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은 이용자 편의성을 개선하고 정보 제공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28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업무별로 독립적으로 제공하던 서민금융1332, 금융관행개혁 등 11개 홈페이지를 하나로 통합해 이용자 접근성을 높였으며, 핵심 콘텐츠 위주로 디자인을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PC와 모바일 홈페이지 및 앱(App)을 통합시켜 PC에서만 제공되던 일부 서비스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모든 기기에서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바꾼 것도 특징이다.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웹 접근성 품질 인증을 획득했으며 카카오나 네이버, 삼성패스 등을 통한 간편인증을 도입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유 기능을 신설함으로써 자료 및 정보 전달 기능도 확대했다. 또한 금융소비자, 금융업계 종사자, 언론 등 이용자에 따라 4개 영역으로 맞춤형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첫 화면 구성을 선택할 수도 있다. 금융감독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생활 정보를 제때 제공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지속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도출된 개선의견을 홈페이지 품질향상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과 자살 유족 아동 지원을 위한 2차년도 사업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2021년부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생명존중 동행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가족의 극단적 선택으로 홀로 남겨져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의 교육·의료비 및 심리치료를 지원해 왔다. 총 1억원 규모로 진행 중인 이번 사업을 통해 신한은행은 지난해 자살 유족 44가구, 총 66명의 아동들이 경제적·심리적 안정을 찾고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왔으며 올해도 지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힘든 일을 겪고 어려운 상황에 놓인 유족 아동들의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기 위해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안전망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찾아 지원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이영종)가 윤리준법경영 실천을 위해 내부통제를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신한라이프 이영종 대표는 지난 1월 경영전략 회의에서 "보험사의 지속가능경영이 중요해진 만큼 내부통제 강화와 소비자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고객이 신뢰하는 브랜드 가치를 지닌 회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준법감시팀, 소비자보호팀 등 유관 부서를 중심으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TF를 통해 보험업권 특성을 세분화하고 각 영역별 소비자보호를 위한 내부통제 개선안을 마련해 실질적인 윤리준법경영을 실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올해 임직원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사내 인트라넷 ▲교육 어플리케이션 ▲모바일 LMS 등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이 진행된다. 이밖에 신한금융그룹 공동으로 실시하는 전직원 윤리준법 자기점검 및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신한라이프 이창현 준법감시인은 "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와 윤리 청렴성이 특히 강조되고 있다"며, "윤리준법경영을 의사결정의 최우선 원칙으로 세워 선제적 내부통제 점검과 프로세스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지난해 도입한 '중소기업 기술보호 정책보험(이하 정책보험)'에 대한 가입지원을 올해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정책보험은 중소기업이 보유한 지식재산권(특허권·실용신안권·디자인권·임치기술에 한함)과 관련된 예상하지 못한 분쟁을 사전에 대비하고, 분쟁이 발생한 경우 변호사 선임비 등 법률대응 비용을 최대 1억원까지 보상하는 중소기업 전용 보험상품이다. 보장대상이 되는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가입 시 총 납입보험료의 70%를 정부에서 지원받게 된다. 특히, 메인비즈와 이노비즈, 벤처기업협회의 인증기업에 대해서는 최대 10%까지 정부에서 보험료를 추가 지원해 가입 희망 중소기업의 보험료 납입 부담을 낮추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올해도 중소기업의 기술보호를 위한 정부정책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정부가 추진하는 중소기업 기술보호 지원체계 마련에 다양한 방면으로 협업할 것이며,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보험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은 대형 비상장회사 약 1천190곳이 '주기적 감사인 지정'을 위한 소유·경영 분리 관련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대형 비상장회사는 정기총회 종료 후 14일 이내에 '지배주주 등의 소유주식 현황'을 증권선물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 이를 통해 소유·경영이 분리되지 않았다고 확인되면 감사인 주기적 지정 대상이 될 수 있다. 