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국내 최초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대회인 더 CJ컵이 올해는 미국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최근 3년간 제주도에서 열렸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CJ그룹은 25일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올해 더 CJ컵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 코스에서 대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2017년 창설돼 최근 3년간 10월에 제주도에서 열렸다. 1회와 3회 대회는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우승했고 2회 때는 브룩스 켑카(미국)가 정상에 올랐다. 변경된 개최지인 섀도 크리크 골프 코스는 2018년 11월 타이거 우즈와 필 미컬슨(이상 미국)의 맞대결 이벤트가 열렸던 곳으로, 올해 대회는 10월 15일부터 나흘간으로 예정돼 있다. CJ그룹은 “참가 선수들의 일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고 CJ그룹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라는 목적도 더해져 내린 결정”이라며 “정부의 해외 입국자 2주 자가 격리 방침이 유지되고, 매주 PGA 투어 대회가 열리고 있기 때문에 외국 선수들의 방한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개최지 변경 사유를 설명했다. 다만 이번 미국 개최는 코로나19에 따른 일시
【 청년일보 】롯데백화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가을·겨울 시즌 신상품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패션 업계를 위해 온라인 비대면 홍보행사를 연다. 이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던 패션쇼가 취소되거나 연기돼, F/W 시즌 신상품 소개 기회를 마련하지 못하고 매출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패션 업계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롯데온택트(On-Tact) 패션위크’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온택트란 ‘온라인’과 ‘비대면(언택트)’을 합한 개념으로, 물리적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온라인을 통해 연결 상태를 이어가는 것을 의미한다. 구체적으로 롯데백화점은 할인 등 오프라인 행사의 혜택을 그대로 제공하면서도 모바일 결제 애플리케이션(앱)인 ‘페이앱’을 통해 비대면 결제를 할 수 있는 ‘언택트 초대회’를 진행한다. 고객이 온라인 상품 책자 등을 보고 매장에 전화로 상품을 문의하면 모바일로 구매 링크를 전송받아 집에서도 매장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초대회에는 오브제, 보브, 톰보이 등 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상품을 정상가 대비 10~20% 할인하고, 최대 50% 저렴한 특가 상품도 선보인다. 또 롯데쇼핑의 통합 온라
【 청년일보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자동차 첨단기술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해 브랜드 파워를 인정받았다. 현대차는 일반 브랜드뿐만 아니라 고급 브랜드에서도 상위 순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25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JD파워에 따르면 현대차는 ‘2020 고객 기술경험지수(Tech Experience Index)’에서 1000점 만점에 556점을 기록해 일반 브랜드 중 최고점을 받았다. 이번 조사는 미국에서 2020년형 차를 사고 90일간 경험한 고객 8만2527명을 대상으로 했다. 고객이 신기술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얼마나 많은 문제를 경험했는지를 종합해 점수를 냈다. 첨단 기술 만족도를 편의성, 최신 자동화기술, 에너지 및 지속가능성, 인포테인먼트와 커넥티비티 부문의 34개 기술을 혁신수준, 기술 신뢰도, 완성도 등을 종합 평가했다. 현대차의 뒤를 이어 스바루(541점), 기아차(538점)가 2, 3위를 차지했다. 고급 브랜드와 통합해서 보면 볼보가 617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BMW(583점), 캐딜락(577점), 메르세데스 벤츠(567점), 제네시스(559점)가 5위다. 현대차는 6위로, 도요타, 혼다, 렉서스, 아우디를 앞섰다. 테슬라는 정식 평
【 청년일보 】SK그룹이 본사 건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건물을 폐쇄했다. 25일 SK에 따르면 SK에너지 소속 직원이 지난 2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서울 종로구 서린동 본사 건물을 즉시 폐쇄했다. 이에 따라 SK는 25일 전면 방역을 실시한다. SK그룹 관계자는 “일부 필수 근무자들을 퇴근시켰으며, 출근재개 시점은 추후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이 재택근무 중 업무상 20일에 하루 출근했기 때문에 접촉자가 많지는 않다”며 “같은 층 근무자 등 접촉자들은 2주 자가격리와 코로나 검사를 하게 된다”고 말했다. 