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정부는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제7회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허위·과장 광고를 근절하고자 AI 생성물 표시제와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도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AI 등을 활용한 시장 질서 교란 허위·과장광고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최근 식·의약품 분야를 중심으로 AI를 활용한 허위·과장광고가 범람하는 가운데 기술 발달로 진위 구분이 쉽지 않아 국민의 피해가 우려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0월 AI 기술을 악용한 허위·과장 광고의 문제를 지적하며 관계부처가 근본적 대책을 강구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강훈식 비서실장이 지난달 딥페이크 허위 영상 광고에 대해 즉시 송출 중단 등 강력한 대응 체계 마련을 지시한 바 있다. 정부가 마련한 방안은 사전 방지, 제재 강화, 신속 차단을 큰 축으로 한다. 먼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는 AI 생성물이 실제가 아니라는 점을 소비자가 정확히 알 수 있도록 돕고자 'AI 생성물 표시제'를 도입한다. AI 생성물을 제작·편집해 플랫폼에 게시하는 사람은 해당 자료를 AI로 만들었다는 사실을 표시해야 한다. 다
【 청년일보 】 대학 입학 전공과 상관없이 자신이 원하는 전공으로 졸업할 수 있는 제도가 한양대학교에 생긴다. 국내 대학으로는 최초다. 10일 한양대는 2027학년도 1학기부터 '졸업 전공 선택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모든 학생이 입학 시 전공과목을 36학점 이상 이수하고 자신이 원하는 전공과목을 48학점 이상 이수하면 이를 주전공으로 졸업이 가능하다. 한양대는 전공 교육이 부실해지지 않도록 학생이 원하는 전공과목 선택을 지원하고 학과별로 핵심 교과목도 48∼54학점 지정했다. 학과 칸막이를 허물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전공을 찾아볼 기회를 주겠다는 취지지만, 이공계 등 인기 학과 진입을 위한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양대를 포함한 주요 대학들은 이미 전공을 정하지 않고 입학해 진로 탐색을 거쳐 자유롭게 전공을 선택하는 '무전공'(전공 자율 선택제)으로 일부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난이도 조절 실패 논란에 휩싸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오승걸 원장이 자리에서 물러났다. 10일 오 원장은 2026학년도 수능 출제와 관련해 "영어 영역의 출제가 절대평가 취지에 부합하지 못해 수험생과 학부모님들께 심려를 끼쳐 드리고 입시에 혼란을 야기한 점에 대하여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평가원장직을 사임했다고 평가원이 전했다. 이로써 오 원장은 2023년 8월 취임한 지 2년 4개월 만에 불명예스럽게 낙마하게 됐다. 또 평가원장 2명이 잇따라 임기를 채우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오 원장 전임인 이규민 평가원장도 2023년 6월 수능 모의평가의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 논란에 휩싸여 물러났다. 평가원은 이번 대학수학능력시험을 계기로 출제 전 과정에 대한 검토와 개선안을 마련하고 향후 수능 문제가 안정적으로 출제돼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13일 치러진 2026학년도 수능에서 영어 영역 1등급 비율은 3.11%로, 절대평가가 도입된 2018학년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불(火)영어'라는 말을 낳았다. 4% 내에 들면 1등급을 받는 상대평가 과목과 비교해도 비율이 낮
【 청년일보 】 김민석 국무총리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회 국가정책조정회의 모두발언에서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심각한 수준을 넘었다"고 언급한 뒤 "그야말로 윤리적인 기본의 문제"라고 질타했다. 그는 "디지털 사회에서 국민 정보 보호는 플랫폼 기업의 가장 기본적 책무"라며 "정부는 사고 경위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조사해야 한다. 이에 따라 법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어 김 총리는 "허위 과장 광고가 극심하다. 최근엔 SNS를 통해 더욱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며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그는 '생성형 AI'(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악용하는 광고를 거론, "시장 질서 교란뿐 아니라 소비자 피해가 심한 중대한 범죄 행위로 판단한다"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AI를 활용한 허위·과장 광고에 대해 사전 유통 예방뿐 아니라 신속한 사후 차단도 추진하고자 한다"며 구체적으로 "AI 생성물 표시의무제를 도입하고, 허위 광고 시정에 필요한 심의 속도를 단축하겠다"고 했다. 특히 "과징금을 대폭 상향하고, 징벌적 손해배상을 도입하겠다"고 강조했다. 내년 7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회
