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 미래 금융시장을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9월 중 '2023년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채용 인원은 250여명으로 ▲기업금융 ▲개인금융 ▲IT특성화고 ▲보훈특별채용의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기업금융과 개인금융 부문은 ▲서류전형 ▲1차·2차·최종면접 순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 3번의 면접전형을 통해 직무역량뿐만 아니라 금융인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 및 인성 등을 심층적으로 평가한다. 최종 선발된 인재는 입행 후 미래 영업 전문인력 선발 과정인 '차세대 RM(기업금융)·PB(자산관리) 사전양성과정'에 패스트트랙(Fast-Track)으로 지원할 수 있는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IT특성화고 부문은 잠재력 있는 특성화고 졸업 예정자들에게 취업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교육부 및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 ▲직무 관련 자격증 보유자 등을 우대한다. 최종 선발된 IT특성화고 부문 인재는 약 1년간 영업점 근무를 통해 영업현장의 프로세스를 우선 익히고 디지털·IT 관련 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또한 우리은행은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ESG경영의 일환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
【 청년일보 】 BNK경남은행은 30일 경상남도 등과 '경상남도 소상공인 금융부담 완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에 따라 BNK경남은행, 경상남도, 경남신용보증재단 등은 경상남도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운용함에 있어 소상공인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참여 기관들은 경상남도 소상공인 정책자금의 대출금리를 결정함에 있어 대출 가산금리 상한기준을 0.5% 하향하기로 했다. 또한 BNK경남은행은 소상공인 정책자금 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 면제도 협약서에 명문화해 지원을 명확히 하기로 했다. 신태수 부행장은 "이번 업무 협약이 고금리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경상남도 그리고 경남신용보증재단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은행권 대출금리가 3개월 만에 하락 전환됐다. 그러나 지난달 은행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는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표금리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와 은행채 금리 상승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가계와 기업 등 은행 대출금리 전반은 하락했고, 은행 간 수신 경쟁 완화로 정기예금을 비롯한 전체 저축성수신금리도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7월 예금은행의 전체 대출평균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5.11%로 전달(5.17%) 대비 0.06%포인트(p) 내려가면서 3개월 만에 하락 전환됐다. 가계대출 금리는 6월 연 4.81%에서 7월 4.80%로 0.01%p 하락, 지난해 8월(연 4.76%) 이후 11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다만 세부적으로 주담대 금리는 5월 연 4.21%에서 6월 4.26%로 오른 데 이어 7월 4.28%로 다시 0.02%p 상승이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7개월 연속 하락하다가 6월에 이어 7월까지 2개월 연속 상승이다.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6월 연 4.20%에서 7월 4.22%로 0.02%p, 변동형은 연 4.41%에서 4.4
