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화시스템은 자체 개발한 항공기용 소프트웨어 툴(tool)이 국내 최초로 관련 국제표준인증(RTCA/DO-330)의 최고 레벨(TQL-1)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소프트웨어 기술은 첨단 전투기 계기판에 고사양 그래픽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게 하는 디스플레이용 HMI(Human Machine Interface) 개발에 관한 것이다. 항공기 기술의 개발·검증을 위한 소프트웨어 도구는 오류가 있을 경우 추락의 위험까지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해외에서는 이 인증 획득이 필수적이며, 특히 미국 연방항공국(FAA)은 상용 목적으로 자국 영공을 운항하는 민항기에 대해서는 의무로 규정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한국형 전투기 KF-X 및 소형 무장헬기(LAH) 사업에 참여하면서 강화해온 항공전자 기술력을 소프트웨어 부문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 관계자는 "그래픽 소프트웨어에 관한 국제인증도 진행 중"이라면서 "소프트웨어와 개발 툴을 통합한 솔루션을 통해 우리 군의 전투기 사업은 물론 해외 시장 공략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청년일보 】 금호타이어 노사가 지난 16일 2018년도 단체교섭안에 잠정 합의했다. 노사가 잠정 합의한 단체교섭안에 따르면 국내공장 설비투자 관련해 광주공장 이전 때 초저연비(ULRR) 타이어·전기 타이어 등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신규설비를 포함하고, 곡성공장에는 단계적으로 1100억원을 투자해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퇴직연금 중도인출 한도 상향과 성형(成形)직 근무 수당 지급을 비롯해 사원들의 복리 향상을 위해 임직원 대상 타이어 할인율 상향과 함께 학자금 지원 제도를 변경하기로 했다. 고용세습 논란이 된 우선채용 조항을 삭제했다. 내년부터 만 60세 반기 말로 정년을 조정하고, 자녀출산 공가 일수를 10일로 변경했다. 금호타이어 노사는 앞서 1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단체교섭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으나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부결된 바 있다. 이번 잠정합의안은 다음 주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16일(미국 현지시간)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에서 브랜드 가치가 사상 최대인 611억달러(6위)를 기록했다. ▲ 브랜드 가치 '600억달러' 돌파 올해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 599억달러보다 2% 상승해 처음으로 600억달러를 돌파했다. 순위는 6위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2016년에 518억달러(7위)로 500억달러를 돌파한 후, 3년만에 600억달러를 돌파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12년 9위로 처음 10위권에 오른 이후 꾸준히 브랜드 가치와 순위가 상승하고 있다. 10년 전인 2009년 대비, 브랜드 가치가 250%나 상승했다. ▲ 인터브랜드, 제품혁신∙미래 기술 선도∙업계 1위 리더십∙일관된 브랜드 경험 높이 평가 인터브랜드는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로(The Sero)', '비스포크' 냉장고 등 제품 혁신을 계속 이어가고, △5G∙AI∙IoT∙전장 등 미래 선도 기술 분야에서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이 있고, △메모리 반도체 업계에서 확고한 1위 자리를
【 청년일보 】 삼성전자서비스(대표이사 심원환)가 '2019 KS-CQI(한국콜센터품질지수)' 평가에서 가전 및 휴대폰 상담 서비스 1위 기업에 선정되며 국내 최고의 전자제품 A/S 전문 기업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하는 'KS-CQI(Korean Standard Contact Service Quality Index)' 평가는 '전문가의 전화 모니터링'과 '고객 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해 콜센터의 상담 서비스 품질 수준을 측정하는 조사이다. 이번 조사에서 삼성전자서비스는 기존의 '가전 상담 서비스 부문'뿐 아니라 신설된 '휴대폰 상담 서비스 부문'에서도 고객 만족도 1위에 선정되며 관련 업종 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삼성전자 제품을 이용하는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24시간 365일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대에 맞춰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외국어 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상담사들이 고객이 문의한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고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제품 테스트 룸'을 구축하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상담 인프라 및 시스템을 구축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고객이 서
