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현금성 가족정책 지출이 GDP 대비 1% 포인트 증가하면 합계출산율은 0.06명 증가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출산 관련 지표의 국제비교와 가족정책 지출의 효과성 분석 : OECD 국가를 중심으로' 보고서를 통해 19일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가족정책에 대한 공공지출은 지난 20년 동안 증가한 모습을 보였지만 OECD 여타 국가와 비교할 때는 아직도 낮은 수준이다. 우리나라의 현금성 가족정책 지출은 GDP 대비 0.32% 수준이며 OECD 조사대상 38개국 가운데 34위(OECD 평균 1.12%)로 최하위권이었다. '현금성 가족정책 지출'이란 가족정책 지출 가운데 가족수당 급여, 산전후 휴가 관련 급여, 육아휴직 관련 급여, 기타 현금 급여 등의 현금성 지출을 의미한다. 가족정책 지출 가운데 보육 서비스, 가사 보조 서비스, 기타 서비스 등 현물성 지출을 의미하는 '현물성 가족정책 지출'의 경우 우리나라는 현금성 가족정책 지출보단 높은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019년 우리나라 현물성 가족정책 지출은 GDP 대비 1.05%로 증가하면서 OECD 조사대상 38개국 가운데 14위를 차지해 O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선불 금융 플랫폼 기업 '아이오로라'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 전용 교통패스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18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3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전용 무제한 교통·통신상품인 '나마네 패스(NAMANE Pass)'를 오는 27일 출시한다. 나마네 패스는 레일플러스 교통카드 기능과 통신 서비스를 결합한 교통패스다. 수도권 전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과 U+모바일 통신 서비스를 일정 기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3일권과 5일권 2종이다. 나마네 패스 구매 고객은 LG유플러스 공항 카운터에서 실물 USIM과 선불 교통카드를 수령해 별도 충전없이 이용 가능하다. eSIM 고객은 eSIM을 다운로드 받은 후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고, LG유플러스 공항 카운터에서 선불 교통카드를 수령해 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외국인은 한국에 입국하기 전 나마네카드 온라인 웹사이트에서 나마네 패스를 구매하고, 한국 공항에 입국한 후 LG유플러스 카운터에서 수령할 수 있다. 이재원 LG유플러스 MX·디지털혁신그룹장(전무)는 "이번에 선보인 나마네 패스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통신∙교통 결합
【 청년일보 】 1969년 삼성전자 창사 이래 첫 파업을 선언한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과 사측이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의 사후조정을 통해 대화했다. 노사는 18일 오후 세종 중노위에서 열린 사후조정 1차 회의에 참석해 약 2시간 동안 조정 일정과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사후조정은 조정이 종료된 뒤 노동쟁의 해결을 위해 노사 동의하에 다시 실시하는 조정이며, 중노위가 중재자 역할을 맡아 교섭을 진행한다. 회의에서 노사는 입장차를 확인했으나, 사후조정을 통해 갈등이 봉합되기를 기대하는 데는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이 갈등 해소의 필요성에 공감한 만큼 교섭 타결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빠르면 이번 주 내로 교섭이 타결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노사는 향후 회의에서 평균 임금 인상률, 성과급 제도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2차 회의는 오는 21일 진행된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효성은 18일 오전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남부보훈지청을 방문해 국가유공자를 위한 쇠고기 죽과 사골곰탕 200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생필품은 6·25를 앞두고 국가유공자분들께 직접 배달될 예정이다. 고령인 국가유공자들을 고려해 섭취와 소화가 용이한 제품으로 선별했다. '사랑의 생필품' 나눔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2회 서울남부보훈지청 국가유공자에게 전달되고 있다. 