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대우건설이 SK건설과 함께 코리아에너지터미널이 발주한 ‘울산 북항 에너지터미널 2단계 액화천연가스(LNG) 패키지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2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해당 공사는 울산 북항 내 21만5000㎘ 용량의 LNG 탱크 1기와 연산 약 100만톤 용량의 기화송출설비를 포함한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대우건설은 SK건설과 조인트벤처(JV)를 구성해 설계, 구매, 시공, 시운전 등 모든 업무를 원청으로 공동 수행한다. 2단계 공사의 공사비는 약 2047억원으로, 지분율은 대우건설 51%, SK건설 49%다. 앞서 두 회사는 지난 6월 이 사업의 1단계 공사를 3243억원에 수주한 바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2단계 공사 수주는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우수한 기술력과 대우건설·SK건설 양 사가 보유한 동일 공종 수행 경험을 인정받은 당연한 결과”라며 “코로나19 등으로 대내외 환경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수많은 국내외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과업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지난해 LNG 플랜트 분야를 주력 사업으로 선정하고, 전사 차원의 전략 수립과 수주 활동을 전개해 왔다. 올해 상반기
【 청년일보 】롯데지주와 롯데호텔 등 롯데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본사 직원에 대한 ‘순환 근무’ 체제에 들어갔다. 롯데호텔은 지난 1일부터 본사에 근무 중인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 및 거점 오피스 근무를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롯데호텔에 따르면 경영지원, 마케팅, 기획 및 개발 분야 등의 본사 근무자가 팀별로 3개 조로 나눠 재택근무, 거점 오피스, 소공동 본사에서 일주일씩 교대로 근무한다. 거점 오피스 근무는 출·퇴근에 따른 타인과의 접촉 시간을 줄이고, 본사 인원 밀집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롯데호텔은 롯데시티호텔 구로, 롯데시티호텔 김포공항, 잠실 소재 롯데호텔 서비스아카데미 등에 거점 오피스 3곳을 마련했고 이달 시범운영 후 추가로 거점 오피스를 확보할 방침이다. 롯데호텔의 순환 근무는 롯데그룹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강조하고 있는 ‘스마트 워크’ 시스템의 일환으로, 현재 롯데면세점, 롯데쇼핑, 롯데홈쇼핑 등 여러 계열사가 재택근무와 거점 오피스를 운영 중이다. 롯데지주도 이날부터 전 직원을 2개 조로 나눠 일주일 단위로 2교대 재택근무를 한다. 롯데지주는 현재 3교대 재택근무를
【 청년일보 】중견기업 내 동종·이종 기업 간 연대와 협력을 활성화하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플랫폼이 새롭게 구축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일 ‘중견기업 업종별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출범하고, 자동차 업종을 주제로 비대면 1차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자동차, 기계, 철강·조선, 전기·전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학, 섬유, 바이오헬스, IT·SW(정보기술·소프트웨어) 등 9개 업종 72개 기업이 참여한다. 협의회는 상·하반기 각 2회 이상의 정기회의와 정책발굴 및 외부협력을 위한 이슈별 수시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정기회의에서는 현장 애로·건의사항과 사안별 조치계획 등을 논의하고, 수시회의는 ▲디지털 전환(제조+IT) ▲소부장 협력모델 발굴(대·중견·중소 협업) ▲신사업 발굴(중견+벤처) 등을 주제로 회의를 진행한다. 협의회 운영성과 보고회도 별도로 마련된다. 이날 비대면으로 열린 회의에서 자동차 업종 위원들은 미래 먹거리 발굴과 기술개발 방향에 관해 논의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으로 인한 자금 유동성 확보 방안 등 기업들의 애로·건의사항을 전달했다. 또한 내연기관에서 미래차로 대전환이
【 청년일보 】최근 5년새 국내 대기업 중 절반 이상에서 총수 자녀세대의 지분율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기업의 경영권 승계작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분석이다. 2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64개 대기업 집단 중 총수가 있는 55개 대기업집단의 핵심 계열사 지분 변화를 조사한 결과 총수의 자녀세대가 5년 전보다 지분을 늘린 곳은 전체의 55%인 30개로 집계됐다. 이 기간 동안 총수 일가가 보유한 주식자산 가운데 자녀세대 보유 비중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대림그룹이다. 2014년에는 대림코퍼레이션의 총수 일가 주식자산(7780억원) 중 65%를 이준용 대림산업 명예회장이 갖고, 나머지 35%를 이해욱 대림산업 회장 등이 보유했는데 현재는 이해욱 회장의 대림코퍼레이션의 지분이 52.3%로 늘었다. 2015년 이해욱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대림I&S와 대림코퍼레이션이 합병하면서 이 회장의 지분이 증가한 것이다. 뒤이어 한진[한진칼](46.2%p), OCI(41.2%p), 호반건설(32.5%p), 한국테크놀로지그룹(31.9%p), LG(29.9%p), LS(23.6%p), 현대자동차(22.
