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건국대, 호서대, 숭실대, 한양여대, 원광대 등 5개 대학이 정부로부터 규제혁신 공로를 인정받았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의 '2025 대학 규제혁신 우수사례' 선정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규제 개선 과제에 기반한 혁신 모델을 구축한 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대학 규제혁신 우수 적용사례 공모전을 개최해 왔다. 올해 공모전에는 '고등교육법 시행령'과 '대학설립·운영 규정' 개정 등 그간의 규제 개선 내용을 토대로, 첨단 분야 계약학과 및 입학 정원 증원 등을 활용한 첨단 분야 학과 신설, 소단위 전공 과정과 연계한 전공자율선택제 확대 등 다양한 대학 혁신 사례들이 응모됐다. 1단계 전문가 평가 후 일반 국민의 체감도를 반영하기 위한 2단계 온라인 국민심사를 실시해 최종 5개 대학을 선정했다. 건국대는 학생 전공자율선택권을 자유전공학부뿐만 아니라 전체 학생에게 확대했다. 소단위 전공 과정의 학점 인정 근거를 마련하고 디지털 배지 및 공식 이수증 발급 체계를 구축하는 등 자율전공선택제 확대와 연계한 종합적인 학사 개편을 추진했다. 호서대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활용해 첨단산업 분야 계약학과 3개 과정을 신
【 청년일보 】 서울시가 오는 23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노동조합의 파업 예고에 맞서 관내 지하철과 버스 운행을 늘리는 비상수송대책 추진에 나선다. 시는 22일 오전 9시부터 정부 합동 비상대책본부가 운영됨에 따라 서울교통공사, 코레일 등 유관 기관들과 비상수송대책 시행을 위한 24시간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도권 전철 1·3·4호선을 공동 운영하는 코레일 노조 파업이 현실화하면 수도권 광역전철 운행률이 감소하는 만큼 시는 지하철 승객이 급격히 증가하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지하철 전동차 5편성을 비상 대기시킨다. 아울러 광역 이동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하철 1·3·4호선 열차 운행을 18회 늘린다. 이번 조치로 서울교통공사가 운행을 늘리는 구간은 1호선 서울역∼청량리, 3호선 구파발∼오금, 4호선 당고개∼사당 구간이다. 증회로 인해 하루 3만6천명의 추가 수송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1∼8호선, 민자철도인 9호선, 신림선, 우이신설선은 모두 정상 운행한다. 시내버스는 344개 일반 노선의 출·퇴근 집중 배차 시간대를 평소보다 1시간 연장한다. 기존 집중 배차 시간대는 출근 오전 7∼9시, 퇴근 오후 5∼7시였
【 청년일보 】 금융위원회는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제2차 금융교육협의회를 열고 ▲청소년 때부터 디지털자산 교육을 통해 무분별한 투기에 빠지지 않도록 하고 ▲고령층에는 신종 금융사기 수법을 반복 교육하는 내용의 내년도 금융교육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권 부위원장은 "고령화, 디지털 기술혁신, 인공지능(AI) 금융 서비스 등장 등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국민이 슬기롭게 금융생활을 하고 안정적으로 자기 재산을 보호하려면 금융교육이 중요하다"며 "생애 단계별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교육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선 아동·청소년층에는 AI시대를 대비하도록 디지털 자산 교육과 무분별한 투기의 위험성, 디지털 금융 윤리 등을 교육한다. 내년부터 수업이 이뤄지는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이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금융교육기관이 보유한 교보재·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방학기간을 활용해 학교교사 금융교육 직무연수도 한다. 청년층에는 최근 캄보디아 사태와 같은 금융범죄 예방 교육을 중점적으로 한다. 고수익 취업 등을 미끼로 하는 금융범죄의 최신 패턴, 피해 발생 시 대응방안, 가담 시 받는 처벌 등을 교육한다. 서민금융진흥원과 은행권이 운
【 청년일보 】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21일 통일교의 정치권 금품 지원 의혹에 대한 특검 추진과 관련, 통일교와 여야 정치권 모두에 대한 수사와 함께 제3자가 특별검사를 추천하는 방식에 대해 합의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카카오, 네이버, 삼성전자 등 사기업을 중심으로 퍼졌던 폭발물 설치 협박이 공공기관인 국방부에도 전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전날 오후 9시 30분께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대한민국 국방부에 폭발물이 설치됐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게시글은 폭파 일시를 오는 23일 오후 6시 정각으로, 폭파 장소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2 용산 기지로 특정했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경찰은 국방부 주변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글의 IP 주소를 통해 작성자를 추적 중이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전주 대비 0.9%포인트(p) 떨어진 53.