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SK텔레콤은 한국전력공사,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광주광역시 광산구청과 빅데이터 기반 사회안전망 서비스 제공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각 기관은 협약을 통해 통신 데이터와 전력 데이터를 융합하는 빅데이터 분석 기법을 도입해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를 개발한다. 올해 11월부터 내년 10월까지 1년간 광산구에서 200가구 대상으로 이를 활용한 실증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실증사업은 행정복지센터와 소속 생활관리사에게 참여 1인 가구에 대한 활동상태 알림을 제공하는 '상태정보 서비스'와 대상자 생활패턴과 집단 특성을 분석해 맞춤형 데이터를 도출하는 '생활분석 서비스'로 나눠 시행된다. SK텔레콤은 "이 같은 데이터 분석은 별도의 장비나 센서가 필요하지 않아 적은 투자 비용으로 운영할 수 있고 서비스 유지관리가 쉽다"며 "사용자가 측정 기기를 착용하거나 특별한 행동을 하지 않아도 되므로 생활 간섭의 우려도 없다"고 설명했다. 각 기관은 실증사업을 바탕으로 수도 검침, 모션 감지 등 타 서비스와 결합한 서비스로 확장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기존 제한된 인력으로는 관내 돌봄 대상자에
【 청년일보 】 현대차와 기아차가 중국 소비자들이 평가한 판매와 정비 만족도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 11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JD파워가 발표한 '2019 중국 고객만족도 조사' 일반 브랜드 평가에서 현대차는 판매 만족도 부문 1위를, 기아차는 정비 만족도 부문 1위를 각각 차지했다. JD파워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차량을 구매한 2만3 197명을 대상으로 판매 만족도를 평가했으며 2015년 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차량을 구매한 고객 가운데 3만5718명을 대상으로 정비 만족도를 조사했다. 현대차의 중국 합자법인 베이징현대는 판매 만족도 평가에서 689점을 기록해 일반 브랜드 38개 가운데 광기혼다와 공동 1위에 올랐다. 베이징현대가 판매 만족도 1위를 차지한 것은 2014년과 2015년, 2107년에 이어 네 번째다. 정비 만족도 평가에서는 760점을 기록한 기아차의 중국 합자법인 둥펑위에다기아가 52개 일반브랜드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어 베이징현대가 755점으로 2위를 기록해 광치혼다, 창안포드 등 경쟁사를 따돌렸다. 베이징현대와 둥펑위에다기아는 지난달 중국질량협회가 주관한 '중국 정비 만족도 조사'에서도
【 청년일보 】 에어부산은 오는 27일부터 울산-제주 노선을 증편 운항한다고 11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현재 매일 왕복 2회 운항하고 있는 울산-제주 노선을 왕복 1회 운항을 추가해 매일 3회 운항한다. 증편 운항하는 항공편은 울산공항에서 매일 오후 1시20분 출발해 오후 2시20분 제주공항 도착, 제주공항에서는 매일 오후 2시55분 출발해 울산공항에 오후 3시55분 도착한다. 운항 일자 및 시간은 정부인가 조건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에어부산은 이번 증편 운항을 통해 울산-제주 노선에서 가장 많은 항공편을 운항하게 된다. 또한 낮 시간대의 항공편 추가를 통해 아침, 점심, 저녁 모두 운항하는 스케줄을 보유하게 돼 손님의 여행 시간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에어부산 관계자는 전했다. 에어부산은 증편 운항을 기념해 항공권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특가 이벤트는 오는 14일 오전 11시부터 20일까지 진행되며 이벤트 참여 노선은 울산-제주 노선을 포함한 국내선 전 노선이다. 특가 항공권은 1인 편도 총액 기준으로 1만6900원부터 판매되며 탑승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12월31일까지다. 항공권 특가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어부산 홈
【 청년일보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공장을 찾아 현장 직원들과 직접 화상통화를 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직접 거론하며 "감사하다"고 언급하고, 이 부회장 역시 문 대통령을 향해 "큰 힘이 된다"고 화답해 눈길을 끌었다. 문 대통령이 삼성공장을 찾은 것은 지난해 7월 인도 방문 당시 삼성전자 노이다 신공장 준공식, 지난 4월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 이어 세 번째다. 문 대통령이 현장에 도착하자 건물 밖에서 미리 대기하던 이 부회장이 문 대통령을 맞았다. 문 대통령은 이 부회장과 악수를 했고, 이 부회장의 안내에 따라 공장에 들어선 뒤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로부터 사업장의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문 대통령은 또 생산설비와 물류설비를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통합운영센터를 둘러본 뒤, 작업복을 입은 직원들과 화상통화를 했다. 이 부회장 역시 화상통화 장면을 지켜봤다. 