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생명은 연결 기준 올 상반기 당기 순이익이 1조3천68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0.5%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생명은 이날 기업설명회(IR)에서 "운용 자산 다변화에 따른 손익 증가와 연결·자회사 이익 호조 등 영향으로 투자 손익이 전년 동기비 큰 폭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보험서비스 손익은 올 상반기 7천116억원으로 전년 동기(8천180억원) 대비 13% 감소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온 건강시장 지배력 확대 전략에 따른 상품 라인업 강화에 힘입어 장래 이익을 반영하는 주요 지표인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 은 1조6천461억원을 기록했다. 신계약 CSM 내 건강보험 비중은 54.3%로 전년동기(30.8%) 대비 23.5%포인트 확대됐다. 이에 따라 장래 보험서비스 손익의 재원인 보유 CSM은 전년 말보다 5천억원 증가한 12조7천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생명은 전속 채널 조직이 3만2천738명으로, 전년 말(3만349명) 대비 2천명 이상 늘어나 채널 경쟁력을 더욱 강화했다고 밝혔다. 올 6월 말 기준 삼성생명의 총자산은 319조8천억원을 기록했고, 운용자산이익률은 3.3%로 양호한 실적을 이어갔다. 【 청년일보=신정아
【 청년일보 】 운전 중 인도로 돌진해 사망사고를 낸 60대 남성에게 금고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10단독 김일수 판사는 교통사고처리법 위반(치사) 혐의로 기소된 A(64)씨에게 금고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12일 오후 1시18분께 서울 성북구의 한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다가 인도로 돌진해 길을 걷던 60대 여성을 들이받았다. 피해자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고 당일을 넘기지 못하고 결국 숨졌다. A씨 측은 재판에서 차량의 급발진으로 일어난 사고라며 과실이 없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진단검사 결과에서 A씨가 운전한 차량에 급격한 출력 증가와 제동 불능을 유발할만한 특이한 흔적은 없었다는 점을 고려해 A씨 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또한 차량의 사고기록장치(EDR) 기록정보에도 사고 당시 브레이크 페달이 작동했다는 기록이 없었으며 오히려 가속 페달을 밟은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유족이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고 있는 점 등에 비춰 보면 피고인을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한화손해보험(이하 한화손보)에서 지난해 출시한 여성보험이 인기몰이를 하는 가운데, 경쟁사들도 여성보험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최근 금융당국에서 임신 및 출산을 보험상품으로 보장하도록 허용한 만큼, 보험업계에서는 향후 여성보험 시장규모가 더욱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보는 지난달 8일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2.0' 개정 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각각 3개월과 6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유방암(수용체 타입) 진단비 특약’과 ‘유방암 예후 예측검사비 특약’을 탑재했다. 유방암 진단비 담보는 유방암의 4가지 타입별로 후속 항암치료 방식이 달라지는 점에 착안한 것으로, 유방암을 타입별로 1회씩 최대 4회 보장한다. 또한 유방암 예후예측검사비 특약은 가입자가 유방암 진단 이후 재발 또는 항암 치료여부 등을 사전에 판단할 수 있는 유전자 검사비용 300만원을 최초 1회에 한해 지원한다. 한화손보는 지난해 7월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1.0’을 출시한 이후 '여성보험 명가'로 자리잡았다.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은 한화손보의 장기 보장성 주력 상품으로, 출시된 지 1년만에 실적 개선에 효자
【 청년일보 】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이 MG손해보험 인수 입찰에 참여한 것과 관련해 "주주가치 제고에 도움이 될 경우 완주하고, 그렇지 않으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14일 메리츠금융지주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 콜에서 "메리츠는 주당 이익 증가를 가져오는 규모의 경제와 성장에 관심이 있고 단순 외형 경쟁은 지양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적절한 가격인지,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지, 리스크 규모와 성격이 감당 가능한지 등을 세밀하게 살펴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리츠화재는 지난주 예금보험공사가 진행한 MG손보 매각 입찰에 깜짝 참여했다. 사모펀드 이외에 자본력이 뒷받침된 국내 금융지주 계열사가 인수전에 뛰어들면서 MG손해보험 주인 찾기가 새 국면을 맞이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이날 실적 발표에서 올 상반기 1조3천억원이 넘는 순이익을 기록하며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당기 순이익 1조3천275억원은 기존 최대 실적이었던 지난해 상반기(1조1천803억원)보다 12.5% 증가한 수치다. 올 2분기 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27.7% 증가한 7천362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기록이다. 【 청년
