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GS홈쇼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해외 현지점검을 하지 못하고 있는 협력사들을 위해 무료로 품질 점검서비스를 제공한다. GS홈쇼핑은 국가공인 전문검사기관인 코티티(KOTITI) 시험연구원, 피티(FITI) 시험연구원.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과 협약을 맺고 ‘해외 제조사 품질 점검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GS홈쇼핑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중소 협력사 약 173곳을 대상으로 한다. 통상 협력사들은 해외 현지 제조사를 방문하고 생산품을 점검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로 해외입국 절차가 강화됨에 따라 직접 생산품을 검수하지 못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이에 따라 GS홈쇼핑은 협력사들의 주요 생산국가인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 있는 현지 검사기관과 협약을 통해 해외 제조사를 평가하고, 생산품을 점검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이 서비스는 중소기업을 우선 대상으로 하며, 이에 관한 비용은 모두 GS홈쇼핑이 부담한다. 주운석 GS홈쇼핑 커뮤니케이션본부 상무는 “GS홈쇼핑은 코로나19로 예기치 못한 어려움에 직면한 중소 협력사들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 청년일보 】“오랜 시간 깊은 신뢰를 쌓아온 우리에게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은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할 기회가 될 수 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회사 창립 75주년을 맞아 직원들에게 한 말이다. 서경배 회장은 4일 오전 아모레퍼시픽그룹 창립 75주년을 맞아 열린 디지털·비대면 기념식에서 “고객의 열망을 조사하고 삶을 이해하며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고객 관리를 이어갈 때 새로운 시대의 해답은 고객이 가져다줄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서 회장은 “75년의 오랜 역사는 창업 선배들로부터 우리가 모두 손수 일궈온 자랑스러운 결실”이라며 “아모레퍼시픽은 수많은 어려움과 국경의 한계를 뛰어넘어 우리만의 뷰티 문화를 결국 세계인 모두의 것으로 만들어낸 뷰티 전문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발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의 장기화 속에서 고객 중심의 경영 의지를 다진 것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국내외 임직원과 장기근속 수상자 등이 온라인 중계 채널과 화상회의 채널을 통해 참여했다. 이날 영상은 서 회장이 회사의 75년 역사를 담은 본사 2층의 아모레퍼시픽 아카이브 공간에서 사전 촬영한 것이다. 또한 서 회장은 임직원·장기근속 수
【 청년일보 】국세청이 김대지 신임 청장 취임 후 첫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차장에 문희철 서울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서울지방국세청장에 임광현 본청 조사국장, 부산지방국세청장에 임성빈 본청 법인납세국장이 각각 임명됐다. 국세청은 이 같은 내용의 고위직 정기 인사를 4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고위직 인사는 김대지 청장의 임명과 지방국세청장의 명예퇴직으로 인한 공석을 채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주요 현안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다. 특히 이번 인사는 고시 출신보다는 역량 있는 비(非)고시 출신들을 지방국세청장에 확대 배치해 임용구분별 균형 인사가 구현되도록 노력했다는 게 국세청의 설명이다. 문희철 신임 차장은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해 중부국세청 조사2국장, 광주국세청 조사1국장·성실납세지원국장, 서울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등을 두루 거쳤다. 국세청 관계자는 “문 신임 차장은 그동안 전문성과 거시적 안목, 대내·외 조정능력, 안정적 조직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면서 “김대지 국세청장의 세정 철학을 뒷받침해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 행정;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광현
【 청년일보 】롯데쇼핑이 구조조정을 위해 순차적으로 일부 점포를 정리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 내 롯데마트 점포의 문을 닫기로 했다. 서울 내 점포 정리는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마트는 4일 서울 구로점과 도봉점(빅마켓), 경기 이천 마장휴게소점 등 3개 점포 영업을 종료하기로 결정하기로 했다. 구로점과 도봉점은 11월30일까지 영업하며 마장휴게소점은 이달 30일 문을 닫는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는 4일 해당 점포 직원과 임대매장 점주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는다. 설명회에서는 각 점포 점장들이 직원들의 인근 점포 재배치 계획과 영업 종료에 따른 임대매장 점주 보상안 등을 설명한다. 앞서 롯데쇼핑은 올해 초 롯데마트와 롯데슈퍼, 롭스, 롯데백화점 등 700여개 오프라인 점포 중 30% 정도인 200여개의 비효율 점포를 향후 5년간 정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는 연말까지 16개 점포를 정리할 계획이다. 지난 6월 이후 지금까지 신영통점과 양주점, 천안아산점, 킨텍스점, 천안점, 의정부점, 금정점, 서현점 등 8개 점포 영업을 종료했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 청년일보 】현대자동차가 유럽 최대 가전·IT 전시회에 참가해 수소전기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 기술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 비전을 제시했다. 