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글로벌 재물보험사 FM은 랜디 호지(Randy Hodge) 보험 오퍼레이션 수석 부사장(executive vice president, staff insurance operations)을 최고운영책임자(COO, chief operating officer)로 임명한다고 18일 밝혔다. 랜디 호지 신임 최고운영책임자는 브렛 아넬(Bret Ahnell) 현 최고운영책임자가 내년 3월 은퇴하게 됨에 따라 올 12월 임기를 시작한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에서 전기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호지 신임 최고운영책임자는 FM에 1990년 입사한 이래 필드 엔지니어(field engineer), 필드 엔지니어링 그룹 매니저(group manager field engineering), 어카운트 매니저(account manager), 어시스턴트 클라이언트 서비스 매니저(assistant client service manager), 미국 조지아주 아틀란타 지역 오퍼레이션 매니저(operations manager, Atlanta), 최고언더라이팅책임자 겸 수석 부사장(senior vice president, chief underwriting officer) 등을
【 청년일보 】 경찰이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문제지 등을 온라인에 게시한 인물을 일부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문제지 촬영 사진이 업로드된 디시인사이드를 압수수색한 결과물을 분석해 최근 최소한 한 명의 신원을 확인했다. 경찰은 이들이 수험생일 가능성을 고려해 대입 수시 전형이 마무리되기 전 소환해 문제지 사진을 입수한 경로와 게시 목적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연세대는 논술 문제 유출과 관련해 문제지를 온라인에 게시한 2명과 신원이 특정되지 않은 4명을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연세대는 사진 속 문제지와 답안지 필기 내용 등을 통대로 유출자 2명의 신원을 파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지난 15일, 이번 사건과 관련해 문제가 유출된 논술시험의 효력을 정지해 달라는 수험생 등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본안 사건을 선고할 때까지 합격자 발표 등 후속 절차는 중단된다. 연세대는 가처분 수용에 대응해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이의신청이 기각되면 2심에 항고할 수 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최근 금융당국에서 무저해지 보험상품 해지율 산출을 포함한 IFRS17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지난해 새 회계제도로서 IFRS17이 도입되며 보험사들이 계리적 가정을 낙관적으로 도출해 ‘고무줄 회계이익’을 냈다는 비판을 반영한 것이다. 무저해지 상품은 납입기간 중 해지 시 환급금이 없거나 적은 상품이다. 금융당국은 보험사들이 해지율을 높게 가정한 것을 지적하며 완납 시점에 해지율이 0%에 수렴하는 해지율 도출 모형을 적용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보험업계 일각에서는 올 4분기부터 해지율이 낮게 가정되면서 CSM(계약서비스마진)이 감소해 실적에 타격을 받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특히 무저해지 상품 취급 규모가 높은 보험사의 경우 더 큰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4일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제4차 보험개혁회의를 열고 ‘IFRS17 주요 계리가정 가이드라인’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올 연말 결산부터 무저해지 보험상품 해지율 산출 시 완납시점 해지율이 0%에 수렴하는 모형 중 ‘로그-선형모형’을 원칙모형으로 운영해야 한다. 무저해지 보험은 납입기간 중 해지 시 환급
은행 및 증권, 보험 등 금융사들의 올 3분기 실적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 5대 은행은 전년 동기 보다 증가한 누적 12조6천억원에 달하는 순이익을 냈다. 증권사는 대형사와 중소형사 간 실적 희비가 교차했고, 보험업권은 대체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 호조를 누렸다. 올 3분기 각 금융업권의 실적과 더 나아가 4분기를 전망해 본다. [편집자주] [글싣는 순서] (上) "대출수요 덕에 이자이익 호황"...5대 은행들 '역대급' 실적 달성 (中) 증권사, 올 3분기 실적 '엇갈린' 행보...대형사 '맑음' 중소형사 '흐림' (下) 손보업계, 올 3분기 최대 실적 ‘경신’…생보업계는 ‘희비’ 교차 【 청년일보 】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올 3분기 누적 총 7조원 이상의 순이익을 거두며 최대 실적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생명보험사의 경우는 다소 희비가 엇갈린 모습이다. 한편 4분기에는 최근 발표된 금융당국의 무저해지 상품 해지율 가이드라인으로 CSM(계약서비스마진)이 감소할 것이란 전망 속에 실적에 타격이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 올 3분기 주요 손보사 누적 당기순이익 총 7조370억원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 3분기 주요 손보사(삼성화재·DB손보·메
【 청년일보 】 지난 9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0.45%로 전월 말(0.53%) 대비 0.08%포인트(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통상 분기 말이나 연말에 은행의 연체채권 정리 확대로 연체율이 크게 확대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이 한국을 환율관찰 대상국으로 재지정했다. 한국은 2016년 4월 이후 7년여 만인 2023년 11월 환율관찰 대상국에서 빠졌으며 지난 6월에도 제외됐지만 이번에 다시 환율관찰 대상국에 포함됐다. 이 외 은행들이 예·적금 금리를 잇달아 내리고 있다. ◆ 9월 은행 대출 연체율 0.45%…"분기말 연체채권 정리에 하락" 지난 9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45%로 전월 말(0.53%) 대비 0.08%포인트(p) 하락. 9월 중 연체채권 정리 규모가 4조3천억원으로 전월(1조4천억원) 대비 2조9천억원 증가한 데다 신규 연체 발생액도 2조5천억원으로 같은 기간 5천억원 감소한 영향. 부문별로 보면 지난 9월 말 기업대출 연체율은 0.52%로 전월 말 대비 0.10%p 하락. 대기업 대출 연체율은 0.01%p 하락한 0.04%,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 청년일보 】 KB캐피탈은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의 신규 TV 광고를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KB캐피탈은 "이번 광고는 KB차차차에서 금융 플랜에 맞춘 중고차 구매를 통해 ‘계획 있는 삼, 여유 있는 삶’을 즐기는 컨셉으로 더 여유로워진 일상의 모습을 ‘할 일 없는 편’과 ‘안 봐도 되는 편’ 총 2편으로 풀어냈다"고 설명했다. 