【 청년일보 】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진술에서 비롯된 '통일교의 민주당 지원' 의혹 사건을 9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로 이첩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10일 한국영화인총연합회는 "원로 영화배우 김지미(본명 김명자) 배우가 미국에서 세상을 떠났다"며 "이장호 감독이 알려왔다"고 밝혔다. 향년 85세. 1940년 충남 대덕군에서 태어난 고인은 김기영 감독의 '황혼열차'(1957)로 데뷔해 1990년대까지 작품을 남긴 한국 영화계의 대표 스타 배우다. '토지'(1974·김수용), '길소뜸'(1985·임권택) 등을 통해 거장들과도 호흡하며 파나마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대종상 여우주연상 등을 수상했다. 그가 출연한 작품은 700여편에 달한다. 2010년 '영화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당시 붙은 '화려한 여배우'라는 타이틀은 그를 단적으로 드러낸다. 고인은 덕성여고 재학 시절 미국 유학을 계획하던 중 우연히 김기영 감독에게 '길거리 캐스팅' 되면서 17세에 배우의 길을 걷게 됐다. 데뷔하는 과정에서 얻은 예명 '김지미'가 배우로서의 이름이 됐다. 성공적인 데뷔로 주목받은 그는 이듬해 멜로드라마 '별아 내 가슴에'(1958·홍성기)로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 이후 '비 오는 날의 오후 3시'(1959·박종호), '장희빈'(1961·정창화) 등에 출연하며 1960년대까지 이어지는 한국 영화의 '르네상스'
【 청년일보 】 10일 KBO는 "이사회가 울산광역시 신규 구단(가칭 '울산프로야구단')의 한국프로야구 퓨처스(2군)리그 참가를 의결하고 2026시즌 참가를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울산팀은 지방자치단체가 주체가 돼 창단한 최초의 프로야구단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울산광역시가 창단을 추진하는 주체인 울산프로야구단이 퓨처스리그에 참가하려면 여러 조건을 채워야 한다. 전용 경기장과 훈련 시설을 확보해야 하고, 구단 운영 법인을 설립하고 전문 프런트 조직을 구축해야 하며, 최소 인원의 선수단(코칭스태프 7인, 선수 35인)을 내년 1월 중순까지 구성해야 한다. 울산프로야구단은 KBO 드래프트 미지명 선수, KBO 규약상 자유계약선수, 외국인 선수 등 출신, 연령, 경력, 드래프트 참가 이력 여부와 무관하게 선수를 선발할 수 있다. KBO는 해외 진출 후 국내 프로구단에 입단하지 않은 선수의 선발도 울산프로야구단에 허용하기로 했다. 외국인 선수의 경우 최대 4명까지 등록할 수 있으며, 연봉, 계약금, 옵션 및 이적료(세금 제외) 등의 총액은 한 선수 당 10만 달러를 넘지 않아야 한다. 국내 선수 최저연봉은 KBO 규정과 같은 연 3천만원이다. 울산프로
【 청년일보 】 올해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9일 본회의는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에 나선 지 13분 만에 우원식 국회의장이 마이크를 끄면서 고성과 항의, 막말로 아수라장이 됐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10일 서울시메트로9호선 측은 "이날 오전 8시 44분께 서울 지하철 9호선 고속터미널역에서 김포공항행 열차의 출입문 하나가 닫히지 않아 승객을 모두 하차시켰다"며 "뒤따라오는 열차를 타도록 안내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일부 열차가 지연되는 등 출근길 불편을 겪었다.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열차를 차량기지로 회송해 고장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1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34분께 인천시 미추홀구와 남동구 소재 고등학교 2곳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메일이 소방청에 접수됐다. 소방 당국이 각 학교에서 수색을 실시한 결과 폭발물을 비롯한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협박 메일에는 발신인 정보나 메일 주소가 특정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소방 당국으로부터 사건을 인계받아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심야에 협박 메일이 접수돼 대피 조치는 따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수신된 메일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대규모 정보 유출이 발생한 쿠팡을 언급하며 기업에 부과하는 과태료를 현실화할 방안을 찾으라고 지시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노인 인구 증가와 말산업 분야 인력 부족 등을 해결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한국마사회 등 다수의 기관이 나섰다. 9일 한국마사회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및 전국 8개 공공 승마시설과 함께 말산업 분야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자간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말산업과 시니어 인력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말산업 분야 노인 일자리 발굴 및 시범 사업 확대, 말산업 노인 여가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