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현대중공업그룹은 18만t급 LNG추진선용 연료탱크에 포스코의 '9% 니켈강'을 적용해 극저온탱크 핵심 소재의 국산화와 공급 안정화를 구축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지금까지 현대중공업그룹은 외국 철강업체로부터 9% 니켈강을 공급받았지만,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국산화율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니켈을 9% 함유한 '9% 니켈강'은 극저온(영하 163도) 환경에서도 우수한 강도와 충격 인성을 유지할 수 있는 소재다. 앞서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해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LNG이중연료 추진선에 포스코가 자체 개발한 고망간강 소재를 연료탱크에 적용하는 등 국산화를 위해 협력해왔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선종에 따라 최적의 형태로 탑재될 수 있도록 다양한 LNG추진선 연료탱크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탑재되는 연료탱크는 원통 형태로 주로 벌크선과 유조선 등의 갑판 위에 장착된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LNG탱크의 설계부터 소재 수급, 제작까지 모든 과정을 국산화하는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국내 업체들과 협력해 친환경 선박 시장에서 함께 경쟁력을 갖춰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철강사들 역시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맞춰 친
【 청년일보 】 GS건설의 자이(Xi)가 아파트 브랜드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중 최초로 구독자 20만명을 돌파했다. 건설업계는 각 사마다 아파트브랜드 SNS 채널을 운영하고 있지만, 구독자에서는 자이(Xi)가 압도적인 1위다. GS건설은 아파트 브랜드 자이(Xi)가 운영 중인 8개 채널 SNS구독자가 업계 최초로 20만명(9월 3주차 기준)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SNS 운영을 시작한 지 2년만의 성과다. 현재 GS건설에서 운영 중인 SNS 채널은 유튜브, 네이버(블로그, 포스트, TV) 카카오(스토리, 플러스친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이다. 특히 자이가 주력하는 채널은 유튜브로 구독자가 5만여명에 달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SNS 채널을 통한 고객 소통에서 구독자 10만명을 넘은 것은 유통이나 게임업계 등에서는 일반적이지만 보수적인 이미지가 강한 건설사들 사이에서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아파트와 같은 부동산의 경우 일반 소비재와는 달리 주제가 쉽지 않고, 콘텐츠의 소비 연령층이 한정적이기 때문이다. 자이 SNS 채널의 이례적인 성공은 철저하게 고객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 제공에 있다. 건설회사라는 특성을 살려 부동산 전문
【 청년일보 】 효성이 호국보훈활동의 일환으로 육군본부에서 제작하는 창작뮤지컬 ‘귀환’(부제: 그날의 약속)을 위해 1억 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메세나협회 및 육군 본부를 통해 취약계층 및 군장병을 대상으로 총 1100장의 티켓나눔에 쓰이며 이는 취약계층, 군장병 등 다양한 계층의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차원이다. 효성은 작년에도 건군 70주년 기념 창작뮤지컬 ‘신흥무관학교’ 공연에 군장병을 초청했었다. 이번 창작뮤지컬 ‘귀환’은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을 주제로 민족 역사상 가장 불행했던 전쟁과 분단의 역사와 함께 희생된 모든 이들의 넋을 기리는 작품이다. 6.25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하나밖에 없는 목숨을 바쳤으나 미처 수습되지 못한 채 아직도 이름 모를 산야에 홀로 남겨진 호국용사들, 그분들의 유해를 찾아 조국의 품으로 모시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번 창작뮤지컬은 육군본부 주최 및 주관으로 오는 10월 22일부터 12월 1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총5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조현준 회장은 평소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치신 호국영령들을 위로하고 그분들의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후대에 그 가치를 전해야 한다"고 말해
【 청년일보 】 쿠팡은 홈카페 ‘커피∙원두∙차’ 카테고리를 개편해 고객 마케팅 행사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커피∙원두∙차‘ 카테고리는 국내 최대 규모로 약 52만개의 커피,차 및 관련 용품으로 구성됐다. 이번 카테고리 리뉴얼을 통해 ‘커피/원두/캡슐/라떼’와 ‘전통차/허브’ 코너로 세분화해 검색 편의성을 높였다. 또 ‘나만의 커피&원두’와 ‘애프터눈티&다도’ 페이지를 오픈했다. 나만의 커피&원두에서는 ▲커피 맛&향 별 믹스커피 고르기 ▲원산지&분쇄도별 원두 고르기 ▲호환기종별 캡슐 고르기 ▲디카페인 고르기 등 커피 관련 상품을 제안한다. 애프터눈티 &다도는 분말, 티백, 액상 등 형태별로 차를 고를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리뉴얼 기념 ‘커피 & 티 페어’ 이벤트를 통해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내달 1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고객이 원두, 캡슐, 믹스커피, 차 상품을 2만원, 3만원, 5만원 이상 구매 시 각각 2000원, 5000원, 1만원의 할인쿠폰을 즉시 제공한다. 쿠팡 관계자는 "로스팅하거나 다양한 종류의 차를 즐기는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카테고리를 리뉴얼했다"며