다만 올해는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부감사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대형 비상장회사의 기준이 자산규모 1천억원에서 5천억원으로 변경돼 제출대상 회사가 크게 감소했다. 이에 대형 비상장사 규모는 작년 3천726개사에서 올해 1천190개 수준으로 줄었다. 작년 재무제표 확정에 따라 대상 회사 규모는 일부 바뀔 수 있다. 증권선물위원회는 외부감사법에 자료를 제출하지 않는 회사에 대해 증권발행 제한, 임원 해임·면직 권고 등 조치를 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대형 비상장회사가 외부감사법상 의무를 위반하지 않도록 한국공인회계사회 등과 협력해 유의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우리나라의 은행은 위험 관리가 엄격해 미국의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과 같은 유사한 사태가 발생할 확률은 매우 낮다는 분석이 26일 나왔다. 보험연구원의 윤성훈 선임연구위원과 최성일 연구위원은 'SVB 파산과 ALM(자산부채관리)의 중요성' 보고서에서 SVB 파산은 금리 위험과 유동성 위험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기 때문이며, 기본적으로 ALM의 부재에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윤성훈 선임연구위원 등은 SVB가 금리 위험과 유동성 위험 관리에 소홀한 것은 바젤위원회 규제가 미국에 아직 엄격하게 도입되지 않았다는 점도 작용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SVB 파산은 은행, 보험회사, 증권회사 등 금융산업 전체에 ALM의 중요성을 재인식시켰다"면서 "SVB 파산은 글로벌 금융위기와 달리 부실 자산 때문이 아니라 금리 위험과 유동성 위험 관리가 미흡했기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시스템 위험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우리나라의 경우 금리 위험과 유동성 위험을 관리하기 위한 바젤위원회 규제가 미국과 달리 모든 은행에 엄격히 적용되고 있어 SVB와 같은 사례가 발생할 확률은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유동성 커버리지 비
【 청년일보 】 인터넷전문은행의 금리인하요구권 신청률이나 수용률이 시중은행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5대 시중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신한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금리인하요구권을 신청할 수 있는 대출 계좌 870만여개 중 실제 신청이 이루어진 계좌는 55만여개로 평균 신청률은 6.33%였다. 실제 금리가 인하된 계좌는 20만여개(2.38%)에 불과했다. 특히 NH농협은행은 전체 신청 가능 계좌 160만여개 중 2만5천여개(1.56%)만 금리인하 신청이 이뤄졌다. 전체 신청 가능 계좌 대비 수용률은 NH농협은행이 1.01%를 비롯해 5대 시중은행이 평균 2.38%에 그쳤다. 반면 인터넷전문은행의 금리인하요구권을 신청할 수 있는 대출 계좌 570만여개 중 실제 신청이 이루어진 계좌는 142만여개, 실제 금리가 낮아진 계좌는 27만여개로 신청률과 수용률이 각각 24.96%, 4.71%였다. 이는 시중은행(6.33%, 2.38%)보다 각각 4배, 2배 정도 높았다. 금리인하요구권 수용에 따른 금리 인하 폭을 살펴보면 시중은행은 0.13%포인트(우리은행)~0.42%포인트(NH농협은행)지
'ESG경영'이 국내 금융권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앞 글자를 딴 ESG가 고객 신뢰제고와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생존 키워드로 등장했다. 최근 '금융의 공공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지금까지 은행, 증권, 보험권의 'ESG경영' 현황을 조망해 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은행권 ESG 양적 성장 '합격점'...질적 성장은 '과제' (中) "선택 아닌 필수"...증권업계, ESG경영 '잰걸음' (下) 보험권 ESG경영..."보험산업의 역할 강화를 위한 기회" 【 청년일보 】 지난 2019년 해외 금리연계형 파생결합펀드(DLF) 판매사태에 이어 라임, 옵티머스 등 대규모 사모펀드 사고가 연이어 터지면서 ESG경영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됐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기업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경각심과 중요성이 불거지면서 ESG경영은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았다. 이에 보험권도 은행, 증권업에 뒤질세라 생명보험사, 손해보험사 가릴 것 없이 ESG경영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 보험업계, 금융업권 중 최초로 'ESG경영 선포식
