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조현준 효성 회장이 보유한 HS효성 보통주를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취득해 최대주주에 올랐다.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 사후 효성그룹의 계열분리에 따라 양대 지주사인 ㈜효성과 HS효성 간 지분을 정리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S효성은 조 회장이 갖고 있던 HS효성 보통주 36만9천176주를 조 부회장이 소유한 ㈜효성 보통주 40만6천459주와 맞교환해 최다출자자가 변경됐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조 부회장은 HS효성 주식 수를 기존 82만1천706주(지분율 22.05%)에서 119만882주(지분율 31.96%)로 늘리며 최대주주가 됐다. 반면 조 회장의 HS효성 지분율은 33.03%(123만587주)에서 23.12%(86만1천411주)로 줄었다. HS효성은 올해 7월 1일 기준으로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의 성립요건을 모두 충족해 지주회사로 전환됐다고도 공시했다. HS효성은 효성첨단소재(23.33%),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50.00%), 효성토요타(60.00%), 광주일보사(49.00%) 등 6개 자회사를 두고 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맞춤형 청년 정책정보 플랫폼 '열고닫기'를 운영하고 있는 도도한콜라보는 광주은행과 손을 잡고 '2024년 광주 와뱅크 우Wa한 영상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들이 Wa뱅크의 다양한 기능과 혜택을 주제로 100초 이내의 짧고 강렬한 영상을 제작해 참여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광주은행의 핵심 모바일 플랫폼인 'Wa뱅크'를 통해 청년들이 금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디지털 금융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달 20일부터 10월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최대 4인 팀으로 참여 가능하다. 출품 수량에 제한이 없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중복 참여도 가능하며, 수상은 1인(팀) 1작품에 한한다. 와뱅크의 '와이즈한 요즘 금융', 'Wa뱅크 브랜딩', '나만의 B밀스러운 비상금 Wa뱅크스텔스통장', '도전골든100 적금', 'KIA타이거즈 우승 기원 적금', '광주FC적금' 등을 주제로 하는 영상 제작을 통해 독창적인 시각을 담아주면 된다. 이번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작품에는 총 상금 1천100만원이 수여되며, 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 청년일보 】 기술탈취 행위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 한도가 현재 3배에서 5배로 강화되고, 아이디어 탈취행위 등 부정경쟁행위에 대해 특허청장이 시정명령을 할 수 있게 된다. 특허청은 2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개정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부정경쟁방지법)'및 '특허법'이 시행된다고 밝혔다. 우선 특허권과 영업비밀, 아이디어 탈취 등 기술탈취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징벌적 손해배상 한도가 3배에서 5배로 강화된다. 기술을 개발해 특허나 영업비밀 등을 보유하기보다 '기술을 베끼는 것이 이익'이란 인식이 보편화되고, 피해기업 입장에서 소송에서 이기더라도 손해배상액이 충분하지 않아 소송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지는 악순환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사업 제안과 입찰, 공모 등 기술거래 과정에서의 아이디어 탈취행위와 유명인의 성명·초상 등을 무단으로 사용하는 퍼블리시티 침해 등 부정경쟁행위에 대해 특허청장이 직접 나서 시정명령을 할 수 있다. 특허청의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위반행위자는 최대 2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영업비밀 침해범죄와 부정경쟁행위 위반 범죄는 법인의 가담률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을 감안해 법인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미국 정부 주최로 2년에 걸쳐 진행되는 인공지능(AI) 보안 대회에서 최종 결선에 진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전자와 국내외 대학이 연합한 '팀 애틀랜타(Team Atlanta)'는 최근 AI 보안기술 경진대회인 'AI 사이버 챌린지(AIxCC)'에서 최종 결선 7개 팀에 선정됐다. 연합팀은 삼성전자의 선행 연구개발조직인 삼성리서치와 조지아텍, 뉴욕대학교, 카이스트, 포스텍 등 세계 유수 대학의 연구원 30여 명으로 구성됐다. 'AI 사이버 챌린지'는 대규모 소프트웨어(SW) 시스템의 취약점을 찾고 개선하는 기술력을 경쟁하는 대회로, 교통·전력·의료 등 사회 기반 시스템의 안전을 위해 AI를 활용한 보안기술 개발을 촉진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미국 국방부 산하 연구기관인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총 상금 2천만 달러 규모로 개최했다. 이 대회는 미국 사이버보안 콘퍼런스인 '데프콘(DEF CON)'과 연계해 진행된다. 삼성전자 연합팀은 지난해 8월 대회 공지 이후 AI 보안 시스템을 개발해 제출하고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데프콘 2024'에서 'AI 사이버 챌린지' 준결선을 통과했으며, 내년 8
【 청년일보 】 LG전자가 안산시와 음식물 쓰레기, 일회용품 등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한 시범사업을 진행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한다. LG전자는 안산시와 20일 안산시청에서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사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LG전자와 안산시는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한 정책 공유·연계 및 홍보 캠페인 등 다방면의 협업을 진행한다. 우선 LG전자는 음식물처리기와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지원할 계획이다. 안산시는 이 활동을 지역에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행정적·제도적 지원에 나선다. LG전자는 안산시의 공동주택 약 40세대를 대상으로 가정용 음식물처리기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선정된 세대에게 LG전자가 개발중인 음식물처리기를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약 두 달 동안 음식물처리기 설치 전과 설치 후에 변화되는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조사한다. 조사 결과를 분석해 음식물 쓰레기를 감량하는 음식물처리기의 효과를 실증할 예정이다. LG전자에 따르면 가정용 음식물처리기는 처리 방식에 따라 음식물을 분쇄한 뒤 하수관으로 배출하는 '습식분쇄형', 건조해 처리하는 '건조분쇄형', 미생물을 배양해 처리하는 '미생물분해형' 등으로 나뉜다.
