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이 일본을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한 가운데 첫 절차인 한일 양자협의가 1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다. 앞서 한국 정부는 일본이 한국에 대해 단행한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소재 3개 품목 수출제한 조치가 자유무역 원칙에 어긋난다며 지난달 11일 일본을 WTO에 제소했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일 양국은 국장급을 수석대표로 제네바에서 양자협의를 가지기로 합의했으며, 이날 한국 측 대표로 정해관 산업부 신통상질서협력관이 출국했다. 한국은 불화수소,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포토레지스트 등 3개 품목 수출규제가 '상품무역에 관한 일반협정(GATT)'과 '무역원활화협정(TFA)'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3개 품목에 관한 기술이전 규제에 대해서는 '무역 관련 투자 조치에 관한 협정(TRIMs)'과 '무역 관련 지식재산권에 관한 협정(TRIPS)'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일본은 한국이 11일 WTO에 제소한 뒤 9일 만인 지난달 20일 양자협의를 수락했다. 일반적으로 WTO 양자협의는 실무자(과장)급에서 이뤄지지만, 한국은 사안의 중요성을 고려해 일본 측에 국장급 만남을 요청했고 일본이 이를 수락하면서 국장급 회동으로
【 청년일보 】 현대백화점이 신촌점 유플렉스 매장을 전면 재단장한다. 최근 젊은층이 몰리는 오프라인 명소를 매장 내에 선보이고, 글로벌 최대 화장품 편집숍도 유치하는 등 새로운 소비 주체로 떠오른 밀레니얼 세대 고객을 위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내년 2월까지 신촌점 유플렉스 매장 전층을 순차적으로 리뉴얼하기로 하고, 11일 영업면적 2천100㎡(약 635평) 규모인 4개 층을 먼저 재단장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들 4개 층에는 라이프스타일 편집매장인 '띵굴스토어'와 복합문화 서점인 '아크앤북' 등이 선보인다. 띵굴스토어는 1세대 파워블로거인 '띵굴마님'(이혜선)이 시작한 국내 최대 규모의 플리마켓(벼룩시장) '띵굴시장'을 기반으로 탄생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자신만의 개성을 추구하는 젊은층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현대백화점은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캔들 홀더 브랜드 '비터베터', 수납 트레이 브랜드 '콜렉토그라프' 등 대부분 기존 백화점에서 판매하지 않던 브랜드들을 중심으로 띵굴스토어 매장을 채울 예정이다. 책과 카페 등 라이프스타일 콘텐츠가 결합한 복합문화 서점인 '아크앤북'도 입점한다. 기존 서점과
【 청년일보 】 1인가구를 위한 전문 테마관인 '싱글라이프'는 150만 여종의 상품을 모아 선보인다. ▲나만의 공간 꾸미기 ▲혼자라서 잘 먹어요 ▲알뜰살뜰 살림장만 ▲혼자라서 즐거운 취미생활 네 개의 테마로 꾸몄다. 각 테마에는 1인가구에게 적합한 인테리어용품,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식료품과 각종 생필품은 물론 반려동물용품까지 한자리에서 쇼핑이 가능하도록 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테마관 개편에 맞춰 각 카테고리별 즉시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식품, 주방용품, 홈인테리어 등 고객이 자주 찾는 6개 카테고리의 즉시할인관을 꾸며 합리적인 가격을 제안한다. 대표 상품으로 닭가슴살과 각종 채소를 넣은 '곰곰 건강한 샐러드도시락 6개입'은 쿠팡가 1만6000원대이다. 장소와 상황에 따라 원하는대로 적층이 가능한 '모던데일 적층형 3단 공간박스'는 1만원대, 환경호르몬 걱정 없는 '이지앤프리 패밀리 보관용기 12p'는 8000원대이다. 휴대성이 뛰어난 '컴스 미니 프로젝터'는 5만 9000원대이다. 윤혜영 쿠팡 시니어 디렉터는 "이번 테마관은 집에서 다양하고 중요한 경제활동들이 이뤄지는 사회 현상인 ’홈코노미’ 등 고객들의 최근 소비 트렌드에 맞춰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는 자율주행 기술개발을 위해미국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솔루션 업체인 네트라다인에 전략적 투자를 했다. 10일 현대차 미국법인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센터인 현대크래들이 최근 네트라다인에 투자하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네트라다인은 미국의 물류 업체 등의 차량에 장착한 인공지능(AI) 기반의 카메라 '드라이버아이'를 통해 전방충돌경고 등의 ADAS 기능을 구현하며 도로와 운전자 행동 정보 등을 수집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협약으로 네트라다인이 수집한 도로와 운전자 정보를 활용해 '레벨 3' 이상의 ADAS와 자율주행에 필요한 고정밀지도(HD 맵) 개발에 활용할 방침이다. 미국자동차공학회(SAE)는 자율주행을 레벨 0∼5까지 6단계로 구분하며 레벨 3은 운전자가 특정 상황에 개입하는 '조건부 자율주행' 단계다. 앞서 현대차그룹의 내비게이션 업체인 현대엠엔소프트는 지난해 11월 네트라다인과 HD 맵 기술 개발에 협력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청년일보 】 SK텔레시스가 오는 8일, 온와 습도 등, 운송차량 내부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IoT(사물인터넷)기반의 운송차량 모니터링 솔루션(TMS)과 온습도/진동 데이터 로거 제품 '에스로거'를 출시한다. 