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효성그룹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수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을 내놨다. 효성그룹은 13일 대한적십자사에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 복구와 수재민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3억원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기부 성금은 지주사인 ㈜효성과 4개 사업회사인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가 함께 마련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집중호우로 많은 분께서 큰 피해를 입어 무척 안타깝다”며 “피해 복구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 청년일보 】◇ 롯데지주 ▲대표이사 사장 이동우 ▲경영혁신실장 전무 이훈기 ▲비서팀장 상무 정영철 ◇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 김현수 ◇ 롯데인재개발원 ▲사장 윤종민 ◇ 롯데물산 ▲대표이사 전무 류제돈 ◇ 롯데액셀러레이터 ▲대표이사 전무 전영민 ◇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 전무 황영근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 청년일보 】롯데그룹 2인자인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황 부회장의 후임으로는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가 전격 선임됐다. 이에 따라 롯데지주는 신동빈 회장, 송용덕 부회장, 이동우 신임 부회장으로 이어지는 수직 3인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됐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롯데지주는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고 황 부회장 퇴진과 이 신임 부회장 인선 등 그룹 인사와 관련된 안건을 처리했다. 이에 따라 황 부회장은 롯데지주 이사회 의장직은 그대로 유지하지만 대표이사에서 물러나면서 사실상 경영 일선에서는 손을 떼게 됐다. 롯데지주는 “황 부회장은 그룹에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해 경영일선에서 용퇴했다”면서 “황 부회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비즈니스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젊고 새로운 리더와 함께 그룹의 총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롯데그룹이 임시 이사회를 열고 고위급 인사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재계는 이례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재계는 이번 황 부회장의 퇴진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으로 부진을 겪고 있는 롯데그룹의 위기의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황 부
【 청년일보 】정부와 택배업계가 매년 8월 14일을 ‘택배 쉬는 날’로 정하고 모든 택배 기사가 쉬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택배 물량이 급증하면서 택배 기사의 휴식이 필요하다는 노동계의 요구가 있었기 때문이다. 고용노동부는 13일 한국통합물류협회 및 CJ대한통운,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로젠 등 4개 주요 택배사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택배 종사자의 휴식 보장을 위한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공동선언의 주요 내용을 보면 4개 택배사는 매년 8월 14일을 ‘택배 쉬는 날’로 정례화하고, 전체 택배 종사자가 쉴 수 있도록 했다. 공동선언에 통합물류협회도 참여한 만큼, 전체 택배 업계에 이를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게 노동부의 설명이다. 공동선언은 업계의 자발적인 합의로, 법적 구속력은 없다. CJ대한통운을 비롯한 주요 택배사는 오는 14일 ‘택배인 리프레시 데이’로 정해 휴무하기로 한 상태다. 다른 택배사들도 일부는 휴무에 동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택배업계는 앞으로 택배 쉬는 날이 공휴일일 경우 대체휴일을 정하는 방식으로 택배 기사의 휴식을 실질적으로 보장할 방침이다. 또한 공동선언에는 택배사
【 청년일보 】롯데그룹 2인자인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후임으로는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 등이 거론되고 있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롯데지주는 이날 오후 이사회에서 황 부회장 퇴진과 후임 인선 등 그룹 인사와 관련된 안건을 처리한다. 롯데그룹이 정기 인사철이 아닌 시기에 임원 인사를 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통상 연말 정기 인사를 통해 고위급 인사를 단행하는데, 인사철이 아닌데도 그룹 2인자의 거취를 결정한다는 것은 그만큼 롯데의 위기감이 심각하다는 상황으로 해석된다. 황 부회장 후임으로는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 등이 거론되고 있다. 또한 롯데는 지주의 전략 기능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조직 개편을 단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황 부회장은 호남석유화학(현 롯데케미칼)에 사원으로 입사해 40년 간 주요 보직을 거쳐 부회장까지 올랐다. 그는 경영권 분쟁, 순환출자고리 해소 등 그룹의 핵심 이슈를 해결하는 데 있어 능력을 인정받았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 청년일보 】앞으로 서울시내 면세점 내에 카페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면세업계를 지원하고, 면세점을 방문한 고객들이 쉴 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기 때문이다.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시내 면세점 ‘특허 면적’ 일부를 ‘비특허구역’으로 용도변경한 후 커피숍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허 면적은 면세품 판매 구역을 의미한다. 특허 면적으로 인정된 구역에서는 면세품 외에 다른 물품을 판매할 수 없다. 이에 따라 면세점이 우수고객 등을 대상으로 무료 음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는 있지만 판매시설을 운영할 수는 없는 것이 원칙이다. 서울세관은 올해 들어 코로나19로 면세업계 경영난이 심화한 가운데 고객 편의 공간을 운영할 수 있게 해달라는 업계 요청에 따라 적극행정 사전 컨설팅제도를 통해 편의시설을 운영을 허용했다. 서울세관은 면세점 내 비특허구역에 설치되는 편의시설은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편의시설을 운영하려는 면세점은 미리 서울세관에 컨설팅을 의뢰해야 한다. 세관직원이 현장 점검을 거쳐 보세화물 관리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면 전
