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토스뱅크(대표이사 홍민택)가 국내 금융사 최초로 선보인 '지금 이자 받기' 서비스가 출시 1년만에 국민 금융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이 기간 298만 고객이 총 2천670억원의 이자를 받았다. 서비스 이용 횟수도 1억5천만회를 넘어서며, 모든 연령대가 고루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 이자 받기'는 지난해 3월 토스뱅크가 국내 금융사 최초로 선보인 서비스로, 수시입출금 통장인 '토스뱅크통장'을 보유한 고객은 매일 한 번씩, 자신이 원할 때 즉시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매일 남은 잔액을 기준으로 이자가 쌓이는 '일 복리' 구조로 고객들은 돈을 많이 보관할수록 또 이자를 매일 받을수록 유리하다. 특정 연령층에 편중되는 대신 전 연령대가 고루 애용하는 서비스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연령대는 20대(25.4%)였지만, 40대(23.9%) 30대(18.6%)와의 차이는 근소했다. 그 뒤를 50대(15.4%), 10대(11%), 60대(5.5%)가 이었다. 토스뱅크는 '금리 재테크'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연령에 상관없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국내 금융사 최초로 등장한 '지금 이자 받기' 서비스가 1년 만에 '국민 금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은 신지급여력제도(K-ICS)의 유연한 적용을 위해 마련한 경과조치에 총 19개 보험사가 적용을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부터 부채를 시가로 평가하는 보험업권의 새 회계기준(IFSR17)이 시행되면서, 건전성 규제인 지급여력제도도 시가평가를 기준으로 한 ‘K-ICS’로 개편했다. 금감원은 회계와 건전성제도 개편으로 인한 조기 충격 최소화를 위해 사전신고 시 적기시정조치 등을 유예하는 등의 각종 경과조치를 마련한 바 있다. 신고접수 결과 생명보험사는 12곳(54.5%), 손해보험사는 6곳(30%), 재보험·보증보험사는 1곳이 각각 경과조치 신고서를 제출했다. K-ICS비율이 낮은 보험회사뿐 아니라 비교적 안정적인 보험회사도 자본비용 절감과 금융환경 변화에 유연한 대응 등 전략적 목적으로 경과조치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KDB생명, IBK연금보험, 하나생명, 푸본현대생명 등 장기보험부채 비중이 큰 4개 생보사는 자산·부채 시가평가에 따른 자본감소분을 점진적으로 인식할 수 있게 해달라며 가용자본 부문 경과조치 적용을 신청했다. 반면 손해보험사와 재보험사·보증보험사는 자본감소분에 대한 경과조치 적용을 신청하지 않았다. 신규로 도입되
【 청년일보 】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13일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폐쇄 사태와 관련해 "금융시스템을 재점검하면서 긴장을 늦추지 말고 필요시에는 신속한 시장안정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위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시장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우리나라는 과거 다양한 위기를 겪으면서 상황별 대응 장치가 잘 마련되어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오늘 아침 미국 재무부 등은 SVB 등의 예금전액 보호조치를 발표하는 등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아직은 이번 사태가 금융권 전반에 걸친 시스템 리스크로 확산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문가 시각이 우세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 위원장은 "향후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관계부처 및 관계기관과 함께 국내외 금융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우리나라는 과거 다양한 위기를 겪으면서 상황별 대응장치가 잘 마련되어 있는 만큼, 금융시스템을 재점검하면서 긴장을 늦추지 말고 필요시에는 신속한 시장안정조치를 시행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금융감독원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국내 금융회사의 건전성, 유동성 등도
【 청년일보 】 국회입법조사처(직무대리 이신우)는 13일 '합리적인 금리산정을 위한 정책 동향 및 쟁점'을 다룬 '이슈와 논점'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대출금리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연체율 등 주요 지표에서 주요 금융소비자인 가계부문의 이자부담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020년도 2.50%에서 2022년도에 4.24%로 약 1.74%p으로 증가했고, 가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은 2022년 3분기 13.7%로 지난 4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가계대출 연체율도 2022년 12월 기준 0.24%로 전년 동월말(0.18%) 대비 0.08%p 증가했으며, 가계신용대출 부문에서 상승 추세가 뚜렷했다. 