한편, 효성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 1사 1묘역 정화 활동, 국가유공자 주거 지원 사업, 국가유공자 나들이 프로그램 등을 지원했다. 6월 말에는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위로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전자 기밀 자료를 이용해 미국 법원에서 삼성전자를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한 전 임원 등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정보기술범죄수사부(안동건 부장검사)는 18일 안승호 전 삼성전자 부사장(IP센터장·64)과 그에게 내부 기밀을 누설한 삼성전자 IP팀 직원 A(52)씨를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영업비밀 누설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안 전 부사장은 삼성전자 IP센터의 초대 센터장을 지내며 10년간 특허 방어 업무를 총괄한 인물이다. 2019년 퇴사한 직후 특허권 행사를 통해 수익을 얻는 특허관리기업(NPE)을 설립한 뒤 A씨를 통해 불법 취득한 삼성전자 기밀문건을 이용해 미국에서 삼성전자를 상대로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한 혐의를 받는다. 안 전 부사장은 NPE를 운영하면서 음향기기 업체인 미국 '테키야'를 대리해 삼성전자와 특허에 대한 라이선스를 협상하던 중 A씨가 삼성전자 내부 시스템에서 무단으로 취득한 2021년 8월 삼성전자의 테키야 특허 관련 분석 보고서를 전달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안 전 부사장은 삼성전자 전 IP센터 기술분석그룹장 B씨와 공모해 보고서에 담긴 기밀정보를 분석한 다음 소송을 제기할
【 청년일보 】 노동조합 쟁의행위(파업)에 대한 사측의 손해배상 청구 제한 내용이 담긴 이른바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노란봉투법은 21대 국회 때인 지난해 11월,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최종 무산된 바 있다. 이후 22대 국회 들어 거대 야당을 포함한 일부 야당 의원들이 노란봉투법 입법을 재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힌 만큼 산업계의 긴장 수위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18일 국회 및 재계 등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등 야 6당 소속 의원 87명은 노란봉투법이라 불리는 '노조법 2‧3조 개정안'을 공동 발의했다. 노란봉투법은 하청 노동자에 대한 원청기업의 책임 강화 및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무분별한 손해배상·가압류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1대 국회 당시의 법안보다 한층 더 강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기존 법안에 더해 해고자, 실업자 등 노조 활동을 제한하는 근거로 쓰였던 노조법 2조 4호 라목(근로자가 아닌 자의 가입을 허용하는 경우)을 삭제했다는 점에서다. 다시 말해, 해당 조항이 삭제될 경우 실업자뿐만 아니라 근로자로 간주되지 않았던 '플랫폼 노동자' 역시 노조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 청년일보 】 영국의 방산 분야 경제사절단은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를 방문해 HD현대의 함정사업 역량을 확인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18일 HD현대에 따르면 영국 경제사절단은 한-영 방산 군수 공동위원회 참석차 방한한 영국 정부의 국제무역부 산하 '영국 국방 및 보안 수출단(이하 UKDSE)'의 고위 관계자 10여명을 비롯, 영국의 유수 방산기업 인사 20여명 등 총 3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경제사절단에는 유럽 최대 방산기업 영국 BAE시스템즈, 다국적기업 탈레스, 아틀라스, 레오나르도 등 글로벌 정상급 방산기업의 최고운영진 20여명이 동행했다. 이날 경제사절단은 GRC를 2시간가량 방문했으며, HD현대중공업은 이들에게 자사의 함정사업 역량과 첨단 기술력을 소개하고 양자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HD현대중공업은 경제사절단을 대상으로 함정사업 분야 외 HD현대의 디지털전환(DT) 부문에 대한 브리핑도 진행했다. HD현대중공업은 K-함정 수출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오전 울산 본사에서 필리핀 국방장관을 비롯한 군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3천200톤급 필리핀 초계함 1번함인 '미겔 말바르'함 진수식을 진행했다. 지난 4
【 청년일보 】 부영그룹이 지원하는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의 부모 교육에 약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18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국내 유아교육 권위자인 이기숙 부영그룹 상임고문(이화여대 유아교육과 명예교수)이 '그림책 함께 읽기의 힘'을 주제로 비대면 강의에 나섰다. 이 자리에는 질의응답 시간과 퀴즈를 통한 소정의 간식쿠폰도 제공됐다. 강의에서 이기숙 부영그룹 상임고문은 영유아기 언어발달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그림책에 대한 부모님들의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강의를 통해 좋은 그림책 선택방법, 발달과의 연관성, 대화적 읽기전략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또한 학부모들을 위해 향후 1년간 계속해서 한 달에 한번 '그림책 산책'을 통해 그림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그림책 밤마실'을 통해 지속적으로 그림책 활용에 대한 내용을 소개할 계획이다.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부영그룹의 사회공헌 일환으로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을 선발하는 기준과 동일하게 '어린이집 원장'을 선발하고 있으며, 무상 교사교육, 무상 보육 컨설팅, 보육행사지원, 개원 지원금, 디지털 피아노 기증, 다자녀 입학금 등(둘째 자녀부터 입학 시
