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충북 괴산경찰서는 낮잠을 자고 있던 어머니를 무참하게 살해한 혐의(존속살해)로 30대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시 30분께 괴산군 자택에서 망치와 흉기를 수십차례 휘둘러 자고 있던 어머니 B(60대)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이후 경찰서를 방문해 "내가 어머니를 죽였다"며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신이 어머니를 보호해줄 것으로 믿었고, 설령 어머니가 숨지더라도 되살려줄 줄 알았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게서 별다른 정신 병력은 조회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이재명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은 3일 "세계사에 유례없는 민주주의 위기를 평화적으로 극복해낸 우리 대한국민들이야말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할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아 이날 발표한 '빛의 혁명 1주년, 대국민 특별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역설적으로 지난 12·3 쿠데타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놀라운 회복력을 세계만방에 알린 계기가 됐다"며 "쿠데타가 일어나자 국민께서는 한 치의 주저함도 없이 국회로 달려와 주셨다. 저들은 크게 불의했지만 우리 국민은 더없이 정의로웠다"고 돌아봤다. 이어 "국민께서는 폭력이 아니라 춤과 노래로 불법 친위 쿠데타가 촉발한 최악의 순간을 최고의 순간으로 바꿨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만약 대한국민이 평화를 회복하고 온 세계에 민주주의의 위대함을 알린 공로로 노벨평화상을 받는다면 갈등과 분열로 흔들리는 모든 국가들에 크나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또 "'빛의 혁명'으로 탄생한 국민주권정부는 우리 국민의 위대한 용기와 행동을 기리기 위해 12월 3일을 '국민주권의 날'로 정할 것"이라며 "법정공휴일로 정해 국
【 청년일보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원투 펀치' 코디 폰세(31)와 라이언 와이스(28)가 나란히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ESPN은 3일(한국시간) 오른팔 투수 폰세가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과 3년 총액 3천만달러(약 440억원)의 조건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토론토 구단 측도 연합뉴스에 폰세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확인했다. 폰세는 2025년 프로야구를 지배한 투수였다. 29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180⅔이닝을 던지며 17승 1패, 승률 0.944, 평균자책점 1.89로 활약했다. 개막 후 선발 17연승, 단일 시즌 탈삼진(252개), 단일경기 정규이닝(9이닝) 최다 탈삼진(18개) 등 수많은 신기록을 수립하고 외국인 투수 최초의 투수 4관왕에 올랐다. KBO리그 최우수선수(MVP)도 폰세의 몫이었다. 폰세는 KBO리그에서 마지막 경기였던 LG 트윈스와 한국시리즈 5차전이 끝난 뒤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마운드의 흙을 챙기는 등 작별을 준비해왔다. 토론토는 폰세에게 의미 있는 곳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출신인 폰세는 학창 시절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소속으로 활약하는 장면을 지켜보며 야구선수의 꿈을 키웠
【 청년일보 】 앞으로는 '경력단절여성' 용어가 이미지 제고를 위해 '경력보유여성'으로 변경된다. 3일 성평등가족부는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양성평등기본법'과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 예방법(여성경제활동법)' 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법개정 주요 내용을 보면 경력단절여성 용어를 경력보유여성으로 변경하고, 경력보유여성에 대한 차별금지 조항과 포상 근거를 신설했다. 이번 개정안은 출산·육아·돌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바꾸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여성의 전문성과 잠재력, 역량을 강조하고 여성이 가진 역량과 경험을 정당하게 평가하는 사회 및 기업 문화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성평등부는 기대했다. 개정안에는 경력단절을 이유로 경력보유여성 등이 경제활동 참여에서 차별받지 않을 권리 규정이 담겼다. 또 여성 경제활동 촉진 및 경력보유여성 등의 권익 증진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단체·개인을 선정·포상하는 법적 근거도 마련했다. 전날 본회의에서는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이나 공공기관에 부여하는 가족친화인증 기준에 고용·근로 관계 법규의 준수 여부 등을 필수적으로 포함하도록 하는 내용의 '가족친화
