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한화건설은 전라남도 순천시 서면 일대에서 분양한 ‘한화 포레나 순천’이 계약 5일만에 완판됐다고 28일 밝혔다. 한화건설은 지난 21일부터 3일간 포레나 순천 정당당첨자 계약을 진행했으며 이후 2일간 예비당첨자 계약을 진행한 바 있는데, 5일간의 계약기간동안 잔여세대 없이 총 613세대에 대해 100% 분양이 완료됐다. 포레나 순천의 완판은 이미 예견된 결과라는 평가다.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일 진행된 포레나 순천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총 392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8,831명이 접수해 평균 48.04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무려 111.55 대 1에 달했다. 이는 최근 순천 분양시장이 활황을 이어가고 있는 점을 감안해도 기대 이상의 높은 청약률이라는 평가다. 분양 관계자는 “순천에서 처음 들어서는 한화건설의 프리미엄 브랜드 ‘한화 포레나’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높은 관심이 반영됐다”고 말했다. 한화건설은 실제로 포레나 순천을 지역 랜드마크로 완성하기 위해 차별화된 상품을 적용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단지 출입구 디자인부터 건물 외부 색채에 이르기까지 외관만 봐도 포레나 브랜드임을 알 수 있는 ‘
【 청년일보 】SK건설은 1018억원 규모의 서울 제기 제6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120-104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18층 7개동으로 구성됐으며 총 423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2022년 8월에 착공‧분양하고, 2024년 12월 입주예정이다. 이 지역은 교통과 교육, 생활인프라 등 뛰어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지하철 6호선 고려대역과 지하철 1호선, 경의중앙선, 수인분당선, 광역철도 강릉선KTX, 경춘선ITX까지 총 5개의 철도노선이 지나는 청량리역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어 교통여건이 매우 우수하다. 또한 단지 인근에 홍파초, 홍릉초, 삼육초, 정화여중, 서울사대부중·고가 위치했다. 특히 고려대, 성신여대, 경희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카이스트 서울캠퍼스 등 명문대학이 인근에 위치해 명품 학군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최고 수준의 고려대의료원 안암병원, 경희의료원, 가톨릭대 성바오로병원과 롯데백화점, 대형마트 등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SK건설 관계자는 “서울 제기6구역은 GTX B·C노선 정차역인 청량리역과 홍릉 바이오·의료 클러스트
【 청년일보 】대우건설의 푸르지오가 분양과 입주 과정 전반에 관해 비대면 문의가 가능한 고객용 챗봇(Chatbot)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서다. 대우건설은 지난 24일 카카오톡에서 ‘푸르지오 챗봇’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분양 관련 챗봇 서비스는 이미 다른 건설사에서도 운영하고 있지만, 푸르지오 챗봇은 분양뿐만 아니라 ▲계약 후 중도금 납부 ▲입주 전 방문예약 ▲입주 후 AS신청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챗봇에서 모든 고객문의를 해결할 수 있는 차별화된 원스톱 서비스를 구현했다”며 “특히 분양의 경우 챗봇을 통해 전문상담사와 1:1 상담을 빠르게 제공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아클라우드 감일과 감일 푸르지오를 통해 첫 선을 보인다. 푸르지오 챗봇을 통해 신규 분양 관련 궁금증을 빠르게 해소하고, 다양한 정보와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클라우드 감일은 대우건설이 새롭게 선보이는 상업시설 브랜드 아클라우드의 첫 적용 상품이며 주거시설인 감일 푸르지오와 함께 10월 분양 예정이다. 푸르지오 챗봇 서비스는 감일푸르
【청년일보】롯데그룹이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DT)을 주도할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선다. 롯데는 롯데정보통신·롯데홈쇼핑·롯데지알에스·롯데칠성음료 등 4개사에서 DT 부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DT ▲인공지능(AI) 엔지니어 ▲정보기술(IT) ▲사용자 경험(UX) 등 디지털 전환 전략을 수행하는데 필수적인 직무다. 구체적으로 롯데정보통신·롯데홈쇼핑·롯데지알에스는 이날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롯데칠성음료는 다음 달 5일부터 23일까지 ‘롯데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 받는다. 이후 온라인 인성검사, 면접전형 등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롯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을 고려해 각 계열사 별로 전형 절차를 진행하고, 철저한 감염 예방 프로세스를 운영할 방침이다. 롯데는 이번 채용과 관련, 다음달 중으로 인사‧직무 담당자들이 취업 희망자들을 상담해주는 ‘잡카페’를 온라인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상담 신청은 28일부터 30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또한 채용 공식 유튜브 채널인 ‘엘-리크루티비(L-RecruiTV)’를 통해 DT 직무와 관련된 정보를