환경에 민감한 신선식품, 화학소재, 의약품 등은 온도 변화나 외부 충격 등 환경에 따라 품질이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생산/보관/운송 전 과정에서 환경 관리가 필수적이지만, 정작 소비자에게 전달되기 직전에 해당하는 운송 중 관리는 쉽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이번 SK텔레시스가 출시하는 솔루션과 제품은 그간 어려웠던 운송 중 환경 및 품질관리를 가능하게 하여 물류환경의 새로운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IoT 기반의 '운송차량 모니터링 솔루션(TMS)'은 운송 차량에 설치되어 제품이 운송되는 전 과정의 환경 변화를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고객사와 물류사에 전달, 관련 정보의 분석과 컨트롤을 돕는다. 차량에 설치된 IoT 블루투스 센서가 전용 게이트웨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운송환경 모니터링 정보를 전송하며 고객은 클라우드 서버를 통해 이를 전달받는다. 모니터링할 수 있는 데이터 항목들이 훨씬 늘어난데다 기존 차량에서 주
【 청년일보 】 이마트는 업계 최초로 페이스북과 손잡고 '이마트 데이트'를 주제로 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기업체가 자사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채널을 이용해 마케팅을 하는 경우는 많았지만, 기획 단계부터 페이스북과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이마트 데이트' 캠페인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즐겨 사용하는 20∼30대 젊은 부부를 겨냥했다. 부부가 이마트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촬영해 '#이마트데이트'란 주제로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한 커플에게 몰디브 여행권을, 10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두 잔 쿠폰을 증정한다. 또 신한·KB카드로 이마트에서 1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로고가 새겨진 커플 장바구니 '이마트 부부백' 총 5만개를 선착순 증정한다. '이마트 부부백'은 인스타그램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전문 디자이너브랜드 '로우로우'에서 디자인했으며, 장바구니에는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는 QR코드도 새겨져 있다. 스마트폰으로 '이마트 부부백' QR코드를 스캔하면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호주산 시즈닝 스테이크, 피코크포차
【 청년일보 】 SPC그룹의 파리바게뜨는 토종효모와 토종 유산균을 혼합한 발효종으로 만드는 '시그니처 브레드(Signature Bread)'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시그니처 브레드'는 SPC그룹이 특허 받은 토종효모(SPC SNU 70-1)에 토종유산균 4종을 더한 발효종을 사용해 맛과 풍미를 더욱 높인 제품이다. '시그니처 브레드'는 발효취가 적고, 고유의 상큼하고 구수한 풍미와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특히, 저온 숙성으로 발효 시간이 길며, 발효 과정에서 반죽 내 소화저해물질이 감소한다. 이번에 출시된 '시그니처 브레드는 총 5종으로 엄선된 원료와 30여년간 축적된 다양한 공법과 노하우를 적용해 만든다. 먼저, '진한우유식빵'은 물을 전혀 넣지 않고 반죽해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브라운 브레드'는 씹을수록 은은한 달콤함이 입안 가득 배어나는 제품이다. '와삭바삭 바게뜨'는 바삭바삭한 바게트에 고소한 완두콩과 알싸한 고추냉이 크림이 조화로운 제품이다. 이 밖에도 느리게 발효한 반죽으로 통팥앙금을 감싸 단팥빵 본연의 풍미를 높인‘주종단팥빵’과 서리태콩을 풍성하게 넣어 씹히는 식감이 일품인 ‘주종달콩빵’도 선보
【 청년일보 】 SK이노베이션은 8일, 친환경 사회적가치 실현을 통한 회사의 성장 전략을 담아낸 기업PR캠페인 ‘우리에게 혁신은 자연스럽다’ 편이 런칭 50일만에 1억 조회수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B2B 기업 광고는 일반적으로 B2C 기업 광고에 비해 대중의 관심을 적게 받는다는 점을 극복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진정성으로 1억 조회수를 이끌어냈다. 특히 '우리에게 혁신은 자연스럽다' 편 기업PR캠페인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SK이노베이션이 달성한 1억 조회수 중 국내 비율은 약 15%, 해외 비율은 약 85%에 달한다. 이 같은 추세라면 한국을 제외한 해외에서만의 1억 조회수도 이달 중 달성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친환경이라고 하는 메시지를 글로벌 고객들 모두에게 통하는 방식으로 제작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SK이노베이션은 '우리에게 혁신은 자연스럽다'는 광고 슬로건을 통해 환경의 가치를 지키고자 하는 기업 경영 전략을 표현했다. 또 '자연스럽다'는 단어의 다양한 의미를 활용해, ‘SK이노베이션의 혁신은 자연을 지향’하며, '자연스럽게 혁신을 추구'한다는 뜻을 모두 담아냈다. 또한 안고노카