한편 KB차차차에서는 광고 런칭을 기념해 퀴즈 맞추기 경품 이벤트와 마이데이터 연결을 통한 신규 자산연결 고객 대상의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화재보험협회(이하 화보협회)는 '2024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광고‧공익캠페인 부문에서 ‘한국광고홍보인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사보협회가 주최하고 올해로 34회를 맞이한 '2024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가 후원하며, 각 기업, 협회, 단체, 정부기관 등에서 발행·제작하는 사보, 광고·영상 등 총 25개 부문 커뮤니케이션 관련 분야에 대해 시상한다. 화보협회가 출품한 ‘불안함을 피하지 마세요’ 영상은 화재 발생 시 느끼는 불안감을 통해 위험 상황을 인지하고, 실제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화보협회는 "기존의 딱딱하고 지루한 화재 예방 영상과 달리, 현실적인 스토리텔링과 공감을 이끌어 내는 연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은 지난 8월 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됐으며, 조회 수 백만회를 넘어섰다. 시청자들은 “현실적인 공감이 간다”, “적당한 불안감으로 주변을 항상 살핀다면 화재로부터 안전을 지킬 수 있을 것” 등 긍정적인 댓글을 남겼다. 김동규 화보협회 경영지원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협회와 12개 손해보험회사가 협력해 실시한 안전문화 캠페
【 청년일보 】 ◇ 임원 승진 ▲BA영업본부장 상무보 이호태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생명은 올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당기 순이익이 2조42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0.9% 늘었다고 15일 밝혔다. 올 3분기 연결 기준 당기 순이익은 6천73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1.6% 증가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건강보험 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냈고, 수익성 중심으로 경영을 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보험수익은 안정적인 보험계약마진(CSM) 상각익 확보, 효율 관리 영향으로 4천753억원을 기록했다. 투자수익은 투자 다변화를 통한 비이자수익 확대로 전년 동기보다 72.8% 늘어난 4천172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말 보유 CSM 잔액은 올 초보다 7천억원 증가한 13조원이다. 삼성생명은 자본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K-ICS(지급여력비율)는 190~200%로 전망했다. 전속 설계사 수는 3만4천441명으로 연초 대비 약 4천명 증가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보험개발원은 베트남 보험감독국 및 보험개발원과 함께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서 보험통계 집적·관리시스템 개발을 위한 지원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지난 3월 기관 간에 체결된 '위험평가 및 요율 산출을 위한 데이터베이스 연구·연수에 관한 협약'의 일환이다. 보험개발원은 베트남 환경에 맞춘 통계·요율 시스템 프로토타입을 개발해왔으며, 이달 중순 베트남을 방문해 시스템을 설치하고 운영 관련 노하우를 전수했다. 베트남 보험감독국 응웬 꽝 후옌 부국장은 "그동안 더디게 진행된 베트남 자체 보험통계 집적 프로세스 개발이 이번 기회를 통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한국의 시스템 개발 노하우와 기술을 직접 학습하고 적용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허창언 보험개발원장은 "글로벌 보험사들의 격전지인 베트남에 국내와 유사한 정보 활용 인프라를 구축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보험사들이 금융당국이 최근 제시한 무·저해지 해지율 가이드라인 관련 대부분 원칙 모형을 채택하기로 결정했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롯데손해보험을 제외한 대부분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무·저해지 보험 해지율 관련 원칙 모형을 쓰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저해지 보험은 납입 기간 중 해지 시 환급금이 없거나 적어 보험료가 일반 보험상품보다 10∼40% 저렴하다. 금융당국은 보험사들이 무·저해지 상품과 관련해서 해지율을 자의적으로 높게 가정해 보험계약마진(CSM)을 부풀렸다고 진단한다. 이에 금융당국은 보험료 납입 완료 시점에 이를수록 해지율이 0%에 수렴하는 원칙모형(로그·선형모형)을 제시하고, 엄격한 요건 하에 예외모형(선형·로그)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많은 보험사가 실적 악화를 피하기 위해 예외모형을 선택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자 실적을 위해 예외모형을 선택하면 필요시 대주주와 직접 면담하겠다며 다시 강하게 압박했다. 금융당국 압박에 당초 예외모형 적용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현대해상, DB손해보험 등도 원칙모형을 적용하는 쪽으로 입장을 바꿨다. 현대해상,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원칙모형 적용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이 기준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지난 14일(현지 시간) 텍사스 댈러스에서 열린 댈러스 연은 주최 행사에 참석해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미국 경제가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있다는 어떤 신호도 보내고 있지 않다"라고 밝혔다. 이어 파월 의장은 "현재 우리가 미국 경제에서 보고 있는 강함은 (통화정책) 결정을 신중하게 접근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의 이같은 발언은 인플레이션 재개 우려로 연준이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추는 것 아니냐는 시장의 관측이 커진 가운데 나왔다. 연준은 지난 9월 0.50%포인트 '빅컷'으로 금리 인하 사이클을 개시해 이어 11월 연이어 0.25%포인트 인하에 나섰고, 다가올 회의에서도 추가로 금리를 인하할 것임을 시사해왔다. 그러나 미국 경제가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물가 상승률도 재가속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물가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발표된 10월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2.6%로, 9월 상승률 대비 0.2%포인트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