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현대가 그룹인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현대제철 등이 연이은 노조파업으로 내부 분위기가 뒤숭숭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현대중공업그룹3사(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현대삼호중공업)의 경우 최근 실적 부진까지겪으며 악재가 거듭되는 상황이다. 최근3사의 수주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40.5% 급감했다. 업계에서는 실적 부진으로 사측이 노조의 요구안을 충족시키지 못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올해 임금협상이 자칫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사측과 임금협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대미포조선 노조는 최근 전체 조합원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교섭은 모두 노사간 입장차만 재확인하는 시간이었다. 또이번 파업으로 지난해까지 유지해 온 22년 연속 단체교섭 무분규 타결 기록이 무너졌다. 현대미포조선 노사는 지난달30일 23차 교섭 이후 추가 교섭 일정을 잡지 못한 상태다. 기본급 12만3867원(호봉승급분 별도) 인상, 성과급 최고 250% 지급, 연차별 임금격차 조정, 직무환경 노사 테스크포스(TF) 이행 등을 제시한 노조는 회사가 교섭안을 내놓지 않으면 교섭을 진행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
【 청년일보 】 LG화학이 차별화된 고부가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며 유럽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K 2019'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K 2019'는 3년 주기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플라스틱 및 고무산업 박람회로, 총 60개국에서 3500여 글로벌 기업이 참석한다. LG화학은 286㎡ 규모의 부스를 마련, 'Behind your Success'를 테마로 석유화학 제품들을 비롯하여 배터리, CNT(탄소나노튜브), 작물 보호제 등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LG화학의 혁신 제품과 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LG화학은 일상 생활 속 다양한 활동에서 고객의 성공에 기여하는 화학소재를 중심으로 총 7개의 전시 존(Zone)을 운영한다. 각 전시 존(Zone) 별로 전시되는 주요 제품들을 살펴보면, ABS(Automotive & Construction) 존(Zone)은 헤드램프, 리어램프, 사이드 미러 등 자동차 외장재에 적용되는 첨단 제품과 지붕타일, 창호, 데코시트 등 건축 자재에 활용되는 ABS 제품을 전시한다. 메탈로센 PO & POE 존(Zo
【 청년일보 】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은 15일 에너지 빈곤층에 난방유를 지원하는 '프 투 유, Hope to You(油)'캠페인 기부금 2억원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전국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선정된 조손가정과 독거노인 200여세대에 난방유(등유)를 제공하는데 쓰인다. 경기도 김포시의 한 독거노인가정을 방문한 S-OIL 안종범 수석부사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추운 겨울에도 난방 없이 보내는 이웃들이 아직도 많은 것 같다"면서 "S-OIL의 작은 손길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OIL은 2015년부터 정유업종의 특성과 연계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겨울철에 기름보일러를 사용하지 못하는 가정에 난방유를 지원하고있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청년일보 】 SK종합화학이 범용 화학제품을 넘어 고부가가치 사업 중심의 딥체인지 추진을 위해 ‘17년 미국 다우(DOW)社 사업 인수에 이어 유럽에서도 M&A를 단행했다. SK종합화학은 지난 14일 이사회를 열고 프랑스 폴리머 업계 1위 업체인 아르케마(Arkema)社의고기능성 폴리머 사업 인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인수 금액은 3억3500만 유로(한화 약 4392억원)이며, 내년 2분기까지 인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계열 회사가 美 다우社 EAA 사업을 인수하면서 스페인 생산법인을 인수한 적은 있지만, 유럽회사의 사업 자산을 직접 M&A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은 “유럽 고기능성 폴리머 사업 인수로 회사가 추진하는 고부가 비즈니스 중심의 딥체인지는 물론이고, 글로벌 메이저인 다우社와 동등한 수준의 강력한 패키징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며, “이 차별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유럽∙미국 시장뿐만 아니라, 중국 중심의 아시아지역 패키징 시장도 선점해 고부가 포장재 산업의 글로벌 탑 티어 업체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K종합화학은 고부가 포장재 사업을 차세대 성장 주력 분야로 선정하고 관
