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스마트공장 고도화 지원에 나서고 있는 '삼성전자'가 7호 자상한 기업으로 선정됐다. 자상한 기업이란 기업이 보유한 인프라(기반), 상생 프로그램, 노하우 등을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등 협력사·미거래기업까지 공유하는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을 말한다. 11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삼성전자와 중소기업중앙회 간 '소재․부품․장비 중심의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015년 민간에서는 처음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기 시작해 지난달 9월까지 2165개 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총 450억원을 투입)해 왔다. 그간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중소기업들은 납품시스템을 최적화해 나가고 싶으나 고도화 노하우와 데이터 분석․활용 관련 전문지식 등이 부족한 상황으로 어려움이 적지 않다며 고도화 필요성을 제기해 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중기중앙회와 힘을 모아 이미 구축한 스마트공장 고도화부터 판로까지 지원해 줄 계획이다. 우선 삼성이 지원한 상생형 스마트공장 전수조사를 통해 고도화 목표를 수립하고 소재·부품·장비 중심의 중소기업을 우선적으로 기술 지원한다. 또한 3
【 청년일보 】이마트는 올해 9월 총매출액이 1조3551억원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7.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청년일보 】 현대미포조선 노조가 사측과 임금협상에 난항을 겪자 23년 만에 부분파업을 진행했다. 노조는 11일 오후 1시부터 4시간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파업 시작 후 울산 본사에서 집회하고 행진했다. 이번 파업으로 지난해까지 22년 연속 무분규를 달성한 이 회사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기록이 깨졌다. 노조는 5월 31일 노사 상견례 이후 지난달 30일까지 모두 23차례 교섭했으나, 사측이 임금안을 제시하지 않아 파업했다. 노조는 "수년간 임금동결 수준 제시안을 감내한 노조의 선의를 회사가 악용하고 있다"며 "사측은 진정성 있는 제시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회사가 올해 상반기에만 지난해 대비 39% 상승한 580억원 영업이익을 달성했는데도 내년 경기 하락을 우려해 임금 부분을 제시하지 못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사측은 최근 대내외 경영환경이 급격히 악화해 노조가 만족할 만한 수준의 제시안 마련이 당장 힘들다는 태도다. 사측은 노조 파업에 앞서 사내소식지에 "내년 경영환경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임금 부분을 제외한 다른 부분부터 매듭짓고자 했으나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회사 제시안은 경영환경과 지불
【 청년일보 】 대한항공 사내봉사단이 스리랑카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대한항공 사내봉사단 회원 15명은 스리랑카 콜롬보 외곽의 소외 계층 거주 지역에서 현지 주민들을 만났다. 이 지역은 2017년 홍수로 인해 큰 피해를 겪은 지역으로 기습적인 폭우가 내리면 상습 침수가 되는 등 주거 환경이 매우 열악하다. 봉사단은 일주일 동안 현지에서 홍수로 파손된 주택을 보수하는 등 피해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 활동을 위한 비용은 회사 지원금과 사내 다수 봉사단 회원들의 성금을 통해 마련되었다. 특히, 봉사 활동에 참여한 대한항공 직원들은 문화 혜택을 거의 누리지 못하고 있는 이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항공 체험 영어 캠프, 댄스 경연 대회, 풍선놀이 등 다양한 경험을 선사했다. 대한항공 사내 봉사단은 올해 네팔,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소외 계층을 지원하는 등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을 위한 온정을 베풀어 오고 있으며, 대한항공은 지난 9월에 코타키나발루에서 환경 보호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현재 대한항공에는 25개의 사내 봉사단이 활동 중이며, 각 봉사단은 회사의 지원 아래 고아원, 장애인 시설, 요양원 등
【 청년일보 】 현대엔지니어링이 부산 사하구 괴정동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사하역'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8층, 12개 동, 전용면적 84~114㎡·총 1314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 1238가구 △100㎡ 38가구 △114㎡ 38가구 등이다. 사하구 원도심 내 위치해 부산도시철도 1호선 사하역과 당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다중역세권 단지다. 올해 3월 개통한 천마산터널을 통해 부산신항부터 광안대교를 잇는 해안순환도로 이용이 용이하다. 오는 2022년 1호선 하단역과 2호선 사상역을 잇는 사상~하단선 공사가 개통될 예정이며, 하단~녹산선은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인근 사남초를 비롯해 사하초, 사하중, 당리중, 동아고, 해동고 등이 학교가 밀집해 있으며, 부산광역시립 사하도서관 등의 교육시설 이용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뉴코아아울렛(괴정점) 등의 편의시설과 승학산과 승학체육공원, 승학스포츠센터 등이 가깝게 위치한다. 단지 내로는 중앙 녹지광장이 들어설 예정이며 강둘레길 및 어린이 놀이터 등이 조성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장, 키즈놀이터, 맘스카
