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최근 3년간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의 태양광 사업 매출이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실적개선을 위한 회사의 올해 사업전략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화큐셀은 국내와 해외 시장 매출이 모두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이를 타개할 해법 마련에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큐셀의 2022~2024년 3년간 태양광 제품(셀·모듈)의 매출은 ▲2022년 3조4천471억원 ▲2023년 2조5천431억원 ▲2024년 1조5천316억원 등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국내 시장은 ▲2022년 5천548억원 ▲2023년 3천737억원 ▲2024년 2천965억원 등이며, 해외 시장은 ▲2022년 2조8천923억원 ▲2023년 2조1천694억원 ▲2024년 1조2천351억원 등이다. 한화큐셀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606억원으로 2023년 4분기 이후 1년여 만에 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일부 해외법인 등 일회성 비용 발생에도 개발자산 매각 시현에 따른 영향이다. 사측은 올해 1분기 수익과 관련해 전분기 일회성 비용 기저효과 등으로 모듈과 기타 수익개선이 기대되지만, 개발자산 매각과 EPC 부문은 매출 감소를 예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는 대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베뉴’의 연식변경 모델 ‘2025 베뉴’를 2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2025 베뉴는 신규 트림을 추가하고 고객들이 선호하는 선택 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2025 베뉴에 엔트리 트림인 ‘스마트’를 새롭게 추가했다. 2025 베뉴 스마트 트림은 ▲열선이 포함된 가죽 스티어링 휠 ▲가죽 변속기 노브 ▲풀오토 에어컨 ▲버튼시동·스마트키 ▲스마트키 원격 시동 등을 적용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또 인기 트림인 ‘프리미엄’에 기존 모델에서 선택 사양이었던 ▲전방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 ▲후측방 충돌 경고(주행)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전진 출차)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스탑앤고 기능 미포함) 등 지능형 안전 기술을 기본화해 상품성을 대폭 강화했다. 2025 베뉴의 판매 가격은 ▲스마트 1천926만 원 ▲프리미엄 2천212만 원 ▲플럭스 2천386만 원이다. 이는 개별소비세 3.5%를 적용한 가격이다. 또한 현대차는 2025 베뉴 출시를 기념해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5 베뉴를 출고한 고객 중 100명을 추
【 청년일보 】 현대경제연구원은 지난달 26일 제39기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송원근 한국경제연구원 전 부원장을 신임 원장으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송 원장은 연세대 경제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졸업하고 뉴욕주립대 경제학 석사, 일리노이주립대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깊이 있는 경제학 지식을 바탕으로 전국경제인연합회(현 한국경제인협회) 경제본부장, 한국경제연구원 부원장, 포스코홀딩스 정책지원실장을 역임하는 등 경제정책 분야 전문가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현대경제연구원 관계자는 “송원근 원장의 다양한 연구 기획·기업 정책 및 전략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급변하는 경제 패러다임에 대응한 연구과제를 적극 발굴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1986년 현대그룹 계열사로 출발한 현대경제연구원은 국내 경제와 산업에 대한 연구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기여해왔다. 1998년 4월에는 교육 및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는 현대인재개발원과 통합하며 21세기를 선도하는 지식 창출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청년일보=선호균 기자 】