【 청년일보 】 LS그룹은 4개 계열사가 하반기 대졸 신입을 공개 모집한다. LS그룹은 4개 계열사가 30일까지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26일 밝혔다. LS전선, LS산전, LS니꼬동제련, LS엠트론 등으로 각 계열사 채용사이트에서 지원서를 접수한다. 서류전형을 시작으로 인공지능(AI) 면접, 실무진 면접, 임원 면접 등을 거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 규모는 100여명 수준으로 수시 채용까지 포함하면 올해 채용 규모는 모두 1000여명 수준이라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 올해 신입 공채의 모집 직군은 영업, 생산, 품질, 설계, 지원, 연구개발(R&D) 등이며, 4년제 정규 대학(원) 졸업자와 내년 2월 졸업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그룹 관계자는 "면접관의 성향이나 선입관에서 벗어난 객관적인 방식의 AI 면접을 도입했다"면서 "또 그룹 및 계열사를 소개하는 공채 모션그래픽을 제작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청년일보】 세계 최초 배터리로 움직이는 원유운반선을 삼성중공업이 개발했다. 26일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연료전지를 적용한 원유운반선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했다. 삼성중공업은 노르웨이·독일 선급인 DNV GL에서 '연료전지(Fuel Cell) 적용 아프라막스급 원유운반선' 기본승인을 받았다고 말했다. 연료전지 원유운반선은 발전 효율이 높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어 친환경적이라고 삼성중공업은 말했다. 이는 기존 발전기 엔진을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Solid Oxide Fuel Cell)로 대체하는 방식이다. 아프라막스급 원유운반선의 3MW 발전기 엔진을 연료전지로 대체하면 온실가스 배출량을 45% 이상 줄일 수 있으며 이는 내연기관 자동차 약 1만대를 줄이는 효과와 같다고 삼성중공업은 설명했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는 스위스 수소 에너지기업 'H2 Energy(이하 H2E)'와 함께 설립한 합작법인 '현대 하이드로젠 모빌리티'가 공식 출범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현지시각) 스위스 괴스겐에 위치한 알픽 수력발전소에서 진행된 ‘현대 하이드로젠 모빌리티’ 합작법인 출범식은 현대차 상용사업본부장 이인철 부사장, 스위스 H2E 롤프 후버(Rolf Huber) 회장, 스위스 수소 모빌리티 협회 관계자, 스위스 정부 인사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H2E’는 수소 생산 및 공급 솔루션 컨설팅을 제공하는 수소 에너지 전문 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이동성 확보와 전국 수소 충전 네트워크 구축 등을 목표로 지난해 5월 출범한 ‘스위스 수소 모빌리티 협회’의 사업개발 및 수행을 담당하고 있다. 현대차는 2018년 9월 H2E와 ‘수소전기 대형트럭 공급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지난 4월 양사는 스위스를 비롯한 유럽에서의 수소전기 대형트럭 공급 확대를 위해 ‘현대 하이드로젠 모빌리티’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현대 하이드로젠 모빌리티’에 오는 2025년까지 매년 단계적으로 총 1600대 규모의 수소
【 청년일보 】 LG전자가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V50S ThinQ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LG전자는 내달 11일 이동통신 3사와 오픈마켓, LG베스트샵 등 자급제 채널을 통해 LG V50S ThinQ를 국내 출시한다. 신제품 가격은 119만9000원. 신형 LG 듀얼 스크린은 기본 제공된다. LG전자는 LG 듀얼 스크린의 사용 편의성을 더 많은 고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무상 증정키로 했다. 올해 초 출시된 LG 듀얼 스크린은 21만9000원에 판매된 바 있다. LG전자는 국내 출시를 앞두고 LG V50S ThinQ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기간은 내달 4일부터 10일까지다. 예약 구매 고객은 무선 이어폰 ‘톤플러스 프리’나 1년 내에 디스플레이가 파손되는 경우 한 차례 무상 교체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예약 판매에 참여하고 싶은 고객은 국내 이동통신 3사 매장이나, LG베스트샵 매장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LG전자는 LG V50S ThinQ에 고객 목소리를 적극 담았다. LG전자가 LG 듀얼 스크린 사용 고객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약 45%가 외부 알림창이 있었으면 한다고 답했고, 25%는 자유로운 고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상용 환경에서 28GHz를 이용, 차량 주행 중 대용량 데이터 서비스 테스트를 실시했으며 최대 속도 다운로드 4.2Gbps, 업로드 1Gbps 시험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3GPP 표준기반으로 LG유플러스가 할당 받은 28GHz 주파수 대역폭 800MHz을 이용해 내년 출시가 예상되는 단말 스펙을 테스트 단말에 적용해 시험을 진행했다. 