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17일 종합투자계좌(IMA)와 발행어음 발행 등을 위한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을 앞두고 금융투자업계와 리스크관리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금감원은 이날 금융투자협회, 증권사 모험자본 공급 및 기업 신용공여 리스크관리 업무 담당 임직원과 '기업신용공여 등 리스크관리 워크숍'을 개최했다. 금감원은 상반기 진행한 증권사 기업 신용공여 등 리스크관리 실태점검 결과와 증권업계의 우수 사례 등을 공유했다. 심사역 역량에만 의존해 투자의사 결정을 하거나 대체투자 리스크관리 모범규준과 달리 리스크관리 담당 임원(CRO)에 심의기구 재의요구권을 부여하지 않는 등 사례가 지적됐다. 또 발행어음 운용과 기업금융업무를 동일 본부에서 수행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이해 상충 관리 우려 사항 등도 논의됐다. 업계는 신용공여 유형별 위험 요인과 시나리오별 스트레스 테스트 등 심사·사후관리 실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투자 유형별 핵심 심사 체크리스트 활용 방법 ▲산업·차주·담보 특성을 감안한 사후 평가체계 등을 발표했다. 2028년까지 종투사가 모험자본 25%까지 단계적으로 확대 공급해야 하는 가운데, 기업금융 및 모험자본 공급 경험이
【 청년일보 】 반도체 대장주 강세에 따른 외국인 매수세에 코스피가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1.94%(77.68포인트) 오른 4,089.25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5천187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4천921억원, 기관은 5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3.50%), SK하이닉스(8.21%), 삼성전자우(3.75%), HD현대중공업(2.90%), 한화에어로스페이스(2.51%), 두산에너빌리티(0.51%)는 상승했다. 현대차(-0.37%), KB금융(-2.08%) 등은 하락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0.00%)은 유지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53%(4.77포인트) 오른 902.67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560억원, 기관은 36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4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2.52%), 에이비엘바이오(1.03%), 레인보우로보틱스(0.13%), 펩트론(1.13%), HLB(0.40%), 리가켐바이오(0.97%), 삼천당제약(2.65%), 파마리서치(1.77%)는
【 청년일보 】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재선에 도전한다. 서 회장은 17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코스피 5,000 시대의 적임자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 회장의 현 임기는 올해 말까지다. 내년 금투협 회장 선거에는 황성엽 신영증권 사장과 이현승 전 KB자산운용 대표이사가 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로, 서 회장이 참여하면 3파전으로 선거전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투협은 19일 후보 공모를 마감하고, 내달 회원사 총회 선거를 통해 차기 회장을 뽑는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삼양식품이 증권가의 목표 주가 상향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삼양식품은 전장 대비 5.08% 오른 138만7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이날 삼양식품의 외형 성장 가속화가 기대된다며 목표 주가를 상향했다. 유안타증권은 삼양식품의 목표 주가를 200만원으로 올려잡았고, 한국투자증권은 기존 목표 주가였던 200만원을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과 IBK투자증권, KB증권은 175만원으로 상향했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삼양식품이 단순한 외형 성장 단계를 넘어 판매 효율과 수익성이 함께 개선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78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IBK투자증권 김태현 연구원은 "삼양식품은 미국과 중국 중심의 수출 호조세를 이어갔고, 생산량 확대에도 수요 대비 공급 부족이 여전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9.4% 올린 175만원으로 제시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상승으로 장을 열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67.00포인트(1.67%) 오른 4,078.5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6.25포인트(0.70%) 상승한 904.15에 거래를 시작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0원 내린 1451.0원에 출발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전 거래일의 급락을 딛고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코스피는 뉴욕 증시 급락의 여파로 3.8% 하락하며 4,010선까지 밀렸다. 미국에서 기술주의 하락,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 약화 등 불안 요인이 부상하면서 외국인 투자자가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원 넘게 순매도한 점이 지수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여기에 장 중 한때 1,475원 가까이 오른 원·달러 환율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같은 불안 요인은 뉴욕 증시에서도 지속해서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쳐 지난 14일(현지시간) 3대 주가지수는 급등락한 끝에 혼조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9.74포인트(0.65%) 내린 47,147.48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3.38포인트(0.05%) 떨어진 6,734.11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나스닥종합지수는 30.23포인트(0.13%) 오른 22,900.59에 장을 마쳤다. 기술주 위주로 저가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된 영향으로, 특히 삼성전자가 일부 반도체 공급 가격을 최대 60% 인상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마이크론이
