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코스피가 기관투자자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9.16포인트(0.29%) 오른 3,196.32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1.83포인트(0.37%) 내린 3,175.33으로 출발한 직후 3,164.08까지 내려가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이 '사자'에 나서면서 지수가 상승 전환하면서 3,211.34까지 오르기도 했다. 다만 장 막판 외국인이 다시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종가 기준 3,200엔 미치지 못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천939억원과 243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홀로 3천26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했다. 다만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6천809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고, 기관은 4천441억원 매도 우위였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보다 1.42% 내린 6만9천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SK하이닉스는 3.27% 오른 26만8천500으로 장을 종료했다. 전날 각각 10.76%와 13.24% 올랐던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는 3.45%와 6.25%씩 내리면서 상승폭 일부를 반납했고, 한화오션은 0.99% 하락한 10만9천
【 청년일보 】 한국거래소가 주식 거래 수수료를 낮추는 방안을 내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최근 주식 거래 수수료를 인하할지를 두고 자체적으로 검토에 들어갔다. 한국거래소의 거래 수수료는 지난 6월 기준 건당 약 0.0023%다. 한국거래소에서 거래 수수료 인하를 고심하는 이유는 최근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NXT)의 무더기 거래 중지 사태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넥스트레이드는 지난 18일 총 79개 종목의 거래를 일시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넥스트레이드 거래량이 국내 시장 전체 거래량의 15%를 넘으면 안 되는 이른바 '15%룰' 때문이다. 넥스트레이드는 시장점유율이 예상 밖으로 빠르게 늘어나면서 거래량이 15% 선을 위협하는 상황에 놓이자 지난 20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1, 2차로 나눠 총 79개 종목의 거래를 일시 중지하기로 했다. 최근 금융당국이 관계 기관과 이번에 나타난 넥스트레이드 관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 중인 가운데 한국거래소가 거래 수수료 인하 방안을 검토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넥스트레이드 거래 수수료는 한국거래소보다 낮은 0.00134∼0.00182%다.
【 청년일보 】 금융투자협회는 벤처캐피탈협회와 함께 28일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자본시장의 투자 역량과 벤처캐피탈 업계의 전문성을 결합해 ‘혁신기업 발굴 → 성장 단계별 투자 → 스케일업(Scale-up)’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협회는 본 협력을 통해 혁신기업 성장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지속 가능한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난 27일 국회를 통과한 BDC(기업성장투자집합기구)뿐만 아니라 발행어음, IMA 등 다양한 기업투자 vehicle에서의 협업을 통한 생산적 금융 확대 ▲벤처·혁신기업에 모험자본 공급 확대를 위한 협력사업 발굴 ▲건전한 투자 질서 확립 및 투자자 보호를 통해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BDC법안 통과를 환영하며, 생산적 금융 확대가 국가 차원의 핵심 정책과제로 추진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협약은 큰 의미가 있다”며 “금융투자업권의 발행어음, IMA, BDC 등 다양한 투자 수단을 통해 혁신기업에 모험자본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자금조달 체계를 한층 더 견고히 구축할 것”
【 청년일보 】 미래에셋증권은 은선물 기초자산에 연계된 레버리지 ETN과 인버스 레버리지 ETN 2종목을 한국거래소에 재상장 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재상장하는 ETN 2종목은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되는 은선물을 기초자산으로 하여 ‘미래에셋 레버리지 은선물 ETN B’(종목코드: 520092)는 은선물의 일간 수익률의 2배수를 추종하는 상품이고, ‘미래에셋 인버스 2X ETN B’(종목코드: 520093)는 은선물 일간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인버스 레버리지 상품’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은선물 ETN 2종목은 시중에 거래 중인 은 관련 ETN이 대부분 환 헤지형(환율 변동에 따른 수익률 변동을 줄인 상품)인 것과 달리 환 노출형으로 설계되어 달러 가치 상승에 따른 환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금과 함께 귀금속으로 불리우는 은은 가격적인 매력도도 높지만 최근 다양한 산업재에 많이 쓰이며 투자자의 관심이 높은 원자재”라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ETN 상품 출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상품은 상장일 이후에 일반주식처럼 매매할 수 있으며 ETN 매매와 온라인 거래방법에 관
【 청년일보 】 한국투자증권은 28일 골드만삭스자산운용과 함께 ‘2025 글로벌자산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투자증권 고객 대상으로 글로벌 주식과 채권 시장 전망에 대한 차별화된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세미나는 골드만삭스자산운용 글로벌 고객솔루션그룹 맷 깁슨(Matt Gibson) 대표의 인사, 골드만삭스자산운용 펀더멘털 주식그룹 성 조(Sung Cho) 전무의 글로벌 주식 및 테크섹터 전망 발표로 이어졌다. 성 전무는 골드만삭스의 투자 역량과 함께 테크섹터 관련 미래 투자 기회에 대해 심도 있게 다뤘다. 채권 세션에서는 골드만삭스자산운용 채권&유동성 솔루션 그룹 아카쉬 톰브르(Aakash Thombre) 전무가 글로벌 채권 및 인컴형 투자 전략을 소개했다. 그는 미국과 유럽의 금리 정책 변화에서 비롯될 중장기 투자 기회, 신흥국 채권 시장의 잠재력, 하이일드 채권 환경 개선 가능성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또한 서용태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전략운용 부장은 최근 출시된 ‘한국투자 Goldman Sachs 미국 테크펀드’를 소개했다. 이 펀드는 한국투자증권이 단독 판매