【 청년일보 】 오리온그룹은 베트남 현지 농가에 1억3000만원 상당의 농기계, 연구시설, 장학금 등을 기증하는 '베트남 고향감자 지원 프로젝트'를 4년 연속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리온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 북부 하노이 지역 인근에 있는 타잉화성 응아선현과 꽝린성 동찌우시에 최신형 트랙터와 로타리 등 필수 농기계를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오리온 베트남 법인 강원기 대표이사를 비롯 오리온 재단 관계자, 베트남 지방 정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우수한 품종의 씨감자를 농가에 보급할 수 있도록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VNUA)에 씨감자 연구시설도 기증했다. 이밖에 2018년부터 우수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올해는 ‘오리온 고향감자 장학생회’ 발족식도 가졌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한 베트남 고향감자 지원 프로젝트는 중소 규모 농가가 많은 베트남 북부 지역의 감자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오리온은 지난 4년간 이 프로젝트를 통해 총 4억 원 상당의 농기계를 지원했다. 총 1만 1천 농가가 730ha(헥타르, 1㏊=1만㎡)에 사용함으로써 농업 효율성 및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오리
【 청년일보 】 CJmall은 유통가 성수기를 맞아 10월 한 달 간 연중 최대 쇼핑 축제 '어메이징 10(Amazing 10)' 행사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오는 15일까지 겨울 아우터와 구스 침구, 온수매트 등 F/W시즌 상품을 모바일로 구매 시 최대 13% 적립해주는 ‘슈퍼딜’ 행사를 진행한다. 최대 5만원까지 적립 가능하며, 카드 결제 시 7% 청구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로 2회 및 30만원 이상 구매하면 1만원을 적립해주는 행사도 27일까지 진행한다. 오는 16일에는 지난달 TV홈쇼핑 론칭 방송에서 16분 만에 매진 기록을 세운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의 단 하루 특가 행사를 연다. 18일 TV홈쇼핑에서 판매할 구스다운 점퍼와 베스트 2종 세트를 안다르 자사몰 대비 약 7만원 저렴한 15만9000원에 판매한다. CJ ENM 오쇼핑부문이 단독 판매 중인 에어코튼 레깅스 3종 세트도 1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월말까지 TV홈쇼핑 방송 상품을 3회 및 30만원 이상 구매 시 ‘대우 워터젯 무선 물걸레 청소기’를 증정한다. CJ그룹의 통합 멤버십 서비스 'CJ ONE' 론칭 9주년을 기념한 '해피 굿 데이' 행사도
【 청년일보 】 현대차와 기아차가 다음 주에 발표할 3분기 경영실적이 '세타2 GDi' 엔진과 관련한 '품질 비용'에 따라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는 3분기 실적을 오는 24일 발표할 예정이다. 현대차가 기아차보다 하루 먼저 발표하는 관행이 최근 10년간 이어졌지만, 이번 발표는 같은 날 이뤄진다. 증권사 전문가들은 애초 현대·기아차의 매출이 소폭 증가한 가운데 환율환경이 우호적이고 현대차가 올해 파업 없이 임금·단체협약 협상을 타결함에 따라 실적 호전을 예측했다. 그러나 현대·기아차가 지난 11일 미국과 한국에서 판매된 세타(θ)2 GDi(직접분사, Gasoline Direct Injection) 엔진이 탑재된 차량 469만대를 대상으로 '평생 보증'을 제공하고, 미국에서 제기된 집단소송 5건에 보상금을 지급한다는 발표 이후 실적 전망이 대폭 낮춰졌다. 엔진 품질 비용은 현대차가 6000억원, 기아차가 3000억원 등 모두 9000억원으로 3분기에 비용으로 처리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국내 증권사 11개사가 수정한 현대차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평균 4440억원으로 2분기의 1조2380억원보다 64% 급
【 청년일보 】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0월 7일(월)부터 13일(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익사이팅 아모레퍼시픽(Exciting Amorepacific)’ 글로벌 미디어 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모레퍼시픽의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고 아세안 사업에 대한 활약상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아세안 5개국 55개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현지 고객 및 아모레퍼시픽 아세안 법인 임직원이 참석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현지 미디어 대상 컨퍼런스와 기업 및 주요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11일(금)에 열린 미디어 컨퍼런스는 아모레퍼시픽의 아세안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아세안 5개국의 55개 미디어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아세안 사업 전략을 발표한 나정균 아모레퍼시픽 아세안 지역 법인장은 "아세안은 밀레니얼 고객과 디지털화로 인해 꾸준한 성장이 기대되는 역동적인 시장"이라며 "신규 국가 및 도시 진출,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함께 디지털을 통한 고객 경험 확대와 유통 채널 다각화에 집중하여 더 많은 아세안 고객에게 아모레퍼시픽의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아모레
