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지분형 주택담보대출(모기지) 사업 관련 출자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한은은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의 서면 질의에 "출자 검토 요청을 받은 바 없다"며 이같이 답변했다. 지분형 모기지는 개인이 주택을 구매할 때 집값의 일부만 부담하고, 정책 금융기관이 나머지 돈을 대는 대신 해당 주택을 공동 소유하는 방식이다. 금융위원회는 구조적인 가계부채 해결방안의 하나로 지분형 모기지를 제안하고, 조만간 하반기 시범사업을 위한 로드맵을 내놓기로 한 상태다. 이에 필요한 막대한 재원이 한은 출자로 마련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당국 요청에 따른 한은 출자가 중앙은행으로서 중립성과 자주성을 훼손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한은은 "한은법 3조에 명시된 대로 우리 경제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중립적이고 자율적으로 통화신용정책을 수행하고 있으며, 금융안정에도 유의하고 있다"며 "한은의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대한 출자는 중앙은행의 금융안정 책무와 주택금융공사법에 명시된 근거조항 등을 고려해 한은이 독립적으로 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규근 의원은 "지분형 모기지 사업은
【 청년일보 】 주요 보험사들이 올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저조한 성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보험업계는 자동차 및 실손보험 손해율 악화와 함께 영남권 중심의 대규모 산불 발생, 폭설 등 각종 사고가 실적 악화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생명보험업계는 지난해 단기납 종신보험 일시납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를 비롯해 대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에 따라 투자 수익이 악화했다는 설명을 내놨다. 이와 함께 IFRS17과 관련 후속 가이드라인이 지난해부터 적용된 점도 보험사들의 실적에 영향을 미친 모습이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보험사들의 실적이 투자손익 중심으로 개선될 여지가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는 가운데, 보험사들은 1분기 이후 다양한 신상품 출시 등을 통해 실적을 방어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주요 손해보험사(삼성화재·DB손해보험·메리츠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한화손해보험)의 올 1분기 전체 당기 순이익은 2조1천776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5천632억원) 대비 15% 줄었다. 삼성화재는 1분기 당기 순이익 6천81억원으로 전년 동기(7천10억원)보다 13.2% 줄었다. DB손해보험의 올 1분기 당기 순이익은 4천470억원으로 전년 동기(5천8
【 청년일보 】 올 4월 카드론 잔액이 전월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개 카드사(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의 지난 4월 말 카드론 잔액은 42조5천5억원으로 전월 말(42조3천720억원) 대비 소폭 늘었다. 올 2월 말(42조9천888억원) 역대 최다를 경신한 카드론 잔액은 앞서 3월에는 분기 말 부실채권 상각 등 효과로 감소한 바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사의 가계대출 관리와 연체율 관리 등 영향으로 카드론 잔액이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고 설명했다. 카드론 잔액 외 대환대출은 소폭 늘었고, 결제성 리볼빙 이월잔액, 현금서비스 잔액 등은 소폭 줄거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카드론을 갚지 못해 카드론을 빌린 카드사에 다시 대출받는 대환대출 잔액은 1조4천535억원으로 3월 말(1조3천762억원)보다 늘었고, 현금서비스 잔액은 6조5천355억원으로 전월(6조7천104억원)보다 줄었다. 결제성 리볼빙 이월잔액은 6조8천688억원으로 전월(6조8천787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9개 카드사의 카드론 금리 평균은 14.57%로 전월 14.83%보다 0.26%p 감소했다. 카드
【 청년일보 】 현대카드는 한국신용데이터와 개인사업자용 신용카드인 '캐시노트 비즈니스 현대카드'를 21일 출시했다. 이 카드는 전국 180만 사업장에서 사용 중인 캐시노트 이용 혜택에 개인사업자들을 위한 특화 서비스를 함께 담은 것이 특징이다. 캐시노트는 한국신용데이터에서 운영하는 사업자 지원 서비스로 사업장 현황과 절세를 돕는 매출 장부, 식자재 마켓, 금융 및 커뮤니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캐시노트 비즈니스 현대카드는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적립 한도 없이 결제한 금액의 1%를 M포인트로 적립한다. 