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대상그룹이 라이프스타일 이커머스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대상그룹은 지주사 대상홀딩스의 자회사인 디에스앤을 통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100LABS(일공공랩스)’를 론칭한다고 9일 밝혔다. 100LABS는 더 나은 삶을 위한 100가지 프로젝트라는 의미다. 이를 통해 뷰티케어를 시작으로 일상용품, 유아용품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브랜드와 제품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도 진출할 계획이라는 게 대상그룹의 설명이다. 100LABS는 ‘엄마의목욕탕레시피’와 ‘쌀롱드리’ 등 뷰티케어 제품을 먼저 선보인다. 엄마의목욕탕레시피는 집에서 즐기는 엄마의 스킨케어 비법을 콘셉트로 한 스킨케어 브랜드다. 이를 통해 마스크팩, 바디밀크, 바디필링패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쌀롱드리는 고급 쌀 상점을 의미하는 프랑스어로, 유기농쌀로 만든 스킨케어 브랜드다. 전 제품이 비건 인증을 획득했으며, 폼클렌저, 파우더워시, 에센셜 토너, 인텐시브 크림 등의 제품을 선보인다. 100LABS 제품은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오픈 프로모션으로 신규 회원 가입 시 20%할인을 받을 수 있다. 대상그룹 관계자는 “이커머스를 통해 불필요한 유통 마
【 청년일보 】마이삭과 하이선 등 잇따른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납세자는 최장 9개월까지 세금 납부기한이 연장된다. 또한 국세 환급금이 발생하면 조기 지급하고, 태풍으로 사업용 자산을 20% 이상 상실한 사업자에게는 소득세나 법인세에서 상실 비율에 따라 세액 공제도 해준다. 국세청은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 피해 납세자에게 납부기한 연장, 체납처분 유예, 세무조사 연기 등 세정 지원을 한다고 9일 밝혔다. 국세청에 따르면 태풍 피해 납세자는 부가가치세와 종합소득세 등의 납기가 법정 기한으로부터 최장 9개월까지 연장된다. 예를 들어 5월말 또는 6월말까지 신고·납부하는 종합소득세는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세정 지원을 포함해 최장 내년 2월말 또는 3월말까지 신고·납부하면 된다. 이미 고지된 국세는 최장 9개월간 징수가 유예되며, 체납으로 압류된 자산 매각 등 체납처분 집행도 최장 1년까지 유예된다. 기한 연장과 징수 유예 신청은 세무서를 방문하거나 인터넷 홈택스에서 할 수 있다. 또한 태풍으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에 대해선 원칙적으로 세무조사 개시를 연말까지 미루고, 세무조사가 사전통지됐거나 진행 중인 경우에는 신청에 따라 연기
【 청년일보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딸인 이수지 이스타홀딩스 대표이사가 이스타항공 등기이사직을 내려놨다. 다만 이스타홀딩스 대표직은 유지한다. 이 대표는 이스타홀딩스의 실질적 소유주인 이 의원의 딸로, 이스타항공에서 브랜드마케팅본부장(상무)를 지내다 지난 7월 경영난에 책임을 지고 해당 직에서 사임한 바 있다. 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 대표는 전날 등기이사직 사임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스타항공은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김유상 경영본부장을 신임 등기이사로 선임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상법상 등기이사 최소 인원이 3명이기 때문에 임시로 (김 본부장을) 추가 선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7월1일자 이스타항공의 경영 악화와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M&A) 차질에 대한 책임을 지고 브랜드마케팅본부장(상무)직을 사임한 바 있다. 이번 등기이사직 사임도 대내외적인 책임론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임시주총에서는 발행 주식 총수를 1억주에서 1억5000만주로 늘리는 정관 일부 변경안은 통과됐지만, 신규 감사 선임 안건은 따로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이미 계약 해지를 통보한 제주항공에서
【 청년일보 】롯데쇼핑의 통합온라인몰 롯데온이 지난 7일 열었던 ‘퍼스트먼데이’에서 하루 매출 2배를 기록했다. 이 행사는 지난 4월 롯데온이 출범한 이후 처음 진행한 마케팅 행사로, 매월 첫 번째 월요일에 시즌 인기 상품 10개와 인기 브랜드 10개의 대표 상품을 특가에 판매하는 행사다. 9일 롯데온에 따르면 퍼스트먼데이 행사일이었던 7일 매출은 전주 같은 요일 대비 100.9% 증가했다. 판매 건수와 구매자 수도 각각 75.1%, 60.3% 늘었다. 채널별로는 롯데백화점몰과 롯데마트몰 매출이 작년 같은 날 대비 각각 3배, 2배 늘었고, 행사 전날과 당일 유료 회원인 롯데오너스 가입자 수도 평소 대비 2배가량 늘었다. 이 행사는 신규 고객 유치에서도 성과를 냈다. 행사 당일과 행사 전날 신규 회원 가입자 수가 평소 대비 약 20% 많았다. 또한 유료 회원인 롯데오너스 회원 가입자 수는 평소 대비 2배가량 높았으며, 행사 당일 롯데오너스 회원의 매출 역시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온은 이번 행사의 진행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달 5일 진행하는 ‘10월 퍼스트먼데이’에서는 계열사 간 시너지를 내기 위한 혜택을 보강하고, F/W 상품 특가전 등 보다 고객들
