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2019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2조원, 영업이익 7조7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8일 발표했다. 전기 대비 매출은 10.46%, 영업이익은 16.67%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는 매출은 5.29%, 영업이익은 56.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반도체와 스마트폰 등을 통한 매출 증대로 영업이익이 7조원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해 왔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FRS를 선 적용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있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청년일보 】 SK텔레콤은 한글날을 맞아 광화문 'SKT 5GX 부스트파크' 일대에서 우리말 역사 찾기 캠페인 '당신을 기억합니다'를 오는 12일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베이직하우스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SK텔레콤은 광화문 지역에서 '한글 맞춤법 통일안' 이미지를 찾은 고객 200명에게 베이직하우스의 '입는 한글' 한정판 티셔츠를 제공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음료 교환권을 증정한다. 한글 맞춤법 통일안은 1933년 조선어학회 회원들이 한글 맞춤법 체계를 통일해 발표한 것으로, 일제 강점기 우리말 지키기의 상징 중 하나다. 이번 캠페인에서 증정하는 입는 한글 티셔츠는 베이직하우스가 유명 작가들과 협업해 만든 제품 중 ▲한글자음 'ㄱ'을 활용한 유창창 작가의 '똑부러진 기억' ▲달이 차고 기우는 모습을 한글과 결합한 장안나 작가의 '달이 차오른다' 등 2종이다.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고객들은 광화문 지역에서 자동으로 뜨는 시럽(Syrup) 또는 OK캐시백 앱의 '우리말 역사 찾기 캠페인' 알림 메시지를 눌러 한글 맞춤법 통일안 이미지를 찾으면 된다. 이후 광화문 교보문고에 있는 'SKT 5GX 체험존'을 찾아 5G 서비스 체험 후,
【 청년일보 】 편의점 GS25가 올해로 573돌을 맞는 한글날을 맞아 우리말 알리기 운동을 전개한다. GS25는 국립국어원, 국립한글박물관과 손잡고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우수함을 알리는 62종의 엽서를 제작해 판매하는 모든 도시락에 동봉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GS25가 제작한 엽서에는 순수 우리말 25종과 오남용되는 외래어를 우리말로 순화한 단어 25종이 담겼으며, 한글의 보급과 활성화에 힘쓴 12명의 이름과 업적도 소개됐다. 순수 우리말로는 야무지고 탐스럽다는 의미의 '도담하다'와 깨끗하고 반지르르 윤이 나는 모양이란 뜻의 '함치르르' 등이 소개됐고, 우리말로 순화한 외래어는 더치페이(각자내기), 드라이브스루(승차구매) 등이 선정됐다. GS25는 우리말 25종이 들어간 엽서에 각각의 단어, 뜻풀이와 함께 우리말의 의미를 감각적으로 표현한 삽화도 담았다. 개성 있는 그림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그림 작가 '오리여인'이 삽화를 맡았다. GS리테일 관계자는 "한글날을 맞아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고 한글을 위해 힘쓴 분들을 기리고자 우리말 알리기 운동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청년일보 】 도급 순위 상위 20개 건설사 중 한국소비자원에 피해 사례가 가장 많이 접수된 곳은 대우건설로 집계됐다. 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의동 바른미래당 의원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올해 도급순위 상위 20위 건설사의 지난 2017년부터 2019년 7월까지 소비자 피해 상담과 피해 구제 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대우건설이 각각 341건, 26건으로 가장 많았다. 도급순위 상위 20개사의 전체 소비자 피해 상담 건수는 지난 2017년 544건이었지만, 지난해 783건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7월까지만 해도 543건이 접수돼 지난해 수준을 가볍게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7년부터 올해 7월까지 대우건설(341건)에 이어 소비자 피해 상담이 가장 많이 접수된 곳은 현대건설(226건)과 반도건설(177건)이었다. 이 세 건설사의 상담 건수 합은 전체의 약 4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건설은 단순 상담뿐 아니라 '아파트 피해 구제' 접수도 가장 많았다. 지난 2017년부터 올해 7월까지 대우건설에 대한 피해 구제 접수는 총 26건으로, 전체(135건)의 19.1%를 차지했다. 