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주택가격전망지수가 2년 10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20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18로 전월보다 3포인트(p)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21년 10월(125) 이후 최고치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현재와 비교한 1년 후 전망을 반영한다. 이 지수가 100을 상회하면 집값 상승을 예상하는 소비자 비중이 더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은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 매매가 증가하고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주택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진 결과로 분석했다. 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소비자들이) 현재 집값 흐름에 기반해 전망에 대해 답변하기 때문에 주택가격과 주택가격전망지수 간에 상관관계가 높게 나타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8·8 주택공급 확대방안 등도 영향을 주지 않을까"라며 "실제 주택가격 추이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미래에셋생명이 디지털 보험사로 거듭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업무 처리 방식에서부터 AI(인공 지능)를 도입한 보험상품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디지털화를 꾀하고 있는 미래에셋생명은 2025년 초격차 디지털 보험사 달성을 목표로 디지털 전환에 주력하고 있다. 디지털화는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비대면 영업을 확대해 비용을 줄이는 효과가 있어 보험사들 사이에서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현재 미래에셋생명의 대부분 업무는 고객이 직접 모바일에서 M-LIFE 어플리케이션이나 홈페이지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페이퍼리스 시스템을 도입해 보험과 대출 등 업무 문서를 모두 전자문서로 전환하고, 모바일에서 서류를 주고받는 등 디지털 보험회사로 탈바꿈했다. 이처럼 모바일 기반의 안정적 업무 환경을 갖춘 상황에서 페이퍼리스 시스템까지 구축되면서 고객의 편의도 대폭 개선됐다. 예를 들어 미래에셋생명은 디지털 기반 언더라이팅(보험 가입 심사) 시스템인 ‘Mi-Choice 선심사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는 데이터에 기반한 디지털 방식으로, 보험 가입설계 단계에서 언더라이팅 결과를 제공해 고객들이 보다 간편하게 보험
【 청년일보 】 애큐온캐피탈은 ‘기업 재생에너지 이니셔티브(CoREi, Corporate Renewable Energy Initiative, 이하 CoREi)’에 가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애큐온캐피탈은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Science-based Target initiative)' 목표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활용으로 간접배출 온실가스(Scope 2) 감축 역량을 강화하고자 CoREi에 가입했다고 설명했다. CoREi는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위해 지난 2020년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와 세계자연기금(WWF),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가 공동으로 발족했다. 기업의 자발적인 재생에너지 전환 선언과 그에 따른 목표 수립 및 이행을 지원하고, 정부 및 유관기관 등에 재생에너지 관련 정책을 제언해 재생에너지 조달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한다. 이번 CoREi 가입으로 애큐온캐피탈은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한 이행 방안을 수립하고 전사적인 역량 강화에 집중하기로 했다. 또 재생에너지 전환 관련 여신 금융상품 개발 등 온실가스 감축 및 재생에너지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할 방침이다. 아울러 정부, 국회 간담회 등
【 청년일보 】 DB손해보험(이하 DB손보)은 DB이노베이션챌린지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DB김준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DB손보가 주관하는 DB이노베이션챌린지 공모전은 생성형 AI를 적용해 보험 업무 프로세스를 효율화하거나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개발 등의 아이디어를 대학생과 현업 직원이 팀을 이뤄 사업계획을 만들어 발표하는 형태의 공모전이다. 내달 20일까지 진행되는 공모전은 DB김준기문화재단과 DB손보의 심사를 거쳐 1차로 10개팀이 선발된다. 이후 10개팀은 실무 전문가와 일대일로 매칭돼 약 8주간의 멘토링을 통해 해당 아이디어의 실제 사업화를 위한 과정을 경험한다. 코칭을 기반으로 작성된 사업계획서는 오는 11월 26일 DB금융센터에서 진행될 드림빅 피칭데이에서 발표를 거쳐 최종 수상팀이 선정된다. 공모전의 우수상 3팀에게는 100만원, 최우수상 2팀에게는 300만원, 대상 1개팀에는 500만원이 지급된다. 또 최우수와 대상 총 3개팀(팀당 3명, 총 9명)에게는 내년 1월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5에 참가할 수 있는 5박 7일간의 해외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DB손보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대학생의
【 청년일보 】 악사손해보험(이하 악사손보)은 임직원 자녀들을 초청해 ‘2024 AXA Korea 농촌체험 여름캠프’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악사손보는 지난 14~17일에 걸쳐 3박 4일간 충북 단양 한드미마을에서 임직원의 초등생 자녀 40명을 대상으로 농촌체험 여름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여름캠프는 초등학생의 흥미와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레저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캠프 첫 날에는 오리엔테이션 및 레크레이션과 함께 마을을 둘러보는 투어가 진행됐고, 2일차에는 계곡 물놀이와 봉숭아 물들이기, 밤하늘 별자리 관찰 등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3일차에 참여자들은 조별로 오일장에서 장보기 미션을 수행하며 농촌 문화를 경험해보고, 해당 재료들로 간식까지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에는 소감문 작성과 우수조 시상식이 진행됐다. 악사손보 관계자는 “임직원들에게는 잠시나마 육아에서 벗어나는 휴식시간을, 자녀들에게는 새로운 체험의 기회를 만들어 주기 위해 이번 여름캠프를 실시했다"며 “악사손보는 앞으로도 일과 가정의 건강한 양립을 도울 수 있는 가족 친화적 복지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메트라이프생명은 기존 고객 서비스 앱인 MetLife One과 헬스케어 앱 360Health를 하나로 통합해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메트라이프생명은 "MetLife One 앱은 직관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사용자 경험 기반 디자인과 자동 로그인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들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업무처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앱 이용자는 AI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매일 체크하고, 맞춤형 운동 및 명상을 추천받을 수 있다. 메트라이프생명 계약자가 아니어도 AI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에 제공하던 360Health 명의안내 서비스도 MetLife One에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메트라이프생명은 디지털 소외계측인 장애인이나 고령자도 편하게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큰 글자 메뉴를 제공하고, 명확한 음성 안내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노후를 위한 자산관리, 건강관리, 라이프케어까지 아우르는 종합 은퇴솔루션인 360Future도 MetLife One 앱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대표 서비스로는 ▲구매대행, 검색, 예약을 돕는 개인비서 서비스 ▲AI 반려동물 헬스케어 서비스 ▲프라이빗 여행 서비스가 있다