【 청년일보 】제네시스가 다음달 출시 예정인 더 뉴 G70의 내‧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더뉴 G70은 제네시스가 3년만에 내놓는 G70의 첫 번째 부분변경 모델이다. 9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더 뉴 G70는 앞부분에는 ‘크레스트 그릴’이 헤드램프보다 낮게 위치하고, 대각선으로 배치된 두 줄 디자인의 ‘쿼드램프’가 제네시스의 상위 차종과 구별되는 부분이다. 옆부분은 앞과 뒷부분에서 이어지는 얇고 예리한 형태의 램프가 바퀴 주변부의 입체감을 돋보이게 하고, 공력 효율에 최적화된 공기 배출구(사이드 벤트)로 기능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갖췄다. 뒷부분은 제네시스 로고의 비상하는 날개의 모습을 표현한 리어램프가 있고, 범퍼 아랫 부분에는 차폭을 강조하는 그릴부와 한 쌍의 배기구(듀얼 머플러) 사이에 위치한 차체 색상의 디퓨저(Diffuser)ꠓ1가 스포츠 세단의 뒷모습을 완성한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 구조를 계승하고 첨단 정보기술(IT) 사양을 추가했으며, 제네시스 전용 디자인이 적용된 신규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무선 업데이트(OTA), 발레모드, 카페이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충전 용량이 늘어난(5W→15W) 가로형 무선 충전 시스템은 기존의 세로형
【 청년일보 】현대자동차 노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과 극복을 위한 방안에 특별 합의하고 대응 조치를 강화한다. 현대차 노사협상에서 조합원 찬반 투표 이전에 안건이 처리된 것은 처음이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8일 열린 8차 임금교섭에서 최근 지역 내 대기업에서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는 상황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오는 14일부터 코로나19 대응 방안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노사는 감염병 예방 활동 강화를 위해 마스크, 손 소독제 등 예방 물품을 추가 확보해 방역 당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한편, 발열 검사 강화를 위해 열화상 검사장비 75대와 비접촉식 체온계 895대도 추가로 들여온다. 또한 매주 모든 공장 방역의 날을 지정해 시설·비품 등을 소독하고 거리두기 강화를 위해 통근버스 증차를 검토한다. 이와 함께 사업장 내 확진자가 발생하거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면 점심시간을 20분 연장해 식사 인원을 분리 운영키로 하고, 사내식당 메뉴에 필요시 도시락을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노사는 ‘노사합동 감염병 예방 전담팀(TFT)’을 구성해 코로나19를 비롯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공동 대응
【 청년일보 】외식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대대적인 할인 행사와 배달 서비스를 선보인다. 8일 업계에 따르면 SG다인힐은 이달 27일까지 블루밍가든·붓처스컷 등 8개 브랜드와 삼원가든의 모든 메뉴를 최대 30% 할인해주고 배달비까지 면제해주는 ‘다인힐 배달위크’를 진행한다. 할인 혜택은 배달의민족, 띵똥, 쿠팡이츠, 푸드플라이 등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주문하거나 매장을 방문해 음식을 포장하면 받을 수 있다. SG다인힐은 “수도권 2.5단계 방역 조치에 따라 포장·배달 주문 수요 증가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기획 행사”라고 설명했다. 커피 프랜차이즈 이디야커피는 9일 하루 배달 앱 배달의민족에서 음료와 베이커리 메뉴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4000원을 할인해준다. 배달의민족 앱 ‘이디야커피 브랜드관’에서 할인쿠폰을 내려받으면 1만2000원 이상 주문 시 횟수에 상관없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8월 이디야커피의 배달 건수는 7월보다 40% 증가했다. 배달 인기 메뉴로는 아메리카노와 바닐라 라테가 상위권에 올랐다. 이디야커피는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로 수도권 매장 내 취식이 금지되는 등 배달 수요가 늘어나자 가
【 청년일보 】지난 7월 세금이 작년보다 2조4000억원 더 걷혔지만, 1~7월까지 누계세수로는 21조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추가경정예산(추경) 집행 등으로 재정 지출이 늘면서 나라살림 적자가 100조원에 달했다. 8일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9월호'에 따르면 7월 국세수입은 35조6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2조4000억원 증가했다. 세수가 1년 전보다 늘어난 것은 올해 들어 7월이 처음이다. 세목별로 보면 소득세(8조1000억원)가 7000억원 늘었고 종합부동산세, 인지세, 증권거래세 등 기타 국세(4조1000억원)도 1조3000억원 증가했다. 교통세(2조5000억원)는 1조2000억원 늘었다. 반면 법인세(1조5000억원)는 1000억원 감소했고 부가가치세(17조4000억원)는 1조원 줄었다. 하지만 1∼7월 세수는 168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조8000억원 덜 걷힌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세수 상황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올해 걷으려고 한 세금 목표 대비 실제 걷은 금액의 비율인 진도율(3차 추경 기준)은 60.3%로 지난해(64.5%)보다 4.2%포인트(p) 하락했다. 세목별로 보면 법인세(30조8000
