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와 추석 명절로 급증하는 배송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업계에 택배 차량과 인력을 충원하라고 업계에 권고했다. 또한 정당한 이유로 배송이 지연됐을 때 택배기사에게 불이익을 주지 않도록 하고, 택배기사들의 건강관리에도 신경쓰도록 업계에 당부했다. 국토교통부는 10일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한진, 로젠, 쿠팡, 마켓컬리 등 택배업계 간담회를 열어 택배 물량 관리강화 및 종사자 보호조치 2차 권고사항을 설명하고 이를 적극 준수해달라고 요청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택배 물량은 16억 박스로 지난해 전체 물량(28억 박스)의 약 57%를 차지했다. 매년 추석 성수기에는 택배 물량이 평소보다 10% 이상 증가하는데,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영향으로 예년보다 물량이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2차 권고사항에는 택배 물량이 집중되고 택배기사의 피로도가 높아지는 경우 정당한 지연배송에 대해서는 택배기사에게 불이익을 줄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와 함께 명절을 앞두고 급증하는 배송 물량에 대처하기 위해 분류 작업에 필요한 인력을 한시적으로 충원하도록 국토부는 권고
【 청년일보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이후 매출이 감소한 연 매출액 4억원 이하 소상공인에게 1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로 영업시간 제한을 받은 수도권 소재 음식점과 커피전문점 등은 150만원을, 영업중단 조치가 내려진 PC방·노래연습장·뷔페 등 전국의 고위험 시설과 수도권의 실내체육시설·독서실·학원 등은 200만원을 받는다. 정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을 한시적으로 신설해 전국의 소상공인 291만명에게 총 3조2000억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피해가 큰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한 결정인데, 전체 소상공인의 86%가 해당된다. 내용을 보면 먼저 코로나19 재확산 이후 매출이 줄어든 연 매출 4억원 이하 소상공인 243만명에게 경영안정자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전체 규모는 2조4000억원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 및 수도권의 2.5단계 조치로 영업이 정지되거나 영업시간이 제한된 전국의 집합금지업종과 집합제한업종에는 각각 200만원과 150만원이 지급된다. 집합금지 명령으로 영업이 중단된 전국의 PC방·노래연습장·뷔페 등 고위험 시설과
【 청년일보 】이스타항공이 회사 재매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직원 605명에게 정리해고를 통보한 것을 놓고 노사 갈등이 점점 격해지고 있다 조종사노조는 사측이 무급 순환휴직 등의 제안을 검토하지 않고 정리해고를 단행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사측은 노조가 먼저 무급휴직에 반대했다고 반박했다.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는 9일 설명자료를 내고 “회사가 지난 7월 무급휴직을 추진했으나 박이삼 노조위원장이 ‘추후 이스타항공이 끝내 파산할 경우 체당금에 손해를 본다’며 무급휴직 수용 불가 이유를 제시하며 반대입장으로 돌아섰다”며 “근로자대표와 직원들도 같은 이유로 반대해 결국 사측은 무급휴직 추진을 철회했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노조와 근로자대표의 무급휴직 거부 이후 최후의 생존방안으로 재매각을 추진했다”며 “인수 의향을 보인 측에서 비용감축을 위한 ‘선 인력조정’을 요구해 조종사노조가 참여한 근로자대표회의에서 이번 조치를 진행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당시 박이삼 위원장이 “재고용 보장이 된다면 근로자들이 일단 퇴직해 실업급여와 체당금을 수령해 생활하고 있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의견을 제시했고 이에 회사가 경영 정상화 이후 전원 재고용을 약속했다고 주장했다. 이
【 청년일보 】오늘의 건설‧부동산 주요이슈는 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35% 상승해 지난주보다 소폭 감소하는가하면, 7월13일 0.63%에서 계속 완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이 작년 8월 둘째주 이후 57주 연속 상승하고 있고, 서울은 63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는 소식도 나왔다. 이와 함께 이번 달 서울·경기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이 8월의 절반도 안되는 1만가구라는 소식과 국토부가 ‘감정평가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는 소식, 대림산업이 지주사와 건설·산업회사로 기업을 분할한다는 소식 등이 있었다. ◆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 ‘둔화’…전세는 계속 ‘상승세’ KB부동산 리브온이 발표한 ‘주간 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35% 상승. 지난주(0.38%)보다 상승률이 소폭 감소.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7월 13일 기준 0.63% 기록한 이후 점차 완화되는 추세. 경기는 0.21%로 지난주(0.22%)와 비슷. 뒤이어 인천(0.06%)은 서구(0.13%), 남동구(0.11%)