현대차는 이번에 처음으로 IFA 참가했는데, 엄격한 환경규제로 인해 수소전기차, 전기차 등 친환경차에 대한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유럽시장에서 친환경 모빌리티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현대차는 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20’에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IFA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CES,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MWC와 함께 세계 3대 IT 전시회로 꼽힌다. 현대차는 올해 초 CES에서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 구상을 발표하고 첨단 모빌리티 솔루션 업체로 비전을 제시했다. IFA는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서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개최되며, 현대차는 영상을 통해 비전을 보여주고 토론회를 진행하는 온라인 부문에 참여했다. 현대차는 3일 ‘IFA 익스텐디드 스페이스 스페셜’에서 ‘미래 연료, 수소 사회로 가는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수소연료전지 기술의 잠재력에 관한 토론을 했다. 토론에는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알버트 비어만 사장, 현대차 연료전지사업부 김세훈 전무
【 청년일보 】CJ제일제당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맛 품질과 실용성을 높인 ‘백설 고소함 가득 참기름’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이 선물세트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집밥족’이 늘면서 요리소재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기획된 제품이다. 4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이 제품은 최근 맛 품질을 한층 업그레이드 해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백설 고소함 가득 참기름’으로 구성했다. 대표제품은 두 가지 종류로 세트 1호(캔 형태 430ml*3EA)는 3만1800원, 세트2호(캔 형태 430ml*1EA, 병입유 300ml*2EA)는 2만5800원이다. CJ제일제당은 이 제품의 온라인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소비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달 20일까지 온라인에서 ‘저온압착이 찾은 #찐고소함 백설 고소함 가득 참기름이 찐이다!’ 이벤트를 펼친다. 백설 고소함 가득 참기름의 이색 레시피 동영상 감상 후 도전하고 싶은 레시피 영상에 투표하거나 퀴즈 정답을 맞추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백설 고소함 가득 참기름 친환경 프리미엄 선물세트 한정판, 무선청소기, 토스터기 등 선물을 증정한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추석에 백설 고소함
【 청년일보 】SK건설이 친환경 연료전지 발전소를 본격 가동하는 등 친환경 신에너지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건설은 지난 3일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세계 최고 효율인 화성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발전소는 SK건설과 한국남동발전이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 노진리 일대에 7017㎡ 규모로 조성했다. SOFC 발전소로는 아시아 최대인 19.8㎿(메가와트) 규모다. 연료전지 중 최고 수준인 56% 효율로 연간 16만5000MWh(메가와트시)의 전력을 생산해 인근 지역 약 4만3000가구에 공급할 예정이다. 발전소에는 총사업비 1414억원이 투입됐으며 이 가운데 275억원을 SK건설(15.2%)과 남동발전(84.8%)이 지분 투자했다. SK건설이 설치·시공을 맡아 지난해 7월 공사에 착수해 올해 5월 자체 공사를 마치고 상업 운전에 돌입, 최근 정식으로 준공 승인을 받았다. 발전소는 2040년 4월까지 약 20년간 운영된다. SK건설은 이 사업이 SOFC 발전사업 중 국내 최초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방식을 통해 사업비를 조달한 것으로, SOFC 발전에 관한 기술력과 사업성을 시장에서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
【 청년일보 】현대자동차가 추석 명절을 맞아 자사 차량을 무상으로 빌려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차는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250대의 귀성 차량을 무상 대여해주는 ‘추석맞이 6박 7일 렌탈 시승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만 21세 이상의 운전면허 소지자라면 누구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8일까지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시승을 원하는 차종, 지역을 선택해 응모하면 된다. 대여하는 차종은 ▲아반떼 ▲쏘나타 ▲쏘나타 HEV ▲그랜저 ▲그랜저 HEV ▲베뉴 ▲코나 ▲코나 HEV ▲코나 EV ▲싼타페, 팰리세이드 등이다. 