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2019 부산광역시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 후원사로 참여하며 기술인재 육성과 저변 확대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13년 연속 대회를 후원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경기가 펼쳐지는 벡스코에서 '삼성기능올림픽 홍보관'을 운영하며 전국기능경기대회 후원 취지와 성과를 소개하고 있다. 홍보관에서는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와 한국 국가대표팀 후원, 국가대표 훈련 지원 활동 등을 담은 영상도 볼 수 있다. 대회가 끝나는 11일 폐회식에서 삼성전자는 기계 부문, IT 부문과 기타 부문 직종에 참가한 선수들 중 우수한 기량을 발휘한 8명을 선발해 '삼성전자 후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전국기능경기대회'는 4일부터 11일까지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와 벡스코 등 6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메카트로닉스, 기계설계와 캐드(CAD) 등 50개 직종에 전국 1874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2006년 고용노동부와 '기능장려협약'을 체결하고 2007년부터 꾸준히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가대표팀을 후원하고 있으며, 우수 기능인력을 지속적으로 채용하고 있다. 2007년부터는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하고 있으며, 올해 8월 러
【 청년일보 】 LG이노텍은 경제∙환경∙사회분야의 주요 활동 성과를 담은 '2018-19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회사는 더 나은 미래 실현을 위한 경영활동 공유 및 이해 관계자 소통 차원에서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제작하고 있다. 2010년 첫 발간 이후 올해로 열 번째다. 특히 LG이노텍은 보고서 발간 10주년을 맞아 2009년과 2018년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비교∙정리했다. 이를 통해 지난 10년 간 LG이노텍의 변화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먼저 경제분야에서 매출 및 R&D투자가 크게 늘었다. 2018년 LG이노텍은 매출액 7.9조원을 거두며 2009년 2.2조원대비 약 3.6배 규모로 성장했다. R&D투자액도 지난해 5262억원으로 10년 전 대비 4배 가까이 늘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2017)에 따르면 LG이노텍은 국내 R&D 투자 상위 100대 기업 중 12위를 차지했다. 환경분야에서는친환경 사업장 구축을 위한 투자 확대, 온실가스 감축 활동 등을 지속했다. LG이노텍은 지난해 신재생 에너지, 고효율 설비 도입 등에 총 179억원을 투자했다. 2009년 61억원 대비 약 3배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12단 3D-TSV(3차원 실리콘 관통전극, 3D Through Silicon Via)' 기술을 개발하고 패키징 기술에서도 초격차를 이어간다. '12단 3D-TSV'는 기존 금선(와이어)을 이용해 칩을 연결하는 대신 반도체 칩 상단과 하단에 머리카락 굵기의 20분의 1수준인 수 마이크로미터 직경의 전자 이동 통로(TSV) 6만개를 만들어 오차 없이 연결하는 첨단 패키징 기술이다. 이 기술은 종이(100㎛)의 절반 이하 두께로 가공한 D램 칩 12개를 적층해 수직으로 연결하는 고도의 정밀성이 필요해 반도체 패키징 기술 중 가장 난이도가 높은 기술이다. '3D-TSV'는 기존 와이어 본딩(Wire Bonding) 기술보다 칩들 간 신호를 주고받는 시간이 짧아져 속도와 소비전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기존 8단 적층 HBM2 제품과 동일한 패키지 두께(720㎛, 업계 표준)를 유지하면서도 12개의 D램 칩을 적층해 고객들은 별도의 시스템 디자인 변경 없이 보다 높은 성능의 차세대 고용량 제품을 출시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고대역폭 메모리에 '12단 3D-TSV' 기술을 적용해 기존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은한빛원전 3·4호기의 보수 비용을 자체 부담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7일 업계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현대건설 이원우 부사장은 지난달 2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노웅래 위원장을 만나 이런 입장을 전했다. 노 위원장은 면담에서 "한빛원전의 공극 발생은 명백히 부실 공사로 보이므로 이에 대한 시공사 현대건설의 책임을 명백히 밝히고자 한다"며 "원전 시공의 하자보수 기간이 종료된 것과 상관없이 부실 공사 책임이행 차원에서 모든 필요한 조치를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부사장은 "법적인 책임을 떠나 현대건설 자체 비용 부담으로 이번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겠다"며 "현재 한수원 등과 함께 한빛원전 공극 발생원인, 보수 방법 등에 대한 기술적인 실무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답했다. 