【 청년일보 】 현대제철 노동조합이 임금협상 결렬에 따라 16일부터 17일까지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이날 오후 충남 당진제철소에서 전국 6개 공장 조합원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업 결의대회를 열었다. 파업은 17일까지 이어진다. 지난 7월 31일부터 7차례에 걸쳐 사 측과 임금협상을 벌였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한 데 따른 것이다. 노조는 기본급 12만원 인상과 지난해 영업이익의 15%를 상여금으로 지급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사 측은 경기침체에 따른 철강업계 어려움을 들어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노사는 임금체계 개편을 놓고도 이견을 보인다. 노조는 임금협상 마친 뒤 임금체계를 개편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사 측은 임금협상과 임금체계 개편 협상을 함께 하자고 맞서고 있다. 노조는 결의대회 이후 사 측 반응을 살핀 뒤 향후 투쟁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사 측 관계자는 "다음 주 노조와 교섭을 재개하는 등 협상이 서둘러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청년일보 】 K-패션을 이끌어가는 국내 탑 디자이너의 2019 F/W 신상품도 이제 쿠팡 로켓배송으로 받아 볼 수 있게 됐다. 쿠팡은 유행을 리딩하는 국내 인기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를 한 곳에 모은 ‘스타 디자이너 브랜드샵’을 오픈 했다고 16일 밝혔다. 쿠팡의 브랜드샵을 통해 고객들은 국내에서 가장 주목받는 디자이너가 만든 패션 신상품들을 로켓배송으로 자정까지 주문하고 다음날 빠르고 간편하게 받아 볼 수 있다. 또 사이즈가 안 맞거나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 옷은 간편하게 무료로 교환하고 반품 할 수 있다. 기성 패션 브랜드와 달리 디자이너 브랜드 옷은 프리미엄 편집샵이나 자체몰 등 한정된 채널에서만 판매해 고객들이 제품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쿠팡의 ‘스타 디자이너 브랜드샵’에는 서울패션위크와 한국패션산업협회가 주목하는 디자이너의 2019 F/W 신상품 부터 국내외 스타들이 입어 화제를 모았던 옷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인기 패션아이템들을 간편하게 만나볼 수 있다. 계한희의 카이, 박환성의 디앤티도트, 이청청의 라이콜렉션, 차진주의 해프닝, 김진영과 이수연의 듀이듀이, 하동호의 소윙바운더리스 등 국내 유명 디자이너의 패션브랜드를 로켓
【 청년일보 】 현대리바트가 사무용 가구사업 강화에 나선다. 대전광역시에 대규모 사무용 가구 전문 전시관을 오픈하는 등 영업망 확대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털인테리어기업 현대리바트는 대전광역시에 사무용 가구 전문 전시관 ‘리바트 오피스 대전전시장’을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현대리바트가 사무용 가구 직영 전시장을 광역상권에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사무용 가구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기 위해 대전광역시 대덕구에 대형 직영 전시장을 처음 열기로 했다”며 “전시장이 위치한 대전광역시 대덕구는 인근에 세종시와 오송·오창 등 새로운 사무·산업단지가 조성돼 사무용 가구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다, 우수한 교통여건으로 광역 상권에서의 접근성 또한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리바트 오피스 대전전시장’은 지상 3개층(1~3층) 1,000 ㎡(약 300평) 규모로, 사무용 책상과 의자, 파티션 등 총 700여 개 오피스용 제품들을 전시, 판매한다. 전시장 1층은 스타트업, 벤처기업 등 소규모 사무실에 적합한 실속형 사무가구 브랜드 ‘리바트 하움’의 주요 제품이 전시되며, 전시장 2층은 ‘리바트 오피스’와 ‘리바트 체어스’
【 청년일보 】 롯데하이마트는 상생 협력의 일환으로 협력사 15곳을 선정해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추계 칸톤 페어' 참여 비용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칸톤 페어는 1957년부터 개최된 중국 최대의 수출 박람회로 지난해에는 2만5000개 업체가 참여했다. 롯데하이마트는 공모를 통해 선정한 중소 협력사 15곳에 대해 박람회 참여 비용 3000만원을 지원한다. 