【 청년일보 】국내 최초 과자 구독 서비스인 롯데제과의 ‘월간 과자’가 2차 모집 예약분이 조기 완판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1일 롯데제과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개시한 월간 과자 2차 모집은 6일만에 조기 종료됐다. 이번 2차 모집에서는 서비스 정원을 선착순 500명으로 1차 모집인원 200명보다 늘렸으며, 서비스 종류도 1가지 늘려 소확행팩(9900원), 마니아팩(1만9800원)으로 이원화 운영했는데 별다른 홍보 없이 입소문만으로도 빠른 시간 내에 모집 정원을 마감했다. 월간 과자는 매번 제품을 번거롭게 직접 구매할 필요 없이 매월 다르게 구성된 롯데제과의 제품을 과자박스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매월 롯데제과의 인기 과자 제품을 중심으로 다양하게 구성되며, 그 달 출시된 신제품을 먼저 받을 수 있는데다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등 소비자가 서비스에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향후에도 과자 구독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이커머스 사업의 킬러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 청년일보 】대상 청정원이 ‘두 번 달여 더 진한 진간장’의 리뉴얼 출시를 기념해 ‘두번째 도전’을 결심한 이들을 응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상 청정원은 오는 15일까지 청정원 홈페이지를 통해 ‘두 번 달여 더 진한 진간장’ 응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 청정원이 최근 리뉴얼해 출시한 ‘햇살담은 두 번 달여 더 진한 진간장’은 청정원만의 ‘2단 달임 공법’을 적용해 감칠맛과 풍미를 배가시킨 제품이다. 기존의 진간장과 비교해 염도는 높이고 발효취를 줄여 더욱 진한 맛을 내면서도 음식 본연의 향을 살릴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제품의 리뉴얼 출시를 기념해 지친 일상 속에서도 ‘두 번째 도전’을 결심한 이들을 응원하는 취지의 행사이다. 출산이나 사업, 입시 등 두 번째 도전과 관련된 사연이 있다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응모는 15일까지 청정원 공식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사연 응모하기’ 버튼을 눌러 사연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222명에게는 청정원의 ‘햇살담은 두 번 달여 더 진한 진간장 골드’와 대상웰라이프의 ‘비타민 B컴파운드C’ 등으로 구성된 ‘찐한 응원키트’를 제공한다. 응원키트 당첨자는 21일 발표할 예
【 청년일보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판매한 국내외 완성차가 31만여대를 기록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시장 판매는 소폭 증가했지만, 해외시장 판매가 17% 이상 급감해 대조를 이뤘다. 현대차는 8월 국내시장에서 판매된 완성차가 5만4590대, 해외 판매는 25만8400대 등으로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1만299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국내 판매는 3.2% 증가했지만, 해외 판매는 17.1% 감소한 수치다. 다만 국내 판매도 개별소비세 인하 등 정책 효과가 줄어들며 7월(7만7381대)보다는 29.5% 크게 감소했다. 국내시장에서 세단은 그랜저가 1만235대(하이브리드 모델 3216대 포함)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다. 뒤이어 아반떼(5792대), 쏘나타(4595대/하이브리드 모델 544대, LF 모델 1447대 포함) 등 총 2만1047대가 팔렸다. 레저용 차량(RV)은 싼타페가 6224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뒤이어 팰리세이드(4433대), 투싼(1664대) 등 총 1만5599대가 판매됐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 상용차가 9069대가 팔렸고, 중대형 버스와 트
【 청년일보 】한화가 무역부문 일부를 기존 사업부문과 통폐합 하는 등 사업 재편에 나선다. 지속 가능한 사업은 타 부문에 통합 운영하고, 한계 사업들은 정리해 자체 사업 경쟁력 강화와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화는 1일 이사회를 열고 무역부문의 유화사업은 화약·방산부문으로, 기계사업은 기계부문으로 통합, 무역 대행업을 지속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일부 유휴 인력 발생하면서 불가피하게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한화는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불확실성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에 무게를 둔 사업 재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자체 사업의 미래 가치를 창출하고, 주주가치 극대화를 도모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화는 지속 가능한 사업은 타 부문에서 통합 운영해 내부 사업간 연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관리 효율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연간 200억원 규모의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철강과 식품 등 불투명한 사업환경이 계속돼 온 한계 사업들은 정리할 예정이다. ㈜한화 관계자는 “이번 사업 재편은 자체 사업의 효율성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며 “회사 손익을 개선해 주주가치를 높이고,
