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대우건설이 올해 3만5000가구 이상을 공급하며 민간건설기업 최대 공급회사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부동산시장이 대내외적으로 어려워지는 가운데서도 주택 분야의 절대적인 경쟁력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대우건설은 3분기까지 2만5994가구를 분양했다고 5일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등 수도권에서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 검암역 로얄파크시티 푸르지오 등 1만7961가구를 공급했고, 지방에서도 천안 푸르지오 레이크사이드,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등 1000세대가 넘는 대단지를 포함해 8033가구를 성공적으로 분양했다. 대우건설은 4분기에도 과천지식정보타운의 3개 단지와 감일 푸르지오 등 실수요층이 풍부한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둔촌주공 재건축과 같이 분양을 확정하지 못한 사업들이 연내 일정을 확정하게 되면 공급물량이 더 증가될 가능성도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인허가 상황, 코로나19와 같은 여러 가지 대외적인 변수로 인해 정확한 분양 실적은 연말에 확정되겠지만, 현재 계획 물량 외에 미정으로 분류돼 있는 사업들이 분양에 나설 수도 있기 때문에 올해도 민간공급 1위 실적을 달성하기에 무난해 보인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 】현대모비스가 하반기 신입 채용과 관련해 채용정보와 선배들의 합격 비법 등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특히 모집 분야에 재직 중인 직원들의 합격 비법과 업무 생활을 생생한 영상으로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모비스는 6일 취업 전문 사이트인 ‘JOBFLEX’에서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채용설명회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이트에 접속 후 실시간 영상 링크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온라인 채용설명회는 하반기 신입 채용의 주요 내용을 전하는 ‘채용정보.ZIP’과 현재 모집 분야에 재직 중인 직원들이 합격 비법을 전하는 ‘직무꿀팁박스’로 구성된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채용설명회에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통칭하는 ‘MZ 세대'의 특성을 반영해 채팅 기반의 실시간 질의응답 세션을 병행해 함께 운영한다. 이를 통해 인사담당자와 모집 분야에 재직 중인 직원들이 지원자의 질문에 실시간으로 직접 답변할 예정이다. 채용설명회에서는 모집 분야에 재직 중인 직원이 참여해 ▲자격증 준비 ▲면접 준비 ▲전반적인 업무 생활 등을 직접 소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재직자의 합격 비법과 업무 생활을 생생한 영상으로 전달해 글보다 영상 콘텐츠가 익숙한
【 청년일보 】부영그룹 순천부영CC가 약 20만㎡의 페어웨이 잔디를 전면 교체한다고 5일 밝혔다. 현지기후에 적합한 한국잔디로 교체해 새단장을 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경관 개선은 물론 숙련된 골퍼부터 초보 골퍼까지 큰 관심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부영그룹에 따르면 한국잔디는 잎의 질감 자체가 양잔디와 달라 클럽과 접촉했을 때 부드럽게 미끄러지는 특성이 있다. 또한 볼을 잘 받쳐주기 때문에 저항이 적고 컨트롤이 쉬워 파워가 약한 초보 골퍼들에게 유리하다. 공사일정은 10월 한달 간이며, 11월부터 새로운 잔디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다. 부영그룹 순천부영CC는 총면적 84만2238㎡ 규모에 코스길이 6587m로 도심과 인접한 곳에 위치해 있다. 자연 친화형의 설계로 주변 경치와 조화를 이루어 순천만의 아름다운 풍경을 내려다보면서 호쾌한 샷을 날릴 수 있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 청년일보 】국내 자동차 업계가 연간 최대 성수기인 4분기를 맞아 신차 판매에 역량을 집중한다. 특히 올 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부진을 면치 못했던 업계는 이번 기회를 통해 실적 부진을 만회해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추석 연휴 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마무리하고 신형 투싼과 G70 부분변경 모델 등을 본격 판매할 준비에 나선다. 통상 4분기는 국내 자동차 업계의 전통적인 성수기로 불린다. 분기 중 가장 많은 차가 팔리기 때문이다. 실제로 각 사가 발표한 판매 실적을 보면 최근 10년간(2010∼2019년) 완성차 5개사의 4분기 판매량을 합산한 결과 총 404만2684대로 전체 판매량(1495만1749대)의 27.0%에 달했다. 이는 1분기 349만1429대(23.4%), 2분기 385만8731대(25.8%), 3분기 355만8905대(23.8%)와 비교하면 많은 수치다. 예전에는 연말을 앞두고 업계의 프로모션이 집중됐기 때문에 4분기에 차량 구매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신차가 연말에 출시되는 경우도 많다며 오히려 3분기에 출시된 신차가 4분기에 본격적으로 판매되는 영향이 더 크다는 게
