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KB국민카드는 경기도 이천시와 함께 업무 협약을 맺고 빅데이터 기반 지자체 관광객 특성분석을 통한 지역축제, 상권 활성화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전날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과 김경희 이천시 시장은 카드 소비·이동 데이터 활용을 통한 지역경제 분석 및 상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데이터기반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빅데이터에 기반한 문화관광 정책개발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KB국민카드는 자사의 카드 소비·이동 데이터를 이용해 지역 관광객 특성을 분석하고, 이천도자기축제 등 지역축제에 특화된 다양한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향후 전국 지자체와 지속적인 협업 추진을 통해 KB국민카드 빅데이터를 이용한 지역관광 활성화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빅데이터에 기반한 효율적인 홍보 및 체계적인 분석을 수행하게 되었으며, 향후 ESG 비즈니스 발굴 및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이천시를 비롯한 다양한 지자체와 협력해 소상공인과 지역사회를 위한 새로운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나갈 것
【 청년일보 】 BC카드는 KT와 함께 알뜰폰 요금제 이용고객에 특화된 ‘KT 마이알뜰폰 BC바로카드’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KT와 제휴된 31개 알뜰폰 사업자의 요금제를 해당 카드로 자동납부하면 전월실적에 따라 결제일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KT 알뜰폰 통신요금 자동이체가 여러 건일 경우는 합산 금액을 기준으로 혜택을 제공한다. 또 해당 카드는 할인 혜택을 적용 받은 KT 알뜰폰 요금 및 SK주유소 결제금액이 전월실적에 합산되는 특징이 있다. BC카드는 KT와 함께 그룹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카드업계에서 통신비 할인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앞서 양사는 2022년 8월 KT 유무선 통신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는 ‘KT SUPER BC바로카드’ 2종을 선보인 바 있다. 김민권 BC카드 상무는 “BC카드는 KT와 함께 그룹 시너지를 바탕으로 통신비 할인에 특화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고객이 부담 없이 KT의 통신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양사 간의 시너지를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해 공적 보증기관의 대위변제액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증사업을 수행하는 13개 금융공공기관·금융공기업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들 보증기관의 지난해 대위변제액은 13조4천41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위변제액 5조8천297억원보다 130.6% 증가한 수치다. 대위변제는 차주가 원금을 상환하지 못하는 경우 정책기관이 은행 대신 빚을 갚아주는 것이다. 13개 보증기관(주택도시보증공사·주택금융공사·서울보증보험·서민금융진흥원·신용보증기금·지역신용보증재단·기술보증기금·수출입은행·산업은행·중소기업은행·한국무역보험공사·해양진흥공사·한국자산관리공사) 중 가장 대위변제액이 많은 곳은 주택도시보증공사였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지난해 대위변제액은 4조9천229억원으로 전년(1조581억원) 대비 365.3% 급증했다. 부동산 경기 침체 상황에서 전세사기와 전세금 반환보증 사고가 늘어난 점이 요인으로 꼽힌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경제상황이 악화하면서 신용보증기금과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대위변제액도 크게 늘었다. 신용보증기금의 대위변제액은 2022년 1조3천599억원에서 지난
【 청년일보 】 생산자물가지수가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118.82)보다 0.3% 높은 119.12(2020년=100)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이후 다섯 달째 오름세다.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 동기보다는 1.8% 올라, 전년 동월 대비로도 지난해 8월 이후 9개월 연속 상승했다. 전월 대비 등락률을 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이 3.0% 하락했다. 축산물은 1.6% 올랐으나, 농산물이 4.9%, 수산물이 4.2% 각각 내렸다. 공산품은 0.7% 상승했다. 컴퓨터와 전자 및 광학기기(1.8%), 1차 금속제품(1.5%), 석탄 및 석유제품(1.7%) 등이 오른 영향이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은 0.6% 하락한 반면 서비스는 0.2% 상승했다. 세부 품목 중에서는 풋고추(-47.4%), 오이(-44.2%), 고등어(-41.5%), 산업용 도시가스(-7.3%) 등이 크게 하락했다. 반면 돼지고기(5.3%), 맛김(6.6%), D램(16.4%), 플래시 메모리(11.4%), 전세버스(5.2%) 등은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 유성욱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채소류가 생육 여건 개선과 출하지 확대
