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블룸버그 통신은 최근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와 소매 체인 타깃,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등 미국의 주요 대기업들이 대규모 해고에 잇따라 나서면서 이와 같은 인원 감축이 노동 시장의 위기를 미리 알리는 경고 신호일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경제학자들로부터 나온다고 3일 보도했다. 스타벅스는 9월 사무직 직원 900명을 해고했고, 10월에는 타깃이 조직 효율화를 이유로 1천800개 일자리를 없앴다. 아마존도 인공지능(AI) 도입을 이유로 무려 1만4천명의 사무직 직원을 감원하기로 했고, 영화 스튜디오 파라마운트는 합병의 여파로 1천명을 해고하기로 했다. 또 몰슨 쿠어스는 맥주 소비 부진을 이유로 들며 400명을 내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이들 조치가 개별적인 것으로 읽힐 수 있다면서도 전체적으로 보면 각각의 허리띠 졸라매기보다는 경고 신호처럼 보이기 시작한다는 우려가 일부 경제학자들에게서 제기된다고 지적했다. 알리안츠 트레이드 아메리카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댄 노스는 상당수의 저명한 기업들이 꽤 큰 감원을 하고 있다며 무작위적 현상이 아닐지 모른다는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은 연방정부 셧다운의 여파로 노동통계국 등 핵심 경제 데이터를
【 청년일보 】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우리 사회에 응축된 분노가 최근 대한민국 여기저기서 흉기 난동 등 폭력적인 행위로 잇따라 터져 나오며 시민들의 일상은 위협받고 불안감은 폭증하고 있다. 4일 오전 흉기 난동으로 3명이 다친 서울 강동구 천호동 재개발조합 사무실은 원룸과 연립주택이 밀집한 평범한 주택가에 있다. 조합 사무실이 2층에 입주한 건물도 3·4·5층은 주택으로 쓰고 있었다. 주민들은 대낮에 발생한 느닷없는 흉기 난동에 불안감을 호소했다. 정모(72·여)씨는 "근처 시장에 갔다가 여기서 사고가 났다는 전화가 계속 오더라"며 "동네에서 이런 일이 또 일어날까 봐 무섭고 불안하다"고 털어놨다. 2023년 조선(당시 33세)의 '신림동 흉기 난동'과 최원종(당시 22세)의 '서현역 흉기 난동', 올해 4월 김성진(33)의 '미아동 마트 흉기 살인' 등 무차별 흉기 살인사건은 과거에도 종종 있었다. 그러나 최근 연이어 터져 나온 '일상 속 흉기 난동'은 가해자가 모두 면식범이라는 공통점이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날 재개발조합 사무실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임시 조합장과 직원들을 살해하려 한 60대 조모씨는 피해자 중 한 명을 강제 추행한 혐
【 청년일보 】 온라인상에서 사생활 루머에 휩싸였던 배우 이이경이 인기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를 떠난다. MBC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4일 "이이경 씨가 그동안 해외 일정을 포함한 스케줄로 인해 프로그램 참여에 고민이 많았고, 최근 하차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각자의 길을 응원하기로 했다"며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지난 3년간 출연하며 열정을 보여준 이이경 씨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이경은 2012년 영화 '백야'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페이스미' 등에 출연했다.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 2022년부터 합류해 같은 해 MBC 방송연예대상 뮤직·토크 인기상, 이듬해 쇼 버라이어티 부문 인기상, 지난해는 남자 우수상까지 받았다. 한편, 이이경은 사생활 관련 게시물 작성자를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최근 고소한 바 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올해 한국프로야구 정상에 등극하며 구단 사상 처음으로 두 차례 통합우승(2023, 2025년)을 차지한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자신의 야구와 인생 이야기를 담은 책 '결국 너의 시간은 온다'를 출간한다. KBO리그에서 최초로 선수·단장·감독으로 모두 우승을 경험하기도 한 염 감독은 오랜 경험과 기록, 연구를 통해 정립한 야구 철학을 책에 담았다. 그는 "젊은 후배들과 아직 인생의 방향을 찾지 못한 청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며 "독자들이 자신의 지금을 돌아보고, 결국 '자신의 시간은 반드시 온다'는 믿음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책은 336페이지로 12일 정식 출간된다. 