이처럼 금융소비자 이자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은행이 막대한 이자수익으로 과도한 성과급을 지급하는 것이 적절치 못하다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최근 정부나 정치권은 은행 이자수익에 영향을 미치는 금리산정 체계를 들여다보고 이를 개선하려는 정책논의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7월 정부는 은행 예대금리차 비교공시제 운영, 대출가산금리 및 예금금리 산정체계 정비 계획을 담은 '금리정보 공시제도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MZ세대 바둑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해 주고자 개최한 '22-23 하나은행 MZ 바둑 슈퍼매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한국기원이 주관하고 하나은행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 이번 행사는 미래 성장동력인 MZ세대를 겨냥한 이색적인 바둑대회로, 지난해 12월 27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10일 결승전까지 11주간 진행됐다. MZ세대 프로 바둑기사들이 출전해 M세대와 Z세대가 각각 5명씩 팀을 이뤄, 5대5 연승대항전 방식으로 경기가 펼쳐졌다. 하나은행은 이번 대회 후원을 통해 글로벌 브레인 스포츠인 바둑의 저변 확대를 통한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MZ세대 바둑팬들에게 경기를 보는 즐거움과 함께 나눔의 기쁨을 선사하기 위해 매 경기 선수들의 최종 착수(바둑판에 돌을 놓는 행위)에 1만원을 곱한 금액을 기부금으로 조성했다. 적립된 기부금은 우리 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날 최종 대국에서는 세계랭킹 1위 신진서 9단이 2위 박정환 9단에게 185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Z세대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해 친환경 원목으로 만든 우승 상패와 함께 상
【 청년일보 】 한국신용정보원(원장 최유삼)은 신용정보조회서 발급을 위해 방문하는 금융소비자의 본인 확인 수단으로 디지털 신분 확인 수단인 모바일 운전면허증 등을 13일부터 이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식 디지털 신분증으로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발급해 주고 있으며, 정부24를 통해 기존 플라스틱 주민등록증을 모바일로도 인증이 가능하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신용정보원은 정부의 디지털전환 정책에 발맞춰, 방문 금융소비자가 모바일 신분증으로 본인 인증을 요청하면, QR인증을 통해 신용정보조회서·보험신용정보조회서·신용정보제공 내역 확인서 등을 동일하게 발급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신용정보원은 앞으로도 편리하고 안전한 대국민 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쓸 것이며, 정부의 디지털플랫폼 전환 정책에도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은 10일 보험업 새로운 회계·건전성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회계기준원, 보험업계와 함께 제1차 신회계제도 지원 실무협의체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보험부채를 현재가치로 평가하는 IFRS17이 시행되면서, 보험회사 지급여력제도도 자산·부채 공정가치 기반의 新지급여력제도(K-ICS)로 전면 개편됐다. 금감원은 신지급여력제도 상 자본증권의 가용자본 인정기준, 재보험계약 관련한 K-ICS 신용등급 적용기준, 보험계약마진(CSM) 산출을 위한 할인율 적용기준 및 해약환급금준비금 산출을 위한 세부기준 등 새 제도 관련 검토결과를 보험업계와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분기별로 신제도 지원 실무협의체를 열어 보험업계의 실무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금융권 내 금리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 금리 등을 비교할 수 있는 '대환대출 플랫폼'을 출시한다. 금융위원회는 보다 낮은 금리의 대출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대환대출 인프라를 오는 5월 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개인 신용대출을 대상으로 53개 금융회사와 23개 비교대출 플랫폼이 참여한다. 은행 전체(19개), 비은행권 주요 금융회사(저축은행 18개, 신용카드 7개, 캐피탈 9개)의 신용대출(전체 신용대출 시장의 90% 이상)을 다른 대출로 손쉽게 변경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는 "핀테크, 빅테크, 금융회사 등 다양한 사업자가 참여해 이용 편의와 접근성 제고를 위한 경쟁을 할 것"이라며, "사업자 간 경쟁으로 금융 소비자가 플랫폼에 지급하는 수수료도 상당 수준 인하될 것"으로 기대했다. 금융소비자는 플랫폼을 통해 중도상환 수수료와 상환 가능 여부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현재는 플랫폼에서 기존 대출의 원리금 등 일부 정보만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금융위는 대출규모가 큰 주택담보대출의 간편한 대출이동을 위한 인프라 구축도 12월 출시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택담보대출은 지난 1월 기준 은행 가계대출
