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자국 경제 디플레이션(물가 하락) 등의 우려에 따라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2개월 만에 인하했다. 다만 유동성 공급을 위해 기준금리를 0.15%포인트 인하할 것이라는 당초 전망에 비해 금리를 덜 내리는 등 금리 인하에 신중한 모습이다. 인민은행은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1년 만기 LPR을 연 3.45%로 0.1%포인트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5년 만기 LPR은 연 4.2%로 종전 금리를 유지했다. LPR은 명목상으로는 시중은행 우량 고객 대상 대출금리의 평균치이지만, 인민은행이 각종 정책 수단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어서 사실상의 기준금리로 볼 수 있다. 1년 만기는 일반대출, 5년 만기는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으로 알려져 있다. 인민은행은 지난해 8월 이후 동결했던 1년 만기와 5년 만기 LPR을 지난 6월 각각 0.1%포인트씩 인하했고, 지난달에는 동결한 바 있다. 인민은행이 1년 만기 LPR을 인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2개월 만이다. 1년 만기 LPR 3.45%는 인민은행이 LPR을 홈페이지에 고시하기 시작한 2019년 8월 4.25% 이래로 4년 만에 가장 낮은 금리라 할 수 있다. 5년 만기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 지난 20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우리은행과 함께하는 2023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결승전'의 우승팀을 시상하고, 현장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결승전 우승팀인 GEN.G(젠지)팀의 우승을 축하하며, 이석태 국내영업부문장이 직접 우승팀에 상금 2억원과 티파니 우승반지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8일 전야제를 포함해 본 경기까지 총 3일에 걸쳐 진행됐으며 약 2만여 명의 LCK팬들이 참여했다. 우리은행은 LCK 팬들을 위한 현장 부스를 설치하고 프로젝션 맵핑(빛으로 이뤄진 영상을 투사해 물체를 입체적으로 보이게 해주는 기술)을 활용해 LoL게임 공간을 재현했다. 현장 부스를 방문한 팬들은 "평소 화면으로만 보던 게임 공간 안에 직접 들어와있는 것 같아 생동감이 넘쳤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부스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우리WON뱅킹의 'WON하는 LCK' 페이지에 가입하거나 부스에서 찍은 사진을 본인 SNS에 업로드하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특히 LCK 선수들의 친필 사인 티셔츠, 선수가 팬들에게 롤링 페이퍼 형식으로 작성한 치어풀, 게임 아이템과 게이밍 기
【 청년일보 】 SBI저축은행은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오는 10월 대졸 공개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SBI저축은행은 최근 저축은행 업권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채용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고, 금융 전문인력으로 양성하는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인재 선발 및 관리에 집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하반기 채용은 일정 및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오는 10월부터 금융영업, 통계, IT 등 분야에서 선발 인원 20 ~ 30여명 규모로 진행 될 예정이다. 이번 채용에서도 역시 우수 인재가 많을 경우 선발인원은 제한을 두지 않으며, 전공이나 어학성적 등과 무관하게 선발할 예정이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최근 금융업 전체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으로, 채용 역시 큰 폭으로 축소 될 가능성이 높다. 당행은 이러한 상황에서 금융업 취업을 원하는 분들께 다양한 기회를 드리고,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하반기 채용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채용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동시에 금융 전문인력으로 양성해 저축은행 업계 발전에도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자국 경제 디플레이션(물가 하락) 등의 우려에 따라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2개월 만에 내렸다. 인민은행은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1년 만기 LPR을 연 3.45%로 0.1%포인트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5년 만기 LPR은 연 4.2%로 종전 금리를 유지했다. LPR은 명목상으로는 시중은행 우량 고객 대상 대출금리의 평균치이지만, 인민은행이 각종 정책 수단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어서 사실상의 기준금리로 볼 수 있다. 1년 만기는 일반대출, 5년 만기는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으로 알려져 있다. 인민은행은 지난해 8월 이후 동결했던 1년 만기와 5년 만기 LPR을 지난 6월 각각 0.1%포인트씩 인하했고, 지난달에는 동결한 바 있다. 인민은행이 1년 만기 LPR을 인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2개월 만이다. 