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호암재단은 청소년들을 위한 여름시즌 청소년강연회 '펀앤런, 2024 썸머쿨톡 페스티벌'을 이달 30일부터 오는 8월 1일까지 사흘간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 비전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강연회는 방학 시즌을 맞이한 청소년들에게 최신 과학 및 인문지식 강연을 통해 미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는 '과학, 누구냐 넌!'(1일차), '나를 찾는 여행'(2일차), 'AI는 내 친구'(3일차) 등의 주제로 진행한다. 강연자로는 삼성호암상 수상자인 채은미 고려대 교수, 우정아 포스텍 교수, 남세동 보이저엑스 대표 등을 포함한 각 분야 전문가 9명이 참여해 강연과 질의응답을 통해 청소년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강연은 호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며, 이달 26일까지 이벤터스 홈페이지에서 사전 참가 신청을 한 중·고등학생은 현장 방문이나 줌을 통해 강연회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강연회 참가는 무료이며 현장 참여자에게는 기념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호암재단은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 시기에 청소년들에게 최신 과학과 인문지식, 미래 진로에 대한 강연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
【 청년일보 】 창사 이래 첫 파업을 겪은 삼성전자 노사가 총파업 보름 만에 협상 테이블에서 만난다. 앞서 임금협상 파행을 겪었던 사측과 삼성전자 사내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이 극적인 타결을 이뤄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사는 이날 오전 9시 경기 기흥캠퍼스 나노파크 교섭장에서 임금교섭 타결을 위한 협상을 시작한다. 이날 협상 테이블에는 임금 인상률은 물론, 전삼노가 요구해 온 노조 창립휴가 1일 보장, 성과급 제도개선 및 파업에 따른 경제적 손실 보상 등이 다뤄질 전망이다. 사측은 지난달 말 중앙노동위원회 3차 사후 조정회의에서 '평균 임금인상률 5.1%'(기본 인상률 3.0%+성과 인상률 2.1%)는 건드릴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달리 전삼노는 기본 인상률 3.5%를 반영해 평균 임금인상률 5.6%를 제시한 상태다. 한편, 전삼노는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부문 직원들이 주축으로 결성됐다. 일각에선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생산 차질로 이어지는 등 적잖은 파장이 불가피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최상의 모바일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크래프톤과 협업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폴드6', '갤럭시 Z 플립6' 등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크래프톤의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최상의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크래프톤과 협력했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삼성전자와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모바일'에 3D 그래픽 기술 '벌컨(Vulkan)'을 적용해 사실적인 게임 그래픽을 구현한다. 갤럭시 Z 폴드6, 갤럭시 S24 울트라, 갤럭시 S23 울트라에는 실물과 흡사한 그래픽을 제공하는 '레이 트레이싱(Ray Tracing)' 기술이 지원돼, 사용자는 더욱 몰입감 있는 게이밍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은 '돌비 애트모스' 음향 효과도 지원한다. 갤럭시 Z 폴드6에는 '앱 화면 연속성(Continuity)' 기능이 탑재돼, 사용자는 커버 스크린에서 플레이를 하던 중 기기를 펼치면 대형 메인 디스플레이에서도 끊김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 체험을 원하는 고객은 '삼성 강남', 삼성스토어 홍대' 등 전국 삼성 스토어에 진열된 갤럭시 Z 폴드6를 통해 체험이 가능하다. 다크앤다커
【 청년일보 】 최근 각 기업들마다 우수한 인재 확보는 "미래 경쟁력으로 직결"된다는 기조가 그 여느때보다 강한 추세로 자리잡고 있다. 우수 인재 발굴이 기업의 성장력을 좌우할 수 있는 필수 원동력인 만큼 각 기업들은 다양한 분야의 핵심 인재 육성에 사활을 걸고 있는 모습이다. 23일 국내 4대 그룹(삼성·LG·현대차·SK)이 최근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이들은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삼성전자는 '인재가 곧 국가 미래'라는 호암 이병철 창업주와 이건희 선대회장의 '인재제일(人材第一)' 경영철학이 뿌리잡고 있다. 삼성전자 DS부문(반도체 담당)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인재를 육성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DS 유니버시티'를 운영 중이다. 