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의약품 가격 상승 등에 따라 보건 물가지수가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1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보건 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2.5% 상승했다. 2012년 3월(2.7%) 이후 12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이다. 보건 물가지수는 각종 의약품·병원진료비·한방약제비 등 의료비, 반창고 등 의료제품, 인삼·홍삼·비타민 등 건강보조식품을 포괄하는 물가지수로 34개 관련 품목으로 구성됐다. 보건 물가는 지난 3월 1.9% 오른 뒤로 상승세가 뚜렷하다. 4월 2.3% 오르며 2020년 6월(2.1%) 이후 약 4년 만에 2%대로 올라선 데 이어 지난달 상승폭을 더 키웠다. 보건물가 상승세에는 올해 병원비·약값이 오른 상황에서 최근 건강기능식품·유산균의 할인이 종료된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건강기능식품은 지난달 8.7% 올랐다.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00년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지난해 4월부터 13개월째 하락세가 이어진 유산균 물가도 지난달 2.2% 오르며 상승 전환했다. 한방약도 9.7% 오르며 2019년 12월(10.5%) 이후 4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출고가 인상에 더해 일부 판매처가 가격을 올리면서 관련 물가
【 청년일보 】 ABL생명이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해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I(인공지능) 기술 도입 등으로 고객 편의 증대와 함께 업무 효율성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ABL생명은 지난 4월 8일 사고보험금 실시간 지급 서비스에 ‘AI OCR(인공지능 기반 광학 문자인식) 솔루션’을 탑재했다. 이는 실시간 지급 조건 충족 시 고객이 업로드한 병원진단서 등의 이미지 속 데이터를 자동으로 추출, 입력하는 방식으로 보험금은 고객의 계좌로 실시간 지급된다. 기존에는 고객이 사고보험금을 실시간으로 지급받기 위해서는 모바일·사이버 사고보험금 청구화면에서 질병분류코드, 병명 등을 수기로 입력해야 했다. ABL생명은 ‘AI OCR 솔루션’ 탑재로 고객 편의뿐만 아니라 업무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면 채널에서 고객으로부터 보험금 청구서류를 수령하면 AI OCR 스캔 시 자동으로 내용이 인식돼 전반적인 보험금 지급 기간이 단축될 수 있다는 점에서다. 아울러 ABL생명은 지난해 고객이 가입한 보험 보장내역을 분석하고 보험상품을 추천하는 ‘ABL라이프케어’ 시스템을 자사 모바일 홈페이지 및 인터넷보험 채
【 청년일보 】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앱 내 애플(Apple) 서비스 전용 섹션인 ‘Apple Zone’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Apple Zone은 아이폰(iPhone) 사용자가 카카오페이 계정을 Apple ID에 연동시킨 후 App Store와 각종 Apple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쉽고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전용 섹션이다. 카카오페이 계정과 Apple ID를 연동한 사용자는 Apple Zone에서 App Store 및 Apple 서비스의 구매 및 구독 내역을 추적 및 관리할 수 있으며, 디지털 영수증을 통해 결제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또 Apple Music, Apple Arcade, iCloud+ 등에서 제공되는 기간 한정 혜택과 무료 체험 기간 연장을 신청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Apple 지원팀을 통할 수 있다. 아울러 사용자는 Apple Zone에서 결제 수단을 등록하거나 변경할 수 있다. Apple Zone 상단의 ‘결제수단’을 선택하면 카카오페이머니와 카카오페이에 등록된 카드 목록이 나타나며, 이 중 원하는 결제 수단을 선택한 후 ‘결제수단으로 사용’을 선택하면 된다. 하단의 ‘카드 등록하
【 청년일보 】 교보생명은 유병력자와 고령자가 원하는 보장을 골라 가입할 수 있는 '교보간편마이플랜건강보험(무배당)'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간편심사보험으로, 계약 전 알릴 의무를 더욱 간소화해 입원·수술 이력 0년부터 5년까지 건강상황에 맞게 가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만 15세부터 최대 80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보험기간은 100세 만기며 보험료 납입기간은 5·10·15·20·25·30년납 중 선택할 수 있다 계약 전 알릴 의무는 ▲3개월 내 질병 확정진단·의심소견, 입원·수술·추가검사 필요소견 ▲N년(0년~5년) 내 질병·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5년 내 암·협심증·심근경색·간경화·뇌졸중증(뇌출혈,뇌경색)·투석중인 만성신장질환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 등이다. 교보생명은 "주계약으로 사망을 100세까지 보장하며, 83종의 특약과 3개의 플랜 설계를 통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맞춤 보장을 제공한다"며 "암·뇌혈관질환·심장질환 등 주요 질병의 진단부터 치료·수술, 입·통원, 간병까지 치료여정별 폭넓은 보장을 받을 수 있으며 특히, 암치료, 뇌·심장치료, 3대질환치료 등 맞춤형 보장플랜을 통해 개인별 맞춤설계를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또