대림산업(13건), 현대건설·GS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중국 내 마지막 스마트폰 생산 기지인 광둥성 후이저우(惠州)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7일진르터우탸오(今日頭條)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말 후이저우 스마트폰 공장 운영을 멈췄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 조치가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어렵게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후이저우 공장 운영이 멈추면서 이곳 직원들도 대거 직장을 떠나게 됐다. 최근 위챗 등 중국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후이저우 삼성전자 공장 직원들의 '마지막 출근' 사진과 영상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회사를 떠나는 직원들에게 퇴직위로금 성격의 경제 보상금을 제공하는 한편 모든 직원에게 최신형 스마트폰을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10년 이상 20년 미만 근속 직원은 갤럭시S10을, 20년 이상 근속 직원은 갤럭시S10과 갤럭시노트10을 각각 한 대씩 '선물'로 받았다. 10년 미만 근속 직원들에게는 갤럭시A8이 제공됐다. 많은 중국 누리꾼들은 삼성전자가 떠나는 직원들까지 마지막 순간까지 세심하게 배려했다면서 '양심적 기업'이라고 칭찬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992년 후이저우 휴대전화 공장을 세웠다. 2006년부터 스마트폰을
【 청년일보 】 대유위니아그룹의 위니아SLS(대표 백성식)는 지난 주 한반도에 집중 호우를 쏟아낸 태풍 ‘미탁’의 피해를 입은 가정에 '무상수리 특별 서비스'를 지난 4일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집중 호우로 침수 및 고장 피해를 입은 위니아딤채 및 위니아대우 전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오는 18일까지 접수된 고객에 한해 수리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서비스 대상 제품은 김치냉장고 '딤채', 프리미엄 냉장고 '프라우드', '위니아 에어컨', '위니아 공기청정기', 전기압력밥솥 '딤채쿡' 등 위니아딤채 전 제품과 위니아대우의 클라쎄 TV,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오븐 및 전자레인지 등 클라쎄 모든 제품이 포함된다. 딤채·프라우드 및 클라쎄 냉장고·위니아 에어컨 등 부피가 크고 무거운 제품은 수리 기사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수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반면, 비교적 운반이 쉬운 소형 제품은 고객이 제품을 들고 위니아SLS 서비스센터에 내방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피해 제품은 먼저 제품을 세척하고 건조 작업을 거친 후 수리를 진행하며, 정상 사용 테스트까지 지원한다. 이번 서비스는 제품 보증기간과 상관 없이 수리비가 전면
【 청년일보 】 5G(5세대) 이동통신 시대를 선도할 실감콘텐츠산업에 2023년까지 관계부처 합동으로 1조3000억원을 투자한다. 연매출 50억원 이상의 실감콘텐츠 전문기업 100곳을 육성하기로 했다. 정부는 7일 제11회 정보통신전략위원회를 열어 ▲ 2019∼2023년 실감콘텐츠산업 활성화 전략 ▲ 5G+ 핵심서비스 융합보안 강화방안 ▲ ICT(정보통신기술) 기금제도 합리화 방안 ▲ 2020년 정보통신 진흥·융합 활성화 실행계획 등 정보통신 분야 주요 정책 4건을 확정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보통신전략위원회는 '정보통신 진흥·융합 활성화 등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한 정보통신분야 주요 정책 의결기구다. 국무총리·관계부처 장관·민간위원 등 총 25명으로 구성됐다. 정부는 실감콘텐츠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2023년까지 관계부처 합동으로 1조3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연 매출 50억원 이상의 실감콘텐츠 전문기업 100개를 키우는 한편 실감콘텐츠 실무인재 4700명과 석박사급 고급인재 850명 등 총 555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2020년에는 262억원을 들여 실감콘텐츠를 공공·산업·과학기술에 적용하는 대규모 프로젝
【 청년일보 】 아시아 최초로 유럽시장에 진출한 JW의 3세대 종합영양수액제가 학술 심포지엄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JW중외제약은 지난달 28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제29회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 학술대회 및 국제심포지엄에서 '위너프(수출명 피노멜) 런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국내외 외과 대사·영양학 분야 의료진 3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심포지엄은 '위 수술 환자에 대한 영양치료와 Supplemental PN'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Supplemental PN은 경장영양(EN)으로 충분한 영양공급이 어려울 경우 정맥영양(PN)으로 추가로 공급하는 것을 일컫는다. 참석자들은 위너프의 국내 3상 임상데이터를 바탕으로 수술 후 입원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는 배재문 교수(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이혁준 교수(서울대학교병원)가 연자로 나섰다. 이혁준 교수는 "많은 위 수술 환자들의 경우 체중 감소 증상과 더불어 영양불량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며 "이 경우 오메가3 지방산이 다량 함유된 위너프를 수술 환자에게 투여한다면 체중 감소를 줄이고 환자의 생존율에도 긍정적인