【 청년일보 】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서울 서초구 강남교보타워에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제3회 중소협력사를 위한 동반성장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동반성장아카데미는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자는 취지로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지난 2017년 업계 최초로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서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협력사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각종 지원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고 명사 특강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협력사를 대상으로 올해부터 실시하는 설비 및 연구개발(R&D) 투자지원 등 각종 제도에 대해 들을 수 있다. 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기업과 협력사를 위한 상생과제사업과 나이스디엔알의 나이스윙크 사업에 대해 소개한다. 나이스윙크는 협력사 간 동반성장과 공정거래 문화 확산을 위해 개발된 국내 최초의 동반성장지원시스템이다. 차정호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는 "2017년 처음 시작한 동반성장아카데미가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되면서 회사 간 소통과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다"며 "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와 프로그램,행사를 만들고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
【 청년일보 】 LG가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와 손잡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을 강화한다. LG는 기업 벤처 캐피탈 LG테크놀로지벤처스가 MIT와 손잡고 10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MIT 스타트업 쇼케이스'를 공동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동수 LG테크놀로지벤처스 대표, MIT 교수진을 비롯해 MIT 출신 유망 스타트업들이 참여해 디지털 화두인 인공지능(AI) 기술 동향과 스타트업과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콘퍼런스를 진행했다. MIT 라메시 라스카 교수와 레베카 숑 연구원, 구글의 빈센트 밴후케 수석 등이 연사로 참석해 AI 보안, AI를 활용한 로봇 개발 등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AI기반 챗봇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쉬’ 등 AI를 활용해 성과를 내고 있는 미 현지의 유망 스타트업 9개 업체가 발표자로 참석해 사업모델을 설명했다. 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앞으로 MIT 출신의 혁신 스타트업들과의 협력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수 대표는 "MIT 등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외부 전문가, 대학 등과의 적극적인 연계 등 다양한 네트워크를 발굴해 오픈 이노베이션에
【 청년일보 】 대우조선해양이 대한민국 해군의 최신예 잠수함과 LNG운반선 등 1조5600억원 상당의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방위사업청과 3000톤급 잠수함 장보고-III 2차사업 선도함의 설계 및 건조사업을 1조1130억원에 계약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와 함께 같은 날 미주지역 선주로부터 LNG운반선 2척도 수주했다. 이날 수주한 잠수함 포함 선박 3척의 총 계약금액은 약 1조5600억원에 달한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2년 약 1조700억원 규모의 장보고-III 1차사업을 수주해 현재 2척의 잠수함을 건조중에 있으며, 2016년에는 이번에 수주한 잠수함의 기본설계 사업을 수주해 지난해 말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2차사업은 다양한 안보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해군 핵심전력인 최신예 3000톤급 잠수함을 독자 기술로 건조하는 사업으로, 1차 사업보다 수중작전능력과 무장능력이 한 단계 더발전된 잠수함을 건조한다는 것에서 그 의미가 크다. 특히, 1차사업 대비 축전지 체계를 개선하여 수중작전 지속능력과 고속기동 지속시간이 늘어났다. 또 전투체계 및 소나체계가 개선되어 작전운용능력도 큰 폭으로 향상
