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동양생명은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무디스 (Moody's)로부터 기업신용등급을 ‘Baa1’로 유지, 등급전망은 ‘Stable(안정적)’에서 ‘Positive(긍정적)’로 상향 조정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등급 평가에서 무디스는 동양생명의 탄탄하고 견조한 경상 투자이익 및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는 보험계약마진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무디스는 “새 국제회계기준에 따른 지난 2023년 동양생명의 자본수익률(ROC)이 무디스 신용등급이 부여된 국내 타 보험사 대비 높은 수치를 기록하는 등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종신보험 및 건강보험 상품 판매 증가로 신계약 보험계약마진은 34.6% 증가한 7천602억원을 기록했으며, 고금리 환경에도 불구하고 순투자수익률도 3.8%로, 2022년 2.7% 대비 상승하는 등 지표개선이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또 무디스는 “동양생명의 해외 부동산 익스포져가 주로 선순위 트렌치로 구성되어 있고, 평균 담보대출비율(LTV)이 상대적으로 낮아 이와 관련한 자산 리스크가 국내 경쟁사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며 “향후 12~18개월 간 동양생명이 꾸준한 보험계약마진 창출과 자본 효율성 개선을 위
【 청년일보 】 시중은행들이 내달 1일부터 원/달러 거래 마감 시간이 새벽 2시까지 연장되는 것에 대비해 인력 충원 및 시스템 정비 등 막바지 정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 외환거래 '야간데스크'를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해 최근 일제히 인력을 충원하거나 재배치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외환거래 인력과 영업인력 각 2명씩 총 4명에게 야간에 대고객 거래와 은행 간 거래 등을 맡기기로 했다. 아울러 비상 상황에 대비한 부서별 계획을 구축하고, 인력 운영 및 내부통제 등을 점검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영국 런던지점에 현지 외환거래를 위한 '자본시장 유닛'을 이미 운영하고 있다"며 "서울 야간 시간대에 관련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체계가 충분히 구축돼 있다"고 전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0월부터 일찍이 외환거래 부서 근무 시간을 기존 오후 10시에서 새벽 2시까지로 늘리고 2명을 투입해 야간데스크를 운영해 왔다. 최근 런던에 현지 거래를 위한 트레이더 1명을 파견했고, 다음 달 트레이더와 지원 인력 등을 추가로 보낼 예정이다. 내년 1월에는 런던에서 '글로벌 자금센터'를 출범한다. 신한은행
【 청년일보 】 OK금융그룹노동조합(이하 조합)이 사측에 임금인상과 노동조합 활동 보장을 요구하고 나섰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OK금융그룹지부는 19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인 OK금융그룹에 임금인상과 노동조합 활동을 보장하는 내용의 단체협약을 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조합은 기업별 노동조합을 설립한 후 2020년 8월 28일 사측에 최초 단체교섭안을 제출한 이래 2021년 2월 3일까지 9차례에 걸쳐 교섭을 요구했지만 사측은 이를 계속 거부했다. 이후 이들은 2021년 6월 산별노조인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에 지부로 가입, 다시 교섭을 요구해 2021년 12월 30일 1차 교섭을 시작으로 올해 6월 13일까지 총 36차례 교섭이 진행됐다. 하지만 사측은 임금인상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으며 사무실 제공 등 노동조합 활동을 보장하지 않았다는 게 조합의 주장이다. 이에 조합은 추가 교섭이 무의미하다고 판단, 지난해 2월 9일 교섭을 결렬하고 조정 절차를 거쳐 파업권을 획득했다. 조합은 지부장을 중심으로 부분파업을 진행하면서 지난해 10월 조합원들에 대한 노동인권 탄압과 계열사 부당이익 편취, OK저축은행 인가
【 청년일보 】 지난달 주식발행 금액 및 유상증자 등이 전월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5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주식발행 금액은 2천96억원으로 전월(7천34억원) 대비 4천938억원(70.2%) 감소했다. 금감원은 지난달 IPO가 795억원에 그쳐 전월 대비 4천785억원(85.8%) 급감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유상증자도 1천301억원으로 전월보다 153억원(10.5%) 줄었다. 같은 기간 회사채 발행 규모는 23조9천398억원에서 20조9천687억원으로 2조9천711억원(12.4%) 감소했다. 종류별로 보면 지난달 일반회사채는 2조1천450억원으로 전월보다 2조1천820억원(50.4%) 감소해 올해 들어 가장 적게 발행됐다. 한편 지난달 금융채는 17조8천312억원 발행돼 전월보다 3천707억원(2.0%) 감소했다. 자산유동화증권(ABS)은 9천925억원으로 전월 대비 4천184억원(29.7%) 줄었다. 이밖에 기업어음(CP)·단기사채 발행실적은 97조5천508억원으로 전월 대비 8조1천74억원(7.7%) 감소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메리츠화재의 펫보험 상품 ‘펫퍼민트’의 개발자 서윤석씨가 펫보험 전문 보험회사 파우치보험준비법인을 출범시켰다. 2018년 10월 국내 최초 반려동물 전용 의료비 보험으로 출시된 펫퍼민트는 국내 펫보험 시장에서 부동의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상품이다. 