또 광고 홍보비, 이동 경비, 운영 경비, 구매 경비 등을 사업성 경비로 분류해 결제 금액의 5%를 매월 최대 2만5천 M포인트까지 적립한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올 4월 대형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85%를 넘어섰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대형 5개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5.1%(5개사 단순 평균 기준)로 전년 동기 대비 4.9%p 올랐다. 올 1월부터 4월까지 누적 손해율은 83.1%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p 올랐다. 보험업계에서는 자동차보험 손익분기점에 해당하는 손해율을 80% 선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4년 연속 이뤄진 보험료 인하 효과가 누적되며 원수보험료가 감소하고, 유가 하락 및 나들이객 증가로 인해 사고 보험금이 확대되면서 전년 대비 손해율이 상승했다"며 "올해 정비요금, 부품비, 수리비 등 원가 요인이 상승하고 교통량 증가도 예상돼 손해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올 3월 국내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전월보다 소폭 하락했으나,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53%로 전월 말 대비 0.05%p 하락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0.10%p 상승한 수치다. 올 3월 중 신규 연체 발생액이 3조원으로 전월 대비 1천억원 증가했으나 연체채권 정리 규모가 4조1천억원으로 전월 대비 2조3천억원 증가한 영향이다. 금감원은 "신규 연체 증가에도 불구하고 분기말 연체채권 정리 확대 등 영향으로 연체율이 전월 대비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기업대출 중 대기업 대출 연체율이 0.11%로 전월 말 대비 0.01%p 상승했다. 반면 중소기업대출(0.76%), 중소법인(0.80%), 개인사업자대출(0.71%)은 전월 말 대비 각각 0.08%p, 0.10%p, 0.05%p씩 하락했다. 가계대출 중에서는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29%)은 전월 말과 비슷했고,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 연체율은 0.79%로 전월 말보다 0.10%p 하락했다. 금감원은 "대내외 불확실성
【 청년일보 】 지난달 해킹 사고가 발생한 법인보험대리점(GA) 2곳에서 일부 신용정보를 포함해 고객 및 임직원 1천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현장검사를 거쳐 필요 조치를 취하는 한편, 보험사에 2차 피해 예방 조치를 요구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지난달 GA 2곳에서 발생한 시스템 해킹 사고 발생과 관련해 20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GA 개인정보 침해사고 발생 경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국정원이 지난 4월 다크웹에서 신원 미상의 해커가 GA의 개인정보를 탈취·공개하려는 정황을 확인하면서 2개 GA의 해킹 정황이 최초로 인지됐다. 금융보안원이 GA 및 보험영업 지원 IT업체를 조사·분석한 결과, 해당 IT업체 개발자가 해외의 이미지 공유사이트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악성코드 링크를 클릭했고 이로 인해 개발자 PC가 악성코드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개발자 PC에는 고객사인 GA의 웹서버 접근 URL과 관리자 ID·비밀번호가 저장돼 있어 이 PC에 저장돼 있던 GA 14개사의 웹서버 접근 URL과 관리자 ID·비밀번호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대형 GA인 유퍼스트보험마케팅에서는 고객 349명
【 청년일보 】 SKT 등 해킹 사태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개인정보가 유출된 정보주체의 피해를 구제하는 의무보험인 '개인정보유출 배상보험'의 가입률이 10%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개인정보유출 배상책임보험을 취급하는 15개사(메리츠·한화·롯데·MG·흥국·삼성·현대·KB·DB·서울보증·AIG·라이나·농협·신한EZ·하나)에서 해당 보험의 가입 건수는 7천769건으로 집계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손해배상책임 이행시 자금조달이 어려운 사업체를 위해 2020년부터 개인정보 손해배상 책임보험 가입을 의무화했다. 가입대상은 전년도 매출액 등이 10억원 이상에 정보 주체 수가 1만명 이상인 곳이다. 개인정보위는 대상 기업을 약 8만3천개∼38만개로 추정하는데 이를 고려했을 때 지난해 말 기준 가입률은 2.0∼9.4% 수준에 그친다. 그런 가운데 개인정보위는 올 3월 의무대상 기업의 기준을 '매출액 1천500억원 이상이면서 관리하는 정보주체 수 100만명 이상'으로 조정하기로 해 사이버 보안 이슈가 더욱 중요한 시점에 개인정보 보호가 취약해질 수 있다는 지적이