【 청년일보 】 현대차증권(최병철 사장)은 이달부터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앱 '더허브(THE Herb)'에 '병원비 빠른 청구 서비스'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개별 보험사 방문 없이 비대면 보험 청구가 가능해졌다. 병원비, 치과 치료비 및 약국 약제비까지 청구할 수 있으며, 특히 전국 약 3천개 이상의 제휴병원은 별도 서류 없이 진료내역 조회만으로도 청구 가능하다. 그 외 병원은 진료내역 사진촬영만 하면 청구할 수 있다. 앞서 현대차증권은 증권사 마이데이터 사업자 중 최초로 '더허브(THE Herb)'에 가상자산을 연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금융자산, 부동산자산, 가상자산 등 통합자산관리 플랫폼으로 도약한 데 이어 이번 보험금 청구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금융거래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더허브(THE Herb)'에서 보험 업무 처리까지 가능하게 돼 의미 있는 진척"이라며 "앞으로도 통합자산관리 서비스와 더불어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8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아트홀에서 '제1회 KB WE Story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컨퍼런스 행사는 올해로 115주년을 맞이한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KB손해보험 내 여성 직원의 주도적인 커리어 성장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고, ESG 관점에서 성별 다양성(Gender Diversity) 이해도 증진을 통한 양성평등 조직문화를 내재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일하는 여성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양성평등의 조직문화 구현'이라는 주제로 1부 기념행사, 2부 커리어 성장세션, 3부 양성평등 세션으로 구성해 운영됐다. 특히 1부 기념행사에서는 'KB Rose Award'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KB Rose Award'는 세계 여성의 날과 여성의 존엄성을 상징하는 'Rose(장미)'를 명칭으로 사용했고, KB손해보험 임직원 중 성별에 대한 편견 없이 배려와 존중의 태도로 '양성평등 조직문화에 적극 기여한 직원'을 전 임직원이 참여한 추천 및 투표를 통해 남·여 각 1명씩 수상자를 선정했다. 많은 직원들의 추천과 지지를 받아 '나이, 직급을
【 청년일보 】 삼성생명이 보장의 폭을 넓힌 'New종합건강보험 일당백'을 8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과 관련된 보장을 확대하고, 특약을 통해 질병 발병 전 관리부터 발병 후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관리가 가능한 종합건강플랜을 제시한다. 'New종합건강보험 일당백'은 한국인의 3대 질병으로 불리는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을 주보험 하나로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통계청의 '2021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이 3가지 질병은 한국인의 사망원인 중 43%를 차지할 정도로 발병률이 높다. 또한 특약을 통해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관련 보장도 강화했다. 중증질환(뇌혈관)산정특례대상 보장특약과 중증질환(심장)산정특례대상 보장특약 및 원격전이암진단특약을 신설해 더욱 촘촘한 보장이 가능하다. 보험업계 최초로 순환계질환항응고제치료보장과 혈전제거치료보장 및 중증무릎관절연골손상 줄기세포치료와 같은 다양한 신규 보장도 탑재했다. 이번 신상품은 보장범위를 넓히면서도 보험료는 낮추기 위해 별도 진단이 필요 없는 '고지우량체' 제도를 운영한다. 별도 진단없이 체질량지수와 흡연 여부만 '고지'하면 고지우량체 기준 충족시 보험료가 할인된다. 또한 '
【 청년일보 】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공동위원장 : 정희수 생명보험협회 회장, 이봉주 경희대 경영대학 교수, 이하 '위원회')는 2023년도 대학 및 대학원 장학생 22명을 선발하고, 1년간 총 1억8천8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학기당 총 9천400만원의 장학금을 대학생에게는 400만원, 대학원생에게는 500만원씩을 1년간 지급한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은 금융보험학을 전공하는 대학생, 대학원생들 중 학업성취도가 우수한 인재들로, 향후 보험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희수 위원장은 "생명보험사회공헌 장학금이 장학생들의 꿈을 이루는데 디딤돌이 되고, 장학생 모두가 국가 경제와 보험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소중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생명보험사회공헌 장학사업은 생명보험회사들이 매년 회사 이익 일부를 출연해 조성된 기금으로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펼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 2009년부터 2022년까지 대학(원)생 1천735명에게 52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