【 청년일보 】 SM그룹의 제조부문 계열사 티케이케미칼이 ‘흑자전환’과 ‘무차입 경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동수 티케이케미칼 대표이사는 지난달 31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SM R&D센터에서 열린 제1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원사사업 철수를 바탕으로 올해 흑자전환을 이루고, 2026년까지 무차입 경영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신사업 관련 인수합병(M&A) 추진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도 함께 피력했다. 티케이케미칼은 지난해 연간 매출 3천396억원과 영업손실 16억원을 기록했다. 품질 개선과 노후설비 교체를 위한 구미공장 정기 정비점검(Overhaul)이 한 달여간 진행된 영향으로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아파트 분양일정 지연으로 수익 인식이 제때 이뤄지지 못한 여파가 반영됐지만, 전년보다 적자 규모(43억원→16억원)는 줄었다. 순이익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유한 지분을 매각하면서 차입금을 축소한 결과, 처분손실이 반영돼 적자를 기록했다. 보유 지분의 매각은 중국산 저가품의 시장 침투로 원사사업의 원가경쟁력이 약화돼 차입금을 축소하고, 이자비용을 절감하
【 청년일보 】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달 미국에서 두드러진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6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지난 3월 현지 판매량이 8만7천19대로, 지난해 같은 달(7만6천920대)보다 13.1% 증가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역대 3월 최고 실적으로, 6개월 연속 동월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이는 현대차 역사상 전체 월간 판매량 중 두 번째로 큰 수치다. 모델별로는 투싼(28%↑), 엘란트라(25%↑), 싼타페(25%↑), 팰리세이드(20%↑), 아이오닉 5(17%↑) 등이 동월 최고 판매량으로 성장세를 이끌었다.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은 72% 증가했고, 이를 포함한 전체 친환경차 판매는 38% 늘었다. 현대차의 지난 1분기(1∼3월) 미국 판매량은 20만3천554대로, 작년 같은 기간(18만4천804대)보다 10.1% 증가했다. 이는 역대 1분기 최고 실적이다. 1분기 전기차 판매는 3% 늘었고, 하이브리드차는 68% 급증하면서 전체 친환경차 판매가 38% 성장했다. 랜디 파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최고경영자(CEO)는 “혁신과 소비자 수요에 부응하려는 우리의 헌신은 여전히 강력하고, 우리는 시장
【 청년일보 】 삼성SDS가 양자내성암호 기술의 실용화를 위한 표준화 작업 등 국내외 프로젝트 참여 외에도 암호 설계부터 전환에 이르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양자내성암호는 양자컴퓨터의 공격에도 안전한 새로운 암호화 방식으로, 격자 기반 암호와 다변수 다항식 기반 암호, 코드 기반 암호, 대칭키 기반 암호 등 다양한 수학적 구조를 활용해 보안성을 확보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국방 시스템에 적용하기 위한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삼성SDS에서 양자내성암호 전환 작업을 주도하고 있는 윤효진 보안알고리즘Lab장(상무)은 “양자컴퓨터의 상용화 시점이 아닌 데이터가 탈취되는 시점이 진정한 위협의 시작점”이라고 지적했다. 업계에서는 양자컴퓨팅이 실용화되려면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군사기밀문서의 보관기간이 통상 30년 이상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지금 안전하다고 믿는 암호조차도 적대국에 의해 저장됐다가 양자컴퓨팅에 의해 해독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현재 가장 앞선 기술력을 가진 미국은 양자컴퓨팅 시대의 도래를 기정사실화하고 지난 2022년 양자내성암호 전환법을 제정하면서 양자내성암호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 청년일보 】 LG에너지솔루션이 제너럴모터스(GM)와 합작 투자해 미국 미시간주에 건립 중이던 배터리 공장을 인수한다. LG에너지솔루션이 1일 미국 미시간주에 위치한 GM와의 합작법인인 얼티엄셀즈 3기의 건물 등 자산 일체를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신규 증설 투자 부담 최소화와 기존 설비 운용 효율성 제고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취득 금액은 장부가액 기준 약 3조원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계약금액은 이보다 줄어들 수 있으며 합작법인이기 때문에 실제 집행하는 비용은 계약금액의 절반”이라며 “집행 비용은 올해 초 발표한 시설투자(캐펙스·CAPEX)에 포함돼 있어 추가적인 투자비 증가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극복을 돌파하기 위한 ‘리밸런싱’ 전략 중 하나로 풀이된다. 생산 거점을 최적화하며 기존 투자 자산을 최대한 활용해 고객 수요에 대응하고 일시적 위기를 유연하게 극복하겠다는 취지다. 얼티엄셀즈 3기는 현재 건물 공사를 마무리 짓고, 장비 반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지역 고객사로부터 상당한 수주를 확보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노상덕(향년89세)씨 별세, 노대홍·노소라·노소영 부친상, 김자경 시부상, 이석중(라온피플·티디지 대표이사)·강병기 장인상=1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층 23호, 발인 3일 오전 10시20분, 장지 파주 하늘나라공원묘지. 