앞서 SK그룹은 지난주부터 SK㈜,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 E&S 등에서 필수 인력을 제외한 전 직원이 재택근무하고 있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 청년일보 】최근 신차를 대거 내놓으며 기대감을 갖고 있는 자동차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상반기에도 코로나19로 공장이 줄줄이 폐쇄되는 등 ‘셧다운’ 사태를 경험한 자동차업계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는 분위기 속에서 영업점을 찾는 고객이 줄고 구매심리가 냉각될까봐 노심초사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완성차 제조·판매사 등 관련 업체들은 국내외 코로나19 재확산 추세를 지켜보며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업계는 최근 신차를 대거 내놓고 ‘신차 효과’에 힘입어 판매량을 회복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영업 현장에서 판매가 줄어든다는 이야기가 들리자 상반기 셧다운 사태가 되풀이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하고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봄에도 내수 타격이 크지 않았고, 아직은 영향이 체감되지는 않지만 그래도 노심초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상반기에 XM3 등 신차 인기로 분위기가 좋았는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최근엔 판매량이 기대만큼 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정부가 서울 등 수도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오랜 기간 조사해 온 한화그룹 계열사의 총수 일가 보유 회사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 의혹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해당 사안은 공정위가 여섯 차례 현장조사를 포함해 5년간 조사를 진행했지만, 결국 결정적인 증거를 잡지 못했다. 이 때문에 공정위가 현 정부의 ‘재벌 개혁’ 기조 때문에 관련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 무리한 조사를 진행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공정위는 전원회의에서 한화그룹 계열사를 통한 총수 일가 사익편취 건 중 데이터 회선과 상면(전산장비 설치공간) 서비스 거래 건은 무혐의, 애플리케이션 관리 서비스 거래 건은 심의 절차 종료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정위는 2015년 1월부터 2017년 9월까지 한화그룹이 계열사를 동원해 김승연 회장 아들 3형제가 지분을 가진 시스템통합(SI) 계열사 한화S&C에 일감과 이익을 몰아줘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심의를 진행해왔다. 공정위는 한화 등 23개 계열사가 한화S&C에 데이터 회선 사용료를 비싸게 지급했으며, 27개 계열사는 상면 관리 서비스 이용료를 고가로 줬다고 봤다. 하지만 전원회의에서는 통상 적용되는 정상가격 입
【 청년일보 】앞으로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들이 속한 협동조합을 대신해 대기업에 납품 대금을 올려 달라고 요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중소기업이 원가 절감을 전제로 단가를 단계적으로 인하하는 계약을 체결한 뒤 실제로 원가가 하락하지 않은 경우 납품대금 조정 신청을 할 수 있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하도급법)’ 개정안을 10월 5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24일 밝혔다. 개정안은 ▲하도급대금 조정협의권자 및 신청사유 확대 ▲법원의 자료제출명령제 도입 ▲중소기업의 과징금 분할납부 요건 완화 등을 담았다. 주요 내용을 보면 먼저 현행 중소기업협동조합 외에 중기중앙회를 하도급대금 조정 협의권장에 포함했다. 이는 납품대금 조정신청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현재는 수급사업자나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원사업자에 대금 조정 협의를 요구할 수 있는데, 협상력이 상대적으로 강한 중기중앙회가 대기업 등 원사업자와 협상에 나설 수 있게 한 것이다. 또한 중소기업이 공급원가 하락을 전제로 단계적인 단가 인하 계약을 맺었지만 예상치 않은 사정으로 실제로 공급원가 등이 하락하지 않은 경우에도 납품대금 조정 신청을 할 수 있게 했다. 이는
【 청년일보 】이커머스 업체 쿠팡은 본사 건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서울 송파구 본사 건물을 폐쇄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쿠팡은 인천의 물류센터와 경기도 일산의 배송캠프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해당 업장을 폐쇄한 바 있다. 쿠팡에 따르면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지난 14일 마지막으로 본사 건물에 출근한 이후 재택근무를 해오던 본사 소속 내근 직원이다. 이 직원은 전날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소식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쿠팡 관계자는 “해당 직원이 사옥을 방문한 지 열흘 정도가 지났지만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폐쇄 조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쿠팡은 사옥을 폐쇄하고 추가 방역을 했으며, 본사 전 직원에게 문자와 구두로 해당 사실을 알리고 귀가 조치했다. 한편 쿠팡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폐쇄했던 인천4물류센터와 경기도 일산1배송캠프를 이날 재가동한다. 