【 청년일보 】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신장식 조국혁신당, 진보당 윤종오 의원 등 야당 의원과 양경수 민주노총,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등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노조법 2·3조 개정안 공동대표발의'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의 팬 소통 플랫폼 '디거스'가 출시 2개월만에 글로벌 가입자 10만명을 확보하며 R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케이팝(K-POP) 인기에 힘입어 국내를 넘어 글로벌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배경으로 지목된다. 18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4월 출시한 '디거스(DIGGUS)'는 취향을 파고드는(digging) 우리(us)가 모이는 공간이라는 뜻이다.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나 연예인, 콘텐츠를 일컫는 이른바 ‘최애’를 응원하는 팬덤이 모여 자유롭게 소통하는 플랫폼이다. 디거스는 국내 출시에 이어 미국, 일본,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했다. 활성 이용자 추이를 분석한 결과, 디거스 이용 고객 중 절반은 해외에서 서비스에 접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중으로 보면 한국(약 54%)에 이어 ▲일본(18.6%) ▲인도네시아(4.2%) ▲베트남(3.4%) 순으로 조사됐다. 국내외 다양한 팬덤이 모여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기존에는 특정 아티스트나 콘텐츠를 응원하는 팬들이 함께 대화하기 위해 SNS 비공개 계정을 주로 활용했지만, 자유로운 참여가 어렵고 팬덤에 특화된 기능이 없다는
【 청년일보 】 LG전자의 '공감지능' TV 올레드 에보가 필리핀 마닐라 소재 국립미술관에서 다양한 예술 작품을 새롭게 선보이는 '디지털 캔버스'로 활용됐다. 18일 LG전자에 따르면 최근 필리핀 국립미술관과 협업해 미술관 내 전시관 곳곳에 2024년형 올레드 에보, 라이프스타일 올레드 TV '포제(Posé)' 등 올레드 TV 10여 대를 설치했다. 관람객들은 박물관 내 전시된 예술 작품과 올레드 TV의 압도적 화질로 원작을 생생하게 구현한 작품을 동시에 감상하며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필리핀의 국민 화가라 불리는 후안 루나의 대표작 '스폴리아리움(SPOLIARIUM)' 탄생 140주년을 기념해 열렸다. 국가 문화재로 지정된 초대형 그림(가로 7m, 세로 4m)은 필리핀 예술을 대표하는 작품 가운데 하나로 손꼽힌다. 올해 LG 올레드 에보는 올레드 전용 AI 화질·음질 엔진 '알파11 AI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최대 4배 향상된 AI 딥러닝 성능을 기반으로 제작자가 의도한 분위기와 감정까지 고려해 색을 보정하는 등 사용자를 더 배려하고 공감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공감지능 TV'로서 AI 성능이 한 차원 진화했다. 제레미 반스(Jeremy B
【 청년일보 】 장재훈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이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협의체인 '수소위원회(HydrogenCouncil)' 공동의장을 맡는다. 수소위원회는 올해 6월 임기가 만료되는 가네하나 요시노리 가와사키 중공업 회장 후임으로 장재훈 사장을 새로운 공동의장에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장 사장은 기존 산지브 람바(SanjivLamba) 린데(Linde) CEO와 함께 새로운 공동의장직을 수행한다. 이로써 장 사장은 지난 2019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에 이어 수소위원회 공동의장에 오르게 됐다. 현대차는 1998년 수소 관련 연구개발 전담 조직을 신설하며 수소 관련 기술을 집중 개발해 왔다. 2004년 연료전지 핵심 부품인 스택 독자 개발을 비롯해 ▲2013년 투싼 ix35 수소전기차 세계 최초 양산 ▲2018년 수소전기차 전용 모델 넥쏘 양산 ▲2020년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세계 최초 양산 등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를 바탕으로 수소 분야 리더십을 강화해왔다. 특히 올해 초 열린 CES에서 기존 연료전지 브랜드인 'HTWO'를 현대차그룹의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로 확장하겠다는 선언과 함께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길 HTWO Grid 솔루션을