【 청년일보 】 부영그룹의 우정교육문화재단이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4년 2학기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33개국 99명에게 장학금 4억 200만원을 기부한다. 20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이중근 회장이 교육장학사업을 목표로 2008년 설립했다. 재단 설립 후 현재까지 15년째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43개국 출신 외국인 유학생 총 2천548명에 누적 100억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스리랑카 출신 산지와 푸쉬파쿠마라(중앙대학교 영화영상제작전공 박사과정)는 "한국에서 유학 생활을 하며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힘든 순간들이 많았는데 이중근 이사장님을 비롯한 우정교육문화재단의 든든한 지원 덕분에 학업에만 열중할 수 있었다"면서 "향후 고국으로 돌아가 한국에서 받은 사랑을 나누고 알리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중근 우정교육문화재단 이사장은 "고향을 떠나 타국에서 홀로 지내야 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장학금을 통해 조금이나마 경제적인 부담을 덜고 학업에 매진해 훗날 고국과 한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창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갤럭시 A35 5G ▲갤럭시 A34 5G ▲갤럭시 퀀텀4 ▲갤럭시 탭 S9 FE ▲갤럭시 탭 S9 FE+ 모델을 대상으로 '갤럭시 AI'의 주요 기능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지원 업데이트를 이날부터 시작한다. 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대상 모델 사용자들은 어느 화면에서나 간단히 동그라미를 그리면 검색 결과가 제공되는 '서클 투 서치'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더욱 많은 갤럭시 사용자에게 '갤럭시AI' 기능을 지원해 혁신적인 모바일 AI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갤럭시 탭S9 FE 시리즈'에도 '서클 투 서치'기능을 업데이트해 대화면에서 더욱 활용도 높은 모바일 AI 검색 경험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A 시리즈'에까지 '서클 투 서치'기능을 확대 적용함으로써 올해까지 2억 대 이상의 갤럭시 제품에 '갤럭시 AI'를 적용한다는 계획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은 "더 많은 고객들이 모바일 AI 혁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더 많은 갤럭시 사용자들이 혁신적인 AI 검색 경
【 청년일보 】 KT는 서대문구청에서 주관하는 소상공인 특화 온라인 판로 확대 사업 중 하나인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KT와 서대문구청은 소상공인 온라인 홍보 및 판매 확대를 위해 23년도 시범 운영에 이어 올해도 해당 사업을 함께 한다. 금년도는 총 9개 업체로 지난해(5개 업체)보다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KT는 지원 대상 소상공인에게 라이브커머스의 기본 개념 및 방송 판매 전략 등 실제 라이브커머스 방송에 필요한 사전 교육을 지난 5일에 마쳤다. KT는 8월 19일부터 9월 6일까지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지원 업체를 대상으로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개별적으로 진행한다. 실제 라이브커머스 업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쇼호스트를 섭외해 방송을 지원해갈 예정이다. 이 외에도, 라이브 방송 전용 마케팅·노출 광고 등을 연계해 맞춤형 온라인 판매 활성화도 함께 지원한다. 특히, KT는 자사의 미디어 인프라 역량을 적극 활용해 제품 특성에 맞는 15초 TV 광고 영상을 제작하고, 국내 최다 유료방송 가입자를 보유한 KT IPTV의 큐톤광고 'Genie TV Live AD +'를 통해 총 100만 회 광고 송출을 지원한다.