두 곳 모두 센터 및 캠프 내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쿠팡은 설명했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 청년일보 】롯데중앙연구소가 창의적 사업 아이템을 가진 농·식품 분야 창업자를 발굴하고, 벤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원에 나선다 롯데중앙연구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주최하는 제6회 농·식품 창업 콘테스트를 후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6회차를 맞이한 이번 콘테스트는 올해로 6회차를 맞이했으며, 투자와 판매 분야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투자유치형’과 ‘마케팅형’으로 각각 참여 팀을 모집해 진행할 예정이다. 접수 이후 절차는 예선(서류)-본선(발표)-결선(발표)순으로 진행되며, 투자유치형은 ▲기술의 차별성 ▲혁신성 ▲완성도 ▲시장 규모 ▲모의 투자금액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고, 마케팅형은 ▲제품의 판매 가능성 ▲사업 계획의 구체성 ▲제품의 품질·디자인·완성도·혁신성 ▲가격 합리성 등의 항목을 다각적으로 평가한다. 각 유형별 최종 우승한 팀에게는 각각 5000만원의 상금과 대통령상(투자유치형), 국무총리상(마케팅형)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 밖에 유형별로 각각 최우수상 한 팀에게는 부상 2000만원과 농식품부 장관상, 우수상 세 팀에게는 부상 1000만원과 함께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상이 지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 청년일보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최근 서울 등 수도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급격한 재확산으로 인해 임직원들의 재택근무를 다시 시행하는 등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최근 몇몇 기업들의 사업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이로 인해 업무가 마비되는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재택근무를 권고하며 외부에서 사내 업무시스템에 접속하는 방법, 영상회의 사용법 등을 재차 공지했다. 현대기아차는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강했던 지난 2월 말부터 한달간 본사 등 서울·경기지역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율 재택근무를 강조했다가 풀었으나 이번에 다시 경계수위를 높였다. SK그룹은 오는 28일까지 계열사인 SK㈜,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 E&S 등에서 사내 필수 인력을 제외한 전 직원이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SK네트웍스는 직원의 절반 이상을 재택근무하도록 하는가 하면 출근 시간도 오전 10시로 조정했다. LG그룹은 임산부, 기저질환자, 의심증상, 자녀돌봄이 필요한 직원은 재택근무하도록 했다. 한화토탈은 본사 직원들이 20일부터 재택근무 중이다. 포스코는 19일 서울 포스코센터 직원이
【 청년일보 】CJ올리브영이 매장 내 마스크를 쓰지 않은 고객의 매장 출입과 이용을 제한한다. 이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한 정부의 예방 및 방역 강화 조치에 따른 것이다. CJ올리브영은 24일부터 매장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고객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고해 왔으나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규정을 강화했다는 게 CJ올리브영측의 설명이다. 또한 CJ올리브영은 매장에서 고객이 마스크를 상시 착용할 수 있도록 15분 간격으로 마스크 착용을 요청하는 안내 방송도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매장에 비치된 샘플 화장품을 사용할 때는 피부에 직접 사용을 자제하도록 하고 마스크를 쓴 채 ‘색조 테스터 종이’를 쓰도록 했다. 여기에 에어컨 작동으로 인한 실내 감염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2시간마다 하던 매장 환기는 1시간마다 하고, 결제 때 신용카드를 매개로 한 교차 감염 가능성 차단을 위해 모든 매장에 고객이 직접 신용카드를 꽂아 결제하는 비접촉 단말기를 설치했다. 이 밖에 결제 때 고객 간 안전거리 확보를 위해 30여개 매장에서 시행하던 ‘발자국 스티커’를
【 청년일보 】KT&G가 깔끔한 흡연감과 색다른 맛을 구현한 신제품을 출시한다. 해당 제품에는 입냄새를 줄이는 기술 등이 적용돼 냄새에 민감한 흡연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T&G는 오는 26일 신제품 ‘레종 프렌치 폴라(RAISON FRENCH POLA)’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KT&G에 따르면 레종 프렌치 폴라는 입냄새 저감기술이 탑재된 ‘마우스 존’을 필터부분에 적용해 깔끔한 흡연감과 색다른 맛을 구현한 제품이다. 또한 앞서 출시된 냄새 저감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핑거 존(Finger Zone)’을 적용해 흡연 후 매너를 지킬 수 있도록 했다. 제품 패키지는 ‘레종’ 브랜드의 심볼인 고양이와 프랑스 에펠탑 이미지를 사용해 ‘레종 프렌치’ 시리즈의 연속성을 강조했고, 흰색과 푸른 색상을 입혀 생동감과 시원함을 표현했다. 공정호 KT&G 레종브랜드부장은 “‘레종 프렌치 폴라’는 ‘마우스 존’을 통해 한층 강화된 깔끔함과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라며 “냄새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선사해 ‘레종 프렌치’ 시리즈의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레종 프렌치’ 시리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