현대차는 당첨자 250명을 선정해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맞아 현대자동차를 사랑해주신 고객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시승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현대차와 함께 풍성한 추석 연휴를 보내시길 바라며 현대차의 우수한 상품성도 직접 체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 청년일보= 】정부가 미래 건설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종합건설엔지니어링업을 신설하고 집중 육성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일 오전 제113회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논의하고 주요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건설 엔지니어링은 시공과 연계해 계획·설계·운영 관리 등을 포함한 건설 과정 전체를 통합관리(PM)하는 것을 의미한다. 좁게는 설계, 구매조달, 시공을 관리하는 활동(CM)으로, 가장 좁게는 시공과 대비되는 설계로 국한해 정의한다. 선진국은 이미 단순 시공을 넘어 설계, 조달, 시공 등 모든 과정 통합 중심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반면 국내는 시공 위주에 머물러 통합영역 진출이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정부는 국내 건설산업도 시공을 위한 단순설계에 치중하지 않고, 전통적 건설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합하는 고부가가치 건설 엔지니어링 중심으로 전환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발전방안을 보면 우선 건설 사업 전반을 총괄 관리하는 통합사업관리를 도입하고, 이를 수행할 수 있는 업종인 ‘종합건설엔지니어링업’이 신설된다. 또한 업계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의를 거쳐 건
【 청년일보 】CJ푸드빌의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뚜레쥬르 점주들이 최근 매각설이 불거지자 강하게 반발하며 일방적으로 매각을 추진한다면 전면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뚜레쥬르 가맹점주 협의회는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에 매각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CJ그룹이 글로벌 사업 확장으로 발생한 손실의 경영적 책임을 국내 가맹점주에 전가해 매각하려는 의도에 대해 심히 우려한다”며 “가맹본부와 가맹점 사업자는 주종·상하 관계가 아닌 동등한 계약 파트너 관계”라고 강조했다. 또한 “가맹점주를 무시한 일방적 매각을 지속해서 추진한다면 전면 투쟁에 나설 것”이라며 “이 외에 본사를 상대로 한 계약 해지와 손해배상청구 등도 검토 중”이라고 경고했다. 그동안 뚜레쥬르는 수차례 매각설이 나온 바 있다. 그럴 때마다 CJ그룹 측은 매번 이를 부인해왔다. 그러다가 지난달 CJ그룹이 매각 주관사를 선정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뚜레쥬르 매각설이 또다시 부각됐다. CJ는 지난달 14일 관련 공시에서 “CJ푸드빌(주)의 경쟁력 강화와 사업 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 청년일보 】삼성·SK·포스코·CJ 등 대기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에도 올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다만 전반적인 경기 침체와 그룹들의 수시채용 증가로 전반적인 채용 규모는 예년보다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4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이달 중순께 채용 공고를 내고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직무적합성평가를 거쳐 1차 걸러진 지원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하순께 GSAT를 치르고, 11월께 면접을 진행한다. 삼성은 상반기에도 GSAT는 온라인으로, 면접은 대면으로 진행한 바 있어 하반기에도 같은 형식으로 채용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상반기 온라인 GSAT가 별 탈 없이 치러진 만큼 앞으로 온라인 시험을 정례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SK그룹도 이달 중순 채용 공고를 내고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한다. 원서 접수와 채용 설명회는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10월 말∼11월 초에 필기시험을 치른다. SK는 코로나19를 고려해 상반기에는 오프라인으로 했던 필기시험을 이번에 온라인으로 전환할지 여부를 논의 중이다
【 청년일보 】추석 명절이 한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유통·식품·택배업계가 추석 선물세트를 중심으로 사활을 건 판매 전쟁에 들어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긴 장마, 잇따른 태풍 등 악재로 어려움에 처한 업계는 코로나19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이지만 고향 방문을 대신할 선물배송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면서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백화점과 마트는 건강식품 세트 품목을 지난해 추석보다 최대 85%가량 늘렸다. 롯데마트와 이마트의 홍삼 관련 세트 매출이 지난해 추석보다 각각 302.7%, 209% 급증하는 등 코로나19로 건강관련 상품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손 세정제와 소독제, 마스크 등을 담은 위생 선물 세트도 등장했다. 업계는 오프라인 수요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전용 물량을 작년 추석보다 최대 70%까지 늘렸다. 온라인에서 주문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수령하는 온·오프라인 연계(O2O) 상품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선물하기’ 서비스, 받는 사람 주소를 100개까지 지정할 수 있는 다중배송 서비스 등 소비자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주요 백화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