이는 임직원 모두가 직무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돕는 DS부문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1천여 개 직무별·수준별 실무 교육과 리더클래스, 어학 등 각자의 성장 경로에 맞는 다양한 경력개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소프트웨어(SW) 인재 발굴 프로그램인 '삼성 청년 SW아카데미(이하 SSAFY)'에도 적극 공을 들이고 있다. SSAFY는 SW 개발자를 꿈꾸는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 청년일보 】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노란봉투법)을 단독으로 통과시킨 가운데, 경영계가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22일 입장문을 통해 "경제계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노조법 개정안을 의결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개정안은 사용자 개념의 확대로 하청 노조의 원청사업주에 대한 쟁의행위를 허용해, 수많은 원하청 관계로 이루어진 산업생태계를 붕괴시킬 우려가 크다"면서 "노동쟁의 범위가 확대되면서 노사 간 대립과 갈등이 심화돼 파업이 더욱 빈번하게 발생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경협은 "성장동력 약화로 저성장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고금리‧고환율, 지정학적 리스크 등 기업들의 경영환경이 매우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기업 의욕을 꺾는 노조법 개정안 입법 추진을 중단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개정안은 노동조합법상 다수의 형사처벌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추상적 개념으로 사용자 범위를 확대하고 있어, 우리 기업인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만들고 경영활동을 크게 위축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
【 청년일보 】 국내 주요 4대 그룹(삼성·현대차·SK·LG) 가운데, 현대차그룹이 가장 먼저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 회비를 납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과거 국정농단 사태로 2017년 한경협 전신인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에서 탈퇴한 뒤 7년만에 한경협의 실질적 회원사로 가입·활동하게 됐다. 22일 재계 등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이달 초 한경협에 회비를 냈다. 현대차그룹이 과거 전경련 시절까지 포함해 한경협에 회비를 정식 납부하기는 약 7년만이다. 현대차그룹이 이번에 납부한 회비는 한경협이 올해 요청한 35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 내 한경협 회원사는 현대차와 기아, 현대건설,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등 총 5곳이다. 앞서 한경협은 지난 3월 말∼4월 초 삼성·SK·현대차·LG 등 4대 그룹을 포함한 420여개 회원사에 회비 납부 공문을 발송했다. 4대 그룹이 속한 제1그룹의 연회비는 각 35억원이다. 지난해 4대 그룹을 회원사로 둔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이 한경협에 흡수 통합되면서 4대 그룹은 형식상 한경협에 재합류했으나, 현재까지 실제로 회비를 낸 곳은 현대차그룹이 유일하다. SK그룹도 계열사별로 이사회 보고를
【 청년일보 】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그린 리더 육성 프로그램 '해피무브 the Green(더 그린)'을 새롭게 론칭하고 미래 친환경 인재 양성에 본격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22일 곤지암 리조트(경기도 광주시 소재)에서 한용빈 현대차그룹 부사장 등 회사 관계자들과 대학생 단원 100명, 임직원 멘토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피무브 더 그린' 발대식을 개최했다. '해피무브 더 그린'은 누적 1만 명 이상의 수료 단원을 배출한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청년봉사단 '해피무브'를 환경과 미래세대에 초점을 둬 리뉴얼한 프로그램으로, 2022년 시범 운영을 거쳐 이번에 새롭게 론칭됐다. '해피무브 더 그린'은 ▲환경이슈 특강 ▲단체 봉사활동 ▲독일 친환경 랜드마크 탐방 ▲환경 CSR 아이디어 발표 등 환경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7일까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했으며, 최종 100명의 대학생 단원들을 선발했다. 단원들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이달 25일까지 3박 4일 동안 국내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하며 현대차그룹의 대표 CSR 사업지인 여의샛강 생태공원과 진천 미호강∙미르숲에서 자연놀이터 및 생태못 조성, 생
【 청년일보 】 한화는 지난 19일부터 이틀 간 발달장애인의 성취감과 사회적 유대감 형성을 위한 문화·체육활동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대적으로 문화체험과 외부활동의 기회가 적은 발달장애인의 취미·여가생활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한화 임직원들은 발달장애인과 함께 친환경 비누를 제작해 지역사회에 기부하고, 농구대회에 참여하는 발달장애인 선수와 가족들에게 컵빙수를 제공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19일 한화 임직원들은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발달장애인 12명과 함께 버려지는 커피찌거기(커피박)을 이용한 친환경 비누를 만들었다. 참여자들은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오감각을 활용해 친환경 비누를 만들고, 나눔 캠페인 부스를 통해 결과물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20일에는 서울시가 지원하고 서울특별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가 주관하는 '제 22회 서울특별시 발달장애인 농구잔치'에서 컵빙수 푸드트럭 행사를 진행하며 선수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화는 26개 농구팀을 비롯해 가족 및 자원봉사자 등을 위한 컵빙수 및 음료 600인분을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동영 한화 사원은 "참가자들이 정서적 안정감과 신체적 활력을 느