서 대표는 향후 펫보험 시장의 성장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그간 확보한 전문성과 관련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그는 파우치보험준비법인의 설립이 아직 초기단계에 머무르고 있는 국내 펫보험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는 기대를 드러냈다. ◆ 연내 허가 받아 내년 사업 개시 목표…”전문 역량으로 위험 관리하며 특화 브랜딩 주력” 서윤석 대표는 지난 2월 파우치보험준비법인을 설립했다. 그는 2017~2020년 메리츠화재에서 펫보험 상품 개발을 주도적으로 이끌었고, 앞서 2007~2017년에는 AIA생명에서 생명보험 상품개발 업무에 종사했다. 가장 최근인 2020~2024년에는 토스 비바리퍼블리카에서 보험사업을 4년간 총괄했으며, 그와 동시에 비바리퍼블리카의 법인보험대리점(GA) 자회사 토스인슈어런스에서 최고전략책임자를 겸임했다. 그가 설립한 파우치보험준비법인은
【 청년일보 】 교보생명은 지난 11일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무디스(Moody's)로부터 'A1(안정적·Stable)' 보험금 지급능력평가 신용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무디스 A1 등급은 보험사의 재무안전성과 지급능력이 우수한 경우 부여된다. 교보생명은 2015년 A1등급을 받은 이후 10년 연속 이를 유지하고 있다. 무디스는 보고서를 통해 "교보생명의 A1등급 재확인에는 우수한 영업력 및 전속설계사 조직, 안정적인 보험사업 수익성, 견조한 자본적정성과 낮은 재무레버리지 비율 등이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무디스는 향후에도 교보생명에 대해 선두권의 시장 지위와 안정적 수익성, 견조한 자본적정성 유지가 예상된다며 등급전망(Rating Outlook)을 안정적(Stable)으로 평가했다. 교보생명은 지난 3월에도 피치(Fitch)로부터 'A+(안정적·Stable)' 신용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2013년 'A+등급'을 받은 후 12년 연속 유지 중이다. 교보생명은 지난달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나이스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의 보험금 지급능력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IFRS17 등 새회계제도와 지급여
【 청년일보 】 의약품 가격 상승 등에 따라 보건 물가지수가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1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보건 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2.5% 상승했다. 2012년 3월(2.7%) 이후 12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이다. 보건 물가지수는 각종 의약품·병원진료비·한방약제비 등 의료비, 반창고 등 의료제품, 인삼·홍삼·비타민 등 건강보조식품을 포괄하는 물가지수로 34개 관련 품목으로 구성됐다. 보건 물가는 지난 3월 1.9% 오른 뒤로 상승세가 뚜렷하다. 4월 2.3% 오르며 2020년 6월(2.1%) 이후 약 4년 만에 2%대로 올라선 데 이어 지난달 상승폭을 더 키웠다. 보건물가 상승세에는 올해 병원비·약값이 오른 상황에서 최근 건강기능식품·유산균의 할인이 종료된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건강기능식품은 지난달 8.7% 올랐다.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00년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지난해 4월부터 13개월째 하락세가 이어진 유산균 물가도 지난달 2.2% 오르며 상승 전환했다. 한방약도 9.7% 오르며 2019년 12월(10.5%) 이후 4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출고가 인상에 더해 일부 판매처가 가격을 올리면서 관련 물가
【 청년일보 】 ABL생명이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해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I(인공지능) 기술 도입 등으로 고객 편의 증대와 함께 업무 효율성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ABL생명은 지난 4월 8일 사고보험금 실시간 지급 서비스에 ‘AI OCR(인공지능 기반 광학 문자인식) 솔루션’을 탑재했다. 이는 실시간 지급 조건 충족 시 고객이 업로드한 병원진단서 등의 이미지 속 데이터를 자동으로 추출, 입력하는 방식으로 보험금은 고객의 계좌로 실시간 지급된다. 기존에는 고객이 사고보험금을 실시간으로 지급받기 위해서는 모바일·사이버 사고보험금 청구화면에서 질병분류코드, 병명 등을 수기로 입력해야 했다. ABL생명은 ‘AI OCR 솔루션’ 탑재로 고객 편의뿐만 아니라 업무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면 채널에서 고객으로부터 보험금 청구서류를 수령하면 AI OCR 스캔 시 자동으로 내용이 인식돼 전반적인 보험금 지급 기간이 단축될 수 있다는 점에서다. 아울러 ABL생명은 지난해 고객이 가입한 보험 보장내역을 분석하고 보험상품을 추천하는 ‘ABL라이프케어’ 시스템을 자사 모바일 홈페이지 및 인터넷보험 채