【 청년일보 】 우리카드의 올 1분기 민원이 69건으로 여신업계에서 최소치를 기록한 한편, 전 분기 대비해서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카드는 진성원 사장의 경영지침 하에 금융소비자의 권익과 편의를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민원 대응에 있어선 부서 간 유기적인 협업 및 즉각적인 제도 개선으로 고객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 이목을 끌고 있다. 20일 여신업계에 따르면 우리카드의 올 1분기 민원은 69건으로 집계됐다. 우리카드는 “올 1분기 민원이 69건으로, 여신업계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올 1분기 우리카드가 접수한 민원은 전 분기 대비 급감한 것으로도 나타났다. 회원 10만명 당 환산건수 기준, 올 1분기 우리카드에 접수된 민원은 전 분기 대비 37.9% 감소한 0.59건으로 집계됐다. 우리카드는 진성원 사장의 진두지휘 하에 금융소비자의 권익과 편의를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진성원 사장은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를 비롯한 금융소비자의 권익 우선과 고객불편이 없도록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늘 강조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모든 임직원이 업무 추진 시에 금
【 청년일보 】 삼성생명은 뇌·심혈관 질환의 집중 보장을 제공하는 '삼성 인터넷 뇌심 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상품은 삼성생명 다이렉트(direct.samsunglife.com)와 삼성금융앱 ‘모니모(MONIMO)’에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가입 전용 상품이다. '삼성 인터넷 뇌심 건강보험'은 해당 특약 가입시 뇌출혈, 뇌경색, 심근경색, 협심증 등을 포함한 뇌심혈관 질환과 관련해 검사, 진단, 치료, 입원, 통원, 재활, 회복까지 단계별로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온라인 전용 상품에 걸맞게 뇌·심혈관 질환 관련 11개 특약만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해당 상품은 고객의 필요에 따라 실속플랜과 든든플랜 중 선택 가능하며, 직접 DIY(Do It Yourself) 설계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삼성생명은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는 '삼성 인터넷 신간편 뇌심 건강보험'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과거 병력이 있더라도 3가지 간편고지 항목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 가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가입나이는 최소 20세부터 최대 65세까지이며, 납입기간은 20년납 갱신형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삼성 인터넷 뇌심 건강보험'은 고객들이 치료 단계별로 실질적
【 청년일보 】 교보생명은 배우 정해인과 함께 새로운 광고 ‘교감능력’ 캠페인을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생애주기별로 맞닥뜨릴 질병 등의 위험에 대한 보장을 균형 있게 고려해, 빈틈없이 준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교보생명은 "오는 8월까지 세 편의 광고를 공개한다"며 "‘지금 교감하러 교보로감’, ‘교감능력’ 등의 광고 카피로 교보생명의 고객 중심 경영, 보장부족(underinsurance)을 줄이는 생명보험 회사의 사회적 책임과 엮어 재치 있게 풀어냈다"고 밝혔다. 교보생명은 새로운 캠페인 진행을 기념해 내달 30일까지 ‘교감능력평가’ 이벤트도 연다. 이벤트 참여자는 교보생명 홈페이지와 통합 앱에서 주변 지인들에게 광고 영상을 공유하는 ‘공유 능력’ 평가, 보험 성향을 확인해보는 ‘밸런스 능력’ 평가, 자신의 보험 점수를 확인하는 ‘보장 능력’ 평가 등을 경험할 수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배우 정해인과 선보이는 캠페인을 통해 많은 분들이 보험에 ‘균형감’이 필요할 때 교보생명을 찾아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보험을 넘어 고객의 금융, 지식, 문화생활에 감을 찾게 해주는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
【 청년일보 】 동양생명은 오는 6월부터 올해 총 4차례에 걸쳐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한 ‘시네마 파인 다이닝 서비스’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랜시간 동양생명에 변함없는 신뢰와 애정을 주고 있는 블랙(BLACK) 및 레드(RED) 등급의 우수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동양생명이 제공하는 ‘시네마 파인 다이닝 서비스’는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씨네드쉐프 용산에서 진행되며, 프리미엄 상영관에서의 영화 관람과 고급 레스토랑 식사를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참석 고객은 리클라이너 좌석이 갖춰진 스트레스리스 상영관에서 최신 개봉작을 감상한 뒤, 코스 요리 등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이번 ‘시네마 파인 다이닝 서비스’는 장기간 당사를 믿고 신뢰해준 고객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고객의 일상에 품격있는 문화적 경험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다양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