【 청년일보 】 삼성화재가 반려묘를 위한 다이렉트 펫보험 신상품을 지난 23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반려묘의 상해와 질병에 대한 입·통원의료비 및 수술비, 비뇨기질환 보장, 사망위로금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상품으로 3년 또는 5년 주기 갱신을 통해 최대 2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가입가능 연령은 생후 61일부터 만 10세까지로 가입 가능연령이 기존 만 8세보다 늘어났다. 다이렉트 반려묘 펫보험은 기본이 되는 의료비 담보 보장을 강화하고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의료비 담보는 상해 또는 질병으로 동물병원을 내원하는 경우 자기부담금을 공제한 후 가입한 보장비율 만큼 보장받을 수 있는 담보다. 또한, 의료비 보장비율도 기존 70%에서 최대 80%까지 늘려 50%/70%/80% 중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고비용 수술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싶다면 수술비 확장 담보를 선택 가입할 수 있다. 반려묘 수술비 담보는 의료비 보장금액을 초과하는 고비용 수술에 대한 보장으로 회당 250만원 한도로 연 2회까지 보장한다. 이 상품은 반려묘가 비뇨기 질환으로 치료받은 경우에도 의료비 담보를 통해 보장받을 수 있도록 담보경쟁력을 강화했다. 기존에는 비뇨기
【 청년일보 】 한화손해보험 봉사단은 23일 오후 마포구 난지도에 자리한 노을공원에서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생태복원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구에 심는 희망 한 그루'란 이름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참여 임직원들이 사전교육을 통해 도시 숲의 기능과 가치에 대해 공감했다. 이후 꿀벌 번식을 위해 밀원수 쉬나무를 식재하고, 씨앗 파종 묘판 일구기, 식생마대 안에 도토리를 넣어 쌓는 씨드뱅크 작업 외 낙엽을 이용해 잡초 제거 환경 조성을 하는 활동에 참여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기후위기 시대에 생물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해 올해도 임직원 참여 아래 ▲생태복원 ▲생물종 모니터링과 플로깅 ▲인공 새집 청소 ▲야생동물 먹이 나눔 등 4가지 테마활동을 분기별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회사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적극 실천하기 위해 환경은 물론 지역사회에 힘을 싣는 나눔활동을 지속해 기업 시민으로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NH농협생명(대표이사 윤해진)이 지난 21일 농협생명 본사에서 직원 주도형 사내 혁신조직인 'Innovation Unit(I-U)'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김재춘 경영기획 부사장을 비롯해 경영기획 부서장 및 혁신 유닛으로 선발된 임직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우수팀으로 선발된 직원에게 포상금을 수여하고 혁신조직 체계와 미래 운영방안을 선언했다. Innovation Unit(이노베이션 유닛, I-U)은 임직원이 현업에서 얻은 지식과 정보를 활용해 업무 개선점과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추진하는 사내 조직이다. 농협중앙회 및 NH농협금융지주에서 주관하는 범농협 신성장동력 확보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NH농협생명도 직원 주도형 신사업을 발굴하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올해는 임직원 평가 등을 통해 최종 8개팀, 총 22명이 선발됐다. 해당 유닛은 약 5개월간 혁신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사업모델의 시장성과 사업성 분석을 실시 후 사업설계와 테스트를 거쳐 결과물을 도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주요 핵심사업에 대해서는 별도 TF 및 애자일 조직을 구성해 사업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NH농협생명 윤해진 대표이사는 "Innova
【 청년일보 】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은 올 한 해 동안 진행하는 그룹홈 아동 지원 사획공헌활동인 '나를 찾아서'의 지원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흥국생명의 그룹홈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나를 찾아서'는 그룹홈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자립교육 및 진로코칭, 심리치료 등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특히, 올해는 그룹홈 지원 10년을 맞아 기존 프로그램에 디지털 범죄 교육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더해 청소년의 자립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먼저 오는 4월부터 그룹홈 아이들의 정서적인 안정을 위한 집단매체 심리치료를 진행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매체치료 전문가의 지도하에 진행되며, 생애주기별 특성을 고려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의 불안감 감소와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또한, 그룹홈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약 4개월간 진로코칭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자립을 앞둔 청소년에게 진로 전문 코치를 일대일로 매칭시켜 진로 탐색부터 현실적인 진로 설계까지 계획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오는 5월부터는 자립교육 프로그램인 '봄볕학교' 모집에 나선다. 이 교육은 집 구하는 방법부터 경제교육, 범죄예방교육 등 사회 진출에 앞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