며 오는 29일 발행될 예정이다. 그린본드는 친환경 관련 사업 투자로 사용 목적이 제한되는 특수목적채권으로 GS칼텍스는 그린본드로 마련한 자금을 여수 공장 환경 시설을 확충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대기오염 물질 저감장치 설치 및 악취 관리 시스템 구축 등 오염물질 배출량 저감을 위한 설비 투자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GS칼텍스는 그린본드 발행을 통한 시설 투자로 미세먼지 원인물질 등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GS칼텍스는 비전 선언문을 ‘우리는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가장 존경 받는 에너지·화학기업이 되겠습니다’로 변경한 바 있다. GS칼텍스는 일상의 역할 수행부터 전사적 경영활동까지
【 청년일보 】 금호타이어가 4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19 굿 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 2019, G-Mark)'에서 2개 제품이 본상 수상했다. ‘굿 디자인 어워드’는 일본 산업디자인진흥회(JIDPO)가 주최하는 최고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올해로 62주년을 맞아 전통과 공신력을 자랑한다. 이 상은 제품의 디자인, 사용성, 혁신성 등을 종합평가하며, 수상작에는 'G-Mark'가 부여된다. 심사영역은 제품, 공간, 미디어, 시스템, 솔루션의 5가지 카테고리이며, 금호타이어의 제품은 운송장비 및 산업시설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금호타이어의 제품은 승용차용 신제품 '마제스티(Majesty) 9 솔루스 TA91(줄여서 마제스티 9)' 및 '엑스타(ECSTA) PA51'이다. ‘마제스티 9’은 마제스티솔루스의 후속 제품으로 기존 제품 대비 승차감과 정숙성을 강화한 고성능 프리미엄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마모성능과 눈길 제동력 또한 개선해 안전내구성을 향상시켰으며, 최적의 패턴 블록 배열 및 '사운드 하모니 테크놀로지(Sound Harmony Technology)'기술을 적용해 소음을 감소시켰
【 청년일보 】 두산중공업이 사업 각 영역에서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이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제3회 ‘IDC DX(Digital Transformation) 어워드’에서 두산중공업 디지털 이노베이션 담당 손우형 상무가 ‘DX리더(Leader)’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분석 기관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가 주관하는 ‘DX어워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우수사례를 전파하는 행사다. 두산중공업은 사물인터넷(IoT)과 AI(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발전소 조기 경보 솔루션인 '프리비전(PreVision)', △발전 효율을 개선하면서 환경 물질 발생을 줄이는 '연소최적화(Optimizer)', △발전소 혈관이라 불리는 보일러 튜브 수명을 사전에 예측해 예방 정비를 가능케 하는 '보일러 튜브 관리 시스템' 등 다양한 디지털 솔루션을 개발, 국내외 발전소에 적용시켜 발전플랜트 신뢰성과 효율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두산중공업 창원공장에서는 발전소 핵심설비인 스팀터빈의 대형 버킷 생산을 자동화하고, 보일러 공장과 원자력 공장에 용접 로봇을 도입하는 등 디지털 혁신을 통해 작년 한 해 30억 원 이상의 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