출판사는 웅진씽크빅이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4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김주관 부장판사)는 5년간 회삿돈을 6억원 넘게 빼돌린 혐의(업무상 횡령)로 기소된 4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경리 직원인 A씨는 2017년 7월부터 2022년 4월까지 부산 사하구의 한 회사에서 자신의 계좌로 회삿돈 약 6억6천995만원을 빼돌려 개인 빚을 갚거나 생활비로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회계 업무를 맡은 A씨는 회사 계좌에서 인터넷뱅킹 대량 이체 방식으로 돈을 보내면 송금받는 계좌번호, 예금주, 은행 등이 표시되지 않는 점을 이용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검찰이 기소한 업무상 횡령이 아닌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A씨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범행 이후 100만원 정도만 변제해 피해를 복구시키지 못해 비난 가능성이 높고, 회사가 A씨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A씨가 이전에 형사 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양형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개발연구원(KDI)은 4일 '해외투자 증가의 거시경제적 배경과 함의'(김준형 연구위원·정규철 선임연구위원)라는 이름의 현안 분석 보고서에서 "한국의 생산성 둔화는 자본수익률 하락을 통해 국내투자가 해외투자로 전환되는 자본의 해외 유출을 촉발시킨다"며 "이를 통해 국내총생산(GDP) 감소 폭이 생산성 하락률의 1.5배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최근 국내투자가 부진한 대신 해외투자가 지속해 확대되는 양상은 총요소생산성(생산성) 증가세가 둔화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2000년 이후 노동투입 증가 속도가 완만하게 하락했지만 생산성 증가 속도는 급하게 둔화하면서 투자 결정의 핵심 요인인 자본수익성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국내투자 수익률이 빠르게 하락해서 2000년대 중반부터 해외투자 수익률 아래로 떨어졌다. 그 결과 국민소득 대비 순해외투자 비중은 2000∼2008년 0.7%였지만, 2015∼2024년엔 4.1%로 6배로 늘었다. 보고서는 생산성이 0.1% 하락한 경우 거시경제 영향을 분석한 결과 국내 자본이 0.15%(지난해 기준으로는 GDP의 0.7%, 약 18조원) 감소하고 순대외자산은 같은 규모로 증가한다고 말했다. 기업이 생산성 하
【 청년일보 】 프로야구 키움 구단은 4일 홈런 타자로 KBO리그를 누볐던 '국민 거포' 박병호(39)를 잔류군 선임코치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전날 삼성 라이온즈에서 은퇴를 발표한 후, 하루 뒤 친정팀 키움 히어로즈에서 지도자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것이다. 2005년 LG 트윈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박병호는 2011년 넥센(현 키움) 이적 후 기량을 뽐내기 시작했다. 2012년 홈런 31개를 터트린 뒤 2014년 52개, 2015년 53개로 2년 연속 50홈런을 돌파하며 이승엽(전 두산 베어스 감독) 이후 리그 최고의 거포로 활약했다. 2016년에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에 진출해 2017년까지 뛰었고, 2018년 키움에 복귀한 뒤에도 홈런 43개를 쏘아 올렸다. 2022년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통해 kt wiz로 이적한 뒤 그해 35홈런을 터트려 재기에 성공하고 지난해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었다. 2024년 23홈런, 올해는 15홈런을 터트려 여전한 장타력을 뽐냈으나 이번 시즌을 끝으로 삼성과 계약이 마무리되자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박병호의 KBO리그 통산 성적은 1천767경기 타율 0.27
【 청년일보 】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성공적인 입시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정보 제공의 장을 마련한다. 성동구는 오는 27일 오후 6시 30분 구청 대강당에서 '2026학년도 대입 정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최고 입시 전문가로 꼽히는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가 강연자로 나서 2026학년도 수능 총평과 함께 ▲수시 추가 합격 전망 ▲정시 지원 가능 점수 예측 ▲대학별·등급별 정시 지원 전략 등을 강의한다. 설명회에 참석하려면 '성동 입시진학상담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오는 23일까지 선착순으로 400명을 모집한다. 아울러 구는 개인별 맞춤형 전략을 상담할 수 있는 '정시 지원전략 컨설팅'도 함께 운영한다. 이는 성동구 내 수험생과 N수생을 대상으로 하는 1대1 특별 컨설팅으로 12월 16~30일 진행된다. 