【 청년일보 】 주요 손해보험사의 지난달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전년 동기 대비 악화됐다. 21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등 대형 5개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평균(5개사 단순 평균) 80.5%로, 전년 동기(76.1%) 대비 4.4%포인트 올랐다. 사별로는 현대해상(82.1%)과 KB손해보험(81.5%), DB손해보험(81.0%)의 손해율이 80%를 넘어섰고, 메리츠화재(78.8%)와 삼성화재(78.9%)의 손해율도 80%에 육박했다. 이에 따라 5개사의 1∼4월 누계 손해율도 지난해 76.8%에서 올해 79.4%로 2.6%포인트 올랐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올 4월 평균기온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약 2.5도 높아, 온화한 날씨로 인한 행락객 증가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악화했다"고 설명했다. 손보사들은 올해 자동차보험료 인하에 따라 손해율이 더욱 악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올해 2월부터 보험사들이 자동차보험료를 2.1∼3% 인하했는데, 보험료 인하는 갱신 시점에 순차적으로 반영되므로 이에 따른 실적 악화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디지털 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하 캐롯손보)이 4년만에 배타적 사용권 취득에 나섰지만 결국 불발됐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이날 캐롯손보의 ‘할인이 쌓이는 굿드라이브 특별약관’에 대한 배타적 사용권 승인 심사를 진행한 결과 부여하지 않기로 했다. 보험업계의 특허권이라 일컬어지는 배타적 사용권은 독창성 및 혁신성을 인정받은 보험상품을 개발한 보험사에게 이에 대한 독점적 판매권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날 신상품심의위원회의 전체 심사위원 4명 중 3명은 캐롯손보가 배타적 사용권을 신청한 특약에 대해 미달 점수를 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손보업계 관계자는 "독창성을 인정받지 못한 게 가장 큰 이유로 지목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손해보험협회 측은 아직 최종 결정된 사항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손해보험협회 관계자는 "캐롯손보의 ‘할인이 쌓이는 굿드라이브 특별약관’에 대한 배타적 사용권 승인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 것 맞다"면서 "아직 최종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아니다"고 말했다. 앞서 손보업계에서도 캐롯손보의 배타적 사용권 신청을 놓고 해당 특약에 독창성이 부족했다는 평가가 제기된 바 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
【 청년일보 】 금융위원회와 보험업계는 지난해 숨은 보험금 약 4조2천억원을 환급했다고 21일 밝혔다. 보험업권별로는 생명보험회사가 3조8천460억원, 손해보험회사가 3천64억원을 환급했다. 유형별로는 중도보험금 2조488억원, 만기보험금 1조7천200억원, 휴면보험금 3천603억원 및 사망보험금 233억원 등이다. 숨은 보험금은 보험금 지급금액이 확정됐지만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한다. 주소와 연락처 변경 등으로 보험사로부터 안내받지 못해 보험금 발생사실을 모르거나 보험계약 만기 이후 보험금에 적용되는 이자율이 대폭 감소하는 것을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등 경우에 발생한다. 정부와 보험업계는 올해도 약 12조1천억원의 숨은 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7월부터 이에 대한 집중적인 안내를 개시할 예정이다. 보험업계는 정부와 협조를 통해 보험 계약자의 최신 주소를 확인하고 7월 중에 이를 우편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고령층이 주로 방문하는 병원, 약국, 복지시설 등을 비롯해 아파트 엘리베이터 등에 숨은 보험금 조회·환급방법 영상과 광고도 게시한다. 아울러 보험 소비자는 '내보험찾아줌' 사이트에서 자신의 숨은 보험금을 조회, 청구할 수 있다. 【 청년일보=신정아
【 청년일보 】 금융당국과 상호금융기관이 연체율 등이 악화하는 상황에서 업권의 건전성 제고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금융위원회와 신협·농협·수협·산림조합·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 관계부처·유관기관은 지난 20일 '2024년 제1차 상호금융 정책협의회'를 열고 상호금융권 건전성 제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최근 상호금융권의 연체율 등 건전성 지표가 악화하고 있는 만큼, 조합 차원에서 배당자제와 이익금 내부 유보 등 다각적 대응여력 확보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새마을금고의 올해 1월 기준 연체율은 6%대로 오른 데 이어 지난 2월 7%대까지 추가 상승했다. 3월 기준으로도 상승세가 꺾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경기가 회복되지 않는 가운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유사한 성격의 관리형 토지신탁이나 공동대출 부실화가 연체율 상승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상호금융권은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각 중앙회를 중심으로 부실채권 매각 확대와 경·공매 활성화, 대손충당금 적립 상향 등을 추진 중이다. 앞으로 조합별 유동성 현황 등을 모니터링하고, 유사시 전사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위기관리계획을 지속 정비해 시스템 리스크가 확산하지 않도록
