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전력이 실적 개선 전망 등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돌파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9분 기준 한국전력은 전장 대비 3.69% 오른 5만3천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실적 개선 및 원전 기대감 등이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유진투자증권은 한국전력의 내년 실적을 매출액 전년 동기 수준인 97조원, 영업이익 19% 증가한 18조원, 순이익 24% 늘어난 11조원으로 전망했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원재료 가격이 하향 안정화되고 있고 전기요금이 높게 유지되면서 실적이 구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 지역별 차등요금제(LMP) 도입과 계통 혼잡비용의 가격 반영으로 도매 전력구입단가 하락이 예상되며 소매 LMP 도입 시 요금인상 효과로 이어지며 자기자본수익률(ROE) 개선, 밸류에이션 할인률 축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최대 실적 경신, 미국 원전 시장 진출 및 한미 원자력 협정 개정 시 수혜 등 원전 가치 재평가로 향후 밸류에이션 정상화 국면 진입에 따른 주가 재평가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상승으로 장을 열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34.10포인트(0.88%) 상승한 3,891.88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7.25포인트(0.85%) 오른 863.28에 거래를 시작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4원 내린 1,465원에 출발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달 기업공개(IPO)와 유상증자가 감소하면서 기업들의 주식 발행이 전월보다 74.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10월 중 기업 직접금융 조달 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주식 발행 규모는 939억원으로 전월(3천698억원)보다 2천759억원 감소했다. 월별 주식 발행액이 1천억원 밑으로 떨어진 것은 2023년 4월(821억원) 이후로 2년 반 만에 처음이다. 10월 초 긴 추석 연휴에 따른 영업일 수 감소로 주식 발행이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 상장목적 IPO가 2건(524억원)으로 전월(4건·2천431억원)보다 건수와 규모 모두 크게 줄었다. 유상증자도 2건(415억원)에 그쳐 전월(4건·1천257억원)보다 853억원(67.3%) 감소했다. 2건 모두 코스닥 기업의 소규모 유상증자로 건당 평균 규모도 207억원으로 전월 건당 평균(317억원)보다 적었다. 회사채 발행도 23조6천111억원으로 전월(28조3천243억원)보다 16.6% 감소했다. 일반 회사채 발행이 32건(3조5천550억원)으로 전월(5조7천130억원) 대비 37.8% 감소했다. 금융채(18조2천309억원)와 자산유동화증권(ABS·1조8천252억원
【 청년일보 】 카드사들의 외환거래이익이 1년새 약 5배로 늘었다. 올 들어 환율 상승세가 두드러진 한편 변동성이 적잖은 영향으로 분석된다. 그런 한편 이는 외화 채권 발행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카드사들의 비용 부담을 동시에 야기하는 모습이다. 2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올 2분기 8개 전업카드사(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하나·우리·BC)의 외환거래이익은 4천37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927억원) 대비 5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특히, 신한카드의 외환거래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312억8천400만원에서 올 상반기 3천844억1천600만원으로 약 12배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하나카드의 외환거래이익도 578억2천300만원에서 1천170억7천200만원으로 2배가량 늘었다. 카드사들의 외환거래이익이 증가한 배경으로는 환율 변동이 꼽힌다. 올 들어 환율이 상승하는 가운데 비교적 넓은 변동폭을 보이면서 환차익이 발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올 들어 환율은 1천300원대에서 1천400원대로 오르는 등 100원 이상의 급등세를 보였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과 교수는 “카드사들은 해외 결제금액을 정산하는 과정에서 환율이 유리하게 변동하면 환차익이 발생해 외환거래이익이
【 청년일보 】 NH투자증권은 혁신산업과 중소·중견기업 관련 모험자본 투자를 3천150억원 규모로 집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첨단, 벤처, 기술기업 등 혁신 산업에 대한 기업지원 및 지역 균형성장이라는 한국 금융의 전환 방향 기조에 맞춘 선제적인 투자다. AI(인공지능)·반도체·딥테크 등 혁신 산업에 1천억원, 중소·중견기업에 2천150억원을 각각 투입하는 투-트랙 전략을 구사한다. 성장성은 물론 안정성까지 동시에 고려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함으로써, 정부가 추진하는 ‘생산적 금융’ 기조에 발을 맞췄다. 우선 벤처·기술 특화 펀드 20여개에 1천억원을 출자해 혁신산업에 자본을 직접 공급한다. 이에 따라 정부가 지정한 국가전략 산업들로 AI, 반도체 소부장, 로보틱스, 모빌리티, 디지털 컨텐츠 등 기술 기반의 성장이 빠른 분야를 폭 넓게 지원하게 된다. ‘책임투자’ 관점에서 정책자금 선정 후 펀드 레이징에 어려움을 겪는 VC(벤처투자)들과 바이오 기술기업·세컨더리 기업 등에도 일부 투자한다. 해당 분야는 투자 회수 불확실성이 높아 민간 투자자들이 선뜻 참여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정부 정책의 실효성을 위해서는 반드시 자본 공급이 필요한 영역이기 때문이다. 이번