【 청년일보 】우리나라의 국가, 가계, 기업 등 모든 경제 주체의 빚이 5000조원에 육박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경기지표를 포장하기 위해 만든 부채의 덫에 경제주체의 활동 폭이 위축되고 위기 대응 능력도 크게 약화됐다는 지적이다. 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부채는 2198조원, 가계부채는 1600조원, 기업부채는 1118조원으로 모두 합해 4916조원에 이른다. 추 의원은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자료 등을 토대로 국가와 가계, 기업 부채 규모를 추산했다. 추 의원은 공식 국가채무에 공공기관 부채, 공무원과 군인 등 연금충당부채까지 더해 국가가 책임져야 할 빚의 총량을 추산했다. 2019년 공식 국가채무는 728조8000억원으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율은 38.0%였다. 2017년 기준 우리나라 총인구로 나누면 1인당 1409만원, 총가구로 나누면 1가구당 3623만원이다. 자산 2조원 이상이거나 정부가 손실을 보전해줘야 하는 공공기관을 기준으로 계산한 공공기관 부채는 525조1000억원으로 GDP 대비 27.4%다. 연금충당부채는 944조2000억원으로 GDP 대비 49
【 청년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하는 동반성장몰의 사용 실적이 특정 기업에 편중돼 활용도가 크게 낮아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라는 운영 취지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입점한 중소기업의 매출이 매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어 민간기업의 임직원이 보다 활발하게 동반성장몰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유인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한무경 의원이 중기부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년 6개월간 동반성장몰의 전체 매출인 215억원 가운데 현대차 임직원이 이용한 금액이 85.6%인 184억3000만원으로 집계됐다. 동반성장몰은 중기부가 지난 2018년 2월 현대차와 시작했으며, 대기업·공공기관 임직원이 복지 포인트 등을 활용해 중소기업 제품을 살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이 쇼핑몰은 중소기업유통센터 등과 업무협약을 맺은 기업만 이용할 수 있다. 올해 8월 동반성장몰 활용을 위한 협약을 맺은 대기업·공공기관은 81개이며, 동반성장몰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중소기업은 1266개다. 하지만 구체적인 실적을 확인한 결과 지난 2년 6개월 동안 전체 매출 가운데 현대
【 청년일보 】현대·기아차가 올해 7월까지 전기차를 6만대 이상 판매해 전 세계 자동차 브랜드 중 판매량 4위를 기록했다. 특히 수소전기차 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59% 증가해 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4일 자동차연구원이 SNE리서치 통계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올해 7월까지 전세계에서 전기차를 6만707대 팔며 판매량 기준 4위를 차지했다. 현대기아차는 작년 같은 기간(4만8천570대)에 비해 판매량이 25% 늘어났다. 테슬라가 19만1971대를 판매해 1위를 차지했고, 르노닛산이 8만6189대로 2위, 폭스바겐이 7만5228대로 3위였다. 5위는 중국 BYD(4만2340대)다. 모델3를 앞세운 테슬라는 판매량이 4% 증가했고, 주력 모델인 리프의 판매가 급감한 르노닛산은 5% 감소했다. 폭스바겐은 지난해에 비해 110% 증가하며 현대기아차를 앞질렀다. 반면 중국 BYD는 작년(11만3409대)에 비해 63% 감소하며 순위가 하락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현대차와 기아차의 세계 전기차 판매 순위는 각각 4위와 8위를 기록했다. 이는 현대차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여섯 계단 상승, 기아차는 10위권 안으로 진입한 기록이다
【 청년일보 】올해 대학 졸업을 앞둔 청년들의 절반 이상이 직업을 구하지 못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대졸 신규채용 환경이 작년보다 어렵다고 생각하는 대학생들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코로나19 여파의 장기화와 실물경제 부진으로 기업들의 고용여력이 위축된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대기업의 75%가 올 하반기 신규직원 채용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정부가 기업들에 대한 규제 혁파와 고용 유연성 확보 정책을 펼쳐 기업들의 산업활력을 높이는 동시에 청년들의 ‘취업절벽’을 해소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예비 대졸자 예상 취업률 44.5%…“작년보다 취업 어려워” 4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이 전국 4년제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 415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대학생 취업인식도 조사’에 따르면, 대학생들의 올해 졸업생 예상 취업률은 44.5%로 집계됐다. 특히 조사대상의 60.5%가 졸업생들의 예상 취업률이 50% 미만이라고 응답했다.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전국 4년제 대학졸업생들의 실제 취업률이 62.6%~64.5