【 청년일보 】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은 미국, 유럽에서 수년 연속으로 태양광 분야 어워드인 'PVEL 톱 퍼포머', 'EUPD 톱 브랜드', '생활소비재 어워드', 'RETC High Achievement'를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글로벌 태양광 인증기관인 PVEL은 태양광 모듈 신뢰성 평가를 실시하는데, 2024년 평가 결과 한화큐셀의 핵심 제품인 '큐피크 듀오(Q.PEAK DUO) G11'이 9년 연속으로 ‘톱 퍼포머(Top Performer)’로 선정됐다. PVEL은 급격한 온도 변화나 고온다습한 환경, 또는 우박, 폭설과 같은 다양한 외부 충격 등으로 태양광 모듈이 쉽게 손상되거나 성능이 떨어지는지 검사해 제품의 신뢰성을 평가한다. 한화큐셀의 고유한 제조 기술이 적용된 큐피크 듀오 G11은 높은 내구성과 뛰어난 효율 저하 방지 효과로 수년 연속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한화큐셀은 글로벌 재생에너지 인증기관인 RETC가 발표한 ‘2024년 태양광 모듈 인덱스’에서도 ‘High Achievement’로 평가받으며 이름을 올렸다. RETC의 평가 결과 한화큐셀의 모듈은 성능, 효율, 장기 신뢰성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글로벌 인증기관인 'UL 솔루션즈'가 실시하는 사물인터넷(IoT) 보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를 추가 획득했다. 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최근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외에도 주거용 고효율 히트펌프 'EHS', '비스포크 슬라이드인(Slide-In) 인덕션 레인지'로 총 3개 제품에서 다이아몬드 등급을 받았다. 지난 3월 프리미엄 냉장고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가 글로벌 가전 업계 최초로 다이아몬드 등급을 받은 데 이어 올인원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도 동일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총 5개 다이아몬드 등급을 보유해 가전업계에서 최고 등급을 가장 많이 받은 기업이 됐다. UL 솔루션즈의 IoT 보안 평가는 스마트 가전의 해킹 위험성과 보안 수준에 대한 엄격한 테스트를 통해 총 5단계의 등급을 부여한다. 특히,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등급은 ▲악성 소프트웨어 변조 탐지 ▲불법 접근 시도 방지 ▲사용자 데이터 익명화 등의 항목에서 까다로운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이번에 다이아몬드 등급을 새롭게 취득한 3개 제품은 모두 7형 LCD 터치스크린 'AI 홈'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직관적
【 청년일보 】 국내 주요 대기업 임직원 구성에서 20대는 감소하고 50대 이상은 증가하는 '고령화'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20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 500대 기업 중 2021∼2023년 3년 연속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제출한 141개사 가운데 연령대별 임직원 현황을 공개한 123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 대상 기업의 전체 임직원은 2021년 137만9천406명에서 지난해 141만7천401명으로 3만7천995명 늘었다. 연령대별로 보면 이 기간 30세 미만 임직원은 32만2천575명(23.4%)에서 30만6천731명(21.6%)으로 1만5천844명(4.9%) 줄었다. 반면 50세 이상은 28만4천61명(20.8%)에서 31만1천484명(22.0%)으로 2만7천424명(9.7%) 늘며 30세 미만 직원 수를 앞질렀다. 기업 조직에서 허리 역할을 하는 30∼50세 임직원은 2021년 76만4천423명(55.4%)에서 지난해 79만7천40명(56.2%)으로 3만2천617명(4.3%)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20대 비중이 30∼40%대로 큰 편이었던 업종에서 20대 직원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IT·전기전자 업종에서는 20대 비중이
【 청년일보 】 올 상반기 LG전자의 올레드 TV 출하량이 134만700대를 기록하며 전 세계 올레드 TV 시장서 1위를 차지했다. 19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LG전자는 공감지능(AI) TV '올레드 에보(evo)'를 필두로 투명, 무선, 벤더블 등 다양한 폼팩터와 업계 최다 라인업(40형~90형)을 앞세워 차세대 프리미엄 TV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 상반기 전체 올레드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점유율 약 53%를 차지했다. 올 상반기에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와 글로벌 프리미엄 TV 수요 반등에 힘입어 프리미엄(1천500달러 이상) TV 시장 내 OLED TV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약 45%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약 32%였던 OLED TV의 비중은 1년만에 13%p 증가했다. 특히, 유럽 TV 시장 내 OLED TV 매출 비중 역시 16.9%를 기록하며 동기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북미와 함께 양대 프리미엄 TV 시장 중 하나인 유럽은 전 세계에서 OLED TV 수요가 가장 높은 시장이기도 하다. LG전자는 올 상반기 75형 이상 초대형 올레드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약 58%의 압도적 점유율로 시장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