현대건설은 7일 원자력안전위원회 국정감사 전 한빛원전 3, 4호기 보수 등과 관련한 해결 계획, 비용 부담 등과 관련한 서면 자료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 부사장은 노 위원장과의 면담에서 "한빛 원전의 공극 부분은 당시 기술력 한계로 불가피한 부분이 있었다"며 "문제를 사전에 예측하거나 시공단계에서 인지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 청년일보 】 6일 충남 보령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전에는 경기도 포천의 돼지 농가에서도 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들어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남 보령시 천북면의 한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보령은 정부가 집중관리지역으로 정한 인천∼경기∼강원 벨트 밖에 위치한 데다가 종전 발병 지역인 인천·경기북부로부터는 수백㎞ 떨어져 있어 확진 시 파장이 예상된다. 신고가 들어온 지역은 공교롭게도 축산 농가가 밀집한 곳이어서 방역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의 한 돼지 농가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포천 농가의 농장주는 후보돈(예비 어미돼지) 2마리가 폐사한 것을 보고 포천시에 신고했다. 해당 농가는 돼지 1300여마리를 사육 중이고, 반경 3㎞ 내에는 10개 농가에서 총 2만5천206마리를 기르고 있다. 방역 당국은 두 곳에 인력을 급파해 주변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긴급 소독을 벌였다. 포천은 관내 돼지 사육 두수만 20만마리를 넘기는 등 경기 북부 지역에서는 '축산 1번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충남은 명실공히 우
【 청년일보 】 신세계백화점은 직접 만드는 니트 전문 브랜드 '일라일'이 이달부터 아동용 제품을 선보이는 '일라일 키즈'로 확대된다고 6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해마다 출산율은 떨어지고 있지만, 자녀·조카·손자를 위해 소비를 아끼지 않는 'VIB(Very Important Baby)족'의 등장 등 아동 장르의 성장성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삼성패션연구소에 따르면 출산율이 사상 최저인 0.98명으로 떨어진 지난해에도 아동복 시장은 1.2%가량 성장해 8600억원 규모(잠정치)로 집계됐다. 지난해 신세계백화점의 아동 부문도 백화점 전체 신장률 1.2%보다 높은 4.4% 성장했다. 일라일 키즈는 니트와 카디건을 주력 상품으로 내세웠다. 표면이 거친 니트는 주 고객인 4∼6세 아동 고객을 위해 캐시미어를 섞어 제품 표면을 최대한 부드럽게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청년일보 】 쏘카는 서울 성동구와 함께 공유경제를 통한 지역 주차난 해소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쏘카와 성동구는 이를 위해 4일 성동구청에서 '지역 공유경제 활성화를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스마트 포용도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앞으로 ▲ 거주자 우선 주차장 공유차량 공간 제공을 통한 공유차량 활성화 기반 마련 ▲ 공유차량 등을 활용한 노후 아파트 청사 지하주차장 등의 주차장 해소 ▲ 마이크로 모빌리티 등을 활용한 왕십리 스마트 교통도시 조성 등에 나서기로 했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청년일보 】 롯데는 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잔디광장에서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2019 슈퍼블루마라톤 대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롯데가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함께 연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며 우리 사회가 가진 그릇된 편견을 없애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슈퍼블루'란 코발트블루 색의 운동화 끈을 상징한다. 푸른색은 희망을, 운동화 끈을 스스로 신발을 묶고 일어나겠다는 장애인의 자립 의지를 의미한다. 올해 행사에는 오성엽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 실장(사장)과 고흥길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 등이 참석했다. 장애인과 가족 1100여명을 비롯해 총 87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파란색 운동화 끈을 묶고 슈퍼블루(장애인 코스), 5㎞, 10㎞, 하프 등 4개 코스를 달렸다. 롯데제과·롯데칠성음료·롯데푸드는 참가자를 위한 간식·음료를 제공하고, 롯데하이마트는 대회 시상품을 기부했다. 세븐일레븐은 세븐 카페를 운영해 무료로 커피를 제공했다.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은 응급상황에 대비해 자동제세동기 부스를 운영하고 봉사단을 파견했고, 롯데케미칼·롯데알미늄·롯데렌탈은 각종 이벤트 경품을 제공했다. 오성엽 사장