【 청년일보 】KT&G, SK텔레콤, 현대모비스 등 국내 500대 기업 중 13곳이 분기보고서 제출이 의무화된 2000년 이후 올해 2분기까지 8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이들 기업들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 기업들의 영업활동이 위축되는 악재 속에도 20년 연속 흑자를 이어가 주목을 받고 있다. 9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중 2000년 이후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345개 사의 영업이익(개별 기준)을 분석한 결과, 13개 기업이 82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13개 기업은 KT&G, SK텔레콤, 현대모비스, 유한양행, GS홈쇼핑, CJ ENM, 신세계, 고려아연, 에스원, 농심, 한섬, 국도화학, 이지홀딩스 등이다. 특히 삼성화재는 2000년 2분기부터 분기보고서를 제출해 81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유통과 식음료가 각 3곳, 자동차및부품·통신·서비스·철강·제약·생활용품·석유화학 등이 1곳씩이었다. 82분기 연속 흑자 기업 가운데 평균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은 회사는 KT&G로, 35.5%에 달했다. 뒤이어
【 청년일보 】오늘의 건설‧부동산 주요이슈는 9월 주택 분양경기가 서울을 제외하고 전국적으로 전망이 흐리다는 소식이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정부의 부동산 수요 역제 중심 규제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내년 7월부터 2022년까지 경기 하남·고양·남양주 등 3기 신도시와 과천, 서울 용산 등 수도권 주요 지역에 짓는 공공분양 아파트 6만가구에 대한 사전청약이 실시된다는 소식도 나왔다. 이와 함께 1억 이상 가격을 낮춘 서울 아파트 급매물이 늘고 있다는 소식과 건설사들이 업황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프로젝트 전문직을 잇따라 모집하고 있다는 것, 대림산업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신용평가로부터 ‘투자적격 등급(BBB)’을 받았다는 것, SK건설이 건설업계 최초로 4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는 소식 등이 있었다. ◆ 9월 주택 분양경기, 서울 제외한 전국이 크게 ‘위축’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9월 분양경기실사지수(HSSI)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 분양경기 전망치가 60.8을 기록해 지난달보다 15.8포인트(p) 하락. 주산연은 “코로나19 재확산과 정부의 ‘부동산 수요 억제 중심’ 규제로 투자수
【 청년일보 】대림산업은 국제 신용평가 기관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로부터 작년과 동일한 BBB 등급을 받았다.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이다. S&P는 무디스와 더불어 세계 양대 신용평가사로 분류된다. 8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BBB 등급은 ‘투자적격’으로 분류되며, 총 22개 등급 중 위에서 9번째에 해당한다. 대림산업은 국내 건설사 중 현재 유일하게 국제 신용등급을 보유 중이다. 국내 기업 중에는 SK이노베이션, 에스오일 등이 BBB 등급이다. S&P는 “대림산업은 한국 건설시장에서 선도적 지위에 있으며 아시아에서 손꼽히는 나프타 분해 공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코로나 위기에도 불구하고 향후 1~2년간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지난 3월 카리플렉스(Cariflex) 인수에도 불구하고 6월 기준 2.5조원에 달하는 풍부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 기업들의 국제 신용등급이 하락하는 추세 속에 대림산업은 작년과 동일한 등급과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는 대림의 국제 신용도가 상대적으로 높아졌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
【 청년일보 】SK건설이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SK건설은 동반성장지수 평가가 시작된 2011년 이후 9년 연속 건설업계 최고 등급을 유지했다. SK건설은 8일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2019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이날 제63차 동반성장위원회를 열고, 2019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동반성장지수 평가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촉진을 목적으로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계량화한 지표다.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를 합산해 산정한다. 올해는 대기업과 중견기업 등 2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SK건설은 2014년 동반성장 평가에서 국내 건설사 최초로 최우수 등급을 받았고, 2016년 평가부터 올해 발표한 2019년 평가까지 건설업계를 통틀어 유일하게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SK건설은 동반성장지수 평가가 시작된 2011년 이후 9년 연속 건설업계 최고 등급을 유지했다. SK건설은 2011년 동반성장 강화를 위해 우수 비즈파트너 협의체인 ‘행복날개협의회’를 발족해 장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