【 청년일보 】KT&G가 2년만에 새로운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릴 솔리드 2.0(lil SOLID 2.0)’을 선보인다. 해당 제품은 새로운 가열방식인 ‘서라운드 히팅’ 방식을 도입해 흡연 중에 균일한 맛을 유지한다는 것과 한번 완충시 30개비 사용이 가능한 업그레이드된 배터리 효율이 특징이다. KT&G는 오는 9일 릴 솔리드 2.0을 전국 릴 미니멀리움(lil MINIMALIUM) 8개소에서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릴 솔리드 2.0은 2017년 첫 출시된 릴 솔리드 1.0의 업그레이드 모델인 ‘릴 플러스(lil Plus+)’에 이어 2년3개월 만에 출시되는 후속 제품으로, 소비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성능과 디자인을 한층 강화한 2세대 모델이다. 릴 플래그십 스토어인 릴 미니멀리움에서 선보인 후, 오는 10월 중 전국 주요 도시로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릴 솔리드 2.0은 진화된 히팅 시스템과, 1회 충전 시 사용 가능량 증대가 가장 큰 특징이다. 새롭게 적용된 ‘서라운드 히팅 방식’은 인덕션 히팅 기술을 통한 일정한 가열로, 끝까지 균일한 맛을 제공한다. 또한, 업그레이드된 배터리 효율로 한 번 완충 시 최대 30개비 사용이 가능해져
【 청년일보 】자동차가 과거와 달리 더 이상 사치품이 아닌 ‘국민 생활 필수품’이 된 시대이기 때문에 개별소비세의 입법 목적에 부합하도록 자동차 개소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특히 정부의 일관성 없는 개소세 인하 정책으로 인해 조세형평성 문제가 야기되는 등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혼란스러워하고 있고, 해외에서는 개소세가 부과되지 않는 상황에서 국내에서만 부가세와 함께 이중과세되고 있어 과도한 세금이라는 지적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1일 ‘자동차 개별소비세의 개편방향 검토’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히며 “입법 목적에 부합하도록 자동차 개소세를 폐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개소세는 부가가치세 역진성 보완, 사치성 물품 소비 억제, 재정수입 확대가 목적으로, 5% 세율로 부과하는 세금이다. 과거에는 자동차가 사치품으로 인식돼 개소세 과세대상에 포함됐다. 보고서는 “정부가 경기 침체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단으로 자동차 개소세율 인하를 자주 활용했지만, 오락가락하는 정책이 소비자들의 신뢰를 떨어뜨려 정책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자동차 개소세 인하 정책은 최근 들어 시행 주기가 점점 짧아지고, 인하기간은 대
【 청년일보 】오는 15일까지 올해 상반기 근로소득이 있는 저소득 가구가 근로장려금을 신청하면 올해 말에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방식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상반기분 근로장려금을 신청한 가구는 자녀장려금도 신청한 것으로 간주된다. 국세청은 올해 상반기 근로소득이 있는 137만 저소득 가구에 근로장려금 신청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1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15일까지며, 기한 내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12월에 지급된다. 이번에 신청하지 못한 경우에는 내년 3월(하반기분 신청) 또는 내년 5월(정기분 신청)에 신청해도 된다. 신청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전화하거나, 온라인 홈택스 및 손택스(모바일 홈택스), 각 지방국세청의 ‘장려금 전용 전화상담실’에 전화해 신청 요청하면 상담사가 대신 신청해주는 등 비대면 방식으로만 가능하다. 국세청은 지난해부터 근로소득자에 한해 해당연도 반기분 소득을 기준으로 근로장려금을 반기별로 신청받아 지급하는 ‘근로장려금 반기지급제도’를 도입했다. 이는 근로소득 발생 시점, 근로장려금 지급 시점 기간을 단축해 소득지원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다. 근로장려금은
【 청년일보 】CJ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에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 CJ그룹은 오는 7일부터 ‘2020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채용에 나서는 계열사는 ▲CJ제일제당 ▲CJ프레시웨이 ▲CJ대한통운 ▲CJ ENM ▲CJ올리브영 ▲CJ올리브네트웍스 등 6개사다. 서류 접수는 CJ그룹 채용 홈페이지와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내년 2월 졸업자 예정자를 포함해 국내외 대학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다. 서류 전형 합격자들은 계열사별 일정에 따라 테스트와 직무수행능력평가, 면접 전형 등을 거치게 되며, 최종 합격자는 2021년 1월 입사한다. CJ는 신입사원 채용 시 각 사별 직무에 필요한 역량과 전문성을 중요한 선발 기준 중 하나로 삼고 있다. 이에 따라 하반기 채용에도 직무에 필요한 역량과 전문성을 평가하기 위해 인턴십 형태의 ‘직무수행능력평가’와 직무 실무 평가인 ‘직무 Fit’ 테스트를 실시한다. 각 계열사는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온라인 테스트 전형과 비대면(화상) 면접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CJ그룹 관계자는 “대내외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미래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