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올 들어 영업이익 1조원을 넘긴 증권사가 5곳으로 추려졌다. 유례없는 증시 활황에 따른 위탁매매 수수료 증가를 비롯해 기업금융(IB) 및 자산관리(WM) 부문의 성과가 주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4분기에도 증권사들의 호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추가로 ‘1조 클럽’에 입성하는 증권사가 나타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3천849억원) 대비 117.81% 증가한 8천353억원으로 집계됐다. 누적 영업이익은 1조9천832억원으로 올해 2조원을 넘길 것이란 관측이 유력하다. 삼성증권도 올 3분기 누적 영업이익 1조451억원을 올렸으며 미래에셋증권도 올 3분기까지 영업이익 1조694억원을 달성했다. 키움증권과 NH투자증권 역시 올 3분기 누적기준 각각 1조288억원, 1조23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이 외 메리츠증권은 올 들어 3분기까지 7천16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으며, 같은 기간 KB증권은 6천67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올해 1조 클럽에 입성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KB증권 관계자는 "대규모 비경상 손실이 발생했던 지난해 4분기 대비 올 4분기는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외국인 및 기관 매도세에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 속도 조절 우려와 '인공지능(AI) 버블' 논란 재점화가 지수 하락에 영향을 끼친것으로 풀이된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3.32%(135.63포인트) 내린 3,953.62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5천481억원, 기관은 6천768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조2천414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2.78%), SK하이닉스(-5.94%), LG에너지솔루션(-4.32%), 삼성전자우(-4.39%), 현대차(-2.58%), 두산에너빌리티(-4.31%), 한화에어로스페이스(-5.92%), KB금융(-3.39%) 등이 하락했으며, HD현대중공업(0.00%)은 유지했다. 인공지능(AI) 거품론 속에 오는 19일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화된 점도 투자심리를 짓누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 증시에서 AI주 악재 재점화, 연준 위원들간 의견 대립에 따른 정책 불확실성이 지수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 청년일보 】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4일 온라인 주식거래 서비스 뱅키스(BanKIS)의 브랜드 홍보와 금융 콘텐츠 확산을 위해 운영한 ‘제1기 뱅키스 대학생 서포터즈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뱅키스 1기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은 MZ세대와의 소통 및 투자 문화 확산을 목표로 기획됐다. 서포터즈들은 지난 4개월 동안 뱅키스 브랜드 홍보, 캠퍼스 활동, 뱅키스 이벤트 소개, 현직자 멘토링 및 투자 교육 등에 참여했다. 이들은 SNS 콘텐츠 319건, 총 조회수 133만 회를 기록하며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기여했다. 수료식에서는 활동 우수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었으며, 우수활동자들에게는 체험형 인턴십 기회가 제공되며, 그 중 우수 인턴 2명은 서류 및 면접 전형의 혜택을 받게 된다. 서포터즈에 참가한 경북대학교 김동욱군은 “뱅키스 브랜드를 직접 홍보하고 마케팅 실무를 배우면서 학교에서는 얻기 어려운 실질적인 경험과 마케팅 노하우를 배울 수 있어 좋았으며 특히 SNS 콘텐츠를 통해 실제로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였다는 성과를 느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박재현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뱅키스 대학생 서포터즈는 MZ세대 맞춤형 금융
【 청년일보 】 카카오페이증권은 뮤직플랫폼 멜론과 손잡고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내달 10일까지 진행하는 '리듬 타는 주식거래' 이벤트를 통해 최근 6개월(지난 5월∼10월)간 주식 거래 이력이 없는 사용자가 국내·해외 주식을 1만원 이상 거래할 경우 멜론 캐시 1만캐시를 제공한다. 또 추첨을 통해 '2025 멜론뮤직어워드' 티켓도 총 50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내달 31일까지 멜론 정기 결제 회원을 대상으로 '주식선물' 이벤트도 실시한다. 멜론 앱에서 해당 이벤트 참여를 신청하면 카카오페이증권에서 1천∼100만원 상당의 해외주식을 받게 된다. 제공될 종목은 애플, 구글, 테슬라, 스타벅스, 나이키 등 주요 글로벌 기업 5개 종목 중에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음악이 생활의 리듬을 만들어주듯 주식도 소액부터 '투자 리듬'을 형성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이벤트가 투자 경험이 낯선 사용자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유안타증권은 자본확충을 통해 비즈니스 전반의 수익성을 높이고자 1천7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30년 만기(만기 연도 2055년)이며 발행일로부터 5년과 7년이 지난 시점에 콜옵션(조기상환)을 행사할 수 있다. 두 종류의 증권으로 각각 1천100억원, 600억원을 발행하고 보험사와 저축은행 등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한다. 발행금리는 각 5.0%와 5.7%로 3개월마다 이자를 지급한다. 유안타증권 측은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올해 3분기 말 연결기준 자기자본(약 1조6천658억 원)의 약 10%에 해당하는 자본을 확충하게 됐다"며 "신규 투자 여력을 확보함으로써 향후 추가적인 수익 창출 동력을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발행 금액은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위한 금융상품 영업력 향상, 기업금융(IB) 부문의 영업 기반 확대, 홀세일 부문의 세일즈 풀(sales pool) 확대, 트레이딩 부문의 투자 기회 확보 등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사용한다. 뤄즈펑 대표이사는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유안타증권은 기존의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넘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 수 있게 됐다"며 "향상된