【 청년일보 】 한화는 22~26일 영국 런던 근교의 판버러 공항에서 열리는 '판버러 에어쇼'에 참여하며 대한민국 항공·우주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은 약 60평 규모의 통합 전시관을 마련하고 그룹사 항공사업 통합 역량을 보여주는 '에어 존'과 '발사체-관측위성-위성통신 서비스' 등 종합 우주솔루션을 제시한 '스페이스 존'을 운영한다. 우선 '에어 존'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정부와 함께 독자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첨단항공엔진' 프로토타입이 최초로 전시된다. 첨단항공엔진은 KF-21 전투기, 무인전투기 등에 탑재하기 위해 추력 1만5천파운드(lbf)급 이상을 목표로 개발 중인 엔진이다. 한화시스템이 국내 독자 개발에 성공해 지난 5월 글로벌 방산기업 '레오나르도사'와 수출 계약까지 체결한 AESA레이다도 선보인다. 경공격기, 무인기, 소형 항공기 등 각 항공기 특성에 맞는 다양한 AESA레이다를 제시해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항공기 생존을 위한 첨단 항전장비, 친환경 항공기 핵심 구성품인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소연료전지, 전기식작동기(EMA) 등 한화가 40여년간 축적한 항공사업 통합 역량
【 청년일보 】 삼성전자의 미국 의료기기 자회사 뉴로로지카는 광자계수검출기(이하 PCD)를 탑재한 이동형 CT '옴니톰 엘리트 PCD'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뉴로로지카는 지난 10일(현지 시간) 미국식품의약국(이하 FDA)으로부터 옴니톰 엘리트 PCD의 업데이트된 신규 기능에 대해 추가 승인을 획득했다. 이번 FDA 승인은 옴니톰 엘리트 PCD에 새롭게 추가된 초고해상도 모드, PCD 특화 어플리케이션, 스캐닝 범위 확장, 연속 나선형 스캔 기능 등에 기반해 이뤄졌다. 옴니톰 엘리트에 적용된 PCD는 반도체를 활용한 차세대 CT 스캐닝 기술로, 섬광체를 활용한 기존 방식 대비 월등히 높은 해상도와 낮은 노이즈의 CT 영상을 제공한다. 이번에 FDA 승인된 업그레이드 버전 옴니톰 엘리트 PCD에는 더욱 품질 높은 이미지 구현이 가능한 초고해상도 모드가 추가됐다. 조영제를 투여하고 찍은 CT영상에서 잔여 조영제가 보이지 않도록 영상을 조정할 수도 있다. 유규태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 겸 삼성메디슨 대표는 "진단 편의를 높이기 위한 신규 기능 개발로 FDA 추가 승인을 받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메디컬 이미징 분야에서 신기술 개발
【 청년일보 】 한화오션이 미 해군 함정 MRO(유지·보수·정비) 사업에 본격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한화오션은 22일 미국 해군보급체계사령부와 함정정비협약(MSR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한화오션은 향후 5년간 미국 해군이 규정한 함정에 대한 MRO 사업 입찰에 공식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 MSRA는 미 함정의 유지보수와 정비를 위해 미국 정부와 일반 조선업체 간의 협약이다. 미 해군 함정 정비에 관한 품질과 신뢰성을 보장하는 중요한 인증이다. 미 해군의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MSRA를 획득한 기업은 미 해군의 다양한 함정 정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한화오션은 통상적으로 1년 이상 걸리던 MSRA 인증에 필요한 기간을 7개월로 대폭 단축했다. 한화오션은 올해 1월 MSRA를 신청했고, 지난 4월 말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실사를 거쳐 최근 최종적으로 협약 체결에 성공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이번 MSRA 획득으로 미 해군의 함정 정비 사업의 본격 참여가 가능하게 됐다"면서 "한화오션은 기술 혁신과 품질 향상을 기반으로 글로벌 방산 시장 진출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창현
【 청년일보 】 기아는 내년 1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2025 호주오픈'에서 활약할 볼키즈(Ball Kids)를 오는 8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볼키즈'는 테니스 경기 중 경기장 내에서 볼의 처리와 수급 등 경기를 보조하는 유소년으로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최종 선발된 볼키즈는 내년 1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2025 호주오픈'의 경기 일원으로 참여하며 기아가 제공하는 호주 현지문화 체험 참가 등 약 3주간의 일정을 함께 하게 된다. 기아는 테니스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로 최고 수준의 권위를 자랑하는 호주오픈의 가장 오래된 후원사다. 2002년 대회부터 23년간 후원을 이어왔으며 매년 20명의 대한민국 대표 볼키즈를 선발하고 있다. 기아의 자동차를 보유한 고객(구매·장기렌트·리스·중고차 포함)의 자녀·손자녀 중 내년 1월 1일 기준 만 12~15세(2009년 1월 2일~2013년 1월 1일 출생)의 해외여행 결격사유가 없는 대한민국 국적 유소년이라면 누구나 볼키즈 선발 프로그램에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기아 볼키즈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볼키즈 역할 수행에 필요한 의사소통 능력을 점검하는 영어 능력 평가와 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