【 청년일보 】9월의 마지막 날과 10월의 첫날이 교차하는 지난 한주 건설‧부동산 주요이슈는 서울 중저가 아파트값 4억5000만원선에 바짝 다가섰다는 소식이다. 특히 저가 아파트의 가격상승 속도가 고가 아파트의 2배를 넘어서면서 서민들의 내 집 마련 꿈도 점점 멀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또한 최근 전세 품귀 속에서 전셋값이 오르면서 집주인들이 보증금을 시세보다 수억원씩 높게 내놓은 이른바 ‘배짱 전세’가 극성이어서 주의가 필요하다는 소식도 있었다. 이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해외건설 수주가 부진했던 건설사들이 잇따라 해외 수주에 성공하고 있다는 소식과 대형 건설사들이 올해 막바지 수주전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 등이 있었다. ◆ 서울 중저가 아파트값 4억5천만원선 바짝…2년새 35%↑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가격 동향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1분위(하위 20%) 평균 아파트값은 4억4892만원으로 집계. 1분위 평균 아파트값은 1년 전(3억6232만원)과 비교하면 23.9%, 2년 전(3억3199만원)보다는 35.2% 올라. 올해 6월에는 처음 4억원을 넘겼으며 지난달 4억4892만원을 기록해
【 청년일보 】이스타항공이 제주항공과의 인수 계약이 무산된 이후 노사 갈등에 이어 노노 갈등까지 심화되면서 앞날이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출범 13년만에 회사가 존폐 위기에 놓인 상황에서 사측의 대규모 정리해고와 조종사 노조측의 법정관리 신청을 놓고 사측과 조종사 노조, 근로자대표단이 입장차를 보이며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기 때문이다. 3일 이스타항공 노조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이달 14일 직원 605명을 정리해고를 단행한다. 이에 따라 많게는 1600명이었던 직원은 400여명으로 축소된다. 이스타항공의 구조조정은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M&A)이 무산되면서 갑작스럽게 진행됐다. 이는 이스타항공의 심각한 경영난 때문이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12월 이스타항공 인수 발표를 했다. 하지만 올해 7월 “불확실성이 너무 크다”며 인수 계약 해지를 선언해 결국 이스타항공 M&A는 무산됐다. 이스타항공은 재매각을 위한 고육책으로 정리해고와 희망퇴직을 통한 인력조정을 추진했지만, 조종사 노조는 “직원 정리해고를 즉각 철회해야 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조종사 노조가 직접 법정관리를 신청하겠다고 나서면서 사측과 대립하는 상황이다. 조종사 노조는 “직원 해고
【 청년일보 】자동차업계가 추석 연휴에도 고객의 마음을 잡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올 추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고향에 가는 대신 집에서 명절을 보내는 ‘홈추족’과 집 근처에서 나들이를 즐기는 가족들의 증가로 이들을 위한 새로운 이벤트들을 속속 선보이며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공략에 나선 것이다. 이를 통해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자극해 차량 구매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추석을 맞아 무료 시승과 차박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를 실시했다. 먼저 현대자동차는 고객 추첨을 통해 아반떼, 쏘나타, 그랜저, 베뉴, 코나, 싼타페, 팰리세이드 등 11개 차종의 차량 250대를 추석 연휴 기간 무상으로 대여하는 ‘추석맞이 6박 7일 렌탈 시승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 차량들은 지난달 29일부터 5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현대차는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무료 시승 기회와 함께 최근 여가활동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차박’(차안 숙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총 140팀에게 추석 이후부터 한달간 ‘더 뉴 싼타페’와 신형 투싼을 대여하기도 했다. 기아자동차도 추석 연휴
【 청년일보 】올해 온라인 식품시장이 작년 상반기보다 57%가량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소비자들이 직접 식품매장 등을 찾기 보다는 온라인 마켓을 통해 비대면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최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온라인 식품시장 규모는 작년 상반기보다 56.5% 증가한 19조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지난 3월 온라인 식품시장의 거래액은 3조4006억원으로, 전달보다 약 10.9% 증가했다. aT 측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소비가 활성화하면서 온라인 식품시장이 커진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지난해 연 매출 1조원 이상을 기록한 이른바 ‘1조 클럽 식품제조업’은 총 23개로 조사됐다. 이들 업체 가운데 2018년보다 매출이 증가한 곳은 17개였다. CJ제일제당은 5조8830억으로 매출 1위에 올랐고 뒤이어 대상(2조4570억원), 롯데칠성음료(2조3430억원), 오뚜기(2조1090억원), 농심(1조9060억원) 등의 순이었다. 다만 상위 10개 기업의 순위는 전년도와 비교할 때 변동이 있었다. 2018년 3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