【 청년일보 】롯데칠성음료가 롯데지주로부터 ‘필리핀 펩시(PCPPI)’와 ‘롯데주류 일본법인’ 등 해외법인 2곳을 인수한다. 롯데칠성음료가 10일 이사회를 열고 필리핀 (PCPPI)와 롯데주류 일본법인을 총 919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17년 10월 롯데지주 출범 당시 사업부문과 투자부문으로 인적분할한 뒤 투자부문을 롯데지주로 넘기고 3년만에 일부 법인을 재인수하게 됐다. 인수는 현물출자 방식의 유상증자를 통해 진행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현물출자를 통해 PCPPI 지분 42.2%를 714억원, 롯데주류 일본법인 지분 100%를 205억원에 인수할 계획이다. 롯데지주는 롯데칠성음료 보유 지분이 기존 26.5%에서 34.6%로 높아지면서 지주사로서 핵심 식품 계열사인 롯데칠성음료에 대한 지배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6월 필리핀 증권거래소 내 공개매수를 통해 PCPPI 지분 30.7% 취득했다. 롯데지주로부터 PCPPI 지분 42.2% 취득을 완료하면 총 72.9%의 지분을 확보하게 돼 PCPPI 지배력 확대와 함께 필리핀 현지 음료 사업 강화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
【 청년일보 】음식점, 편의점, 미용실 등 골목상권 관련 업종의 올해 하반기 순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절반 가까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정부가 상반기에 14조원 규모의 긴급재난지원금을 풀었지만, 여전히 골목상권의 존망이 위태로운 상황이다. 이 때문에 영세 자영업자들은 정부의 긴급자금 지원도 필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소비심리 위축을 해소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10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외식업, 편의점업, 프랜차이즈업 등 22개 주요 골목상권 업종을 대표하는 협회(조합)를 대상으로 ‘2020년 상반기 경영실적 및 하반기 전망’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주요 골목상권 업종들의 하반기 순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42.0% 감소하고, 코로나19 사태가 악화될 경우에는 52.6% 이상 급감할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골목상권 관련 업종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순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평균 27.2%와 32.9% 감소했다. 올해 하반기 순이익은 모든 업종이 상반기보다 나빠지거나 정체될 것으로 전망됐다. 업종별 하반기 순이익 전망을 보면 영업이 사실상 중단돼 매출이 없는
【 청년일보 】대림산업이 내년 1월부터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는 등 기업 분할에 나섰다. 인적·물적 분할을 통해 지주사·건설·석유화학 부문으로 분할한다고 10일 공시했다. 대림산업은 10일 이사회를 열고 지주회사와 2개의 사업회사로 분할하는 방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적분할과 물적분할을 동시에 추진해 대림산업을 존속법인인 지주회사 ‘디엘 주식회사’(가칭)와 건설 사업을 담당하는 ‘디엘이앤씨’(가칭), 석유화학회사인 ‘디엘케미칼’(가칭)로 분할한다. 대림그룹은 오는 12월 4일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내년 1월 1일 지주회사를 출범할 계획이다. 대림그룹은 “그동안 건설사업과 석유화학사업이 독립적으로 성장 전략을 추진해 나갈 최적화된 시점을 모색해왔다”며 “기업분할을 통해서 산업별 특성에 맞는 개별 성장전략을 추구하고 기업가치 재평가를 통해서 주주가치 제고와 주주 이익 극대화를 실현하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지주회사 중심의 투명한 기업지배구조도 확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림산업은 기존 내부거래위원회를 확대 재편해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거버넌스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사외이사 중심으로 이사회를 운영하기 위해서 사외이사를 대표하는 선임
【 청년일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기간통신사업자(이동통신 재판매 사업자)로 등록했다. 이를 통해 현대‧기아차는 차량제어와 인포테인먼트 등 융합서비스 출시 기반을 마련과 출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일 현대·기아차가 이동통신 재판매(MVNO) 사업자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KT 망을, 기아차는 Sk텔레콤 망을 빌려 쓰게 된다. 현대·기아차는 이동통신과 초연결성 기반의 차량제어·안전보안·인포테인먼트 서비스가 일상에 자리 잡을 것이라고 보고 관련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MVNO 사업자로 등록했다고 설명했다. 7월말 기준 국내에서는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르노삼성, 쌍용차, 테슬라코리아 등이 MVNO 방식으로 140만개 회선을 통해 차량제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한 BMW와 아우디폭스바겐은 해외 이통사를 통한 로밍 방식으로 차량제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데이터를 다량으로 구매하면 도매대가를 추가로 할인하는 데이터 선구매제, 다량구매할인제 등을 확대해 MVNO 사업 영역을 완성차 분야 등으로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무선 사물인터넷(IoT) 분야의 데이터 전용 사업 이통 재판매 가