【 청년일보 】 3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은 이날 오전 8시 10분께부터 서울 지하철 1호선 용산역에서 남영역 방향으로 가는 상행선 열차 플랫폼에서 탑승 시위를 벌였다. 이로 인해 열차가 약 30분간 지연돼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전장연은 2026년도 예산안에 장애인 권리 예산이 빠진 채 통과됐다고 항의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올해 3분기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전기대비 1% 이상 성장했다. 3일 한국은행은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분기대비·잠정치)이 1.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28일 공개된 속보치(1.2%)보다 0.1%포인트(p) 올랐고, 2021년 4분기(1.6%)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우리나라 성장률은 지난해 1분기 1.2%를 찍은 뒤 곧바로 2분기 -0.2%까지 추락했고, 이후 3분기(0.1%)와 4분기(0.1%) 정체를 거쳐 올해 1분기(-0.2%) 다시 뒷걸음쳤다. 이후 2분기(0.7%) 반등에 성공한 뒤 3분기에도 성장세를 유지했다. 부문별로 보면 민간 소비가 1.3% 늘었다. 승용차·통신기기 등 재화와 음식점·의료 등 서비스 소비가 모두 증가했다. 정부 소비도 물건비와 건강보험 급여비 위주로 1.3% 성장했다. 민간 소비는 2022년 3분기(1.3%) 이후, 정부 소비는 2022년 4분기(2.3%) 이후 각 3년, 2년 9개월 만에 최고 기록이다. 설비투자도 반도체제조용기계 등 기계류의 주도로 2.6% 늘었다. 수출은 반도체·자동차 등의 호조로 2.1% 증가했다. 수입도 기계·장비·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2.0% 늘
【 청년일보 】 국민주권정부 출범 6개월을 맞아 정부혁신 과제를 국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청주에서 펼쳐진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3∼5일 청주 오스코에서 '2025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인공지능(AI) × 정부혁신 = 국민 행복²'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행복한 일상', '안전한 나라', '성장하는 지역', '공공AI 혁신', 'AI 혁신기업' 등 5개 주제로 구성됐다. 중앙부처 26곳, 지방정부 20곳, 공공기관 43곳, 민간기업 68곳 등 총 157개 기관이 참여한다. 행사 첫날인 3일에는 해양경찰악대 특별공연과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국민이 주도하고 AI가 뒷받침하는 국민주권정부'를 비전으로 하는 이재명 정부의 정부혁신 추진전략이 발표된다. 4일에는 정부혁신 왕중왕전 본선 및 시상, 정부혁신 미래전략 포럼 등이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5일에는 뮤지컬 공감 콘서트 '드리머스', AI를 활용한 국악 공연 등이 예정돼 있다. 행사 기간 중 19개 기관의 29개 마스코트가 참가하는 캐릭터 퍼레이드와 공연이 오전·오후 각 1회씩 열린다. 대구시, 제주도, 충북, 구례군, 영덕군, 신안군, 강남구 등
【 청년일보 】 지하철 운영사인 서울교통공사가 오는 3∼4일 서울 지하철역에서 열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결의대회와 지하철 탑승 시위를 '불법 점거·시위'로 규정하며 강경 대응과 법적 조치를 예고하고 나섰다. 2일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전장연은 3일 오전 11시 1호선 시청역에 집결해 '일자리 쟁취 결의대회'를 여는 것을 시작으로 9호선 국회의사당역과 여의도 일대에서 대규모 행사를 한다. 4일 오전 8시에는 5호선 광화문역에 모여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집회를 연다. 이에 대해 공사는 "휠체어에 탑승한 채 특정 열차 출입문에 모여 탑승하거나, 열차 출입문 사이에 휠체어를 정지시키는 등 고의로 열차를 지연시키는 불법행위"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열차 운행 방해 행위를 원천 차단하는 등 엄정 대응을 기본으로, 이용 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모든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서울시, 경찰과 전날 대책회의를 연 뒤 시민·직원 안전 확보, 불법행위 원칙 대응, 열차지연 원천차단을 3대 원칙으로 하는 시위 대응계획을 짰다. 시위가 예상되는 주요 역에 양일 간 공사 직원 300여명을 배치하고, 경찰과 함께 질서유지선을 구축해 단체의 돌발행동을