【 청년일보 】㈜한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올해 2분기 실적이 큰폭으로 개선돼 시장의 전망치를 상회하는 성적을 거뒀다. 이는 자체사업과 한화솔루션, 한화생명 등 주요 자회사의 실적이 개선됐기 때문인데, 한화는 하반기에도 전년보다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한화는 올해 2분기 매출이 11조41억원, 영업이익 5013억원, 당기순이익 3507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매출은 1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7.88%, 순이익은 82.5% 각각 늘었다. 한화는 “자체사업과 한화솔루션, 한화생명 등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이는 시장 전망치 보다 50% 이상 높은 수치”라고 밝혔다. 이어 “자체사업의 경우 방산부문 정상화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21.6% 증가했고, 한화솔루션은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케미칼 부문의 수익성 개선으로 전년대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모두 증가했다”며 “한화생명도 손해율 하락에 따른 수익 개선, 증시 상승에 따른 변액보증 준비금 환입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반기에도 코로나19 여파로
【 청년일보 】백화점 업계가 오는 10월 1일 추석을 앞두고 예년보다 일찍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악판매를 시작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추석 명절에 가족들을 직접 만나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백화점 업계는 사전예약 기간에 선물을 주문하는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행사를 벌이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14일 무역센터점을 시작으로 추석 선물세트 예약 할인전을 진행한다. 오는 17일 신촌점, 21일부터는 전국 15개 지점으로 확대된다. 예약판매 기간 정육과 수산물, 청과 등 200여개의 선물세트가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현대백화점은 코로나19로 온라인 소비 수요가 늘어난 것에 맞춰 온라인 단독 상품을 지난해 추석보다 20~30% 늘렸다. 온라인 예약판매는 다음 달 7일부터 순차적으로 자사 온라인몰 더현대닷컴과 현대H몰, 식품 전문몰 현대식품관 투홈 등에서 개시된다. 또 오프라인에서 물품을 구매하더라도 모바일을 통해 배송 주소 등을 사전 접수할 수 있게 했고, 판교점을 비롯한 일부 지점은 접수창구 앞에서 기다리지 않도록 카카오톡 대기 알람
【 청년일보 】정부가 3600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출자하고, 민간자금을 모집해 80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한다. 이에 따라 상반기에 침체됐던 벤처투자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특허청, 한국벤처투자와 함께 정부 모태펀드 출자공고를 통해 3655억원을 출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통해 총 80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새로 조성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중기부는 복지부와 함께 비대면·바이오·그린뉴딜 등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에 중점 투자하는 ‘스마트대한민국펀드’에 2515억원을 출자해 61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중기부는 규제자유특구 내 혁신기업 등 비수도권 지방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규제자유특구펀드와 소재부품장비펀드에 각 250억원과 275억원을 출자해 420억원과 460억원의 벤처펀드를 만들 계획이다. 국토부는 1인 가구 증가 등에 따라 민간 공유주택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공공·민간이 공동으로 출자하는 공유주택펀드에 200억원을 출자해 25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신규 조성한다. 특허청은 지식재산(IP) 수익화 프로젝트에 중점 투자하는 IP직접투자
【 청년일보 】11번가‧지마켓 등 국내 온라인 쇼핑몰뿐만 아니라 아마존 등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국내 중소기업 인기상품의 판매가 더욱 쉬워질 전망이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 대비해 추경예산을 활용, 비대면・온라인 수출지원 정책과 관련된 신규사업을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 서울 스퀘어 11번가 행사장에서 국내외 대표 e커머스 플랫폼이 참여하는 ‘국내외 플랫폼 간 연계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국내기업 중 11번가와 G마켓이, 외국기업 중에서는 미국 아마존 글로벌셀링·이베이가 참여했다. 이 밖에 동남아의 쇼피·라자다·큐텐, 일본의 큐텐재팬, 대만의 라인이 각각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온라인몰의 인기 상품과 수출 유망상품 등은 글로벌 온라인몰에서 개별 입점과 번역, 마케팅을 진행하지 않아도 다수의 글로벌 온라인몰에서 상품 등록과 판매를 할 수 있게 된다. 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이번 사업을 위해 국내 인기·유망상품 풀(Pool) 구축과 마케팅 기획을 지원하고 국내 쇼핑몰은 인기·유망상품의 상세 설명에 대한 번역과 제품 취합을 지원한다. 이베이 등 글로벌 온라인 몰은 현지 판매를
【 청년일보 】우리나라의 산업 연구개발(R&D)이 과도한 행정규제 등으로 연구 창의성이 제한되고, 시장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연구 자율성을 억제하는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시장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급격한 산업환경 변화에 따른 디지털화, 제조‧서비스 융합화 등을 추진해야 함은 물론 국제협력R&D를 강화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산업통상자원R&D전략기획단 오동훈 MD는 13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열린 ‘산업R&D 혁신 방향 정책토론회’에서의 주제 발표에서 “문제점 극복을 위해 R&D 시스템 전반에 걸친 혁신이 필요하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오 MD는 “우리나라의 GOP 대비 국가 R&D비중이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고, 정부 R&D 규모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국가 전반적으로 R&D투자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과도한 행정규제 등으로 연구 창의성이 제한되고, 현재의 R&D시스템이 시장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R&D시스
【 청년일보 】중국이 연구개발(R&D) 분야에 과감한 조세지원 정책을 펼치며 기업의 투자를 유인하고 있는 반면 한국은 대기업의 일반 R&D 세액공제율이 지속적으로 줄고, 신성장 R&D는 까다로운 요건 때문에 제도 활용이 쉽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따라 한국의 신성장‧원천기술 R&D 지원제도를 ‘네거티브(Negative) 방식’으로 바꾸고 전담부서 설치 등 까다로운 공제요건을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13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R&D 기업 중 R&D 지출 상위 500개사에 포함된 중국 기업 수는 2015년 66개에서 작년 121개로 5년만에 2배가량 늘었다. 반면 한국은 2015년에 14개였고 작년에도 14개로 정체됐다. 이들 기업의 R&D 투자비용을 보면 중국은 2015년 49억7000만달러에서 2019년 126억2000만달러로 5년간 2.5배 늘어난 반면, 한국은 2015년 20억8000만달러에서 2019년 33억9000만달러로 1.6배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처럼 중국의 눈에 띄는 R&D 기업 성장 배경에는 국가 차원의 전략적이고 과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