【 청년일보 】 KB국민카드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프로그램을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 및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는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사업 협력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스타트업과의 동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진행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올해 KB국민카드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는 ▲상생 금융 ▲New Payment ▲데이터·AI 분야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이노베이션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모집 기간은 내달 12일까지다. KB국민카드는 서류 검토를 통해 선정된 스타트업과 일대일 밋업(Meetup)을 진행하며, 이들 기업에게 맞춤형 지원과 사업 확장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밋업 과정에서 스타트업은 KB국민카드와의 다양한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으며, 투자 유치와 비즈니스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와 후속 협력이 확정된 기업에게는 KB국민카드 자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퓨처나인(FUTURE9) 지원 시 우대 혜택이 제공되며, KB국민
【 청년일보 】 롯데카드는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 고객패널인 ‘소비자 Voice of LOCA(소비자 보이스 오브 로카, 이하 소보로)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롯데카드는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고객패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카드는 기존 오프라인 고객패널에 온라인 고객패널을 추가해 고객 의견을 다방면으로 청취하고, 이를 경영 활동에 반영할 방침이다. 롯데카드 회원은 누구나 고객패널에 참여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에서 ‘#롯데카드 리서치’ 채널을 검색해 추가하고 등록하면 된다. 소보로가 되면 추후 설문조사 링크를 받을 수 있으며, 참여 시 설문 난이도에 따라 L.POINT(엘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는 소보로의 첫 설문조사 주제를 ‘고객 언어 선호도’로 정하고, 회사 중심의 언어로 이루어진 약관, 상품설명서를 고객 중심의 친화적인 언어로 개선할 계획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유연하게 고객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온라인 패널 도입으로 고객과의 상호작용이 중요한 디지털 이용 환경에서 보다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비급여 지급액 증가세가 두드러지면서 올해 1분기 실손보험 손해율이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D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5개 손해보험사에서 취합한 올해 1분기 실손보험 손해율은 128.0%로 전년 동기(126.3%) 대비 1.7%포인트 상승했다. 세대별로 보면 특히 4세대 실손보험 손해율이 지난해 1분기 118.4%에서 올해 1분기 134.0%로 15.6%포인트 급등했다. 반면 같은 기간 1세대(124.9→123.5%), 2세대(117.0→120.5%), 3세대(159.1→155.5%) 등의 손해율은 소폭 오르거나 감소했다. 2021년 7월 출시된 4세대 실손보험은 과잉 진료를 억제하고 가입자 간 형평성을 도모하기 위해 보험료 할인·할증제를 적용한 상품이다. 이전 세대 상품과 비교하면 보험료는 저렴하지만 자기부담비율은 높은 특징이 있다. 손해율 급등의 주범으로는 도수·체외충격파·증식치료, 비급여 주사료 등 비급여 항목이 꼽힌다. 5개사의 올해 1∼5월 실손보험금 지급액은 총 3조8천4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늘었는데 이중 비급여 지급액은 2조2천58억원으로 1
【 청년일보 】 미래에셋생명이 사회 환원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공익사업 활동 중 10여년을 넘게 이어온 소아암 환자 치료 지원사업이 이목을 끌고 있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최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함께 소아암 환자를 돕기 위한 항균키트 ’호호상자’ 800개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호호상자 항균키트 지원사업은 미래에셋생명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12년간 이어오고 있는 활동이다. 그동안 지원을 받은 환자수는 누적인원 1만2천141명에 달한다. 