【 청년일보 】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앱 내 애플(Apple) 서비스 전용 섹션인 ‘Apple Zone’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Apple Zone은 아이폰(iPhone) 사용자가 카카오페이 계정을 Apple ID에 연동시킨 후 App Store와 각종 Apple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쉽고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전용 섹션이다. 카카오페이 계정과 Apple ID를 연동한 사용자는 Apple Zone에서 App Store 및 Apple 서비스의 구매 및 구독 내역을 추적 및 관리할 수 있으며, 디지털 영수증을 통해 결제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또 Apple Music, Apple Arcade, iCloud+ 등에서 제공되는 기간 한정 혜택과 무료 체험 기간 연장을 신청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Apple 지원팀을 통할 수 있다. 아울러 사용자는 Apple Zone에서 결제 수단을 등록하거나 변경할 수 있다. Apple Zone 상단의 ‘결제수단’을 선택하면 카카오페이머니와 카카오페이에 등록된 카드 목록이 나타나며, 이 중 원하는 결제 수단을 선택한 후 ‘결제수단으로 사용’을 선택하면 된다. 하단의 ‘카드 등록하
【 청년일보 】 교보생명은 유병력자와 고령자가 원하는 보장을 골라 가입할 수 있는 '교보간편마이플랜건강보험(무배당)'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간편심사보험으로, 계약 전 알릴 의무를 더욱 간소화해 입원·수술 이력 0년부터 5년까지 건강상황에 맞게 가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만 15세부터 최대 80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보험기간은 100세 만기며 보험료 납입기간은 5·10·15·20·25·30년납 중 선택할 수 있다 계약 전 알릴 의무는 ▲3개월 내 질병 확정진단·의심소견, 입원·수술·추가검사 필요소견 ▲N년(0년~5년) 내 질병·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5년 내 암·협심증·심근경색·간경화·뇌졸중증(뇌출혈,뇌경색)·투석중인 만성신장질환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 등이다. 교보생명은 "주계약으로 사망을 100세까지 보장하며, 83종의 특약과 3개의 플랜 설계를 통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맞춤 보장을 제공한다"며 "암·뇌혈관질환·심장질환 등 주요 질병의 진단부터 치료·수술, 입·통원, 간병까지 치료여정별 폭넓은 보장을 받을 수 있으며 특히, 암치료, 뇌·심장치료, 3대질환치료 등 맞춤형 보장플랜을 통해 개인별 맞춤설계를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또
【 청년일보 】 KB국민카드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프로그램을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 및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는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사업 협력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스타트업과의 동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진행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올해 KB국민카드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는 ▲상생 금융 ▲New Payment ▲데이터·AI 분야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이노베이션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모집 기간은 내달 12일까지다. KB국민카드는 서류 검토를 통해 선정된 스타트업과 일대일 밋업(Meetup)을 진행하며, 이들 기업에게 맞춤형 지원과 사업 확장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밋업 과정에서 스타트업은 KB국민카드와의 다양한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으며, 투자 유치와 비즈니스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와 후속 협력이 확정된 기업에게는 KB국민카드 자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퓨처나인(FUTURE9) 지원 시 우대 혜택이 제공되며, KB국민
【 청년일보 】 롯데카드는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 고객패널인 ‘소비자 Voice of LOCA(소비자 보이스 오브 로카, 이하 소보로)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롯데카드는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고객패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카드는 기존 오프라인 고객패널에 온라인 고객패널을 추가해 고객 의견을 다방면으로 청취하고, 이를 경영 활동에 반영할 방침이다. 롯데카드 회원은 누구나 고객패널에 참여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에서 ‘#롯데카드 리서치’ 채널을 검색해 추가하고 등록하면 된다. 소보로가 되면 추후 설문조사 링크를 받을 수 있으며, 참여 시 설문 난이도에 따라 L.POINT(엘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는 소보로의 첫 설문조사 주제를 ‘고객 언어 선호도’로 정하고, 회사 중심의 언어로 이루어진 약관, 상품설명서를 고객 중심의 친화적인 언어로 개선할 계획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유연하게 고객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온라인 패널 도입으로 고객과의 상호작용이 중요한 디지털 이용 환경에서 보다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