【 청년일보 】 티웨이항공이 소방관들을 대상으로 색다른 문화강좌를 실시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0일 마포구에 위치한 카페 앤트러사이트 서교점에서 소방청에서 선발한 소방관 26명을 대상으로 커피 클래스와 심리치료 교육을 진행했다. 첫 시간은 소방관들을 위한 전문 바리스타의 커피 클래스로 앤트러사이트 소속의 바리스타가 커피 이론교육, 핸드드립 및 추출방법, 커피 시음 등을 진행하며 각자 취향에 맞는 커피를 즐겨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시간에는 티웨이항공 객실승무팀 소속 박종우 승무원이 종이접기 재능기부를 펼쳤다. 업무상 받기 쉬운 다양한 스트레스를 종이접기를 통해 치유하는 목적으로 이번 강좌를 실시했다. 소방관들은 승무원의 안내에 맞춰 비행기와 캐릭터를 따라접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힐링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참석한 소방관들에게 티웨이항공 기념품과 원두, 드립 커피 등 다양한 커피 상품을 제공하는 경품행사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마무리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5월 소방청과 함께 안전의식 제고와 소방가족의 사기 진작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후 안전 교육 등 협력을 지속 이어나가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소방관들의 사
【 청년일보 】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나눔국민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창립 이래 이어온 사회공헌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나눔국민대상은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주최하고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사회공헌 분야 최고의 상이다. 매년 나눔을 실천한 개인, 단체, 기업을 공모 사업 평가로 발굴해 인적, 물적, 생명나눔 및 희망멘토링 등 4개 부문을 시상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여성', '자연생태', '문화' 관련 3대 이니셔티브를 중심으로 지역 사회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물적나눔 부문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기업 중 유일한 대통령상 수상이다. 여성을 위한 대표적인 활동으로 유방 건강을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이 2001년부터 시작돼 19년째를 맞고 있으며, 여성 암 환자의 웰빙을 위한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을 11년간 7개 국가에서 진행했다. 이 외에도 한부모 여성의 창업을 지원하는 '희망가게', 취약계층 여성의 취업을 지원하는 '뷰티풀 라이프' 사업도 지속적으로 운영중이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9월 환경부가 주최하고 전국지
【 청년일보 】 KT는 자사 5G 전시관인 '퓨처인'에 필리핀 최대 통신사 PLDT CEO, 아르헨티나 과학기술생산혁신부 장관이 방문해 5G 기반 혁신기술을 체험했다고 11일 밝혔다. 필리핀 최대 통신사 PLDT 마누엘 판 길리난 CEO는 퓨처인에 전시된 360 CCTV, 360 넥밴드, AR 글래스 등 KT의 5G 솔루션과 협동로봇, 머신비전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적용사례, 5G 스카이십 등 KT의 기술을 살펴봤다. 마누엘 판 길리난 회장은 "세계적으로 앞선 KT의 5G 기반 솔루션과 다양한 적용 범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5G 기술은 개도국의 성장과 농업, 에너지, 보건 등 현안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10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초청으로 리노 바라냐오 아르헨티나 과학기술생산혁신부 장관이 퓨처인을 방문해 KT의 5G 솔루션을 체험했다. 7일에는 외교부 초청으로 아시아, 중동, 유럽 25개국의 사이버보안 관련 정부 인사 31명이 퓨처인과 KT 사이버보안센터를 함께 방문했다. KT는 작년 9월 KT 과천사옥에 '퓨처인'을 개소했다. 올해 79개 국가 383개 기업의 ICT 리더들이 찾아와 KT의 5G 기술과 미래혁신기술을
【 청년일보 】 LS그룹은 구자열 회장이 회사 중국 법인 중 하나인 LS홍치전선에 방문해 현장 경영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구 회장은 전날부터 이날까지 이틀 간 LS엠트론 구자은 회장, ㈜LS 이광우 부회장과 함께 중국 후베이(湖北)성 이창(宜昌)시에 있는 홍치(紅旗)전선을 방문했다. 구 회장과 일행은 홍치전선에서 주력 생산 제품인 초고압 케이블과 산업용 특수 케이블 생산공정을 둘러보며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현지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창시 저우지(周霽) 서기, 저우정잉(周正英) 부시장 등 이창시 관계자들과 면담을 하고 회사와 중국 정부 간 사업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구 회장은 면담에서 "중국은 한국의 가장 큰 교역 상대국이자 파트너 국가로서, 서로의 강점을 활용한 협업 모델을 추진한다면 전력·에너지 분야 세계 시장을 리드할 것"이라며 "LS홍치전선이 양국의 긴밀한 협력에 가교 역할을 하며 동북아 전력 인프라 거점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총 면적 34만㎡(약 10만평) 부지에 5개 공장 규모인 LS홍치전선에는 직원 4000여명이 근무한다. LS전선이 글로벌 확장정책에 따라 2009년 현지 기업인 융딩(永鼎)홍치전기를 인수하며 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