【 청년일보 】 청와대는 내달 25일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전까지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3개국과 양자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6일 밝혔다. 미·중 무역갈등 여파 속에 일본의 수출규제 사태까지 겹치는 등 대외환경의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상황을 고려, 아세안과 교역 강화를 통해 시장다변화를 모색하겠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주형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50일 앞둔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같이 전했다. 주 보좌관은 "주요국 간 무역 갈등이 고조되고 보호무역 추세가 심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와 아세안국가들은 자유무역 질서가 강해져야 한다는 믿음을 공유하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미 한-아세안 FTA가 체결돼 있지만, 추가적 자유무역 증진을 위해 필리핀·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3개국과 양자 FTA 체결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특별정상회의 전 협상 타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 보좌관은 아울러 이번 정상회의가 스마트 시티 분야를 비롯한 첨단산업 협력을 강화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 보좌관은 "4차 산업혁명 등 미래산업 분야
【 청년일보 】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홈경기장에 삼성전자의 초대형 LED 스크린이 설치됐다. 삼성전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골든스테이트의 새 경기장 '체이스 센터'(Chase Center)에 총 64개의 초대형 LED 스크린과 1200개 이상의 스마트 사이니지를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경기장은 NBA 2019-2020 시즌부터 사용될 예정이며 중앙 천장에 설치된 스코어보드용 스크린은 NBA 경기장에 설치된 스크린 중 가장 크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이밖에 아웃도어 전용 스마트 사이니지를 경기장 입구에 설치해 바깥에서도 경기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게 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석기 부사장은 "체이스 센터뿐 아니라 다양한 장소에 스마트 사이니지를 공급해 스포츠에서 공연에 이르기까지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6일 부산 국립해양박물관에서 개최된 '세상모든가족함께 바다 나들이' 행사에 후원 기업으로 참가했다. 이 행사는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산시가 '세상모든가족함께'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최했다. '세상모든가족함께'는 정부부처와 지역자치단체가 함께 한부모 가족, 다문화 가족 등 다양한 가족을 포용할 수 있는 사회적 인식 확산과 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하는 캠페인으로, 지난 5월 서울에서 '숲속 나들이' 행사를 시작으로 이번이 두번째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삼성전자가 건립하고 지자체에 기부채납한 '청소년 자립지원센터'를 소개하고, 결혼이주여성의 자립을 돕는 핸즈온 키트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삼성전자는 2013년 삼성의 신경영 선언 20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이 마련한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부산, 대구, 강원에 3개의 센터를 건립하고 보호가 종료되는 청소년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 자립지원센터'는 아동복지시설, 그룹홈(공동생활가정), 위탁 가정에서 생활하는 아동·청소년이 만 18세가 되면 보호가 종료가 돼 충분한 준비없이
【 청년일보 】 지난달 메르세데스-벤츠의 국내 자동차 판매량 점유율이현대차·기아차에 이어 3위 자리를 꿰찼다. 국내 완성차 3개사 사정이 어려워지고 일본차 불매운동이 확산하는 사이에 독일계 브랜드가 치고 나오고 있다. 6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집계에 따르면 9월 국내 승용차 신차 판매는 11만8895대로 작년 같은 달보다 8.9% 늘었다. 이 중 국내 완성차 5개사가 9만8691대, 수입차 브랜드가 2만204대로, 각각 7.4%와 17.3% 증가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4만982대와 3만8480대로 점유율이 66.9%에 달했다. 벤츠가 한국지엠(GM), 르노삼성, 쌍용차 등 국산 완성차를 제치고 판매 7707대(6.5%)를 기록하며 현대·기아차 다음이었다. 벤츠 판매는 작년 동월보다 296.7% 치솟으며 작년 3월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벤츠에 있어 한국은 이미 지난해 중국, 미국, 독일, 영국 다음으로 큰 5위 시장이 됐다. 평균 가격 7000만원대인 벤츠 E클래스는 올해들어 8월까지 2만6279대가 판매됐고 9월에도 E300(1883대)과 E300 4MATIC(1210대)이 수입차 최다판매 모델 1위와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