【 청년일보=선호균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제조업 전반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리스크에 직·간접적으로 노출돼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전국 제조기업 2천107개사를 대상으로 미국 관세 영향을 조사한 결과 국내 제조기업의 60.3%가 트럼프발 관세 정책의 영향권이라고 답했다고 1일 밝혔다. ‘간접 영향권에 있다’고 응답한 기업이 46.3%, ‘직접 영향권에 있다’고 답한 기업은 14.0%였다. 영향권에 속한 기업들은 ‘미국 수출기업에 부품 및 원자재를 납품하는 기업’(24.3%)과 ‘미국에 완제품을 수출하는 기업’(21.7%)의 비중이 높았다. 이어 ‘제3국(중국·멕시코·캐나다 제외) 수출 및 내수 기업’(17.9%), ‘미국에 부품 및 원자재를 수출하는 기업’(14.2%), ‘중국에 부품 및 원자재를 수출하는 기업’(13.8%) 순이었다. 미국에 직접 수출하는 기업뿐만 아니라 미국 관세 대상국 이외의 국가와 국내 시장에서 중국 등과 경쟁하는 기업 및 중국에 부품과 원자재를 수출하는 기업들도 간접 영향을 받는 것이다. 직·간접 영향권에 속한 업종을 보면 배터리(84.6%)와 자동차·부품(81.3%) 업종이 가장 많았다. 미국에 진출한 국내 대기업에 부품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24일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 발생한 대형 땅꺼짐(싱크홀) 사고에 대한 원인 조사에 나선 가운데, 지난달 31일 중앙지하사고조사위원회(이하 사고조사위원회)의 착수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했다. 앞서 국토부는 대형 싱크홀 사고의 원인 규명을 위한 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5월 30일까지 두 달간 운영하기로 했다. 지하안전관리특별법에 따라 국토부는 일정 규모 이상의 피해가 난 사고 조사를 위해 필요한 경우 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할 수 있다. 사고조사위원회 위원은 제4기 중앙지하사고조사위원단(62명) 소속 전문가 중 12명이 맡으며, 이들은 설계 도 등 관련 서류를 검토하고 관계자 청문을 통해 사고 원인을 분석한 뒤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정하고 투명한 조사를 위해 서울시 및 지하철 9호선 건설공사와 관련이 없는 위원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에는 대형 싱크홀에 매몰된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진채 발견되기도 했다. 강동소방서 관계자는 당시 현장 브리핑을 통해 “매몰된 30대 남성이 오전 11시 22분께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며 “17시간의 사투 끝에 땅 꺼
【 청년일보 】 두산은 31일 사업부문 총괄(CBO) 유승우 사장을 각자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두산은 이사회 의장인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김민철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 유승우 사업총괄(CBO) 사장 등 3인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유 신임 대표는 두산 지주부문으로 입사해 전자BG 전략, 국내 및 해외사업, 전자BG BG장 등을 거쳐 올해 초 두산 사업을 총괄하는 CBO로 선임됐다. 그는 두산을 비롯해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 등을 맡고 있다. 【 청년일보=선호균 기자 】
【 청년일보 】 안랩의 블록체인 자회사 안랩블록체인컴퍼니(ABC)가 31일 블록체인 기술 기업 ‘그라운드엑스(Ground X)’와 그라운드엑스 블록체인 지갑 서비스 ‘클립(Klip)’ 등의 사업을 양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ABC는 그라운드엑스의 클립 및 KAS 서비스와 함께 해당 서비스의 기술 인프라와 고객 지원 체계 등 관련 사업 일체를 양수하게 된다. 이번 계약은 양사의 지갑 서비스인 ‘ABC 월렛’과 클립을 통합하며, 신뢰성과 보안성을 갖춘 국내 웹3 이용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이뤄졌다. ABC는 영업 양수 절차를 완료한 이후 ABC 월렛과 클립의 기존 사용자 경험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서비스 통합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 서비스 사용자들은 통합 과정에서도 기존에 이용하던 모든 서비스와 기능을 중단없이 계속 사용할 수 있다. 또한 ABC는 ABC 월렛이 웹3 대표 서비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용자 자산 보호 ▲개인정보 보호 ▲보안 강화 등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금융위원회의 가상자산 사업자 관련 가이드라인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지침을 적극 수용해 국내 웹3 생태계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집중할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