【 청년일보 】 비씨카드는 31일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에서 국내 금융사의 글로벌 결제시장 성공적 진출 노하우를 공유한다. 금융위원회가 주최하는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인 '코리아 핀테크 위크'는 내달 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다. 비씨카드는 '금융∙핀테크의 융합을 통한 글로벌 결제시장 진출' 주제로 국내 금융사로는 유일하게 발표한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KT금융그룹사간 시너지 효과 '국가 디지털 전환'을 설명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글로벌 유무선 통신사업자 KT는 세계 200여개국에 통신서비스를 지원하고 있고 지불결제사업자 BC카드는 결제네트워크 기반으로 KT와 함께 개도국 디지털전환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여기에 부가가치통신사업자(VAN) 스마트로는 가맹점 인프라 전략 수립과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먼저 비씨카드는 2015년 동남아시아 첫 진출 이후 올해 중앙아시아까지 확대한 글로벌 사업 전략에 대해 소개한다. 현지 금융상품 출시로 수익성 확보에 나서는 다른 금융사와는 달리 해당 국가 중앙은행 및 산하 지불결제기관 협업을 통해 '결제 인프라 및 네트워크 확대' 중심으로 진출한 점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자체개발한 'K-지불결제 시
【 청년일보 】 롯데카드는 디지로카앱 환승프로젝트에서 매일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해주고, 결제 횟수에 따라 최대 20만 엘포인트(L.POINT)를 추가 적립해주는 '환승프로젝트 더블 할인 이벤트'를 한달 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디지로카앱 환승프로젝트에서 9월 30일까지 100만원 이상의 상품을 구입하면 결제 금액의 10%를 매일 15만원 한도로 1회 캐시백 해준다. 또 기간 내 100만원 이상의 상품을 결제한 횟수가 두 번이면 10만 엘포인트를, 세 번 이상이면 20만 엘포인트를 추가 적립해준다. 이벤트 기간 동안 모은 캐시백과 엘포인트는 10월 중 제공된다. 롯데카드는 환승프로젝트에 명품 전용관인 '럭셔리관'도 새롭게 선보였다. 입점 브랜드는 루이비통, 샤넬, 에르메스, 프라다, 구찌, 미우미우, 버버리 등이다. 30개월의 이용 기간 동안 상품가 일부는 나눠 내고, 남은 금액은 이용 기간 종료 후 납부할 수 있다. 반납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는 중고 상품 상태에 따라 이용 기간 종료 후 남은 납부 금액 일부 혹은 전부를 차감해준다. LOCA 환승카드로 결제 시에는 지난 달 실적이 50·100·150·200만원 이상이면 월 1만 5천·3만·4만·5
【 청년일보 】 애큐온캐피탈은 업무 효율성 향상과 조직 혁신 및 기업 문화 활성화를 위해 본사를 강남에서 여의도로 10월 말경 이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이전은 강남구 골든타워의 애큐온캐피탈 본사와 인근 나라키움빌딩의 Digital금융부문, 그리고 여의도 IFC빌딩의 여의도금융센터 영업조직을 통합하여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조직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계획됐다. 애큐온캐피탈은 2006년 강남역 인근 빌딩에서 처음 설립됐다. 2007년 강남구 삼성동 골든타워 12층에 입주 후 눈에 띄는 성장을 보이며 13층, 19층으로 임차 공간을 확장해 왔다. 2021년에는 디지털 혁신을 위해 Digital금융부문을 확대하며 인근 건물로 업무 공간을 넓힌 바 있다. 새로운 보금자리로 선정된 여의도는 금융 중심지로 애큐온캐피탈 기업금융(IB)의 성장과 자금 운용의 중요성, 여의도금융센터 영업조직과의 원활한 통합을 중요하게 고려한 위치다. 새 보금자리로 낙점한 현대카드 3관 건물은 넓은 전용면적을 보유해 모든 부서의 통합 이전과 향후 성장까지 고려할 때 적합한 대안이었으며, 지하철 국회의사당역 가까이 위치해 임직원의 출퇴근도 편리하다는 점도 주요했다는게 애큐온캐피탈의 설명했다
【 청년일보 】 (구)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3대1 부당 비율합병에 찬성한 국민연금이 이후 삼성물산에 대한 투자에 나섰지만 올해 초까지 2천400억원이 넘는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실이 국민연금공단에서 받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후 국민연금 손익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구)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이 합병한 2015년 9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 8년간 누적으로 2천451억원의 손실을 기록한 것을 집계됐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이 진행되던 2015년 당시 국민연금은 (구)삼성물산 지분 11.21%를 보유한 대주주였다. 합병 후 국민연금은 2015년에 2천71억원의 손실을 시작으로, 2016년 1천943억원 손실, 2017년 82억원 손실, 2018년 2천366억원 손실 등 4년간 손실을 기록했다. 다만 2019년 676억원, 2020년 5천338억원 이익을 실현하면서 그간의 손실을 만회하는듯 했지만, 2021년 다시 2천398억원의 손실, 2022년에도 277억원 손실을 봤다. 2023년 1월 한 달간의 실적은 672억원 이익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공단은 이렇게 큰 손실을 보며 실적이 저조한