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5∼19일 전국 18세 이상 2천52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53.4%였다. 이 대통령 지지도는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지만 일간 지표상으로는 50%대 초중반 내에서 큰 등락 없이 횡보했다고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0.7%p 상승한 42.2%로 집계됐다. 지난 18∼19일 전국 18세 이상 1천7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4.1%, 국민의힘이 37.2%로 각각 집계됐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1.7%p 내렸고, 국민의힘은 2.6%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3.6%, 개혁신당은 3.0%, 진보당은 1.6%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5%,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
【 청년일보 】 '세상이 잠시도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흘러가면서 변한다'는 의미의 변동불거(變動不居). 최근 교수신문이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한 '2025년을 대표하는 사자성어' 1위를 차지한 단어로, 올해 대한민국 정치와 사회의 모습을 오롯이 담았다. 새해 벽두부터 사상 최초 현직 대통령 체포 및 탄핵 심판, 그리고 파면이라는 시련과 맞닥뜨렸고, 이에 따른 조기 대선으로 이재명 정부가 들어서면서 3년 만에 정권교체가 이뤄졌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의 성공적인 개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만남을 통한 관세 협상 마무리 등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해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달려왔다. 한편, 뼈아픈 사건·사고도 있었다. 취업난에 시달리는 한국 청년층을 대상으로 캄보디아 범죄 단지에서 조직적인 범죄행위가 발생, 급기야 한국 대학생이 고문·살해되면서 온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문화예술계는 K-컬처가 공연, 문화유산 등으로 영역을 거침없이 확장한 나날이었던 반면, 한국 연극·영화계를 지탱해온 거목들과 이별하는 슬픔의 시간도 가졌다. ◆ 첫 현직 대통령 체포...만장일치 파면 지난해 12·3 비상계엄을 일으켜 대한민국을 혼란에 빠뜨린 윤석열 전
【 청년일보 】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18일 집단분쟁조정회의를 열고 지난 4월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SK텔레콤에 보상 신청자들에게 1인당 10만원 상당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소비자위는 "지난 7월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와 8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처분 내용 등을 볼 때 SK텔레콤 해킹 사고로 개인정보가 유출돼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소비자 개인의 피해 회복을 위해 SK텔레콤에 보상 책임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는 각 신청인에게 1인당 5만원의 통신요금 할인과 제휴 업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하도록 했다. 이는 지난 5월 9일 소비자 58명이 SK텔레콤의 '홈가입자서버'(Home Subscriber Server)' 해킹 사고로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피해를 봤다며 피해 보상과 재발 방지를 요구하는 집단분쟁조정을 신청한 데 따른 것이다. 위원회는 SK텔레콤이 이번 조정 결정을 수락하면 조정 절차에 참여하지 않은 피해자들에게도 동일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보상계획서 제출을 포함한 관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체 피해자에 대한 보상이 이뤄질