【 청년일보 】 삼양식품이 52주 신고가를 갱신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6분 기준 삼양식품은 전장 대비 9만3천원(6.15%) 상승한 160만5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장 중 164만2천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주가 상승세 동력으로 세계적인 불닭 열풍이 지목된다. 덕분에 해외를 중심으로 호실적이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이 호응하는 모양새다. 연결 기준 상반기 매출이 사상 처음 1조 원을 돌파했다. 삼양식품 밀양2공장이 오는 9월 말 풀 생산능력(CAPA)을 달성하면 연간 최대 8억3천만개를 생산할 수 있다. 미국·유럽과 중국 외 아시아 수출 물량을 담당하고 있다. 이 처럼 삼양식품의 실적 성장세가 담보된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요 경쟁사들이 2분기와 3분기 미국 시장에서 가격을 인상한 만큼 삼양식품의 판매가격 인상 가능성도 높다”며 “약 10% 수준의 가격 인상을 단행할 경우 관세 부담에 따른 비용 증가를 충분히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카드는 고객이 원하는 혜택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삼성 iD 셀렉트(SELECT) 카드' 2종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생활비 영역에서 혜택을 선택할 수 있는 '삼성 iD 셀렉트 올(ALL)'은 고정비 업종 선택 할인, 생활소비업종 선택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고정비 업종 중에서는 아파트 관리비·통신요금 10%, 교육비 10%, 국내 전 가맹점 0.7% 할인 중 하나를, 생활소비업종 중에서는 음식점·편의점·할인점·주유 7%, 온라인쇼핑·배달앱·병원·약국 7% 할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삼성 iD 셀렉트 온(ON)' 카드는 외식, 온라인패션·쇼핑몰 할인 혜택과 관련해 소비패턴에 따라 주말에 많이 쓰는 영역을 선택하면 해당 영역에서는 주중에는 5%,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2배인 10% 할인을 제공한다. 온라인 소비에 집중하는 고객은 온라인 간편결제 1% 할인을 선택할 수 있다. 이 외 해외 2% 할인 등 기본 할인 혜택도 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엔비디아 주가 하락이 국내 반도체 종목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4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78% 내린 7만5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도 0.58% 내린 25만8천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엔비디아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3.10%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는 올 2분기(5∼7월) 호실적에도 데이터센터 실적 부진 여파로 주가가 하락했다. 안소은 KB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은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상회했지만, 서프라이즈(깜짝 실적) 강도가 지난 분기보다 약해졌다"며 "특히 데이터센터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에 약간 못 미쳤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KB국민카드가 홍콩 관광청과 공동 기획을 통해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 홍콩 에디션’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이 카드는 홍콩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함께 특별한 감성을 제공한다. 카드 플레이트에는 홍콩을 대표하는 복덩이 쌍둥이 판다와 상징물들이 생동감 있게 담겼다. 강렬한 레드 컬러와 감각적인 ‘HONG KONG’ 레터링은 홍콩 특유의 활기찬 분위기와 이국적인 정취를 표현해, 여행의 설렘을 더욱 높여준다. 단순한 결제를 넘어 여행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소장 가치도 지닌다. ‘홍콩 에디션’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 혜택을 제공한다. 내달 한 달간 트래블러스체크카드 신규 발급 고객 중 해외 1달러 이상 사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항공권, 호텔 숙박권, 오션파크 입장권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같은 기간 홍콩 현지에서 10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캐세이퍼시픽 왕복 항공권과 호텔 2박 숙박권도 제공한다. 또한 2026년 8월까지 매월 해외 이용액이 20만원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캐세이퍼시픽 홍콩 왕복 항공권을 증정하는 월간 추첨 이벤트도 마련됐다. 현지 놀이시설, 교통할인, 맛집
【 청년일보 】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19.41포인트(0.61%) 내린 3,167.75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83포인트(0.37%) 내린 3,175.33으로 출발한 이후 낙폭을 키워가는 모양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91포인트(0.49%) 내린 797.81에 거래를 진행 중이다. 지수는 1.23포인트(0.15%) 내린 800.49로 개장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8원 내린 1,394.5원으로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새마을금고가 올 상반기 4조원에 가까운 부실채권을 털어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는 올 상반기 총 3조8천억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매각했다. 이는 전년 동기 이뤄진 매각 규모(2조원) 대비 90% 늘어난 것이다. 새마을금고는 "건전성 이슈의 근본 원인으로 지적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문제를 단계적으로 해소해 나가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새마을금고는 손실흡수능력 제고를 위해 대손충당금을 늘려 적립하고 적극적인 부실채권 매각에 나서는 과정에서 어느 정도 손실 발생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다양한 경영혁신 노력에 힘입어 이르면 내년부터는 손실 규모가 줄어드는 등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부동산 시장 회복 지연과 PF 사업장 정리로 향후 1~2년간은 어려움이 지속될 것"이라며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손실 규모를 축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원화 스테이블코인 국내 도입이 이슈로 부상한 가운데 지급결제 사업자인 신용카드사들이 이러한 흐름을 새로운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서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은 달러 등 기존 화폐에 가치가 고정된 디지털 결제수단이다. 카드사들은 그간 구축한 결제망 및 연관 서비스 등을 바탕으로 코인 발행과 유통 주체로서 적극 역할하고자 하는 의지를 내비쳤다. 28일 여신업계에 따르면 여신금융협회는 지난달 말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과 관련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출범했다. TF는 전업 카드사(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하나·우리·비씨카드)와 NH농협카드의 실무자들 및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주 1회 이상 모여 스테이블코인 도입에 수반되는 기술·법·제도적 측면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여신업계 관계자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국내 도입이 현실화될 경우 카드사들의 대응 방향과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TF를 꾸렸다”며 “TF는 2개월 정도 운영될 계획이지만 향후 검토범위 등에 따라 연장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스테이블코인 활성화가 지급결제 시장의 패러다임 전환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카드사들은 생존과 도태의 기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