인민은행의 이 같은 행보는 중국 경제의 디플레이션 우려와 부동산·금융업계 등의 기업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유동성 공급을 통해 경기 부양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5년 만기 LPR 금리를 유지한 것은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접근은 신중하게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 오는 23일 오후 6시에 우리은행 유튜브 공식계정에서 생방송으로 자산관리 세미나 '우리 Wealth LIVE'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세 번째로 진행하는 우리 Wealth LIVE는 부동산, 주식, 채권 등 최신 금융시장에서의 이슈를 적시성 있게 선정하여 올바른 투자전략을 돕는 비대면 금융서비스다. 이번 세미나에는 '반도체 VS 배터리'라는 주제로 우리은행 투자상품전략부 박형중 이코노미스트(現 KDI 경제정책 자문위원, 서울시 기금운용지문위원)가 출연하여 하반기 주식시장 투자전략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2차전지 관련주 쏠림현상을 점검하고, 반도체 등 일부 섹터에 대한 전망과 리스크를 살펴본다. 세미나 참여는 우리은행 유튜브 공식계정에 접속하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8월 23일까지 우리WON뱅킹 內 '혜택·이벤트'에서 사전참여 신청과 질문을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커피쿠폰을 제공한다. 특히, 생방송에 참여하는 고객은 퀴즈에 참여해 경품도 받고, 전문가와 실시간으로 질문과 대답을 주고받으며 궁금증도 해결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 Wealth LIVE가 회를 거듭할수록 고정 팬이 생기는 등 관심과 호응
【 청년일보 】 JT저축은행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경기 성남에 위치한 분당경영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취업, 멘토링 교육 등 선배 졸업생 직원이 교육하는 '1사1교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1사1교 금융교육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경기 분당에 위치한 JT저축은행 본사와 분당경영고에서 진행돼 분당경영고 아웃턴쉽 2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틀 간 진행된 교육은 1일 차에는 보이스 피싱 예방법 등 청소년 대상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 교육과 Q&A, 본점영업점 고객 창구 현장 학습으로 진행됐다. 2일 차 교육에는 JT저축은행에 재직중인 졸업생 직원이 멘토링 Q&A 시간을 통해 취업 노하우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강사로 참여한 JT저축은행 본점영업점 유은지 대리와 경영관리팀 공민채 사원은 고객창구 응대 실무와 경영관리 실무를 각각 담당하고 있어 학생들에게 실무적인 교육으로 1사1교 금융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자매결연 이후 처음으로 본사를 방문한 학생들은 본점영업점 및 고객 창구 현장 견학과 함께 고객 대응 방법 등 실무 교육도 진행했다. JT저축은행은 1사1교 금융 교육을 수강한 분당경영고 아웃턴쉽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 지난 18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코리아크레딧뷰로(이하 KCB)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기통신금융사기로부터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공동 대응 및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나간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금융사기 예방에 뜻을 같이하고 ▲통신·신용 데이터의 금융사기 예방 분야 접목 ▲불법 명의도용 금융 범죄 예방 ▲비대면 금융사기 차단 등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사례를 발굴해 하나은행을 찾는 손님들이 안심하고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금융소비자보호를 선도해온 하나은행과 국내 최고의 종합신용평가 기업인 KCB 양사의 첫 협력 사례는 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전기통신금융사기 방지 서비스가 될 예정이다. 특히, 하나은행은 시중은행 최초로 신용평가회사를 통해 휴대폰 개통 현황 및 회선 정보 등 통신 데이터를 제공받아, 이를 분석하고 복합적으로 활용해 비대면 금융 거래에서 발생하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진화하고 있는 비대면 금융사기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KCB와의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해나간다. 비대면 계좌
【 청년일보 】 우리카드는 국내 대표 외화 충전 및 결제 서비스 플랫폼 트래블월렛과 PLCC 상품 '트래블월렛 우리카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기존 트래블월렛에서 제공 중인 선불 서비스에 신용카드 기능을 추가로 탑재했다. 해외 이용 시 미리 충전한 트래블페이 충전금액이 우선 차감되고 잔액이 부족하면 자동으로 신용으로 전환돼 후불결제된다. 국내 이용 금액의 1%와 해외 이용 금액의 2%를 트래블포인트로 적립 가능하고 선불 및 신용 결제금액 모두 비자 브랜드 이용수수료 1.1%와 해외이용 수수료 0.3%를 면제 받을 수 있다. 