【 청년일보 】한화그룹이 세계 최대 규모 기업홍보(PR)상인 세이버 아시아퍼시픽 어워드에서 ‘올해의 기업상’을 비롯해 총 6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세이버 어워드는 글로벌 마케팅 전문매체인 홈즈 리포트가 지난 1970년 창설한 세계 최대 규모의 PR 어워드이다. 매년 6000여개 작품들이 브랜딩과 평판 분야 중심으로 출품되며 ▲브랜드 ▲평판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디지털‧소셜미디어 등 부문별로 글로벌 기업, 광고회사, PR회사 소속 전문가 60여명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다. 한화는 이번 시상식에서 ‘클린업 메콩: 한화솔라보트’ 캠페인이 4개 부분에서, ‘한화 글로벌 뉴스룸’이 2개 부문에서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클린업 메콩’은 한화가 베트남의 환경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했던 환경보호 캠페인이다. 한화는 지난 2019년 6월 수상 쓰레기 수거 보트인 ‘한화솔라보트’ 2척을 제작해 베트남 빈롱시에 기증한 바 있다. 이 보트는 석유 연료 없이 오직 태양광 패널로 작동하며 컨베이어 장치를 달아 부유 쓰레기를 수거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환경보호를 위해 쓰레기를 치우는 보트에 탄소를 배출하는 석유연료가 아닌 친환경 태양광 에너지
【 청년일보 】현대·기아자동차가 클라우드 기술 역량을 갖춘 우수 인재 선발에 나선다. 현대·기아차는 28일 각 회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모빌리티서비스 정보기술(IT) 기획 ▲클라우드 플랫폼 설계·개발 ▲클라우드 IT서비스 개발 등 3개 부문의 신입·경력 사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집 직무는 ▲클라우드 아키텍트 ▲소프트웨어(S/W) 개발자 ▲품목관리자(PM) 등으로 채용 규모는 수십명 수준이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채용에 앞서 기존 ICT기술사업부 명칭을 클라우드기술사업부로 바꾸고, 사업부 산하를 카클라우드서비스개발실과 클라우드아키텍처실, 카클라우드플랫폼개발센터 등 3개 조직으로 재편성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클라우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으로의 전환 속도를 높이자는 취지다. 현대·기아차는 사내 개발 중심 문화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클라우드 환경을 갖추는 것은 물론 고객에게 고도화된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앞으로도 클라우드 기술 관련 우수 인재 채용을 지속해서 실시할 계획이다. 작년 10월 출범한 차량 데이터 오픈 플랫폼 ‘디벨로퍼스’를 더욱 발전시키는 것
【 청년일보 】세계 각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을 경쟁적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백신 운송을 위한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백신이 대부분 항공편으로 수송될 것이라는 예상 때문이다. 이를 통해 항공업계의 경영난을 해소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다. 2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달 초 화물 영업·운송 전문가로 구성된 ‘코로나 백신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백신 등의 의약품은 상온에 두면 변질 우려가 있어 운송과 보관 때 ‘콜드체인’(저온유통) 원칙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일반적으로 백신은 2~8도 저온 상태에서 보관돼야 하며, 백신 종류에 따라 영하 70도 이하로 보관되는 경우도 있다. 대한항공 코로나 백신 전담TF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동향을 예의주시하는 한편, 백신 출하 후 신속하게 운송하기 위해 백신 운송 때 필요한 냉장·냉동 장비와 시설 확보 현황 등을 분석 중이다. 대한항공은 이미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 화물 약 100톤을 수용할 수 있는 1292㎡ 규모의 냉장·냉동 시설을 보유 중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국내외 전
【 청년일보 】현대자동차 노사가 11년만에 임금(기본급) 동결 및 2년 연속 무분규 임금 타결을 달성하면서 나머지 완성차 업계의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다만 한국GM은 노조가 파업권을 확보하면서 강경 대응에 나설 것을 예고하고 있어 원만한 타결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사는 지난 25일 전체 조합원 4만9598명을 대상으로 기본급 동결과 성과급 150% 등을 골자로 하는 잠정합의안을 찬반투표한 결과 투표에 참여한 4만4460명 중 2만3479명(52.8%)의 찬성으로 가결했다. 이는 1998년 외환위기와 2009년 세계 금융위기에 이은 역대 3번째 임금 동결로, 2년 연속 파업 없이 완전 타결을 끌어낸 것이다. 친환경차로의 전환과 생산 기술 변화에 따른 자동차 산업 인력 감축 위기에 대응해 고용 안정에 방점을 찍은 결과라는 평가다. 이 같은 현대차 노사의 임단협 타결로 같은 그룹 계열사인 기아차 노사의 임단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아차 노조의 최대 관심사도 일자리 지키기다. 노조는 현대모비스의 친환경차 부품 공장 신설에 반발하며 전기·수소차 모듈 부품 공장을 사내에 만들라고 요구