【 청년일보 】 KB금융그룹의 차기 회장을 선정하기 위한 최종 후보 3인으로 허인, 양종희 부회장과 함께 외부 출신 인사로 김병호 베트남HD은행(호치민시개발은행) 회장이 포함됐다. 이로써 KB금융 회장 레이스는 내부 출신 2인과 외부 출신의 경쟁으로 굳어진 가운데 금융권 안팎에서는 KB국민은행장을 지낸 허인 부회장이 차기 회장에 가장 유력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KB금융은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29일 KB금융의 차기 회장에 오를 내·외부 후보 6명을 대상으로 인터뷰 및 심사를 진행한 결과, 2차 숏리스트 3인으로 허인 부회장, 양종희 부회장 그리고 외부출신으로 김병호 베트남 HD은행 회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KB금융은 지난 8일 내부 4명과 외부 2명으로 구성된 1차 숏리스트를 발표하고, 내부 인사로 허인, 이동철, 양종희 등 부회장 3인과 함께 박정림 지주 총괄부문장(KB증권 대표)를 공개한 바 있다. 그러나 KB금융은 외부 후보 2인에 대해서는 본인의 요청에 따라 이름을 공개하지 않으면서 자연스레 금융권에서는 KB금융 회장 후보에 오른 외부인사 명단에 관심이 쏟아졌다. 다만 은행권 안팎에서는 2차 숏리스트 명단에 외부 출신 1인이
【 청년일보 】 KB금융은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29일 KB금융의 차기 회장에 오를 내·외부 후보 6명을 대상으로 인터뷰 및 심사를 진행한 결과, 2차 숏리스트 3인으로 허인 부회장, 양종희 부회장 그리고 외부출신으로 김병호 베트남 HD은행 회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NH농협은행은 서울시 중구 소재 NH아트홀에서 박병규 수석부행장과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들의 자산관리 직무역량을 강화를 위한 '제1회 농협은행 금융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NH농협은행은 11년 연속 NH투자증권 마스터PB로 선정된 서재영 상무를 초대하여, 고객관리·자산관리·성장주 투자 등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농협은행 금융 아카데미는 이번 자산·투자관리 강연을 시작으로 ▲기업여신 ▲퇴직연금 ▲은행의 핀테크 등 직무역량 강화와 관련된 주제를 선정하여 매달 개최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금융위원회는 내년도 일반회계 세출예산이 올해 예산보다 21.3% 늘어난 4조5천640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예산의 경우 서민금융 지원 및 미래 성장동력확보(기업·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집중됐다. 우선 서민금융 지원 강화를 위해 1조6천41억원이 편성됐다. 햇살론15, 소상공인·자영업자 채무조정프로그램(새출발기금), 최저신용자 한시 특례보증, 청년도약계좌, 청년희망적금 사업 등이 포함됐다. 우선 저신용·저소득자에 대한 정책서민금융 상품인 '햇살론15' 예산으로 900억원이 배정됐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와 서민금융진흥원은 올해 편성한 예산을 포함하여 내년 6천500억원 규모를 공급할 계획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채무조정 프로그램(새출발기금) 예산으로는 7천600억원이 편성됐다. 금융위는 총 30조원 규모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채무조정을 지원하기 위해 총 3조6천원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1조3천8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상태다. 신용펑점 하위 10%인 최저신용자에 대한 특례보증 상품인 '최저신용자 특례보증'에는 560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 청년일보 】 최근 몇 년간 '이자 장사', '돈 잔치' 등의 비난을 받아온 국내 은행권이 국내 은행 산업의 수익성이 미국의 절반 수준에 그친다고 주장했다. 은행연합회는 29일 발표한 '은행 산업 역할과 수익성' 보고서에서 국내 은행 산업의 2013∼2022년 평균 ROE(자기자본이익률:당기순이익/자기자본)가 5.2로, 미국(10.2)과 캐나다(16.8), 싱가포르의 절반 이하 수준이라고 밝혔다. 0.4인 ROA(자산이익률:당기순이익/자산)도 미국(1.5)·캐나다(1.1)·싱가포르(0.9)보다 낮았다. 은행연합회는 보고서에서 "국내은행 ROE는 2000년대 중반 미국 은행보다 높았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수익성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며 "현재 미국의 절반을 조금 웃도는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과 비교해 2022년 은행 대출자산(989조원→2천541조원)과 자기자본(96조8천억원→256조9천억원)은 각 2.5배, 2.6배로 늘었지만, 당기순이익(15조원→18조6천억원)은 24% 증가하는 데 그쳤다고 부연했다. 은행연합회는 "자금 중개와 지급 결제를 담당하며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금융시장을 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