특히 문 대통령은 "삼성이 가전에 이어 반도체, 휴대폰,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늘 세계에서 앞서나가고 있고, 그것으로 대한민국 경제를 늘 이끌어 주고 계셔서 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 청년일보 】 SK텔레콤은 미국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그룹 컴캐스트와 함께 글로벌 e스포츠 전문기업인 'SK텔레콤 씨에스 티원 주식회사(SK telecom CS T1 Co., Ltd.: 이하 T1)'를 정식 설립했다고 11일 밝혔다. 합작 회사 최대 주주는 약 55% 지분을 보유한 SK텔레콤이다. 컴캐스트와 미국계 펀드 하이랜드 캐피탈은 총 4천100만 달러(약 492억원)를 투자해 2, 3대 주주로 이름을 올렸다. SK텔레콤과 컴캐스트는 올해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 2019'에서 e스포츠 사업 전반에 걸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합작 회사 설립을 추진해왔다. T1의 글로벌 헤드쿼터는 서울에 마련됐고, 이곳에서 T1 신규 사업 발굴, 아시아 구단 운영, 전문 콘텐츠 제작을 맡는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T1 웨스트' 지사는 북미 구단 운영을 맡는다. SK텔레콤과 컴캐스트는 T1 설립 초기에 각사가 보유한 네트워크, OTT, 5G, 콘텐츠 제작 역량 등을 활용해 전 세계 e스포츠 시장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e스포츠 팀은 기존 3개 팀에서 총 7개 종목 10개 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한국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PUBG(배
【 청년일보 】 S-OIL (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은 11일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에 5000만원을 전달했다. S-OIL후원금은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을 통해 저소득가정 학생들에게 에쓰-오일 햇살나눔 장학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S-OIL 선진영 관리지원본부장은 "교육은 젊은이들이 잠재력을 발현하고, 기회를 포착해 자신만의 미래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준다"면서 "S-OIL 햇살나눔장학금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OIL은 2011년 마포 공덕동에 처음 사옥을 짓고 입주하면서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이웃들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매주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예술 무료공연, 사랑의 송편나누기, 문화행사 및 저소득가정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청년일보 】 뚜레쥬르는 '맛 좋은 녀석들' 이벤트를 열고 올 한해 가장 인기 있고 화제를 모은 제품을 선정해 10% 할인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다음 달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는 통신사 할인 혜택까지 더하면 권장 소비자가 기준 최대 23%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맛 좋은 녀석들에 선정된 제품은 시그니처 식빵, 간식빵, 케이크 등 총 10종이다. 시그니처 식빵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 '겉바속촉'이라는 별명을 얻은 '고메버터 식빵'과 탕종법으로 식감을 차별화하고 우유 함량을 대폭 늘려 부드럽고 쫄깃한 맛을 내는 '통우유 식빵'이 대표 제품으로 꼽혔다. 올가을 출시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 3종도 포함됐다. 고구마 필링을 듬뿍 넣은 사르르 고구마 케이크 빵, 고소한 흑임자 크림치즈와 밤을 넣은 ‘흑심 품은 밤모스', 톡톡 터지는 옥수수와 크림치즈를 듬뿍 넣은 마성의 빵 '옥수수 범벅'이다. 케이크 제품으로는 고소한 우유 무스와 달콤한 고구마 무스가 어우러진 '부드러운 고구마 라떼 케이크’와 흑당의 풍미를 살린 ‘곰돌이 푸 흑당 생크림 케이크’가 선정됐다. 홈페이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4일부터 뚜레쥬르 홈페이지 이벤
【 청년일보 】포스코는 경북 포항제철소와 전남 광양제철소에 안전시설물 긴급조치반을 만들어 운영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포스코의 작업 현장의 불안전시설물을 빨리 개선할 수 있게 됐다. 긴급조치반은 불안전시설물 신고가 들어오면 시설개선 담당자와 해당 공장장, 현장 정비담당 협력사가 합동으로 곧바로 조치한다. 기존 안전시설물 관련 신고는 전화나 이메일로 받은 뒤 현장 실사를 하고 처리하는 데까지 통상 7일에서 30일까지 걸렸다. 그러나 신설된 긴급조치반은 핫라인으로 신고를 받은 즉시 현장으로 달려가 위험 수준을 판단해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당일 필요한 자재와 작업자를 파견해 처리한다. 대체 시설물 준비 등 즉시 조치가 어려운 경우에는 현장 출입을 통제하고 신고자와 공장장에게 시설물 개선 계획 및 완료 일정을 24시간 이내에 알려준다. 