【 청년일보 】최근 10년간 우리나라 운송 서비스의 순위가 5위에서 11위로 내려앉는 등 경쟁력이 대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운송 서비스 수출의 약 70%를 차지하는 해운 서비스 수출이 급감한 것이 주 요인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선사들이 화주 서비스를 개선해 국적선 이용선을 늘리도록 유도하는 등 선‧화주 간 상생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8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표한 ‘해운 서비스 수출 부진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운송 서비스 수출이 세계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0년 4.7%에서 2019년 2.6%로 하락했다. 같은 기간 운송 서비스 수출 세계 순위도 5위에서 11위로 내려 앉았다. 보고서는 “글로벌 선사들이 인수합병(M&A), 얼라이언스 협력 등으로 몸집과 경쟁력을 키우는 사이 국내 선사들은 한진해운 사태 이후 선복량 및 노선 점유율이 감소하면서 경쟁력 격차가 심화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글로벌 물동량이 회복되면서 운임이 크게 오른 데다, 일부 항로에 안정적인 서비스 공급이 어려워지면서 물류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
【 청년일보 】9월 셋째 주인 지난 한주 건설‧부동산 주요이슈는 서울 아파트값과 전셋값이 멈추지 않고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5주 연속 소폭 상승하고 있고, 전셋값은 무려 59주 연속 상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올 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0% 증가했다는 소식이다. 토목과 건축 분야에서 모두 늘어났다. 이와 함께 경찰이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 특별단속을 벌여 2주만에 1383명을 검거했다는 소식과 국세청, 고가아파트 산 금수저·검은머리 외국인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는 소식, 건설사들이 추석연휴에도 경력사원에 대한 채용에 나선다는 소식 등이 있었다. ◆ 수도권 아파트값‧전셋값 멈추지 않는 ‘상승세’ 한국감정원의 ‘2020년 9월 3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01%를 기록해 5주 연속 소폭 상승에 그쳐. 정부의 7·10대책, 8·4공급대책 등 잇따른 부동산 대책의 영향과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위축 우려 등으로 관망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9억원 이하, 중소형 아파트 위주로 가격이 상승했다는 게 감정원의 설명. 이번주 경기도 아
【 청년일보 】정부가 20년간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통해 생산액 증가와 무역수지 흑자 달성,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영향 최소화 등의 성과를 달성했지만, 소부장 산업의 영세성‧양극화, 독과점적 시장구조, 대일 무역적자 등의 문제점이 적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따라 향후 관련 정책을 수립할 경우 수요-공급기업간 연계 강화와 중소기업 기술력 향상 지원, 고급연구인력 양성 및 고용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보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년간 소부장 산업 지원 "외형적 성과에도 고질적 문제 여전" 최근 국회 예산정책처가 발간한 ‘소재·부품·장비 산업정책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는 2001년부터 소부장 관련 정책을 추진하면서 소재‧부품 산업의 사업체수와 종업원수, 생산액 및 부가가치액, 무역수지 흑자가 증가세를 보였다. 또한 소부장의 국산화와 공급망 다변화, 해외투자유치 등과 같은 긍정적 성과도 달성했다. 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소부장 사업체 수는 2001년 2만2185개에서 2018년 2만5746개로 1.2배 가량 늘었고, 같은 기간 생산액은 229조6000억원에서 777조1000억원으로 3.4배가량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 청년일보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투표가 가결되면서 11년 만에 임금(기본급) 동결 및 2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달성했다. 노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국내 사회·경제적 상황이 어렵다는 점에 공감하고, 세계 경제 침체로 인한 자동차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현대차 노동조합은 전체 조합원(4만9598명) 대상으로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찬반투표한 결과, 4만4460명(투표율 89.6%)이 투표해 2만3479명(52.8%) 찬성으로 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잠정합의안은 ▲임금(기본급) 동결 ▲성과급 150% ▲코로나 위기 극복 격려금 120만원 ▲우리사주(주식) 10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등을 담고 있다. 이번 가결로 노사는 11년 만에 임금을 동결하게 됐고, 2년 연속 무파업으로 완전 타결을 끌어냈다. 현대차 임금 동결은 1998년 외환위기, 2009년 세계 금융위기에 이어 이번이 역대 세 번째다. 노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예년보다 늦은 지난달 13일 교섭을 시작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