【 청년일보 】 KB국민카드는 국내 대표 ESG 평가 기관인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5년 ESG 종합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 등급인 ‘AA’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스틴베스트(SUSTINVEST)는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등 비재무 분야를 종합 평가하는 기관으로 국내 기업의 ESG 수준을 평가해 AA등급 ~ E등급까지 총 7단계의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평가 결과는 투자자 의사결정에 중요한 기준으로 활용된다. KB국민카드는 이번 평가에서 96.83점을 획득하여 동종 업계 섹터 103개 기업 중 8위를 기록하였다. 특히 ‘사회공헌 및 지역사회’, ‘주주의 권리’, ‘정보의 투명성’ 등 핵심영역에서 100점 만점을 획득했다. 또한 ‘혁신활동’, ‘생산공정’, ‘고객관리’ 항목에서도 평균 대비 높은 평가를 받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는 KB국민카드의 ESG 경영체계가 외부적으로 검증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금융 확대와 경영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NH투자증권은 당사 「2025 지속가능통합보고서」가 미국커뮤니케이션연맹(LACP, 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 Professionals)이 주관하는 ‘2025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즈(2025 LACP Spotlight Awards)’에서 대상(Platinum)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NH투자증권 보고서는 이번 심사에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Sustainability Report) 부문 글로벌 1위, 전체 참가작 중 종합 14위에 선정되며 국제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올해 보고서는 100점 만점에 99점을 기록했는데, 기획·콘텐츠·디자인 등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LACP는 △첫인상 △내용 구성 △디자인 △명확성 △적합성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NH투자증권의 「2025 지속가능통합보고서」는 GRI·ESRS 등 국제 공시기준을 기반으로 이중중대성(Double Materiality) 평가를 정교하게 반영했으며, 기후변화 대응 전략, 금융배출량 산정, 기후 시나리오 분석 등 핵심 공시 항목을 심화해 공개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NH농협금융의 특성을 고려해 사회적 가
【 청년일보 】 신한투자증권은 미국 주식 주간 거래가 이달 초 재개된 이후 고객 참여와 거래 규모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미국주식 주간 거래 재개 후 2주간 전체 미국 주식 일평균 거래금액은 전월 대비 24.0% 증가해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확대되는 흐름을 보였다. 동 기간 주간 거래 시간대의 일평균 거래 고객은 전체 미국주식 거래 고객의 20.8%, 거래 금액은 4.6%를 차지했다. 지난해(2024년 1~8월) 일평균 주간 거래 고객 비중 31.2%, 거래금액 10.4%와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지만, 재개 초기라는 점과 국내 증시 활황으로 투자 관심이 분산된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10~11시 구간의 거래량이 27.5%로 가장 높았고, 이어 14~15시(23.1%), 11~12시(22.6%) 순으로 나타났다. 주간 거래 기준으로 종목은 정규장과 유사하게 엔비디아, 팔란티어 테크놀러지, 테슬라, 아이온큐, IREN 등 AI관련 종목(25.11.04~11.17 누적 거래량 기준)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주간 거래 참여 고객층은 30대 남성이 20.4%로 가장 높았으며, 지난해 주간 거래 경험이 없던 신규
【 청년일보 】 메리츠금융지주는 자회사 메리츠증권이 운영자금 등 약 5천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주당 1만2천903원에 무의결권 전환우선주 3천875만679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넥스라이즈제일차㈜(3천875만679주)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1.72포인트(0.30%) 오른 3,857.78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1천93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3억원, 792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장 초반 국내 증시는 간밤 기술주 강세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오르면서 덩달아 상승폭을 키우는 흐름을 보였다. 그래픽처리장치(GPU) 의존도를 크게 낮춘 구글의 AI 서비스 제미나이 3.0이 호평을 받자 기술주 전반에 온기가 확산하면서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 주가는 6.31% 급등했으며, 엔비디아와 테슬라도 각각 2.05%, 6.82% 뛰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주석과 전화 통화를 하고 내년 4월 방중을 공식화한 데다, 크리스토퍼 월러 미 연방준비제도(Fed) 이사가 '기준금리 인하 지지' 발언을 한 점도 매수세를 자극했다. 그러나 장중 기관의 순매도 규모가 커지면서 지수는 오름폭을 줄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새로운 AI(인공지능)에 대한 기대감과 유동성 등 불확실성에 따른 리스크(위험) 회피 심리가 교차하면서 코스피가 '전강후약'의 패턴을 반복했다"
【 청년일보 】 국내 반도체주가 미국 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4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2.90% 오른 9만9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3.08% 오른 53만6천원에 거래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기술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렸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구글이 AI 서비스 제미나이 3.0을 통해 AI 산업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며 기술주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2.86포인트(0.44%) 오른 4만6448.27에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02.13포인트(1.55%) 상승한 6705.12, 나스닥종합지수는 598.92포인트(2.69%) 급등한 2만2872.01로 장을 마쳤다. 주요 종목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0.4% 상승했고 애플은 1.63% 올랐다. 메타는 3.16%, 알파벳은 6.31% 상승했다. 엔비디아와 테슬라는 각각 2.05%, 6.82% 올랐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상승으로 장을 열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96.30포인트(2.50%) 상승한 3,942.36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1.40포인트(1.33%) 오른 867.84에 거래를 시작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9원 내린 1,475.2원에 출발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