【 청년일보 】 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2부(엄철 윤원묵 송중호 부장판사)는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태블릿PC 관련 보도가 조작됐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기소된 미디어워치 대표 고문 변희재(51)씨에게 1심에 이어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2018년 12월 1심 판결이 나온 지 7년 만이다. 법원은 또 변씨의 보석 취소와 함께 보석보증금 5천만원을 직권으로 몰취(국가 귀속)했다. 앞서 항소심 재판부는 지난 2019년 5월 사건과 관련한 집회·시위 참가 금지, 재판 관련자 접촉 금지, 주거 제한 등의 조건으로 변씨가 청구한 보석을 허용한 바 있다. 재판부는 "변씨가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유지하고 도주한 점을 살펴보면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다만 원심판결을 존중해 양형을 더 높여야 할 필요는 없다며 변씨와 검사 측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변씨는 '손석희의 저주' 책자와 미디어워치 기사 등을 통해 "JTBC가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과 공모해 태블릿PC를 입수한 뒤 파일을 조작하고 최순실 씨가 사용한 것처럼 보도했다"는 허위 사실을 퍼뜨린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
【 청년일보 】 '제5차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 기본계획(2025∼2029)'의 일환으로 '인공지능(AI) 시대, 청소년이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을 주제로 각계 전문가가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교류의 장이 펼쳐진다. 교육부는 3일 오후 1시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2025 디지털 세이프(Digital SAFE) 포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염재호 태재대학교 총장이 'AI 시대의 사회변화와 디지털 세이프'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김용민 네이버 클라우드 이사와 안성훈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실장이 발제한다. 누구나 포럼 누리집을 통해 사전 등록 후 참석할 수 있다. 당일 현장에서 신청해도 된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AI와 디지털 기술이 발전할수록 청소년을 위협하는 새로운 위험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AI 시대에 청소년이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제도 개선과 현장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김민석 국무총리는 2일 오전 서울 한 호텔에서 열린 '국제 AI 표준 서밋' 환영사에서 "대한민국은 '모두를 위한 AI(인공지능)', '인간 중심의 포용적 AI'의 길에서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먼저 "인류의 번영을 이끄는 강력한 동력이 될 수도 있고, 혼란과 불확실성을 키우는 큰 위험이 될 수도 있는 것이 AI"라며 "우리의 선택과 준비에 따라 그 길은 갈릴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표준"이라며 "국제사회의 신뢰와 책임을 제도화하고 AI 기술의 투명성과 안전성을 보장하는 핵심 기준"이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또 "AI 표준은 인류 공동의 이익을 향한 출발점이고 국경을 초월하는 기술이기에 국제사회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국제 표준과 규범 논의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유엔을 비롯한 다양한 국제기구와 협력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총리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AI 공동 비전을 담은 'APEC AI 이니셔티브'가 채택된 것을 거론하며 "AI 혜택을 모든 사람이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회
【 청년일보 】 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매체 CNBC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인공지능(AI) 부문을 총괄해온 존 지아난드레아 수석 부사장의 퇴임을 이날 공식 발표했다. 후임에는 구글의 AI 조직인 딥마인드와 마이크로소프트(MS)에서 일했던 AI 연구원 아마르 수브라마냐가 선임됐다. CNBC는 애플의 AI 책임자 교체에 대해 지난해 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 출시 이후 "애플의 AI 조직에서 이뤄진 가장 눈에 띄는 개편"이라고 평가했다. 또 이번 교체가 애플이 AI 분야에서 경쟁사들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라고 CNBC는 짚었다. 구글 출신인 지아난드레아는 2018년 애플에 합류한 뒤 애플의 음성 비서 '시리'를 비롯한 AI 총괄 책임을 맡아 왔다. 하지만 애플이 AI 경쟁에서 밀린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지아난드레아의 애플 내 입지도 약화하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었다. 애플은 시리를 개인 맞춤형 AI로 업그레이드해 선보일 예정이었지만 출시를 연기한 상태다. 수브라마냐는 AI 담당 부사장을 맡게 되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인 크레이그 페더리기에게 보고하게 된다고 애플은 밝혔다. 수브라마냐는 기초 모델, 연구, AI 안전을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