【 청년일보 】 세계 1위를 기록 중인 중국 조선업이 해외에 LNG 컨테이너선을 제때 인도하지 못하며 조선업 판도가 흔들리고 있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최대 조선업체 중국선박공업(CSSC)은 2017년 프랑스 선사 'CMA-CGM'로부터 수주한 9척의 2만3000TEU급 LNG추진 컨테이너선 인도 시점이 최대 2021년으로 연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선박은 올해 초 인도할 예정이었지만 1년 이상 미뤄진 것이다. 그러나 최근 한 차례 더 미뤄지며 2차례 인도가 지연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업계는 CSSC의 건조능력 부족으로 선주가 원하는 성능의 배가 만들어지지 못한 것으로 파악했다.한 업계 관계자는 "건조 초기에 CSSC 측에서 한국 조선소 중역들을 접촉해 '도와달라'는 요청을 했다"면서 "하지만, 경쟁사를 도울 이유가 없어 한 곳도 응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처럼 중국 조선사의 LNG 추진선 건조 기술력의 헛점이드러나면서 국내 조선업체들은 LNG 운반선은 물론 LNG 추진선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동력을 얻게 됐다. 하나금융투자 박무현 애널리스트는 "중국 조선업의 LNG 추진 컨테이너선 인도 지연 소식은 중국 조선업의 현실을
【 청년일보 】 국내 대표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날아라 올리브’ 광고 영상이 공개 2주 만에 유튜브 등에서 조회수 600만회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올해 20주년을 맞아 '건강한 아름다움을 큐레이팅 하는 곳'이라는 새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난달 25일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올리브영이 5년 만에 선보인 이번 광고는 주 고객인 2030세대가 자존감 높은 삶을 살기를 원한다는 것에 착안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날개를 펼치고 더 나은 나를 향해 날아라 올리브’를 키메시지로 제작했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각종 채널에 공개된 지 2주일 만에 누적 조회수 600만회를 넘어서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젊은 세대의 개성과 가치관을 보여주고 그들이 추구하는 '나다운 삶'을 응원하는 메시지로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올리브영은 광고 영상 인기에 힘입어, 오는 11일부터 ‘날아라 올리브’의 ‘날개’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핸드폰이 각자의 개성을 나타내는 소품이라는 점에 착안해 인기 일러스트 디자이너 노이신 작가와 협업한 ‘DIY 핸드폰 장식 키트’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DIY 키트는 '더 나은 나(B
【 청년일보 】 KCC건설은 오는 11일(금) 울산 동구 전하동 일대에 조성되는 'KCC스위첸 웰츠타워'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울산 동구 최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데다, 울산 동구 최고 높이인 41층으로 조성돼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KCC스위첸 웰츠타워는 울산 전하동 300-384번지 외 6필지, 280-3번지 외 5필지 일대에 들어선다. 지하 4층~최고 지상 41층, 전용면적 59~84㎡, 총 635가구 규모다. 타입별 가구 수는 ▲59㎡ 60가구 ▲63㎡ 76가구 ▲74㎡ 96가구▲76㎡ 152가구 ▲84㎡ 251가구로 구성된다. 단지의 청약일정은 15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수)~17일(목) 1, 2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KCC스위첸 웰츠타워는 울산 동구에서 오랜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로 KCC건설의 차별화된 상품성이 돋보인다. 우선 단지는 울산 동구 최고 높이인 41층으로 조성돼 뛰어난 조망권을 자랑한다. 실제 단지 고층부(타입별 상이)에서는 바다와 명덕호수공원, 전하동 일대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또 단지는 남향위주의 배치와 선호도 높은 특화 평면인 4베이 구조(일부타입 제외) 및 3면 개
【 청년일보 】 위니아대우(대표 안중구)와 위니아딤채(대표 김혁표)가 8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 14회 전자 IT의 날'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밝혔다. '전자 IT의 날' 은2005년 전자·IT 수출 1000억불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해 매년 전자·IT 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한 유공자들을 포상하고 노고를 격려하는 행사다. 이번 전자 IT의 날에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위니아대우의 박종문 품질경영 실장은 품질 최우선 철학을 바탕으로 선진기업 수준의 품질경쟁력 확보를 위해 개발, 제조, 업체, 서비스, 물류 전반에 이르는 다양한 활동으로 위니아대우의 품질혁신을 이끌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위니아대우의 박종문 품질경영 실장은 품질혁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자사제품의 상당수준 품질혁신을 이뤄냈으며, 가전계열사인 위니아딤채와 통합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함으로써 새로운 도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위니아딤채의 김영찬 제어개발 담당은 IoT, 빅데이터 등 최신 ICT 기술을 적용한 중장기 개발 로드맵을 수립하고 선행연구를 지속해 세계 가전시장에서 국내 가전의 경쟁력을 높인 것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