【 청년일보 】 고물가 및 고환율에 소비자심리지수가 5개월만에 '비관적'으로 선회했다.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21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8.4로 전월보다 2.3포인트 하락했다. CCSI는 지난 1∼4월 100선을 웃돌다가, 이달 들어 100 아래로 내렸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구성하는 15개 지수 가운데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다. 지수가 100보다 낮으면 장기평균(2003∼2023년)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이달 CCSI를 구성하는 6개 지수는 전월 대비 모두 하락했다. 생활형편전망(92), 가계수입전망(97), 향후경기전망(79)은 전월 대비 2포인트씩, 현재생활형편(88), 소비지출전망(109), 현재경기판단(67)은 각각 1포인트씩 내렸다. 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수출이 좋았음에도 국민이 체감하는 물가가 높은 수준에서 계속되면서, 이달 소비자 심리가 더 악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환율과 유가가 올랐던 것이 이번 달 조사에 반영된 영향도 있다"며 "조사 기간 이후 환율
【 청년일보 】 롯데카드는 글로벌 여행 어플리케이션 Hopper(호퍼) 운영사 HTS(Hopper Technology Solutions)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HTS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여행 플랫폼 회사로 가격 변동, 지연 및 취소 등 여행 시 겪을 수 있는 변수에 대응할 수 있게 해 주는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를 강점으로 한다. 지난 17일 열린 협약식은 다코타 스미스(Dakota Smith) HTS 대표이사와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항공, 호텔, 렌터카 등을 예약할 수 있는 여행 플랫폼을 디지로카앱에 2025년 선보이기로 했다. 또, 플랫폼 이용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제휴카드를 출시하는 등 다방면으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양사가 개발하는 여행 플랫폼에는 가격 예측, 여행 변경/취소, 가격 동결 서비스 등 HTS의 머신러닝 기반 핀테크 서비스가 탑재될 예정이다. 다코타 스미스 HTS 대표이사는 “HTS와 롯데카드의 파트너십은 수백만 명의 카드회원을 위한 고도화된 개인화 여행서비스를 만드는데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HTS의 선도적인 여행
【 청년일보 】 BC카드는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전용 온라인 쇼핑 플랫폼 ‘BC 온누리몰’을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BC 온누리몰’은 BC카드가 전국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가맹점주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업해 만든 온라인 쇼핑 플랫폼이다. 해당 플랫폼에서는 농축수산물, 반찬, 건강식품, 전자제품 등 70개 소상공인 업체의 6천여 개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결제는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통해 가능하다.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온누리상품권’ 앱에 BC 또는 타 카드사 신용∙체크카드를 등록하고 필요한 금액을 계좌 충전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BC카드는 'BC 온누리몰' 오픈 기념으로 31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신규 회원 가입 고객에게는 할인쿠폰을 자동 발급하며, BC카드 페이북 내 ‘마이태그’ 혜택 태그 시 할인 혜택을 중복으로 제공한다. 박복이 BC카드 상무는 “BC카드는 2022년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운영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온누리상품권 이용 편의성 향상과 사용처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BC 온누리몰 오픈으로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들에게 다양한 판로를 제공하고 온누리상품권 활성화를
【 청년일보 】 금융사가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하는 요율이 내년 말까지 인상·적용된다.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에 대해 금융사 공통출연요율을 인상하는 내용의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0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금융사가 서금원에 출연하는 요율은 현행 가계대출금액의 0.03%에서 은행은 0.035%로, 보험·상호금융·여신전문·저축은행은 0.45%로 올려 내년 말까지 적용된다. 금융위는 고금리·고물가 등에 따라 서민 등 취약계층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서민금융 지원에 추가적인 재원 확보가 필요해 인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은행권은 민생금융지원방안에 따라 서금원에 2천214억원을 별도 출연할 예정으로, 2금융권보다 요율이 낮게 정해졌다. 아울러 개정안은 정책서민금융을 적극적으로 취급하는 금융사에는 신용보증금액에 따른 서금원 출연금을 내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감액한다. 정책서민금융에 대한 공급 실적을 평가해 우수한 금융사를 대상으로 차등출연요율을 0.5%포인트 낮추기로 한 것이다. 현재 차등출연금은 금융사별 신용보증잔액에 대위변제 수준을 반영해 0.5∼1.5%로 부과되고 있는데, 정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