【 청년일보 】 대한항공이 3~6개월의 단기 희망 휴직제를 실시한다. 대한항공은 직원들의 자기계발, 가족 돌봄, 재충전 등을 위한 3∼6개월의 단기 희망 휴직제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은 근속 만 2년 이상의 휴직을 희망하는 직원으로, 오는 25일까지 휴직 신청서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내달부터 내년 5월까지의 기간에 3개월을 휴직할 수 있다. 또 1차례에 걸쳐 기한 내 최대 추가 3개월 연장이 가능하다. 다만 인력 운영 측면을 고려해 운항승무원, 해외 주재원, 국내외 파견자, 해외 현지 직원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간이 1∼3년인 상시 휴직제도가 현재 운용되고 있지만, 잠깐 돌봐야 할 가족이 생기거나 자녀 교육 문제가 있어 단기간의 휴직이 필요할 때 상시 휴직제도를 이용하는 것에는 그간 직원들이 부담을 느껴왔다고 대한항공은 설명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단기 희망 휴직 신청은 최근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업무문화 개선의 일환"이라며 "그간 3개월 정도의 짧은 휴직에 대한 직원들의 요구가 많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직원들의 만족도는 상당히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회사의 수익성과 이번 제도 시행은 무관
【 청년일보 】 BMW 그룹 코리아는 지난 11일 영종도 BMW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2019년 외부 수리업체 대상 기술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수입차 최초로 외부 수리업체 대상 기술 세미나를 개최해 온 BMW 그룹 코리아는 올해까지 5회에 걸쳐 이 행사를 진행해왔다. 총 16명의 외부 수리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이번 기술세미나에서는 BMW 차량에 대한 올바른 부품 사용법 및 수리 품질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기술 교육과 기술 자문은 물론,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을 교육했다. 특히 이번에는 신 모델 위주로 진단 교육을 실시해 수리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BMW 그룹 코리아가 진행 중인 외부 수리업체 대상 기술 세미나는 자동차 관리법 32조 2항 개정에 따른 의무사항을 준수함과 동시에 잘못된 외부 수리업체 정비를 통한 차량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고객들의 안전과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BMW 그룹 코리아 한상윤 대표는 "BMW는 지난 2016년부터 4년간 외부 수리업체 대상 기술 세미나를 꾸준히 진행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신 모델과 관련한
【 청년일보 】 포스코건설은 지난 8일부터 사흘간 방글라데시 마타바리에 있는 푸란 바자 초등학교에서 현지 주민 1500여명을 대상으로 인하대병원 의료진과 함께 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인하대병원 의료진 10명과 포스코건설 현지 직원 등 26명으로 구성된 이번 포스코건설 봉사단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현지 주민들에게 가정의학과·내과·재활의학과·이비인후과 등의 진료와 함께 의약품을 지원했다. 푸란 바자 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위생교육도 이뤄졌다. 포스코건설과 인하대병원은 지난 2011년 해외 의료봉사활동 업무협약을 맺은 뒤 인도, 베트남, 라오스, 필리핀 등 포스코건설이 해외에 진출한 건설현장에서 매년 약 1000여명에게 의료지원을 해오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방글라데시 마타바리 섬에서 남아시아 최대 규모 화력발전소의 토목공사와 원료처리설비 부대시설 공사를 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자사의 해외 사업장이 있는 동남아시아와 중남미 등지에서 의료봉사뿐만 아니라 문화교류 축제 교육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그룹경영이념에 맞게 글로벌 기업시민 활동을 적극 전개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은 14일 지난 8월부터 3개월동안 오산센트럴푸르지오·의왕파크푸르지오·영종센트럴푸르지오자이에서 '라이프 프리미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라이프 프리미엄은 '프리미엄이 일상이 된다'는 콘셉트로 분양시 견본주택에서부터 사전점검, 입주 후까지 입주민에게 프리미엄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 서비스는 입주 편의용품 렌탈 서비스, 푸른도서관 플래너, 입주민이 직접 단지 내 조경활동에 참여하고 식물을 이용한 인테리어 소품을 만들 수 있는 자연사랑 플러스 등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단지 입주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전문가의 강의를 듣고 실습할 수 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 8월 말부터 오산센트럴푸르지오에서는 실버 건강 강좌가 제공돼 어르신들의 정신과 육체적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시니어 클럽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강좌로 웃음치료, 실버건강 체조, 다양한 도구를 이용한 치매예방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또한 9월 초부터 10월 초까지 영종센트럴푸르지오자이와 의왕파크푸르지오에서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펫티켓을 함양하는 '펫 사랑 커뮤니티' 서비스가 실시됐다. 강좌는 반려견에 대한 이해, 올바른 공공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