【 청년일보 】 '신의 아그네스' 배우 윤석화의 영결식이 21일 서울 신촌세브란스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교회 예배 형식으로 이날 오전 8시께 치러진 영결식에는 유족과 동료 예술인 70여명이 참석했다. 유족들은 기도와 찬송으로 뇌종양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고인의 안식을 기원했다. 조사는 배우인 박상원 서울문화재단 이사장이 낭독했다. 지난 1985년 뮤지컬 '애니'에 출연해 고인을 처음 만났다는 박 이사장은 고인의 열정적인 생애를 기렸다. 그는 "(영결식이) '윤석화 권사 천국환송예배'라는 제목이 연극 같아서 믿어지지 않는다"며 "잠시 후에 어디선가 등장해 대사를 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화 누나는 누구보다도 불꽃같은 삶을 살았다. 누구보다도 솔직했고, 멋졌다"며 "3년간의 투병과 아팠던 기억은 다 버리고 하늘나라에서 마음껏 뛰어노시길 기원한다"고 추모했다. 영결식을 마친 유족과 동료들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고인이 2002∼2019년 직접 운영했던 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현 한예극장)에서 노제를 진행한다. 노제는 고인이 2017∼2020년 이사장으로 재직했던 한국연극인복지재단이 주관하며, 길해연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이 추도
【 청년일보 】 국내 유통업계의 고객 유치 확보 경쟁이 날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최근 사회 최대 이슈로 급부상한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추세는 더욱 뚜렷하다. 쿠팡 편리함에 익숙해진 고객들의 대규모 탈팡(회원 탈퇴)이나 이용 감소와 같은 현상은 두드러지지 않지만, 규제 당국이 쿠팡의 영업 정지 가능성까지 거론하자 유통업체들이 발 빠르게 나서고 있는 모양새다. 특히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체들은 때를 놓치지 않겠다는 듯이 적극적으로 나섰다. SSG닷컴(쓱닷컴)은 다음 달 초 '장보기 결제 금액 7% 고정 적립'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TVING)' 혜택을 결합한 쓱세븐클럽 멤버십을 출시한다. 쇼핑과 OTT 서비스 결합을 통한 쿠팡의 락인(Lock-in·고객 잠금 효과) 전략과 흡사하다. 특히 적립금을 스타벅스, 이마트 등 신세계 그룹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쓸 수 있도록 해 락인 효과를 더욱 넓게 펼쳐 고객을 더 많이 확보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21일까지 일부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절반 가격에 판매하는 '연말 장보기 특가전'도 진행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21일 "쇼핑은 습관이 중요하기 때문에 일단 한 번이라도 사용의 문턱을 넘을
【 청년일보 】 2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11월 서울 아파트 월세는 3.29% 올라 관련 집계가 시작된 2015년 이래 최초로 연간 상승률 3%를 넘었다. 정부 공인 시세로 3%대에 처음 진입한 서울 아파트 연간 월세 상승률은 지난해(2.86%)에 이어 2년 연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지난 1∼4월 월 0.1%대 수준이었던 서울 아파트 월세 상승률은 5∼8월 0.2%대, 9월 0.3%대로 오름폭을 키운 뒤 10월(0.64%)과 11월(0.63%)에 0.6%대로 급등했다. 서울 전역이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10·15대책 발표 이후 세를 낀 '갭투자'가 원천 차단되자 전세 매물이 급감하고, 전세의 월세화가 가속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우리은행 남혁우 부동산연구원은 "고금리 장기화와 보유세 부담을 상쇄하기 위해 월 현금 흐름을 선호하는 임대인들의 월세 물건 공급이 전반적으로 증가했지만, 대출 규제 등으로 전세 자금 마련 문턱이 높아지자 월세를 선택하는 임차 수요도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임차인의 계약 갱신 증가, 토지거래허가제 적용 확산 등으로 전세 매물 품귀 현상이 발생했고, 급등한 전
【 청년일보 】 원·달러 환율 수준을 낮추기 위해 빠르면 이번 주 초부터 국민연금이 대규모 환 헤지에 나설 공산이 크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한국은행은 지난주 사상 처음으로 금융기관의 외화예금 초과 지급준비금에 이자를 지급하겠다고 밝히며 공개적으로 외환스와프 확대 대비에 나섰다. 연말 종가 기준 환율이 기업과 금융기관 재무 건전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정부 당국이 특단의 단기 처방을 내놓을 수 있다는 관측이 이어지고 있다. ◆ 작년 말 환율 27년 만에 최고…올해는? 21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지난 20일 새벽 야간 거래에서 1,47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최근 환율은 달러 약세 흐름을 고려하면 이례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환율은 지난 17일 장중 1,482.1원까지 치솟아 미국 관세 충격이 거셌던 올해 4월 9일(1,487.6원) 이후 8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미 지난달 말 원화의 실질실효환율은 87.1까지 하락,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4월 말(85.5) 이후 16년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외환 당국은 올해 거주자 해외증권투자 규모가 사상 최대인 경상수지 흑자를 넘어 과도하게 불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