롯데하이마트는 이 밖에도 협력사와 상생을 위한 금융지원, 판로개척, 복리후생 지원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청년일보 】 대한항공은 지난 15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개최된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서 세계적인 방산업체인 美 레이시온사와 ISTAR 사업의 기술협력을 위한 합의서(MOA)를 체결했다. ISTAR(Intelligence Surveillance Target Acquisition and Reconnaissance) 사업은우리 군이 지상 이동표적 감시 및 조기경보 체계를 위한 항공기를 도입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수근 대한항공 기술부문 부사장과 로이 아즈베도(Roy Azevedo) 레이시온 우주 항공부분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합의 각서는 ISTAR 사업 참여를 위해 대한항공, 레이시온 간 설계 및 개조, 비행시험 분야 등에 상호 독점적으로 사업 및 기술 부문에서 협력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양사는 본 협약을 통하여 우선 한국 ISTAR 사업의 공동 참여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며, 한국 및 해외시장의 후속군수지원을 포함하여 한국군에 필요한 기타 기술 분야에서의 협력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수근 대한항공 부사장은 "국내 최고의 항공기 성능개량 및 MRO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대한항공과 세계 최고의
【 청년일보 】 에어서울은 16일 장자제에 취항하며 중국으로 향하는 첫 비행기를 띄운다. 에어서울은 이날 오전 11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에어서울 조규영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취항 기념 행사를 가진다. 또한 이날 장자제 첫 취항편에서는 에어서울 캐빈승무원들이 인천발 장자제 첫 취항과 동시에 에어서울의 첫 중국 노선 진출을 기념해 중국 전통 의상을 입고 탑승객을 맞는다. 첫 취항편인 에어서울 RS811편은 낮 12시 25분에 출발해 장자제에 현지 시간 오후 2시 50분 도착한다. 인천(서울)에서 출발하는 장자제 직항편 정기 노선은 항공사 중 에어서울이 첫 취항이며 LCC 중에서도 에어서울이 유일하다. 지금까지는 서울에서 장자제공항으로 가는 직항편이 없어, 인근 지역 공항을 이용한 후 다시 장자제까지 4시간 이상 버스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직항편이 개설되며 여행객들은 더욱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에어서울의 인천~장자제 노선은 16일부터 주 3회(수, 금, 일) 스케줄로 운항된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청년일보 】 한화토탈이 그룹 창립 67주년을 맞아 농산물을 수매해 농가도 돕고 농산물로 밑반찬을 만들어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1석2조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했다. 한화토탈은 15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과 연합해 ‘한화와 함께하는 건강한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서울사무소 인근 남대문 쪽방촌 이웃들을 위해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화와 함께하는 건강한 나눔’ 행사는 그룹 창립을 기념해 직원들의 참여형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창립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개최됐다. 이 날 행사에서 한화토탈 직원들은 최근 가격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산공장 주변 충남 서산지역 농가에서 특산물인 육쪽마늘 500만원어치를 구매해 행사에 참여한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직원들과 함께 마늘장아찌를 담그고 한화호텔앤리조트가 충남 대천에서 구매해 기부한 김과 같이 포장하여 서울시립남대문쪽방상담소에 전달했다. 전달된 밑반찬은 쪽방촌 250여 가구에 나누어질 예정이다. 이에 앞서 한화토탈은 지난 10일 권혁웅 대표이사와 직원들이 창립기념 행사를 마치고 함께 대산공장 인근 지역 환경정화활동에 나섰고 오는 17일에는 충청지역 난치병 환아 치료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은 지난 15일 서울 마포구에서 '희망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대우건설 조달본부‧재무관리본부‧푸르지오서비스 직원들은 성산동에 위치한 노후주택 가구를 찾아 도배, 장판 및 문틀 교체, 단열 작업 등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에 나섰다. 대우건설은 건설회사라는 특성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해비타트 서울지회와 함께 주택보수와 시설물 설치 등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주택 노후로 거주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직접 보수할 수 없는 가정을 방문해 도배, 장판 및 문틀 교체, 단열 작업 등을 진행하며, 올해 총 6회의 집고치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희망의 집 고치기에는 대우건설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1000원 미만의 동전을 모아 마련한 ‘임직원 동전모아 사랑실천하기’ 기금이 사용돼 그 의미를 더했다. 이 활동은 대우건설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전사 릴레이 봉사활동’ 중 하나다. 2007년부터 사내 자원봉사조직을 중심으로 이뤄지던 봉사활동을 2012년부터는 전사적 활동으로 확대했다. 현재까지 100회 이상에 걸쳐 2000여 명의 임직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