【 청년일보 】 NH농협생명은 19일 본사 구내식당에서 임직원 아침밥 먹기 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부터 시작된 행사에는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180여 명이 참석했다.. NH농협생명은 행사 취지로 범농협 쌀 소비 확대 캠페인의 일환으로 쌀값 불안정에 따른 농민의 어려움 극복과 우리쌀 소비촉진을 위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협생명은 구내식당 조식을 연말까지 1천원에 제공할 계획이다.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우리쌀 소비 확대를 임직원부터 실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농협생명은 앞으로도 쌀 소비 확대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올 들어 전세 보증사고 규모가 3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 1∼7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액은 3조818억원, 사고 건수는 1만4천250건에 달했다. 월별 보증사고 액수는 지난 2월 6천489억원을 정점으로 4개월 연속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6월 3천366억원에서 7월 4천227억원으로 다시 증가했다. 아울러 올 1∼7월 누적 전세 보증사고 규모는 전년 동기(2조2천637억원) 대비 36.1% 증가했다. 한편 세입자의 전세금 반환을 요청받은 HUG가 올 상반기 내어준 돈(대위변제액)은 2조4천177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대위변제액 1조6천506억원보다 46.5% 늘어난 수치다. HUG는 올 상반기까지 만기가 돌아온 전세계약의 보증 사고율이 높게 나타났으나, 하반기부터는 점차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올 7월의 경우 전세보증 잔액이 늘어 보증사고액 역시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최근 물류 창고시설이 늘어나며 화재 사고도 빈번해진 가운데 글로벌 재물보험사 FM이 화재 예방 등 사전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나섰다. 특히 FM은 올해 1월부터 창고 내 스프리클러 설치가 의무화되는 등 정부 차원에서도 물류시설의 안전성 강화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리스크 관리에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더욱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여년간 엔지니어링 기술 및 노하우를 축적해 온 FM은 물류 기업이 리스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미국 로드아릴랜드주 소재의 자체 연구시설에서는 실험을 통해 화재 예방 및 대응방안을 연구하는 한편, 스프링클러와 같은 고객의 소방 시스템을 실내에 구현, 테스트를 실시해 개선점을 파악, 제안하고 있다. 아울러 싱가포르에 위치한 ‘FM센터(FM Centre)’에서는 체험형 연구실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리스크 관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방재 방법 등을 소개하는 등 화재 리스크를 경감하기 위해 다방면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최근 3년간 물류산업 성장세…소방청 통계 "2021~2023년 창고시설 화재 4천78건" 최근 약 3년 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비대면
【 청년일보 】 지난달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한달 전보다 5조5천억원 증가한 1천120조8천억원으로 집계됐다. 가계대출 종류별로는 주택담보대출이 5조6천억원 늘었고, 기타대출은 1천억원 감소했다. 우리은행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인상하기로 했다. 대면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0.3%포인트(p), 비대면 아파트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0.1%p 오른다. NH농협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도 주택담보대출 및 아파트 담보대출 금리를 추가로 인상했다. 이 외 저축은행의 12개월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가 3.65%로 나타났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금리 3.47% 보다 높은 수치로, 업권에서는 대출 취급을 늘리기 위한 수신 잔액 확보가 목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 ◆ 지난달 말 기준 예금은행 가계대출 잔액 1천120조원...한 달 전 대비 5조5천억원 증가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12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1천120조8천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5조5천억원 증가. 은행권 가계대출은 올해 3월(-1조7천억원) 1년 만에 뒷걸음쳤다가, 4월(+5조원) 반등한 뒤 4개월째 증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안경현씨 별세, 김형창(MS저축은행 감사)씨 모친상 = 16일, 아주대학병원장례식장 1호실, 발인 8월 18일 오전 9시, 장지 국립대전현충원.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MG손해보험(이하 MG손보)의 3차 재매각이 불발됐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는 이날 MG손보 재공고 입찰이 최종 유찰 처리됐다고 밝혔다. 예보는 "이번 MG손보 재공고 입찰 관련 매각주관사와 법률 자문사 검토 결과 등을 바탕으로 최종 유찰처리됐다"며 "구체적인 사유는 밝히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수의계약을 통한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예보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8일까지 진행된 MG손보 재공고 입찰에 3개사가 참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인수 후보자로 참여한 곳은 예비입찰에 참여했던 한국계 사모펀드(PEF) 데일리파트너스와 미국계 PEF JC플라워, 그리고 새로운 원매자로 등장한 메리츠화재다. 예보는 지난해부터 세 차례에 걸쳐 MG손보 공개 매각을 추진해 왔으나 모두 불발됐다. 지난달 19일까지 진행된 MG손보 3차 공개매각 본입찰에서는 당시 예비입찰에 참여했던 데일리파트너스와 JC플라워가 모두 불참했다. 보험업계 일각에서는 그 원인으로 MG손보의 사법리스크 및 재무 건전성을 지목한 바 있다. MG손보는 2022년 금융당국으로부터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됐으며, 대주주인 JC파트너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