호호상자는 소아암 치교 과정에서 필요한 항균 물품으로 구성, 특히 면역력이 약한 소아암 환자들에게 위생적인 생활 환경을 지원하는데 요긴하게 사용돼 오고 있다. 황병욱 미래에셋생명 홍보실장은 “지난 12년간 호호상자 지원을 통해 고객과 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그 이상의 가치로 돌려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소아암을 앓는 모든 어린이와 가정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다양한 측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미래에셋생명은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의 실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미래에셋박현주재단과 연계해 다양한
【 청년일보 】 NH농협손해보험(이하 농협손보)과 NH농협생명보험(이하 농협생명)이 나란히 다년 연속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 소비자 지향의 경영 방침이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는 모습이다. 16일 보험업권에 따르면 농협손보는 올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산업서비스품질지수(KSQI)’에서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 KSQI는 한국산업의 서비스 지수에 대한 고객의 체감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2004년부터 매년 발표되고 있다. 농협손보는 지난 2015년 처음으로 우수콜센터로 선정된 이래 올해까지 10년 연속 선정돼, 플래티넘 콜센터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농협손보의 헤어림고객센터는 전화상담을 비롯해 보이는 ARS와 챗봇, 채팅상담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도록 했다. 또한 RPA(로봇 프로세스 사무 자동화)를 모든 업무에 도입해 업무처리 소요시간을 단축함으로써 고객 편의를 제고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상담사의 업무 능률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이들을 위한 복지에 신경쓰는 점도 눈여겨 볼 만하다. 농협손보는 심리상담 전문가가 상주하는 심리상담실을 운영하는 등 상담사의 업무환경을 개선한 한편, 매년 우수 상담사를 위한 ‘NH
【 청년일보 】 올해 5월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1천109조6천억원으로, 전월 대비 6조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반등한 후 두 달째 증가세다. 우리은행에서 100억원 가량의 고객 대출금 횡령사태가 발생했다. 이는 우리은행의 자체 내부통제 시스템에 의해 적발됐으며, 자수한 A씨는 횡령금액 대부분을 가상화폐 투자에 사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은 13일 열린 '인터넷전문은행 도입성과 평가 및 시사점' 세미나를 통해 인터넷은행의 필요성에 대해 사업자들이 새로운 신용평가모델을 제시한다면 이에 관한 사업계획과 자금조달능력을 심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사업계획 실현 가능성을 엄정하게 평가할 방침이다. ◆ 올해 5월말 기준 예금은행 가계대출 잔액 1천109조6천억원...전월 대비 6조원 증가 한국은행이 지난 12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5월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이 1천109조6천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6조원 증가. 은행권 가계대출은 올해 3월(-1조7천억원) 1년 만에 뒷걸음쳤다가 4월(+5조원) 반등한 뒤 두 달째 증가세유지. 아울러 5월 증가 폭(+6조원)은 지난해 10월(+6조7
【 청년일보 】 올해 5월 수출 및 수입물가지수가 5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14일 발표한 '5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수출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로 2020년 수준이 100)는 131.70으로 4월(132.55)보다 0.6% 하락했다. 수출물가지수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넉 달 연속 상승하다 지난달 하락세로 전환됐다. 농림수산품이 1.9% 상승한 반면 공산품은 석탄 및 석유제품(-5.7%), 화학제품(-0.4%) 등을 중심으로 0.6% 하락했다. 세부 품목별로는 냉동 수산물이 3.6% 올랐지만, 경유는 7.5%, 휘발유는 11.0% 내렸다. 아울러 지난 5월 수입물가지수도 전월보다 1.4% 낮은 141.58로 집계됐다. 이 또한 다섯 달 만의 하락세 전환이다. 원재료가 광산품(-4.0%)을 중심으로 3.7% 하락했고, 중간재도 석탄 및 석유제품(-2.4%), 화학제품(-0.6%) 등이 내리면서 0.3% 하락했다. 자본재와 소비재 역시 각각 0.2%, 0.3% 하락했다. 세부 품목 중에서는 커피(-4.5%), 원유(-5.9%), 천연가스(-2.9%), 나프타(-2.3%), 요소(-12.9%) 등의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권달용씨 별세, 권흥구(前 보험개발원 부원장)씨 부친상 = 13일, 삼척의료원 장례식장(강원도 삼척시) 5호실, 발인 15일 오전 7시 30분, 장지 삼척시 추모공원. ☎ 02-368-4389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