다운로드 4.2Gbps는 현재 3.5GHz 5G 다운로드 최대 속도 1.33Gbps의 3배 이상으로 HD급 2GB 영화를 4초에 다운로드 가능하다. 업로드 1Gbp는 현재 3.5GHz 5G 업로드 최대 속도 85Mbps의 10배 이상이다. 테스트는 2개의 안테나와 64QAM 기술을 적용하여 진행됐다. LG유플러스는 추가로 4개의 다중안테나 MIMO 기술과 모둘레이션(Modulation) 고도화(256QAM)를 통해 2~3배 속도 향상을 계획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2017년 말 비규격 장비로 28GHz와 3.5GHz를 결합해 최대 속도 20Gbps 속도 검증을 진행한 바 있다. 28GHz는 홍대, 강남 등 핫 스팟 지역과 쇼핑몰, 경기장 등 데이터 양이 많고
【 청년일보 】 에코버블은 물과 세제에 공기를 주입해 풍성한 거품을 만들고, 거품을 옷감 사이로 빠르게 침투시켜 얼룩을 깨끗하게 지워주는 삼성 세탁기만의 특허기술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디지털 캠페인 영상에 ‘ASMR·메이크업 채널을 운영하는 북극곰’을 등장시켜 밀레니얼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영상 마지막에는 곰이 얼룩과 부스러기가 묻은 털옷을 벗어 삼성 세탁기로 직접 빨래를 하고 새하얀 북극곰으로 변신하는 장면이 등장했다. 삼성전자는 이 영상을 통해 북극의 찬물에서도 우수한 세탁력을 구현하는 에코버블 기술력을 직관적이고 재치 있게 전달했다. 이 영상은 베트남에서는 8월 26일부터 4주만에 본편과 30초 편집본을 합해 약 1600만 뷰를 기록했고, 태국에서는 8월 14일부터 5주만에 1000만뷰를 돌파했다. 영상을 접한 소비자들은 ‘곰이 옷을 입는다는 발상이 참신하다’, ‘흰곰으로 변신하다니 재밌고 귀여운 영상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영상과 기술에 대해 호평했다. 정지은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에코버블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소비자들에게도 인정받아 온 삼성 세탁기만의 차별화된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삼성전자만의 혁신 기술을
【 청년일보 】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현대상선(대표이사 배재훈)과 손잡고 다양한 스마트십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국내 유일의 국적 선사인 현대상선과 스마트십 관련 기술 개발을 위해 공동으로 연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상선 양사는 ▲IoT기반 Real Time 서비스 연구 ▲선대 운영을 위한 육상플랫폼 연구 ▲선박 자재창고 자동화 시스템 개발 ▲경제운항 솔루션 개발 등의 과제를 공동으로 연구하고 실질적인 협력 활동을 추진한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조선업체가 스마트십 기술을 개발, 선박에 적용하고 이 선박이 전 세계를 누비며 축적한 운항 데이터가 다시 스마트십 및 설계기술에 반영되는 이른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는 좋은 사례로 평가된다. 실제로 선박의 최적 운항을 지원하기 위한 스마트십 솔루션의 경우는 이미 상당 부분 연구개발이 완료돼 현재 현대상선이 지난해 발주한 23,000TEU급 초대형컨테이너선 7척에 실제 적용해 운영 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 선박들은 2020년 2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공동연구는 최첨단 스마트십 기술 역량 증대는 물론
【 청년일보 】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은 26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저소득가정 장애청소년 학습용 맞춤 보조기구 전달식’을 열고 41명에게 1억원 상당의 학습 보조기구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물품은 전동 높낮이 조절책상, 자세보조의자, 말하는 책 등으로 사용 학생의 장애 유형을 고려하여 제작한 맞춤형 기구다. 이를 위해 전국의 보조공학서비스 기관들로부터 지원이 필요한 장애 학생들을 추천 받고, 재활공학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했다. S-OIL은 2010년부터 저소득가정 장애청소년들의 원활환 학습활동을 통한 학업능력 향상 및 자존감 제고를 위하여 경기도 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센터장: 강인학)와 손잡고 학습용 맞춤 보조기구를 지원하고 있다. S-OIL은 올해까지 10년간 총 564명의 장애 청소년들에게 특수 제작된 보조기구를 전달하여, 학생들이 실질적인 학습 개선효과를 얻고 사회참여와 자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류열 S-OIL 사장은 “아이들이 개개인별로 꼭 필요한 학습용 보조기구를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면서 “S-OIL은 앞으로도 동 사업의 지속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