【 청년일보 】 하나증권이 맞춤형 자산관리(WM) 및 전통 기업금융(IB) 부문 등에서 경쟁력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혁신 서비스를 선보이는 한편 조직개편을 통해 적극적으로 성장 동력 발굴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하나증권은 올해 3분기 실적 개선을 이룬 한편, 발행어음 인가 신청 사업자로서 심사 결과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지난 4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은 '외국인통합계좌' 서비스를 개시해 지난달 첫 거래를 완료했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이번 거래는 외국인 개인투자자가 현지 증권사를 통해 국내 주식을 직접 매매한 첫 사례”라며 “앞으로도 하나증권은 홍콩을 넘어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는 하나증권의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 및 해외주식 시장에서의 차별화된 경험을 구성하고 있다. 하나증권은 지난 5월 해외주식 거래 시 고객이 별도의 환전 과정을 거치지 않고 주식거래를 하고 필요한 금액만큼 자동 환전되는 통합증거금 서비스를 확대 개편했다. 이어 지난 7월에는 미국 국채 담보대출 서비스를 개시하는 등 투자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 청년일보 】 증권사들이 지역별 센터를 리모델링해 오픈하고 있다. 이들은 고객의 편의를 염두에 둔 공간 변화를 통해 자산관리 부문의 역량을 제고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은 제주 지역 자산관리 핵심 거점인 ‘신한 Premier 제주금융센터’를 전면 리노베이션해 오픈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리노베이션은 2006년 8월 센터 개설 후 약 19년 만에 이뤄진 대대적인 재정비”라며 “지역 내 개인 및 기업 고객에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자산관리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 Premier 제주금융센터는 제주 지역 내 유일한 증권·은행 복합 자산관리 허브로, 신한금융그룹의 역량을 결집해 고객의 다양한 자산관리 니즈에 대응해왔다. 이번 리노베이션으로 고객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으며, 새로 신설된 대형 ‘신한 Premier Hall’은 세미나 뿐 아니라 고액자산 고객의 모임 및 행사 개최가 가능한 커뮤니티형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신한 Premier 제주금융센터는 신한은행 호남제주본부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찾아가는 자산관리 서비스 확대, 지역 맞춤형 금융 솔루션 제공 등
【 청년일보 】 다올투자증권은 올 3분기 누적(연결기준) 영업이익 371억원, 당기순이익 416억원을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분기 영업이익은 115억원, 순이익은 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 90억원, 52억원 증가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영업력 회복에 기반한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다올투자증권에 따르면 트레이딩본부가 증시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기민한 대응으로 운용수익을 극대화했다. 법인영업과 채권영업도 탄탄한 기관 고객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거둬 실적에 힘을 보탰다. 올해 신설된 전략영업본부도 구조화금융, 인수금융을 비롯해 기관 대상 자금조달 솔루션 제공으로 빠른 성과를 내며 수익 다변화에 기여했다. 이에 더해 다올투자증권은 지난달 글로벌마켓본부를 출범하며 홀세일 비즈니스 부문으로 사업 확장에 나서는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한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다년간 가용자원의 효율적 배분에 중점을 두고 사업 다각화와 리스크 관리에 주력해 왔다”며 “중장기 관점에서 지속 성장을 위한 안정적 수익구조 구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뉴욕증시 급락 여파에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59.06포인트(3.81%) 내린 4,011.57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조3천574억원, 9천3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3조2천337억원을 순매수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급락세로 마감했다. 지난 13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97.60포인트(1.65%) 하락한 47,457.22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13.43포인트(1.66%) 밀린 6,737.49, 나스닥종합지수는 536.10포인트(2.29%) 떨어진 22,870.36에 장을 마쳤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정지) 해제를 선반영한 시장이 다시 인공지능(AI) 거품론과 미 기준금리 인하 기대 약화로 시선을 돌리며 일단 투매로 대응했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간밤 미국발 AI 기술주의 하락 여파로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국내 증시는 오후장 들어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외국인의 매도세가 거셌다"고 분석
【 청년일보 】 하나카드는 지난 13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5년 제5차 ‘한국의 소비자보호 지수(KCPI: Korean Consumer Protection Index)’ 조사에서 4년 연속 ‘한국의 금융소비자보호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KCPI는 기업의 상품과 서비스를 소비자가 직접 체험하고 품질에 대한 체감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소비자가 직접 경험∙평가한 결과로 우수기업이 선정된다. 하나카드가 4년 연속 금융소비자보호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것 역시 그간 ‘손님을 중심에 두는 경영’을 핵심 가치로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이며 고객 만족도 제고에 힘써온 결과라는 평가다. 하나카드는 소비자보호부의 주도로 고객센터, 현업 부서와 협업해 민원 발생 가능 사안을 사전 점검하고 고객 VOC(Voice of Customer)를 매일 모니터링해 개선 과제를 도출하고 있으며, 동일 유형의 민원이 반복될 경우 재발 방지를 위한 프로세스 개선과 교육을 실시하는 등 신속한 감축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같은 고객 중심의 경영체계를 구축한 결과 지난해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역시 3회 연속 획득한 바 있
【 청년일보 】 DB증권은 14일 공시를 통해 올 3분기 연결기준 누적 영업이익 1천10억원, 당기순이익 82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5%, 85.3% 증가한 수치다. 회사는 PIB 연계 사업모델을 중심으로 전 사업부문이 양호한 성과를 시현하고 있는 가운데 IB 부문의 시장경쟁력 확대, Trading 부문의 견조한 수익성 지속, 저축은행, 자산운용 등 연결종속회사의 실적 회복 등이 전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올 상반기 100조원을 돌파한 연결 고객자산은 3분기에도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며 107조원을 상회하여 안정적인 수익성 개선을 뒷받침했다는 설명이다. DB증권 관계자는 “안정적인 실적 흐름과 견조한 성장세를 기말까지 이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올해 성과를 기반으로 기업가치 제고계획에 따른 주주환원 확대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