【 청년일보 】 DB손해보험(이하 DB손보)은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조1천2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2%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조4천720억원으로 21.8% 늘었다. 장기보험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한 8천416억원의 이익을 냈다. DB손보는 "운전자보험, 간편보험 등 상품경쟁력을 기반으로 보장성 신계약이 성장함에 따라 보험계약마진(CSM)이 증가했다"며 "의료파업 등에 따라 장기위험 손해율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일반보험에서는 지난해 괌 태풍사고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397.5% 증가한 935억원의 이익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CSM 잔액은 12조9천억원, 신계약 CSM은 1조4천75억원으로 집계됐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해상은 올 상반기 당기 순이익이 8천3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6%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수준이다. 올 상반기 현대해상의 영업이익은 1조1천1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9% 증가했다. 장기보험에서는 호흡기 질환 관련 손해액이 감소하고, 일부 질병 담보 청구가 안정화하면서 보험금 예실차 손익이 작년 동기 대비 1천370억원 개선됐다. 일반보험에서는 고액사고 감소 영향으로 보험손익이 작년 동기 대비 168.5% 증가한 457억원을 기록했다. 자동차보험의 경우 요율 인하 효과가 누적되고 보상원가 상승, 사고 발생률 상승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4% 감소한 401억원을 기록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3차 공개매각을 추진중인 MG손해보험의 노동조합(이하 노조)이 14일 오후 금융위원회 앞에서 메리츠화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되는 것에 대해 결사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들은 메리츠화재가 예비입찰부터 참여하지 않은 점과 고용 승계의무가 없는 P&A방식의 인수를 채택하는 점 등을 들어 메리츠화재의 인수 진정성에 의구심을 표했다. 또한 노조는 직원들의 고용 안정성이 크게 위협받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화재는 올해 상반기 연결 지배주주지분 순이익이 1조3천1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연결 세전이익은 1조7천238억원을 기록했다. 세전이익 가운데 보험손익은 1조1천976억원이며, 투자손익은 운용수입 및 평가이익 개선에 힘입어 5천194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48.6% 증가했다. 장기보험은 보장성 신계약 매출 월 평균 183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24.3% 성장했고, 신계약 CSM은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한 1조6383억원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올 상반기 CSM 규모는 지난해 말 대비 6천525억원 증가한 13조9천553억원을 기록했으며, CSM 상각익 증가로 보험손익은 9048억원으로 집계됐다. 자동차보험은 손해율 78.5%로 전년 동기 대비 2.2%포인트 상승했으나, 올 상반기 보험수익 2조7천969억을 기록하며 보험손익 1천493억원을 기록했다. 일반보험은 국내 및 해외 사업 매출의 동반성장으로 상반기 보험수익 8천2억원으로 집계됐으나, 고액사고 증가에 따른 손해율 상승으로 보험손익 1천165억원을 기록했다. 자산운용은 상반기 투자이익률 3.50%로 전년 동기 대
【 청년일보 】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투표권을 가진 래피얼 보스틱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기준금리 인하에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보스틱 총재는 지난 13일(현지 시간) 애틀랜타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금리인하를 시작한 뒤 금리를 다시 올려야 하는 일이 벌어지는 것은 정말 좋지 않다"며 "기준금리 인하를 지지하기 전까지 지표를 좀 더 확인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연내 기준금리 인하 준비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입장을 지난 3월부터 유지해 왔다고 강조하며 특히 최근 물가 지표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 물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데 더 큰 확신을 얻었다고 말했다. 보스틱 총재는 지난달 실업률 증가에 대해 "확실히 우려하고 있다"면서도 "실업 증가는 일자리 수요 위축보다는 일하려는 사람이 늘어난 데 기인하는 바가 크다"고 판단했다. 보스틱 총재의 이같은 발언은 예상 밖으로 약화한 고용지표에도 불구하고 연준이 지난달 FOMC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해 인하 개시 시점을 놓친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진 가운데 나왔다. 투자자들은 내달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오는 22∼24일 열리는 잭슨홀 심포지