【 청년일보 】 한국GM 노조가 사측과 임금협상 단체교섭을 재개한다. 노조는 일주일간 한시적으로 파업을 중단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8일 오전 10시 인천시 부평구 한국GM 본사 본관 앙코르룸에서 한국GM과 10차 임금협상 단체교섭을 한다고 7일 밝혔다. 한국GM은 이날 오후 단체교섭을 요청했고, 노조는 이를 일단 수용하기로 했다. 노조는 이번 교섭에서 사측이 진전된 내용의 협상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이 노조 요구와 관련해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협의를 하고 있다며 시간을 달라고 요구하자 노조는 이달 1일부터 8일까지는 파업을 중단했다. 한국GM 노조는 사측이 제시하는 협상안이 수용 가능한 수준이라고 판단될 경우 전체 조합원 8000여명을 대상으로 임금협상 합의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할 예정이다. 그러나 사측이 진전된 협상안을 제시하지 않을 경우 당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추가 파업 등 쟁의행위를 재개할 계획이라고 노조는 설명했다. 한국GM 노조는 사측과의 임금협상 단체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지난 8월 20일부터 부분 또는 전면 파업을 이어왔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청년일보 】 SK텔레콤이 오는 9일 한글날을 앞두고 통신 용어 등을 바른 우리말로 쓰자는 내용의 '우리말 교육책'을 출간, 구성원에게 배포했다. 고객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통신 용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사회적 분위기와 고객의 인식 변화 파악에 소홀한 나머지 부적절한 단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점을 고려한 행보다. SK텔레콤은 지난달 말 '사람 잡는 글쓰기'란 제목의 책을 펴내고 현재까지 SK텔레콤, SK ICT 패밀리사, SK텔레콤 자회사 구성원에게 총 1200여부를 배포했다고 7일 밝혔다. 책 제목엔 '고객 마음을 사로잡는 글쓰기를 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고객 대상 커뮤니케이션 개선 업무를 담당하는 Brand Comm.UX그룹이 펴낸 이 책은 총 163페이지로 ▲쉽게 쓰기 ▲짧게 쓰기 ▲맞게 쓰기 ▲옳게 쓰기 등 4가지 목차와 ▲고객언어 ▲맞춤법 ▲체크리스트 등이 담긴 부록 ‘언어사전’으로 구성됐다. ‘쉽게 쓰기’엔 어려운 한자어·외래어·전문용어 대신 읽기 편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우리말을 사용하자는 내용이 다양한 사례와 함께 담겼다. 현재 통신업계에서 자주 사용되는 단어와 이를 개선한 우리말 단어를 함께
【 청년일보 】 LG전자가 2019년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LG전자는 연결기준 매출액 15조6990억원, 영업이익 7811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4.3% 증가했다. 이번 3분기 매출액은 역대 3분기 가운데 가장 많다. 올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46조2433억 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치다. 연결기준 순이익 및 사업본부별 실적은 이달 말 예정된 실적설명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LG전자는 주주 및 투자자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경영실적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2016년 1분기부터 잠정실적을 공시하고 있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청년일보 】 경남제약은 비타민 브랜드 레모나가 방탄소년단(BTS)과 브랜드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바이오제네틱스그룹의 인수로 제2의 도약을 준비 중인 경남제약은 방탄소년단 전속모델계약과 함께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임도형 경남제약 이사는 "방탄소년단에 걸맞는 다양한 프로모션과 광고 제작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모델 계약을 통해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진행하고 있으며, 레모나를 글로벌 탑비타민 브랜드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존 레모나산뿐만 아니라 레모나비타민 음료까지 방탄소년단과의 콜라보 제품으로 출시할 예정"이라며 "레모나 음료가 기존 비타민 음료 시장에 판도를 바꿀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