【 청년일보 】포스코건설이 부산권 최대 재개발 사업인 ‘대연 8구역 재개발사업’에 단독입찰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연 8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 남구 대연동 1173번지 일원에 아파트 3530세대를 짓는 대규모 사업으로, 공사비가 8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돼 올해 하반기 최대 정비사업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달 21일 현장설명회에 12개 건설사가 참석했는데, 이들이 컨소시엄이나 단독 참여방식을 놓고 고심하는 가운데 포스코건설은 오는 15일 입찰을 앞두고 다수의 조합원들이 바라는 단독입찰을 결정했다. 보통 건설사들은 규모가 큰 공사 사업에 대해 시공 위험 분담을 나눠지는 컨소시엄 방식을 선호한다. 게다가 단독시공은 시공 외에 재무적 부담이 크다. 하지만 포스코건설은 조합원들이 원하는 특화설계와 탁월한 주거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단독입찰을 결정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건설업계 도시정비사업 수주실적 2조7000억원으로 업계 2위를 기록했다. 또한 국토교통부가 매년 발표하는 건설사 시공능력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 계단 상승한 5위로 평가받음으로써 3년만에 업계 상위 5개 건설사로 재진입했다. 지난 6월에는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가 회사채 신용등급을 종전
【 청년일보= 】부영그룹이 운영하는 태백 오투리조트가 추계 골프패키지를 선보인다. 10일 오투리조트에 따르면 추계 골프 패키지는 정상가격에서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상품이다. 이 패키지는 골퍼들에게 인기가 많다. 패키지는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4인 한 팀으로 골드(30타입) 객실과 골프 18홀 혹은 36홀, 조식이 포함돼 있다. 금액은 요일별로 상이해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부영그룹 오투리조트는 홈페이지 회원가입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회원가입 시 본인한정 골프 그린피 1만원 할인과 사이버 회원가로 객실을 이용 할 수 있다. 한편 부영그룹 오투리조트는 해발 1100m 청정 고원에 자리잡은 대중제 골프장으로 천혜의 지형지물을 그대로 살린 3개 코스(27홀)를 보유했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 청년일보 】KT&G는 지난해 사회공헌 활동의 성과를 담은 ‘2019 KT&G S-REPORT’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대부분의 기업들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통합리포트만 공개하는 것과 달리 KT&G는 지난 2018년부터 별도의 사회공헌 보고서를 발간해 차별화하고 소통 채널을 확대해 왔다. 보고서에는 KT&G가 추구하는 사회적 책임의 철학과 이를 위해 실천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상세히 담겨있다. 보고서는 희망과 상생, 창의 등 KT&G가 사회공헌활동의 핵심가치로 여기는 3가지를 주제로 ▲‘희망’으로 뿌린 씨앗(복지재단·장학재단) ▲‘상생’으로 맺어진 열매(청년창업·상상펀드·사회책임·동반성장) ▲‘창의’로 커가는 나무(상상마당·상상유니브) 등의 테마로 구성됐다. 또한 청년창업 지원사업과 문화공헌 플랫폼 상상마당, 글로벌 CSR 등 중점 활동들을 특별 페이지에 담아 그간의 성과를 깊이 있게 다뤘다. 특히 ‘사회공헌 주요 연혁’에서는 복지재단 설립을 비롯한 다양한 KT&G 상생경영의 발자취를 확인 할 수 있으며, ‘2019 HIGHLIGHTS’에서는 지난해 사회책임활동의 8가지 주요 성과를 한눈에
【 청년일보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유해 화학물질에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도료를 통해 유해물질 누출을 즉시 감지하고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관련 산업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10일 삼성물산 건설부문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산‧알칼리 화학물질 누출 조기감지’ 기술은 화학물질과 접촉하면 화학반응을 일으켜 색이 변하는 유해물질 반응 도료를 통해 누출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도료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했으며, 산‧알칼리‧중성 화학물질의 누출을 동시에 감지할 수 있다. 화학물질 시설물 표면에 유해물질 반응 도료를 바르면 화학물질이 누출될 경우 누출 부위의 표면 색상이 변하게 된다. 이를 색변화 자동 인식 카메라가 감지해 관리자에게 자동으로 경보를 전달하고, 배기 시스템과 밸브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등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하다는 게 삼성물산측의 설명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기존에는 유해물질 누출사고가 발생하면 안전관리자가 확인하는데 시간이 걸려 인명과 재산 피해가 커졌다”면서 “이번 시스템의 개발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특히 대용량 화학물질을 다루는 사업장과 작업자 접근이 어려운 위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