【 청년일보 】 삼성증권은 자사의 '고객중심경영'이 국내 최고권위 고객만족 지표와 금융소비자보호 평가에서의 압도적 성과로 입증됐다고 18일 밝혔다. 국가고객만족도(NCSI),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등 국내 3대 고객만족지수에서 올해까지 6년 연속으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는 것이다. NCSI, KCSI는 기업의 상품 및 서비스 품질에 대한 고객의 전반적인 만족도를 측정하며, KS-SQI는 실제 고객이 체감하는 서비스 전달 과정의 품질을 평가한다. 무엇보다도 고무적인 성과는 금융사의 소비자 보호 역량을 평가하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의 금융소비자보호지수(KCPI)에서도 이달 초 5년 연속 '우수기업'에 선정됐다는 것이라고 삼성증권은 강조했다. KCPI는 금융소비자보호법상 6대 판매 원칙을 중심으로 소비자 보호를 위해 기업이 지켜야 할 '소비자 6대 권리'를 정의하고 이를 측정할 수 있도록 구성된 지수이다. 삼성증권 측은 "이는 기업으로서의 단순한 수익 창출을 넘어 고객과의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는 점을 공식 인증받은 것"이라면서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고객에게 적합한 투자 설루션을 제
【 청년일보 】 금융투자협회는 오는 27일 내년 채권·크레디트(신용물) 시장을 전망하고 투자전략을 논하는 채권포럼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내 채권시장의 불확실성이 증대된 데 따라 전망과 투자 전략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최근 국내 부동산 시장과 외환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조정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다. 동시에 내년 한국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으로 외국인 투자자로부터 대규모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 또한 채권시장의 변수다. 김지만 삼성증권 수석연구위원과 윤원태 SK증권 자산전략부서장이 발표자로 나선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거래소(이하 거래소)는 증권사들이 소액채권시장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신규 지정 시 규모 제한이나 기존 전담회원과의 경합평가를 폐지하기로 했다. 거래소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유가증권시장 업무규정 시행세칙 개정안을 예고했다고 18일 밝혔다. 소액채권은 주택구입·부동산 등기·자동차 등록 등 각종 인허가 시 필수적으로 매수해야 하는 채권을 말한다. 소액채권 전담회원은 소액채권 시장에서 시장 조성, 신고수익률 제출 의무 등을 수행하는 증권사다. 기존에는 소액채권 전담회원으로 신규 지정되려면 ▲ 자기자본 거래소 결제회원 평균의 50% 이상 ▲ 총자산순이익률 거래소 결제회원 평균의 50% 이상 ▲ 3년 이상 채권 운용 직원 3인 이상 및 경력 1년 이상 증권결제 직원 1인 이상 중 2가지 요건을 갖춰야 했다. 그러나 개정안에서는 자기자본 요건을 3천억원 이상으로 대체하고, 총자산순이익률 요건을 폐지했다. 대신 채권 운용 인력 요건은 선택에서 의무로 바꾸고 소액채권 연간 4천억원 이상의 거래실적을 신설했다. 소액채권전담회원 수를 '24개 사 이내'로 명시한 문구는 삭제했다. 아울러 기존 소액채권 전담회원과의 경합 평가를 없애되 일정 요건을
【 청년일보 】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거품론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3.80% 내린 58만3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가 AI 거품론 및 엔비디아 실적에 대한 경계감으로 하락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엔비디아는 오는 19일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다.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557.24포인트(1.18%) 하락한 4만6590.24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0.92% 떨어진 6672.41을 기록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0.84% 하락한 2만2708.07에 장을 마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하락으로 장을 열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 대비 44.78포인트(1.10%) 하락한 4,044.4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05포인트(0.34%) 내린 899.62에 거래를 시작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0원 오른 1,463.0원에 출발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17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따르면 장 마감 무렵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57.24포인트(1.18%) 내린 46,590.24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61.70포인트(0.92%) 하락한 6,672.41, 나스닥 종합지수는 192.51포인트(0.84%) 밀린 22,708.07에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와 S&P 500지수는 나란히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뉴욕증시는 인공지능(AI) 거품론 속 대체로 오는 19일 엔비디아의 3분기 실적과 20일 미국의 9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을 보였다. 최근 AI 기술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빅쇼트'로 유명한 마이클 버리는 최근 엔비디아와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의 주가가 하락하면 이득을 거두는 포지션에 베팅했다. 이날 공시를 보면 억만장자 투자자인 피터 틸이 운영하는 헤지펀드 틸 매크로는 지난 분기에 보유하고 있던 9천400만달러(약 1천375억원) 규모의 엔비디아 주식을 전량 매도했다. 소프트뱅크에 이어 최근 기관 투자자의 매도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이같
【 청년일보 】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한 IMA(종합투자계좌) 및 발행어음 심사가 속속 진행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및 미래에셋증권은 IMA 사업 자격을 획득하기까지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의 의결만 남긴 상태다. 키움증권에 대해서도 발행어음 인가에 대한 증권선물위원회(이하 증선위)의 의결이 이뤄진 한편, 하나증권과 신한투자증권도 현장 실사를 거쳤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 산하 증선위는 지난 12일 정례회의에서 미래에셋증권·한국투자증권의 IMA 사업자 지정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같은날 발행어음 사업자 인가에 대해서도 키움증권을 대상자로 결정했다. IMA는 자기자본 8조원 이상인 대형 증권사가 기업금융(IB) 관련 자산에 70% 이상 투자해 획득한 수익을 고객에게 지급하는 상품이다. 예·적금 대비 기대 수익이 높은 한편 원금을 보장하는 특징이 있다. IMA를 영위하는 증권사는 자기자본 차입 한도를 최대 300%까지 높여 모험자본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2017년 제도 도입 이래 실제 운영 사례가 없다가 올 들어 처음 인가 기회가 열렸다. 앞서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와 관련 “심사가 빠르게 진행되면 이달 내 첫 사례가 나올 것”이라고 밝힌 바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