상담을 위해서는 성동 입시진학상담센터 누리집을 통해 예약해야 한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대입 정시 설명회가 성공적인 입시 전략을 세우는 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마산중부경찰서에 따르면 20대 신임 교사를 성추행했다는 혐의(강제 추행)로 창원지역 한 중학교 교장인 5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자신이 근무하는 중학교에 부임한 지 한 달 정도 지난 20대 신임 여교사에게 팔짱을 끼는 등 동의 없는 신체 접촉을 하고, 성희롱성 발언을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 교사는 지난 9월 경찰에 신고했으며 A씨는 혐의를 일부 부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A씨는 학교에 출근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씨를 곧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전교조 경남지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A씨가 피해 교사에게 '방을 잡고 놀자', '남친 생길 때까지 나랑 놀자' 등 성희롱 발언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엄벌을 촉구했다. 이어 "피해 교사는 꿈에 그리던 교직 생활이 한 달 만에 악몽으로 변했다"며 "가해자를 온정적으로 대한다면 교육청과 경찰이 성폭력을 묵인하고 권력형 범죄를 방조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경남도교육청은 이 사건과 관련한 입장을 현재 정리 중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관련 내용을 부서에서 확인
【 청년일보 】 이재명 대통령은 4일 국회에서 가진 시정연설에서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낸 것처럼, 이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고속도로를 구축해 도약과 성장의 미래를 열어야 한다"며 "정부가 마련한 내년도 예산안은 바로 AI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안"이라고 밝혔다. 향후 있을 국회 처리에 대한 초당적 협력을 당부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오늘은 제가 대통령 취임 선서를 한 지 정확히 5개월째 되는 날"이라며 "불법 계엄의 여파로 심화한 민생경제 한파 극복을 위해 지난 5개월 동안 비상한 각오로 임했고, 다행히 지금 우리 경제는 위급상황을 벗어났다"고 평가했다. 이어 "주가지수도 4,000을 돌파했다"며 "국민 여러분의 협력으로 주가를 옥죄던 지정학적 리스크, 지배구조 리스크, 시장 투명성 리스크가 일부 개선되고, AI 등 산업경제 정책이 조금씩 자리를 잡아간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나 여기에서 안주하거나 만족하기엔 우리가 처한 상황이 절대 녹록지 않다"며 "우리는 지금 겪어보지도 못한 국제 무역 통상질서의 재편과 AI 대전환의 파도 앞에서 국가 생존을 모색해야 할 절체
【 청년일보 】 4일 경기 분당경찰서는 가족이 먹는 음식에 세정제를 몰래 탄 혐의(특수상해미수)로 4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전날 오후 11시 35분께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한 주택에서 A씨의 아내 B씨로부터 "남편이 집에 있던 음식에 뭔가를 탄 것 같다"는 취지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B씨는 홈캠에 A씨가 찌개에 무언가를 타는 모습이 촬영된 것을 발견하고, 음식을 먹기 전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이전부터 집에서 준비해뒀던 음식에서 이상한 맛이 난 적이 여러 번 있고 구토를 하기도 해 홈캠을 설치해뒀던 것이라며, A씨가 과거에도 비슷한 범행을 저질렀을 것이라고 진술했다. A씨는 경찰에 "찌개에 몰래 타일 청소용 세정제를 넣었다"고 시인하면서도 "과거에는 이러한 범행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A씨는 범행 동기와 관련해서는 "B씨가 평소 자녀 앞에서 술을 자꾸 마셔서 못 마시게 하기 위해 범행했다"고 말했다. A씨가 신고 접수 당일 찌개에 탄 세정제는 화장실 타일 등을 청소할 때 쓰이는 제품으로 분사형 용기에 담겨 있었다. 용기에는 글리콜산, 정제수, 계면활성제 등 일반 가정용 세정제에 포함되는 성분이 표
【 청년일보 】 4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빚을 갚으라고 독촉한다는 이유로 지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5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 6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한 오피스텔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5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흉기에 찔린 B씨는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인인 B씨가 자신을 찾아와 빚을 갚으라고 독촉한다는 이유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범행 이후 119에 직접 신고한 뒤 차량을 타고 도주했으며 경찰은 추적 끝에 이날 오전 6시 50분께 중구 영종도에서 그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채권 액수 등은 밝힐 수 없다"며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