포스코는 개선이 시급한 불안전시설물을 빠짐없이 찾을 수 있도록 신고 우수 직원에게 포상할 예정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긴급조치반 신설을 계기로 더 안전한 작업장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청년일보 】 한국지엠(GM) 노조가 파업을 중단하고 사측과 임금협상 단체교섭을 벌였으나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중단됐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지난 10일 사측에 교섭 중단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번 교섭 중단 선언에 따라 더는 사측과 교섭을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9일 시작된 한국GM 노사의 임금협상 단체교섭은 결국 성과 없이 끝나게 됐다. 한국GM 노조는 단체교섭 중단에 따라 11일 오전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향후 투쟁지침 등을 정할 예정이다. 앞서 한국GM 노조는 사측과의 임금협상 단체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지난 8월 20일부터 부분 또는 전면 파업을 이어왔다. 노조는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이 노조 요구와 관련해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협의를 하고 있다며 시간을 달라고 요구하자 지난 1일부터는 파업을 중단했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청년일보 】 경찰로부터 경영 고문 부정 위촉 의혹을 받고 있는 KT 황창규 회장이 11일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황 회장을 상대로 경영 고문을 위촉한 경위와 이들의 역할에 대해 캐묻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KT 새 노조와 약탈경제반대행동은 지난 3월 황 회장의 업무상 배임과 횡령, 뇌물 등 의혹을 수사해 달라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들은 고발장에서 황 회장이 2014년 취임 이후 전직 정치인 등 권력 주변 인물 14명을 경영 고문으로 위촉해 총 20여억원의 보수를 지출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KT 경영 고문에는 정치권 인사와 퇴역 군인, 전직 경찰 등이 포함돼있었다. 이들 가운데는 부적격자가 있을 뿐 아니라 경영 고문들이 각종 로비에 동원됐다는 게 노조 측 주장이다. 검찰은 4월 해당 사건을 수사하도록 경찰에 지휘를 내렸으며, 경찰은 7월 KT 광화문지사 등을 압수수색하며 강제 수사에 나섰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청년일보 】 넷마블이 웅진코웨이 인수전에 '깜짝 등장'하며 인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1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매각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이 이날 본입찰을 마감한 결과 넷마블과 베인캐피털 2곳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렌털업계 1위 웅진코웨이 인수전이 국내 게임업체 넷마블과 외국계 사모펀드(PEF) 베인캐피털의 2파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은 이날 오후 배포한 자료에서 "넷마블은 게임산업 강화와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투자를 실시했다"면서 "실물 구독경제 1위 기업인 웅진코웨이 인수 본 입찰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반면 웅진코웨이를 인수할 유력 후보로 꼽혔던 SK네트웍스는 본입찰 마감 직전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SK네트웍스는 입장 자료에서 "미래 성장 방향과 연계해 웅진코웨이 인수를 검토했으나, 해당 기업의 실질 지배력 확보에 대한 불확실성이 당초 예상보다 높은 것으로 판단해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숏리스트(적격예비인수후보)에 올랐던 SK네트웍스와 칼라일, 중국 가전회사 하이얼 컨소시엄은 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10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19 뮌헨'을 열고 유럽에서 관심이 높은 자동차용 반도체 솔루션을 비롯해 최첨단 파운드리 공정 포트폴리오를 소개했다. 이번 포럼에는 작년 대비 40% 이상 늘어난 유럽 지역 팹리스 고객과 파트너들이 참가했으며, 자사의 기술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전시 부스를 연 기업도 60% 증가하는 등 삼성의 파운드리 사업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삼성전자는 자동차, 컨슈머, 네트워크 반도체 등 다양한 응용처에서 저전력 FD-SOI, RF(무선통신), 임베디드 메모리와 같은 특화된 공정을 활용하는 유럽지역 고객들을 위해 폭넓은 파운드리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자율주행∙전기 자동차용 반도체 파운드리 플랫폼 주목받아 삼성전자는 포럼을 통해 최첨단 고성능 12인치 EUV 공정에서부터 경제성 있는 8인치 공정까지 광범위한 파운드리 솔루션을 소개했다. 또한 향후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자율주행, 5G, 고성능 컴퓨터(HPC), IoT 등에 적용하는 공정과 패키지 필수 기술을 하나로 묶은 '파운드리 플랫폼'을 소개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자율주행과 전기 자동차 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