【 청년일보 】 재보험사인 코리안리의 본사 사옥(서울 종로구) 재건축이 본격화된 가운데 임시 거처는 서울 중구 청계천로 ‘시그니처 타워’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전 시기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예정돼 있다. 14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재보험사 코리안리는 본사 재건축 일정에 따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시그니처 타워로 임시 이전할 예정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사옥 재건축에 앞서 내년 초에 서울시 중구 청계천로 시그니처 타워로 임시 이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5월 29일 제1차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소위원회를 개최하고, '수송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1-7지구 정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 서울시에서 수정가결된 재개발구역 정비계획 결정안은 종로구청에 전달된 상태다. 현재 사업 시행 예정자인 코리안리는 서울시와 함께 향후 절차를 밟고 있는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종로구청 도시개발과 도시개발팀 관계자는 "코리안리 재보험 본사 사옥에 대한 정비계획 결정안을 서울시에서 전달받았고, 현재 사업 시행 예정자인 코리안리가 관련 조치 계획서를 작성하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의 수정가결 대상 지구
【 청년일보 】 3차 공개매각을 진행중인 MG손해보험(이하 MG손보)의 노동조합(이하 노조)이 공개매각 재공고 입찰 후보군 중 한 곳인 메리츠화재의 인수 추진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이들 노조는 메리츠화재가 M&A(인수합병)방식이 아닌 P&A(계약이전)방식을 통한 인수 추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결국 기존 인력에 대한 고용 승계 등 적극적 인수 의지 추진이 아닐 것이란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4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이하 사무금융노조) 산하 MG손보 노조는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 소재 금융위원회 청사 앞에서 ‘MG손보 졸속매각 저지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메리츠화재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반대 입장을 피력할 예정이다. MG손보 노조는 메리츠화재가 예비입찰에도 참여하지 않은 점과 MG손보와 메리츠화재간 압도적인 자산 규모 차이 등을 감안할때 메리츠화재의 인수 의지에 대한 진정성에 의구심을 표하고 있다. MG손보 노조는 “재공고 기간이 단지 8일에 불과해 정상적인 인수가격 산정은 절대적으로 불가능했다”며 “메리츠화재는 P&A방식으로 MG손보의 보험계약과 우량자산만 인수하고, 예금보험공
【 청년일보 】 삼성생명은 컨설턴트 산학연계 과정인 '연대-삼성 금융리더' 6기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서울시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용호 연세대 행정∙대외 부총장과 오화종 삼성생명 FC영업본부장, 이완삼 전략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2017년 개설된 '연대-삼성 금융리더' 과정은 영업 경력 만 3년 이상의 우수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한다. 매 기수 약 50여 명을 선발하며, 이번까지 총 3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이번 과정은 경제, 세무, 리더십, 인문학, 의학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8주간 진행됐다. 산학연계과정에 참여한 컨설턴트들은 연세의료원 중입자치료센터를 견학하는 시간도 가졌다. 삼성생명 컨설턴트들은 "국내에도 중입자치료기기가 도입돼 암환자에게 큰 희망이 될 것 같다"며 "시대의 변화에 맞게 고객 컨설팅의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오화종 FC영업본부장은 수료식 축사에서 "8주간의 금융리더 과정을 수료한 것을 축하하며, 이번 과정은 고객에게 한층 더 수준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양분이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하는 최고의 금융전문가로 활동해 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