트레블페이 결제한도 및 연결 계좌 역시 제한 없으며, 전세계 38개국의 통화로 환전 가능하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 엔데믹으로 해외 여행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업계가 고객 니즈에 맞춘 관련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며 "부족한 충전 금액 걱정도 없고 주요 15개국 수수료 면제 등 총 38개국 통화로 환전, 결제되는 트래블월렛 우리카드 한 장으로 가뿐한 해외여행 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 카드의 연회비는 해외전용 2만원이며, 혜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우리카드 홈페이지 및 우리WON카드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 청년일보 】 100만원 수준의 소액생계비 대출을 받은 20대 중 25% 정도가 이자 조차 제때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액생계비를 빌린 20대 청년 상당수가 한 달 1만원도 안 되는 이자를 내지 못해 '빚 수렁'에 내몰리고 있는 셈이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희곤 의원실이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소액생계비 대출을 받은 20대(만 19세 포함)의 이자 미납률은 24.5%로 집계됐다. 대출 건 가운데 이자 납입일이 도래한 8천931건 중 정상 납입이 6천581건, 미납이 2천190건, 완제(모두 상환)가 160건이었다. 20대 이자 미납률은 전 연령 중 가장 높을 뿐 아니라, 같은 기간 전체 연령대 미납률(14.1%) 대비 2배에 육박한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이자를 제때 갚는 비율이 높았다. 같은 기간 60대와 70대 이상 대출자들의 이자 미납률은 각각 7.4%, 7.2%로 나타났다. 50대는 9.7%, 40대는 13.5%, 30대는 17.7%로 집계됐다. 소액생계비 평균 대출금액인 61만원에 대출 금리(연 15.9%)를 적용해보면 첫 달 이자는 8천원 가량이다. 20대라는 연령특성 상 직업이
【 청년일보 】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그룹 차원의 통합적·체계적 소비자보호 전략 수립을 통한 신속한 대응 및 그룹사 간 소비자보호 협력 체계 구축하겠다"고 선포했다. 20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 회장은 지난 18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신한은행·신한카드 등 11개 그룹사의 금융소비자보호 담당 임원 및 부서장들이 모인 가운데 '소비자보호를 위한 전략 선포식'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선제적 대응을 통한 탁월한 금융소비자보호 환경 조성'을 소비자보호를 위한 전략 목표로 정하고, 전 그룹사의 소비자보호 역량을 최고 수준으로 향상시켜 신한금융이 가장 신뢰 받는 금융그룹이 되기 위한 전략을 선포하고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한금융은 '신한의 중심에 고객을 바로 새기다'라는 전략 슬로건 하에 ▲금융소비자 리스크요인에 대한 선제적 대응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강화 ▲완전판매문화 정착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 강화를 4대 전략과제로 수립하고 소비자보호부문을 중심으로 그룹 차원의 대대적인 변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서 진 회장은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해 하반기에 소비자보호부문을 신설했다"며 "금융소비자
【 청년일보 】 최근 가계대출의 가파른 증가세에 금융당국이 올 상반기 큰 폭으로 늘어난 인터넷은행들의 비대면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정조준하고 있다. 인터넷은행들이 올해 상반기 낮은 금리를 바탕으로 공격적인 주담대 영업에 나선 것을 두고 금융당국이 대출심사 과정에서의 부실여부를 점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를 두고 인터넷은행들은 가계대출 확대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것이 다소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금리경쟁을 통해 소비자에게 보다 낮은 대출금리를 유도한 것은 오히려 금융당국이 아니냐는 반문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20일 한국은행이 제공하는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1천68조1천억원으로 전월 대비 6조원 증가했다. 이는 잔액 기준으로 지난 6월에 이어 역대 최대다. 이러한 가계대출 급증세에 금융당국은 이달 중 인터넷은행이 취급한 주담대에 대한 점검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올 상반기 인터넷은행들이 주담대를 늘리는 과정에서 차주들의 상환능력을 제대로 검증했는가에 대한 부분을 중점 점검하겠다는 입장이다. 최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인터넷은행 주담대에 대해 "인터넷은행 주담대가 가파른 상승과 그 추세를 보이
【 청년일보 】 BNK경남은행은 내부통제 시스템 혁신과 금융사고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전담할 내부통제분석팀을 신설했다고 18일 밝혔다. 은행장 직속 조직으로 만들어진 내부통제분석팀은 관련 업무 경력 및 역량을 갖춘 우수 인력이 배치돼 내부통제현황 전반을 전문적으로 분석하고 관련 규정 및 업무프로세스 등을 원점에서 점검해 개선하는 역할을 맡는다. 주요 과제는 ▲사고 취약부문에 대한 통제 강화 ▲자체 내부통제 역량 제고 ▲건전한 내부통제 문화 정착이다. 주요 과제별 목표 달성을 위해 인사관리 등 기본적인 내부통제 기능을 점검하고 고위험 업무 직무에 대한 분리 통제를 명확히하며 준법감시조직의 역량과 책임을 강화하는 한편 사고예방 감독 기능도 확충한다. 또한 내부고발자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금융사고 예방교육 및 윤리교육 등을 실질화 해 자율적인 내부통제 문화도 정착시킬 계획이다. BNK경남은행은 이번 전담 조직의 신설과 충실한 역할 수행이 고객과 지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첫걸음이라 보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더불어 금융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영업점은 3년, 본부부서는 5년 초과 근무한 직원에 대한 순환 배치와 함께 감찰 및 상시 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